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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03 13:36:45
Name 에휴존슨이무슨죄
Subject 대중의 평가가 가장 모호하거나 애매한건 뭐가 있을까요?
스2 방송을 보면서 든 생각인데요

스2는 물론, 스1부터 존재하는 모든게임들은 사실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보는사람들이 못한다/잘한다를 판단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산력, 견제, 물량같이 포착하기 쉬운점들도 있고, 세세한 컨트롤이나 자원최적화, 타이밍계산같이 포착하기 어려운점들로 나누어져있기도 하고요.

스포츠를 봐도, 사람들은 와 저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힘든건지 알죠. 물론 모르는 사람도 있지만 조금 해본사람들은 대강이나마 압니다

그리고 코미디는 그냥 내가 웃기냐 안웃기냐라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있죠

가수들의 경우도, 노래를 불러본 사람은 와 저게 힘든건지 안힘든건지 알죠.

그럼 대중들이 보기에, 이게 잘하는건지 못하는건지 판단하기 가장 애매한 건 뭘까요? 혹은 판단을 하더라도 그 판단이 엇나갈 확률이 가장 높은건?

저는 먼저 떠오르는게 미술가들...배우들? 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미술의 경우 해석자체가 심하게 빗나가는것도 가능할것 같고, 배우들이 하는 '연기' 라는건 보통사람들이 깊이있게 하는게 아니다보니, 즉 해본적이 없다보니 평가가 조금 어렵다거나 빗나가거나 할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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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3 13:40
수정 아이콘
예술작품이야 말로 보는 관점이나 호불호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스포츠의 경우에는 축구일 겁니다

티비 화면에서 보는 전개랑, 실제 경기장에서 보는 전개랑은 많이 다르거든요

가령 해외축구만 봐도 티비에서 왜 저렇게 못하지 못하지 하다가 경기 평점 나온거 보고 왜이렇게 높지? 하는데 실제 경기장에 가면 엄청 잘하더라 라는 이야기가..
절름발이이리
11/08/03 13:40
수정 아이콘
바둑
겨울愛
11/08/03 13:41
수정 아이콘
미술가나 배우나 쩔게 잘 하는 사람들은 일반인들도 다 잘한다고 느끼죠. 다만 미술 같은 경우는 "저게 잘 그린줄은 알겠는데 저게 저정도
가격이나 나가?" 라고 이야기 하고 이해 못하는 경우가 참 많죠.
11/08/03 13:46
수정 아이콘
저도 미술품이요.
피카소의 그림이 왜 대단한지 아직도 이해를 못하고 있는... [m]
레지엔
11/08/03 13:47
수정 아이콘
모든 분야가 깊게 파고들면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단 하나
11/08/03 13:49
수정 아이콘
스타1이라고 생각해요.
우린 사실 전문가라서 판별이 가능한거지
전세계인의 99.9%는 이영호선수 경기영상이랑 공방양민 경기영상을 보여줘도 누가 잘하는 지 모를꺼예요.
언데드네버다��
11/08/03 13:56
수정 아이콘
미술 쪽은 정말... 뭐랄까, 잘하고 못하고를 어떻게 구분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춤도 그런 쪽에 포함이 될 겁니다. 비보잉처럼 바닥에서 화려하게 구르고 뛰는 게 아니라 서서 하는 춤 같은 경우는, 정말 고수들의 춤을 봐도 일반인은 그냥 "병X같지만 멋있어" 정도의 느낌 밖에 못 받습니다. 샤이니나 비스트 같은 아이돌들이 춤을 더 잘 춘다고 느끼겠죠.
prettygreen
11/08/03 13:58
수정 아이콘
추상적인걸 표현하는 미술, 현대 무용
투탑이라 봅니다.
3시26분
11/08/03 14:00
수정 아이콘
추상미술은 (피카소로 대표되는) 그림 자체보다도 그림에 담긴 작가의 의도나 신념 때문에 대단하다고 평가받죠.

예를들자면 과거 서태지씨가 혁명을 일으킨건 노래실력보다 새로운 음악스타일을 시도한것이 크지 않습니까 ?
그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조금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든 문화가 그렇듯, 단순히 그림이나 춤등 "잘하는" 사람은 넘치지만
시대의 시류를 거슬러 새로운 스타일을 확립하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거든요.
실루엣게임
11/08/03 14: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전 서예도 누가 더 잘쓴건지 모르겠어요..
함정카드
11/08/03 14:08
수정 아이콘
저는 '시'에 한표요
11/08/03 15:07
수정 아이콘
제 얼굴입니다..

울 어무이는 잘생겼다 하는데 대중들의 평가는 중구 난방입니다
11/08/03 15:17
수정 아이콘
보통은 예술 쪽 아닌가요
음악. 미술. 조각. 등등
예술쪽은 뭐 프로와 아마의 구분도 잘 없고 경력.인생.깊이 등이 많이 관여되니까요. 잘하고 못하고의 구분도 어렵고
11/08/03 15:19
수정 아이콘
미술 같아요. 솔직히 제가 발로 그려도 그릴 수 있을 만한 그림이 100억 넘는 거 보면 -_-...
켈로그김
11/08/03 16:07
수정 아이콘
뭐든.. 정보가 잘 공개되어있지 않은 전문직종이라면 대중의 평가가 사실과 다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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