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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1/07 21:53:38
Name 20080463
Subject 나이와 대학 그리고 공익에 대해 질문입니다.



현재 반수생입니다.

올해 2학기 수시 원서 접수를 하고 합격 발표와 수능을 함께 준비중입니다.

올해 12월에 내년 상반기 신청을 하고 내년초에 훈련소를 갈 예정입니다.(공익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올해 대학교를 붙으면 군휴학으로 대학교입학을 연기하고 군대를 다녀오고 복학할 수 있는데요.

신입생들과 친해지지못할듯한대... 그냥 올해 다시 대학교 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공익 제대할쯤에 다시 수능 봐서 대학교에 입학하는게 나을까요??

표로 정리하자면.

20살 대학교 1학년 재학중 (현 상태 : 2학기 휴학중이면서 반수생)
21살 1~5월사이에 훈련소 갈 예정. 09학번상태로 휴학중인 상태.
23살 09학번 복학. ← 신입생들과의 관계를 만들수 없다. (합격후 바로 군대를 가야되니)
--- 1번

21~22살 : 공익 근무
22살 공익 근무하면서 수능 준비.
23살 대학입학 ← 신입생들과의 관계를 만들수 있다. (11학번입학.)

어떻게 하는게 저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을까요?

진로는 세무직 공무원으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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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Mo진종
08/11/07 21:58
수정 아이콘
학교 다녀보시면 알겠지만 관계란게 별거 없습니다;; 관계. 즉 이성과의 연락처를 말씀하시는걸텐데 어차피 군대가는순간 무너집니다. 여기저기 내번호 찍어주고 가나 그냥가나 연락안오긴 마찬가지니까 그보다는 자신의 친구들과 맞춰가시는게 나을껍니다. 내친구들 다가는데 나만 학교다니다가 가면 나중에 상당히 불편해요;;
☆낼름낼름☆
08/11/07 22:10
수정 아이콘
무슨 이런고민을 하십니까;;;;
다른 이유도 아니고 신입생들과 친해지지못할까봐 대학진학을 연기하시다니요...
지금 열심히 공부해보시고 점수 잘나오시면 입학했다가 군대 다녀오세요.
점수 잘 안나오시면 그때 다시 수능공부하시구요.

대학다녀보면 아시겠지만 대학 친구들 별거 없습니다.
어차피 군대갔다와서 다시 학교가도, 예비역모임도 있고 친해질방법은 얼마든지 있구요.
세무직공무원을 생각하신다면 군대 전역하고나서 학교다니면서 학교공부와 공무원공부를 병행하셔도 되겠네요.

뭐,대학다니면서 친구들과 캠퍼스도 누비고,CC도 만들고 하는게 로망이긴 하죠 ^^;;
하지만 지나고보면 남는건 후회뿐입니다.차라리 그시간에 책한권 더 보는게 좋죠.

일단은 이번수능 잘 보시고,입학하신 뒤 군대다녀오시는걸 추천합니다 !
☆낼름낼름☆
08/11/07 22:12
수정 아이콘
뭐 곁다리로 하는 말씀입니다만,
진로를 세무직 공무원으로 정하셨다면 굳이 대학진학을 하실 필요가없을것같은데요.
대학졸업 후 취업이 목표가 아니라면 4년날리느니 최대한 빨리 공무원공부하시는게 이익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인생이니 본인의 선택이지만,그냥 지나가다 한말씀 남깁니다 ^^;;;
08/11/07 22:14
수정 아이콘
뭐, 솔직히 대학에서 정말 마음에 맞고 좋은 사람 만나기는 생각보다 어렵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1년정도 다니시고 군대 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군요.
저같은 경우는 3수에 2년 마치고 군대를 갔다 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같이 하는건 정말 바보가 할만한 짓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군대 갔다와서 복학했는데 아무도 맞이해주는 사람 없이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심리적으로 타격이 있습니다.
1년은 공부도 하면서 동아리나 학회 위주로 다니시면서
어느정도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사람들을 만들어 둔다면,
군대 다녀와서도 그 동아리 및 학회에 다니면서 다른 인연을 만들기도 쉽습니다.
08/11/07 22:22
수정 아이콘
공무원준비하시면 그냥 인맥 신경쓰지마시고 최대한 빨리 가세요.
수험생활에 있어서 인맥은 복이 아니라 독이 될 확률이 높고
어차피 같은 수험생끼리 잘 친해지기도 합니다.
08/11/07 22:43
수정 아이콘
세무직 공무원이라면 바로 준비하세요. 공무원은 학벌은 많이 필요 없는듯 합니다.
일단 일찍 들어와서 일찍 경험하는게 최고인듯 보여집니다. 일찍 들어가시면 40대초중반에 팀장님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 기준...)일단 공무원은 빨리하는게 최고입니다.
08/11/07 22:57
수정 아이콘
제 친구나 선후배들을 보면 대학교는 필수인듯 같더군요 ;;
학벌에 큰 의미는 없으나 전문대졸에 대한 시선이 짜증나서
편입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공무원시험자체가 어렵다보니 4년제 대졸이상의 학력자들이 대부분이거든요.

세무직공무원에 대해서 참고로 말씀을 드리자면
최근 2년사이에 무지막지한 양의 공무원을 뽑았고(거의 중하위권 수험생까지합격)
게다가 2MB의 말도 있고해서 당분간 뽑을 일은 거의 없을듯하니
어설프게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바로 군대가시는걸 강추합니다.
마동왕
08/11/07 23:50
수정 아이콘
딱 보니 2번에 좀 마음은 가는데, 이성적으로는 1번이라고 말하고. 그래서 이곳 질게에 오신 것 같은데, 선택은 자신이 하는 것입니다. "내가 왜 이걸 물어볼까? 왜?" 이런 생각 한 번 해보세요. 공익근무 중에 수능공부? 많이 힘들 겁니다. 군대에서 공부하는 만큼이나.. 일하면서 딴 거 하기 정말 힘들죠. 그것도 "수능"이 주가 아닌 "근무"가 주가 되야하는 상황에서 말이죠.
그런데 합격하자마자 바로 휴학이 되나요? 우리 학교는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최소한 1학기는 다녀야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정태영
08/11/08 00:15
수정 아이콘
산림기능직 분야 빼고 공무원이라는 천마루는 그들만의 것 같습니다. 안뽑을 테니까요.
08/11/08 00:40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대학교는 1학년 1학기 휴학을 불허하지만 군입대 휴학은 예외적으로 허용합니다.

제가 글쓴분이라면 올해 수능본거로 대학교 붙으면 1번으로 따르겠지만 떨어지면 2번으로 가겟습니다.
20080463
08/11/08 18:3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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