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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3 15:15
노크필수라는 만화 보셨나요? 마음에 드는 여성분이 생기면 대쉬도 해보고 고백해서 성공도 해보고 차여도 보세요. 그런 경험치가 쌓여서 나중에 능숙한 연애를 가능케 하는거죠.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고, 두려워서 평생 고백 안하면 진짜 평생 모솔될수도 있습니다.
여자랑 자주 만나야 대화하는 스킬이 느는거지 글로 배운다고 뭐 크게 달라질 것 없습니다. 그저 대답 잘해주고 시선 피하지말고(그렇다고 과하게 쳐다보지도 말고) 항상 상대분을 배려하고 진심으로 대하시면 됩니다.
11/08/03 15:15
저도 평생 누가 날 좋아할까...고민하며 군대까지 갔다 왔습니다...
군대 갔다 온 후에...어떤 여성이 절 좋아해줘서 연애시작했습니다... 살다보면 누구에게나...한 줄기 빛, 희망이 기적같이 나타납니다... 하루 하루 충실히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어느새 그녀는 당신의 팔짱을 끼고 있을 겁니다!!!는 개뿔... 안 생겨요...ㅠㅠ
11/08/03 15:16
거리에서 지나가는 여성분들한테 헌팅해보세요.
물론 100명 하면 70명 정도는 번호도 안가르쳐줄테고 20명정도는 번호 가르쳐줘도 답장 안올테고 9명도 문자조금 하다 끝날테도 1명도 만남까지 갈 가능성은 적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험을 통해서 여자에 대한, 그리고 모르는 사람과의 대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시고, 자신감도 기르시고, 그래야만 뭘 시작해도 시작할듯 하네요.
11/08/03 15:16
저도 첫 연애를 26살에 했는데 왠지 감정이입이 되는군요.
진리는 이겁니다. 백번 연애이론 듣는것보다 한번 시도하는게 낫다. 그리고 몇번 깨져야죠. 처음부터 연애 잘하는 사람 없습니다. 저도 25살까지 별생각없이 살다가 26살때부터 위기감을 느끼고 여기저기 시도를 정말 많이 했던것 같네요. 그리고 자다가 하이킥 날릴정도로 민망한 경험도 많았구요. 그러다보면 내가 어떤 스타일인지 뭐가 문제인지 조금씩 보이고 어느수준을 넘어서면 그때부턴 연애가(비교적) 쉽게 됩니다. 친해질 때까지 기다리려고 하지 마시고 일단 도전해보세요.
11/08/03 15:19
야동 끊고, 혹시 덕후적 취향이 있다면 애니건 만화건 당분간 끊으세요.
여자와 친해지는 법을 모르는건지 사람과 친해지는 법을 모르는건지 잘 생각해보십쇼. 그리고 외모를 얼마나 신경쓰고 사시는지도 고민해보시고요. (엄마가 사준 정체모를옷과 대충 편해보여서 산 사이즈 큰 옷 죄다 불태우시길 추천하지만 뭐 .. 집에선 입으세요.) 전 사실 요즘 피지알에 올라오는 여자의 언어 남자의 언어 따로 이해하는것도 좀 납득이 안갑니다. 누군 태어나서 그런거 다 알아서 연애 한답니까? 또 여자도 남자의 언어 체계를 이해하고 있어서 연애 도사와 건어물녀가 나뉜답니까? 1.환상을 깨시고요. 2.이미지 관리는 어느정도 해야하는 남자 후배 대하듯 하세요. 3.호구짓과 착한 행동에 대한 경계의 이해도 필요합니다. 연애도 사회성입니다. 비책이 있는게 아니에요.
11/08/03 15:25
아무리 자신이 스스로 '이번엔 잘해야지 이제부터 잘해야지' 한다고 해봤자 안됩니다.
여자 울렁증이 결심한다고 없어지는게 아니더라구요. 여자가 어렵더라도 여자가 많은 환경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자주 대하여 깨지거나 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제 친구도 여자앞에선 한없이 작아지던 아이였는데, 대학을 간호학과로 가고 나서 완벽하게 극복했습니다.
11/08/03 15:25
외모는 어떤 사람들은 귀엽다고 잘생겼다고 하는데 어떤 여자들은 게임 좋아하게 생겼다고 하고(애니나 만화 좋아한는 덕후 같은 듯한 인상인가??) 하고 어떤 여자는 인기 많을것 같다고 하고 헷갈립니다. 여자들하고 문자 해도 얼마 안가 끊키고 아마 태도와 말투에 문제인것 같은데 모임이 자주 나가야 겠고 교회요??? 교회에 낼 십일조가 없어서 가기 힘들듯요
그리고 유머에서 나오는 여자들때문에 더더욱 무서워 지는 경향이 있어요 무언가 4차원 같은 유머만 봐서 그런가 어떻게 보면 신비롭고 어떻게 보면 무섭고 그래요 마음에 두려움 떄문에 힘들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사귀어 봤자 제 풀에 쓰러질꺼 같아서 두렵기도 하고요 아무튼 조언 감사합니다.
