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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2 19:08
저는 이런 커뮤니티나 웹상에서는 하나도 안웃긴데 오프에서는 나름 재밌다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예능감 기를려고 따로 개그프로그램 이런거는 안봐요. 그런거보면 전부다 하는 개그하잖아요. 유행어나 이런거는.... 절대까진아니라도 거의 안합니다. 센스와 살면서 또x이짓하면서 얻은 에피소드로 개그하는게 최곤듯합니다.
11/12/12 19:12
전 재미없는 사람입니다.
근데 웃음이 많아요. 다른 말로 웃음이 헤프다고 하나요 크크 진짜 웃긴 사람들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웃기고 싶은데 개그를 제가 하면 재미가 없어져요. . . [m]
11/12/12 19:24
약 1시간 정도 만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즐겁게 해줄 수 있습니다. 근데 하루이상 만나고 오래 만나는 사이라면 갈수록 지루해지는 스타일이 아닌가 싶네요.
치는 드립이라던가 유머 레퍼토리가 다 거기서 거기거든요. 같은 유머가 반복되면 누구라도 재미없을겁니다. 그래도 다수가 모이는 자리에서는 어느정도 재미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재미있는 드립 칠 수 있는 상황이 더 많이 연출되거든요.
11/12/12 19:25
남자들끼리의 모임에서는 빵빵 터지고, 재미있다는 소리를 수시로 듣습니다. 그래서 별 노력없이 학창시절부터 서른즈음까지 어딜 가든 동성친구는 어려움 없이 사귀었습니다. 전 한 번도 동성에게 연락처를 물어본 적도, 호의로 다가가본적도 별로 없는데도요. 뮬론 개그코드가 안 맞아서 내 이야기에 별로 웃지않는 얘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봐야 여자들앞에서는 개그가 먹히질 않습니다. 내가 망가지고 야한 이야기하거나 주변사람 흉내내는 것도 동성친구들끼리 빵빵 터지지, 여자들에게는 먹히질 않더군요. 그냥 병X이 꼴값하네라며.. 오히려 평소에 썰렁하다고 놀림받는 얘들이 이야기를 하면 여자들이 잘 웃어주더라고요. 아무래도 여자와 남자의 개그코드는 다르다고 생각되며, 여자들이 웃어주는 개그를 도저히 구사 못해서 쩝;; 사실, 저는 생긴 얼굴만 봐도 얘들이 웃습니다. 얼굴이 일반인 남성의 세배크기에 광대뼈가 오토바이 손잡이처럼 돌출되어 있고 턱부분이 거의 없는데.. 누가 안 웃겠나요. 다만 여자들은 혐오스러워해서;
11/12/12 19:27
제 최고의 고민입니다. 넷상이나 문자로는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피지알에 가끔 글을 쓸때도 반응 좋은편이고 제가 활동하는 다음카페는 회원수가 좀 많은편인데 여기서 웃긴걸로 좀 유명합니다. 친해지고 싶다고 개인적으로 쪽지도 오고..
휴대폰 문자로는 말할것도 없구요. 근데 현실로 오면 말도 없고 웃기는 방법 자체를 모릅니다. 저는 키보드워리어일뿐일까요...? [m]
11/12/12 19:30
저는 말이 많은편이 아닌데,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한마디 툭 던지면 빵빵 터지는 그런 스타일이였습니다.
순간적인 센스와 언어유희는 타고났다고 선생님들이 나중에 개그맨 하라고 그러더라구요..크크 같이 지내면 처음엔 모르겠는데 갈수록 웃긴놈 같다고 군대 있을때 많이 들었구요 크크 군대 있을때 주둥이 하나로 군대 선임들을 다 제 편으로 만들었습니다 크크
11/12/12 19:38
저는 약간자조적인 개그를 해서 웃기는 편인데 친한사람끼리는 진짜 많이 웃길수 있는데 모르는 사람은 힘들더라고요 어딜가도 존재감은 있는편입니다 [m]
11/12/12 19:39
또라이로 한 15년을 살았더니,
존재 자체가 웃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없는 곳에서도 술자리에서 저를 팔아먹으면 개그가 성공한답니다.
11/12/12 20:07
전혀 모르는 사람과 있으면 벙어리
친한애들과 있으면 스티브잡스 뺨 후려칩니다. 특히 디씨류 + 섹드립류 + 패드립류 등등 깊이 들어갈수록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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