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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14 19:38
학생회를 해보지는 않아서 모르겠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 같긴 하네요.
나중에 취업할때도 자소서에 한줄 더 쓸수도 있구요. 하지만 군대갔다오셨다면 그냥 닥공을 추천하고 싶네요..
08/10/14 19:40
단순히 자기소개서에 한두줄 넣으려고 하시는거라면 비추에요..
특히나 총학생회장도 아니고 그냥 밑에 있는 직이면.. 일은 총학보다 더하면서 별다른 매리트는 없죠.-_-; 솔직히 제가 아는분이면 말리고싶네요.
08/10/14 20:04
밑에 한자리면 사무국장이나 이런거 겠네요..
그런거면 이력서에 한줄도 못 넣습니다. 요즘에 동아리회장, 학생회장, 이런거 안해본 사람이 구직자중에 별로 못봤다고 그러더라구요.. 그 선배분을 진정 좋아해서 따르고 싶은 사람이라 따르고 주위에 사람들도 괜찮으면 재미도 있고 보람도 찾을지는 모르겠지만.. 크게 메리트 없다에 한표 던집니다. 공부도 많이 못하는건 맞구요..;
08/10/14 20:16
아무런 것도 없죠 시간은 시간대로 다 뺏겨서 공부는 gg상태가 되고 회장이나 부회장급이 아니면 그야말로 거의 시다바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확실히 비추입니다.
08/10/14 20:37
메리트? 혹시 입사할 때 메리트를 말하는 거면 아무 것도 없어요. 경우에 따라 학생회 활동이 좋은 인생경험 일 수도 있지만..
그리고 그냥 형이 하자고 하니 한번 해봐야지 식으로 해서는 절대 안되요. 얼마나 힘든 1년일텐데요. 정말 자기가 하고 싶어 안달이 난 경우가 아니라면 하지 마세요. 거 참 자리 하나 준다고 선거운동 하자고 꼬시키는 선배도 참 그렇네요. 정확하게 학생회가 대학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1년 동안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를 말해주지는 않고.
08/10/14 20:41
제 주위 사람들을 보면 그런 경우가 많던데요..
일당 중 리더라고 할만한 사람이 총학에 나가서 학생회장을 맡던 뭐든 한 자리 맡고 나머지 사람들은 물심양면으로 열심히 돕죠. 그리고 무슨 사건 터져서 욕도 먹고 좀 그럽니다. 그런데 정작 그 사건에서 제일 욕먹어야 할 리더는 유명세 타서 잘 되고, 그 리더를 도와주던 나머지 사람들은 욕은 욕대로 먹고 시간을 뺏기고 고생만 한체 아무 것도 건지지 못 하는 경우가 많죠. 자신이 총학생회장을 할거 아니라면 그런거 안 하는게 좋습니다. 경력에도 오히려 네거티브이고 시간만 뺏깁니다.
08/10/14 22:13
ComeAgain님// 그쪽 학교는 과 학생회에 예산 지원 안하던가요? 아님 ComeAgain님이 확실한 반골 기질 때문에 학교로부터 찍히신건...? (아, 농담입니다 =])
총학뿐만 아니라 과 학생회를 하더라도 학점은 그냥 포기하던데요...
08/10/15 05:08
늦었지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총학생회가 꾸려지는 패턴은 몇 가지가 있는데, 총학생회 위에 운동권 조직이 있는 경우가 있고, 생각이 비슷한 일련의 동아리(내지는 그 연합)에서 후보자와 여타 간부들이 선정되는 경우, 권력욕이 있는 특정 인물이 주변 사람들과 이력서 한 줄 넣으려는 학우들을 모아서 개별적으로 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번째나 두번째 같은 케이스 같은 경우엔 미리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내지는 학생회에 대한 어떤 신념) 알지 않은 이상에야 총학생회 제안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총학생회라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되고 끈기가 필요한 일인지 알기 때문에 쉽사리 제안하 기가 어려운 탓이기도 하고, 금전적인 보상이라던가 이런 것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만큼 경험이 많이 남는 것인데... 개인적인 판단에서는 찬민님 경우엔 딱 세번째 경우라고 생각이 되는데, 총학생회장이 인사권을 쥐고 있고, 한 자리 시켜준다고 하는 것은 이미 총학생회장과 간부직을 '한 자리'로 생각하고 있다는 건데 그런 마음 가짐으로 학생회를 꾸리는 거, 희생과 헌신이 바탕이 되어야 할 학생회에서 옳지 못한 생각입니다. 그런 학생회에서 잘못하면 정말 돈 꿍쳐넣는거 눈으로 다 보면서도 입막음용 회식으로 모르쇠할 수밖에 없는 더러운 상황이 펼쳐지기도 하고, 대개 그런 학생회에서는 일을 추진할 때 새롭다거나 혁신적인 것, 고된 것을 피하기 때문에 경험 남는 것도 거의 없습니다.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간부 경험이 이력서 한 줄 써넣는데 도움이 다소 되긴 합니다만, 기껏 해봐야 학점 0.1점 차이 정도라고 봐도 됩니다. 즉, 거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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