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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1/08 09:22:44
Name MidasFan
Subject 브라질 4 - 2 - 4 포메이션에 대해..
제가 듣기론 카카와 호나우지뉴 공존을 위해 4-2-4 혹은 4-2-2-2가 등장(?)한걸로 알고있는데요

이전에 클럽이나 국대에서 4-2-4 포메이션을 쓴 팀이 있나요?

그리고 아드리아누-호나우두-카카-지뉴로 이어지는 공격라인말고

당시 브라질국대의 미드필더와 수비들의 스쿼드를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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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08 09:40
수정 아이콘
4-2-2-2 였고 당시 베스트는
디다,카를로스-루시우-후안-카푸,제호베르투-에메르손,카카-딩요,아드리아누-호나우도 였구요.
서브로는 세자르 호빙요 시싱요 주닝요 에드미우손 호케주니오르 루이장 질베르투 등이 있었습니다.
05년에 아드리아누 각성으로 컨페드컵을 압도적인 전력으로 먹고 0506시즌 딩요가 최전성기를 맞이하며 독일월드컵 우승 0순위였으나
은퇴전 뒤늦게 각성한 지단의 프랑스에게 무릎을 꿇었죠.

유로2000 당시 프랑스 대표팀의 기본틀은 4-2-3-1 이었으나 토너먼트 상위라운드로 갈수록 4-2-2-2도 르메르 감독이 최적화 시킨적이 있습니다.바르테즈GK,튀랑-블랑-드사이-리자라쥐 철의 4백에 데샹-프티(비에이라)의 더블볼란치,그리고 지단과 피레를 공존시키는 투 공미와 앙리-윌토르(트레제게,조르카예프,아넬카)로 재미를 몇번 봤죠.이번 유로 08때도 몇번 쓴적은 있습니다.비에이라 부상전 확실한 4-4-2 였는데 공격이 하도 답이 없으니 어느새 마케렐레-툴라랑 투홀딩을 기반으로 말루다 리베리 벤제마 앙리(아넬카) 넷이 공격에 올인하더군요.이때가 아마 4-2-2-2 전환이었을겁니다.
클럽으로는 인테르가 4-2-2-2를 혼합해서 쓰는 팀이기도 합니다.지금의 무리뉴 체제에선 4-3-3이 유지될듯 하지만,
당시 세자르,키부-마테라찌-코르도바-마이콘,비에이라(사네티)-캄비아소,스탄코비치-피구,즐라탄-크루즈 정도 라인으로 브라질과는 다른 중앙집중형 플레이로 4-2-2-2를 멋지게 구현한적이 있습니다.물론 사무엘,부르디소,막스웰,다쿠르,히메네즈 등의 서브멤버들 또한 전술에 유연하게 적응한것이 인테르 우승에 큰 일조를 했죠.
나름 만시니 감독 전술의 베이스이자 최대장점이었습니다.하지만 챔스에선 챔스대명사 리버풀한테 탈락하며 만시니는 이해안가는 사임을 했고,무리뉴가 왔죠.

4-4-2나 4-2-2-2는 틀만 조금 변형하면 상호보완적으로 쓸수있는 전술적인 카드입니다.보유한 미드필더의 성향에 따라 유기적으로 바꿀수가 있는데 4-2-2-2의 경우 풀백에게 주어지는 수비적인 임무가 4-4-2보다 훨씬 더 커지고 늘 선수비를 강요,요구하기때문에 풀백의 클래스(능력 특히 체력),투홀딩의 수준과 앞선공격수4명의 수비가담 여부에 따라 밸런스가 좌지우지 되는 포메이션입니다.
MidasFan
08/11/08 09:50
수정 아이콘
답변감사합니다..^^

덕분에 모르는것도 알고 가네요~~~
arq.Gstar
08/11/08 10:17
수정 아이콘
근래에 4-2-2-2를 가장 잘 소화한 팀은 02-03 시즌의 레알 마드리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마동왕
08/11/08 13:21
수정 아이콘
밀란도 4-2-2-2 에 가깝지 않나요? 물론 굳이 분류를 하자면 4-3-2-1 다이아몬드 포지션의 대명사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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