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중학교 때 읽은 sf소설 전집에 있던 소설인데요, 제목이 생각이 안 나서 질문 드립니다.
  내용은, 지구에 혜성이 가깝게 지나가면서 우주쇼가 펼쳐지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전세계에서 화제가 되고 구경을 하지만 주인공은 무슨 일 때문에 그걸 못 보게 되는데
  그 다음날 그걸 본 사람들은 전부 눈이 안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전세계에서 극히 일부만 앞을 볼 수 있게 되고 또다른 세상이 시작된다.. 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에는 걸어다닐 수 있는 식인식물이 등장하고
  제가 본 책의 제목은 저 식물이름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번역만 그렇게 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생각하면 좀 유치해 보이기도 하는 내용인데 어렸을 때는 재미있게 읽었어서...
  다시 볼 수 있을까 싶어서 질문 드립니다.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음, 그리고 이거 말고도 재미있는 sf 소설 추천해 주셔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