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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06 15:40
지금 나이가 어떤지는 모르지만 특별히 불편하지 않으면 안 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춘기 때는 몸이 성장하면서 안구도 같이 성장하고, 그래서 잠시 가성근시가 생길 수 있는데 이때 눈이 나빠졌다고 생각해서 안경을 쓰게 되면 시력이 고정되어 버린다고 하더군요. 우리 나라에 유달리 안경인구가 많은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는 말을 들은 것 같습니다. 저런 면이 아니라도 안경을 안 쓴다고 해서 눈에 이상이 생길 일은 없을 것 같으니까 글씨를 보거나 하는, 필요할 때만 잠깐잠깐 쓰는 정도로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08/11/06 16:16
0.1이시면 많이 안좋으신건데.. 잘못하다가 위험하실수도 있어요.. 불편해도 안경착용하시는게 좋아보일듯 하네요.
렌즈가 맞으시면 꾸준히 끼셔도 되는데 렌즈도 안맞는다고 하시니 더욱 안경을 끼셔야되요.. 아, 그리고 814님// 말씀처럼 필요할때만 끼셔도 괜찮구요.
08/11/06 16:49
너무 어리신 것 아니면, 안경 안 쓴다고 시력이 급격히 나빠지지는 않으니 안쓰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전 나이 20에 신검 갔다가 시력이 0.3 나와서 안경 첨 썼습니다. 안경 쓰기전에는 크게 불편한지도 몰랐습니다.
08/11/06 17:25
우리나라는 조금만 안좋아져도 바로 안경을 쓰게 하더군요.
시헙감독 들어가서 심심해서 안경쓴 사람 수를 세어보았더니 70명중에 65명정도? 이거면 말 다했을 정도. 특히 남자보다도 여자분들이 안경이나 렌즈 낀 사람이 많더군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08/11/06 18:45
난시가 심하시면, 그리고 난시 축이 양안이 서로 다른 경우 특히 안경으로 보정을 하시는게 좋을겁니다.
그게 스스로는 안 피곤한거 같아도, 무의식적으로 난시 보정을 하려고 뇌는 은근히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거든요. 알게 모르게 공부든 뭐든 효율이 떨어집니다. 심한경우 쉽게 피로를 느낄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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