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8/10/14 19:34:40
Name 김찬민
Subject 대학교 총학 질문드립니다.
과 선배가 총학회장으로 출마 하려고 하는데 저보고 옆에서 같이하지 않겠냐고 물어보네요.

뭐 하면 시간도 많이 뺏기고 시험기간에 작품전이 11월 초인데 선거활동은 11월부터 시작한다고 하네요.

만약 학생회장이 된다고 하면 저한테 자리도 하나 준다고 하고 그러는데 고민이네요.

괜히 공부도 못하고 이러지 않을까 ;; 군대갔다와서 성적도 중요한데.

고민입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 만약 학생회에서 자리하나 맡는다면 그게 어떤 메리트가 있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스트로비츠
08/10/14 19:38
수정 아이콘
학생회를 해보지는 않아서 모르겠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 같긴 하네요.
나중에 취업할때도 자소서에 한줄 더 쓸수도 있구요.
하지만 군대갔다오셨다면 그냥 닥공을 추천하고 싶네요..
Mr.Children
08/10/14 19:40
수정 아이콘
단순히 자기소개서에 한두줄 넣으려고 하시는거라면 비추에요..

특히나 총학생회장도 아니고 그냥 밑에 있는 직이면.. 일은 총학보다 더하면서 별다른 매리트는 없죠.-_-;

솔직히 제가 아는분이면 말리고싶네요.
08/10/14 20:04
수정 아이콘
밑에 한자리면 사무국장이나 이런거 겠네요..
그런거면 이력서에 한줄도 못 넣습니다. 요즘에 동아리회장, 학생회장, 이런거 안해본 사람이 구직자중에 별로 못봤다고 그러더라구요..
그 선배분을 진정 좋아해서 따르고 싶은 사람이라 따르고 주위에 사람들도 괜찮으면 재미도 있고 보람도 찾을지는 모르겠지만..
크게 메리트 없다에 한표 던집니다.
공부도 많이 못하는건 맞구요..;
Titicaca
08/10/14 20:16
수정 아이콘
아무런 것도 없죠 시간은 시간대로 다 뺏겨서 공부는 gg상태가 되고 회장이나 부회장급이 아니면 그야말로 거의 시다바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확실히 비추입니다.
silberio
08/10/14 20:16
수정 아이콘
저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제가 아는 사람이 총학 선거운동 한다고 한다면 말리겠습니다.
무지개빛깔처
08/10/14 20:37
수정 아이콘
메리트? 혹시 입사할 때 메리트를 말하는 거면 아무 것도 없어요. 경우에 따라 학생회 활동이 좋은 인생경험 일 수도 있지만..
그리고 그냥 형이 하자고 하니 한번 해봐야지 식으로 해서는 절대 안되요. 얼마나 힘든 1년일텐데요. 정말 자기가 하고 싶어 안달이 난 경우가 아니라면 하지 마세요. 거 참 자리 하나 준다고 선거운동 하자고 꼬시키는 선배도 참 그렇네요. 정확하게 학생회가 대학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1년 동안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를 말해주지는 않고.
08/10/14 20:41
수정 아이콘
제 주위 사람들을 보면 그런 경우가 많던데요..
일당 중 리더라고 할만한 사람이 총학에 나가서 학생회장을 맡던 뭐든 한 자리 맡고 나머지 사람들은 물심양면으로 열심히 돕죠.
그리고 무슨 사건 터져서 욕도 먹고 좀 그럽니다.
그런데 정작 그 사건에서 제일 욕먹어야 할 리더는 유명세 타서 잘 되고, 그 리더를 도와주던 나머지 사람들은 욕은 욕대로 먹고 시간을 뺏기고 고생만 한체 아무 것도 건지지 못 하는 경우가 많죠.
자신이 총학생회장을 할거 아니라면 그런거 안 하는게 좋습니다. 경력에도 오히려 네거티브이고 시간만 뺏깁니다.
이수철
08/10/14 20:51
수정 아이콘
돈은 좀 챙겨서 나오던데요..총학생회장...요즘은 돈보고 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08/10/14 21:05
수정 아이콘
총학회장... 짭짤하죠;;
ComeAgain
08/10/14 21:32
수정 아이콘
과회장임에도 불구하고 내 돈 털어서 한 나는 뭐란 말인가...
가 아니라, 그냥 소신껏 하세요 ;
08/10/14 22:13
수정 아이콘
ComeAgain님// 그쪽 학교는 과 학생회에 예산 지원 안하던가요? 아님 ComeAgain님이 확실한 반골 기질 때문에 학교로부터 찍히신건...? (아, 농담입니다 =])

