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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15 01:10
잘은 모르지만 후자가 아닐까 하는데요; 네오디뮴 자석 능력 엄청나죠. 1T 까지 낼 수 있다는 얘기를 얼핏 들었는데.....
두 개 자석 사이에 손 잘못 집어넣으면 살갗이 찢겨납니다. 덜덜더르덜
08/10/15 09:05
네오디뮴 자석은 자성 물질 중 가장 자성이 큰 물질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대학원에서 네오디뮴 자석 총으로 숲에 떨어진 자성물질이 발라진 골프공을 찾아내는 건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한 적이 있었는데 자성이란게 그리 멀리까지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라서 어쩌구 저쩌구 암튼 네오디뮴이 엄청 세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정말로 같은 극끼리 처음에는 밀다가 나중에 붙었다면 막대자석의 극성을 바꿔 버렸다고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정말 그렇다면 흠좀무인듯..;;
08/10/15 10:25
갑자기 생각나서..
처음에 밀다가 나중에 붙었다면 붙은 막대 자석을 다른 막대 자석과 붙여 보시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극성이 바뀌었다면 다른 막대 자석과는 같은 극끼리 붙게 되겠죠.
08/10/15 13:10
극성이 바뀌는게 아니라, 네오디뮴 자석의 자성이 너무 세서, 네오디뮴 자석의 인력이 일반 자석의 척력을 압도해버리는거죠.
다시 떼어놓고, 일반 자석들끼리 비교해보면 극성은 바뀌지 않았을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붙여놓은채로 장시간 방치하면... 진짜로 극성이 바뀌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쇠붙이를 자석에 오래 붙여놓으면 영구자석이 되어버리는것과 비슷한 이치로 말이죠. 즉... 질문자 님께서 생각하신게 맞습니다;;
08/10/15 19:58
정확한 공식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단순하게 설명하면...
막대자석의 자력이 10이라고 하고, 네오디뮴의 자력이 100이라고 한다면, 막대자석의 N 극과 네오디뮴 자석의 N 극을 마주하게 했을때, 막대자석에서 발생하는 척력 - 네오디뮴 자석의 인력은 90이 되겠죠? 이것이 인력 쪽으로 작용하니까, 붙어버리는겁니다.
08/10/15 23:03
아 저도요 ㅠㅠ 와후-만세님과 동일한 부분이 이해가 가지 않아요.
또 같은 자석인데 인력과 척력의 크기(N-N N-S 극의 크기)가 다르기도 하나요?
08/10/17 08:14
N-N극이 만나는데 한쪽은 척력, 한쪽은 인력일 수가 없지 않을까요
자석의 같은 극끼리 만나면 무조건 척력인겁니다. 그리고 자력이란게 한쪽이 크고 한쪽이 작다고 해서 서로 다른 크기의 힘을 느끼는게 아닙니다. 사과와 지구가 느끼는 만유인력의 힘이 다르지 않듯이요. 위 상황이라면 제 생각으로는 극성이 바뀌는 것 말고는 다른 경우가 없어보이네요. 자성에 대해 더 연구하신 분이 있으면 아랫분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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