11/08/03 15:31
자기 자신이 맘에 들어야 된다는거에 공감합니다..
어느정도 살 빼고 몸 만들고 나니 몸 만드는 사이에 여자들 만나고 다닌적도 없는데 남들이 봤을때 성격 변했다 라는 소리 들을정도로 잘 지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점차 나아질려고 노력중입니다.
11/08/03 15:41
일단 꾸미고 많이 만나면 끗..
진짜 다필요없고 자기관리좀 하고 꾸민다음에 친구들한테 소개팅 주선해 달라고 하세요. 소개팅 나가서 이야기하면서 실수도 해보고 자꾸 말하다보면 익숙해지고 감이 잡힙니다. 들이대는것도 익숙해지고 차이는것도 익숙해지구요 두려움이 사라지죠 한두번에 잘될생각은 하지 마시고요 현빈도 아니고 모솔이 첫소개팅에 잘될 가능성은 0%에 수렴합니다. 모솔이 한 10번 만나서 애프터 1번성공하면 준수한겁니다. 주선해 달라고 할 친구도 없으면 나이트 아니면 교회라도 가세요. 고민만 하고 있으면 절대 않생겨요~당장 들이대세요 이말이 진리입니다.
11/08/03 15:43
냉정히 자기 자신이 어떤지를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부족한 점을 채우면 자연스럽게 해결될겁니다. 본문내용을 보면 부족한 점이 이성과 대면시 자신감이 결여된 점인데요. 부족한 점을 알았으면 그 부분을 해결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이성을 계속 억지로라도 만나다보면 자연스레 그런부분이 괜찮아 질겁니다.
11/08/03 16:09
여자 사귀려면 외모를 가꾸세요.
살이있으면 살을빼고, 머리스타일도 유행하는걸로 해보고 옷도 유행하는 거 입으시구요. 조금 부티나게 입으세요. 그리고 항상 좋은생각, 긍정적인 생각을 하세요. 이건 좀 어려운데, 이렇게 되려면 자신을 사랑해야합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꾸며보세요. 내가 날 안사랑하는데 누가 사랑해주길 바랍니까... 아무튼 그렇게 꾸미고 표정도 일단 긍정적이고 밝은 표정을 지을수 있게 된 후라면 어느 모임이든 여자와 만날 수 있는 모임에 나가셔서 많은 여자들과 친해져보세요. 처음부터 작업만 노리고 하면 여자들 눈치채거든요? 그런 남자들 별로 좋아하지도 않구요. 그냥 인간 대 인간으로서 친해지고 싶어서 연락하는거라고 생각하고 많은 여자분들과 친해져보세요. 그러면 여자에 대한 공포감이 없어집니다. 그렇게 친한 여자들이 많아지고 연락도 자주 해나간다면 그 중에 한명쯤은 사귈 수 있을겁니다. 중요한건 자신을 사랑하고 사랑하기떄문에 자신을 먼저 꾸미고 항상 긍정적인생각(여자야 사귀면 좋고 안사귀어도 나 혼자로도 괜찮다, 그리고 언제든지 사귈수 있다)을 갖고 많은 여자들과 친해지면 그 뒤로는 스스로 스킬을 쌓아서 알아서 잘 할 수 있을겁니다. 참고로 여자가 제일 싫어하는건 남자가 보이는 분위기입니다. 표정이든 옷이든 남자에게서 패배적인 분위기, 우울한 분위기가 나온다면 정말 그건 쳐다보기도 싫게 만드는 거예요.
11/08/03 16:34
댓글들에서 모두 글쓴이가 오덕 기질이 있거나 외모 때문이라고 가정하시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주변에서 보면 오덕 아니거나 멀쩡하게 생겼는데도 모쏠인 사람이 꽤 있거든요 노력만 열심히 하시면 인연은 반드시 있을겁니다.
11/08/03 16:40
깔끔... 한게 중요한거 같아요.
상대에게 깔끔하게 보이는 목적보다 스스로가 '오늘 샤워도 했고 젤도 했고 나름 보일만 해'라고 느끼는게 중요하죠. 자신감의 출발입니다. 그리고 이성을 상대하는건 경험이 중요한데 교회가 자연스럽게 이성과 부대낄 수 있는 장으로 안성맞춤이죠. 얼굴 벌개지고 어버버하더라도 계속 모임 참석하고 해보세요. 한 두명씩 그나마 친하고 편한 이성이 생기고 활동폭도 점점 넓어지고 할겁니다. ... 십일조나 헌금은 강요가 아니죠 누가 따로 체크하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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