총학뿐만 아니라 과 학생회를 하더라도 학점은 그냥 포기하던데요...
☆낼름낼름☆
08/10/14 22:38
수정 아이콘
저희학교도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총학한번 하면 차가 바뀐다는 소문이;;;;

지방대지만 그래도 국립인데 말이죠;;;
김찬민
08/10/14 23:3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안하는게 좋을것같네요
훈박사
08/10/15 05:08
수정 아이콘
늦었지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총학생회가 꾸려지는 패턴은 몇 가지가 있는데,
총학생회 위에 운동권 조직이 있는 경우가 있고,
생각이 비슷한 일련의 동아리(내지는 그 연합)에서 후보자와 여타 간부들이 선정되는 경우,
권력욕이 있는 특정 인물이 주변 사람들과 이력서 한 줄 넣으려는 학우들을 모아서 개별적으로 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번째나 두번째 같은 케이스 같은 경우엔 미리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내지는 학생회에 대한 어떤 신념) 알지 않은 이상에야
총학생회 제안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총학생회라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되고 끈기가 필요한 일인지 알기 때문에 쉽사리 제안하
기가 어려운 탓이기도 하고, 금전적인 보상이라던가 이런 것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만큼 경험이 많이 남는 것인데...

개인적인 판단에서는 찬민님 경우엔 딱 세번째 경우라고 생각이 되는데,
총학생회장이 인사권을 쥐고 있고, 한 자리 시켜준다고 하는 것은 이미 총학생회장과 간부직을 '한 자리'로 생각하고 있다는 건데
그런 마음 가짐으로 학생회를 꾸리는 거, 희생과 헌신이 바탕이 되어야 할 학생회에서 옳지 못한 생각입니다.

그런 학생회에서 잘못하면 정말 돈 꿍쳐넣는거 눈으로 다 보면서도 입막음용 회식으로 모르쇠할 수밖에 없는 더러운 상황이 펼쳐지기도 하고, 대개 그런 학생회에서는 일을 추진할 때 새롭다거나 혁신적인 것, 고된 것을 피하기 때문에 경험 남는 것도 거의 없습니다.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간부 경험이 이력서 한 줄 써넣는데 도움이 다소 되긴 합니다만, 기껏 해봐야 학점 0.1점 차이 정도라고 봐도 됩니다. 즉, 거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3526 작업표시줄의 창이 늦게 뜹니다 해결책좀 알려주세요 [1] run to you2175 08/10/15 2175
43525 한자 자격증 질문입니다. [5] ElleNoeR2103 08/10/15 2103
43524 이탈리아의 역사....로마의 멸망과...중세를 지나 현대에 이르기까지 [1] coolasice2118 08/10/15 2118
43523 같은 성(김/김 , 이/이) 이런 같은 혈족의 결혼 [12] 바람과쓰러지2671 08/10/15 2671
43521 WOW 직업 추천부탁드립니다. [12] 탄야2145 08/10/15 2145
43520 북한 수용소 소재로한 만화책이 뭐지요? 모르니~1676 08/10/15 1676
43519 인터넷폰 질문입니다. [3] kim3502092 08/10/15 2092
43517 네오디뮴 자석에 대해서 질문이요 [10] GTU5932 08/10/15 5932
43514 술에 대해서 질문입니다. [16] worcs2251 08/10/15 2251
43513 폴더가 이상해요 [4] withme_1647 08/10/15 1647
43512 워3 몇가지 질문입니다! [6] 백소1728 08/10/14 1728
43511 반삭을 해야되는데요............. [10] Gavri`el4308 08/10/14 4308
43508 22살의 대학1학년생의 여러가지 질문입니다. [6] 김정환2111 08/10/14 2111
43507 PMP 추천 부탁드려요 !!!!!!! [10] Saviour of our life1925 08/10/14 1925
43506 인터넷서비스 연장 질문입니다!!(사은품관련;;) [5] ☆낼름낼름☆1641 08/10/14 1641
43505 사진 인화 사이즈 질문입니다~ [3] 랄프로렌14070 08/10/14 14070
43504 테프전 질문 [8] 질럿은깡패다1725 08/10/14 1725
43503 월드컵 조 추첨, 그룹 정할때 궁금한게 있는데요... [3] 잘가라장동건1614 08/10/14 1614
43502 좋은 무선 공유기 추천 부탁합니다. [9] nbk5701610 08/10/14 1610
43500 아직 안나온 드라마 종류가 뭐가 있을까요? [13] 비야레알2145 08/10/14 2145
43498 성경 구절 질문드립니다. [4] Daybreaker1666 08/10/14 1666
43496 한국사 검정 시험과 공무원 한국사 시험에 대해서 질문드려요. [6] TOR[RES]1916 08/10/14 1916
43495 대학교 총학 질문드립니다. [14] 김찬민2141 08/10/14 214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