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학교를 휴학 중이고 한 학기정도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23살이고요.
이 병에 대해 아시는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스무살때부터 크론이라는 병을 앓고 있습니다.
대장에 염증이 생기고 현재까지는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희귀불치병입니다. 현대에 들어서 많이 생기고 있다네요.
때문에 소화를 잘못합니다. 스무살때부터 거의 매일 같이 설사를 했네요.
171cm/68kg였는데 설사를 계속하다보니 살이 쭉쭉 빠져서 현재는 53kg입니다. 계속 이 상태로 유지중이고요.
살이 빠진뒤로 많이 먹기도 힘들어서 하루에 두끼씩 먹다가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좀 찌울려고 꼬박꼬박 3끼씩 먹고있습니다.
근데 아침은 씨리얼을 먹고있네요.;; 아침엔 도저히 입맛이 없어서 밥을 못 먹겠어서요. ㅠㅠ
이게 근데 별로 몸에 좋은것 같지도않고 장이 안좋은사람들한테는 우유가 별로 좋지 않다고 해서, 저희 어머니께서 아침식사로 낫또를 꾸준히 먹어보는게 어떠겠냐고 물으시네요. 끓인 청국장보다 이게 건강에도 더 좋다고는 하는데 어머니께서도 그렇게 상세히는 모르시는 것 같아서 질문합니다. 살도 찌고 싶고 건강도 찾고싶네요. 어려서부터 청국장을 많이 먹어버릇해서 그렇게 고역스럽지는 않은데, 제일 중요한게 소화를 잘 시킬수 있느냐겠네요.
그 밖에 장이 안좋은사람들에게 추천해주실만한 음식이라든지 뭐든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