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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3 15:35
찐사람이든 마른사람이든 운동을 하면 표준 체형으로 돌아갑니다.
먹어도 안찐다는 사람의 8할 이상은 남들기준으론 별루 안먹거나 덜 먹거나 편식이 심하거나 하더군요. 아침도 드셔보시고 점심은 따블로 드시고 저녁도 따블로 드셔보세요
11/06/03 15:50
목디스크가 목이 아픈 건 아니에요~
아마 잠을 잘 못 주무셨거나, 목의 자세가 좋지 않다거나, 혹은 목근육 자체가 약해서 목 주변 근육에 일시적인 문제가 생긴 걸로 보입니다. 만성적인 것이 아니라면 적절한 치료로 금방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근처 한의원에 한 번 가보시는 걸 권해봅니다. 덧붙이자면 체격조건으로 볼 때 근육량 자체가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지금 질문하신 분들의 경우 척추기립근을 비롯한 자세유지근들이 많이 약화되어 있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질문하신 것과 같은 만성적인 목의 통증 혹은 허리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세유지근들이 제 기능을 못하면 그것들이 지지해야 할 구조물인 척추도 자연스레 원래의 바른 형태를 유지하기 힘드니까요.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척추를 따라 배치 되어 있는 혈관들에 압박이 오기도 하고 (ex. 추골동맥) 결국에는 추간판 탈출에 이르게 될 수도 있겠지요. 결론은 운동하세요. 예방이 최고입니다.
11/06/03 15:56
그리고 어떤 증상이든 반복해서 자주 나타나신다면 병의원이든 한의원이든 일단 가서 진료부터 받으시는 걸 권합니다.
이런 데다 질문해서 원인을 안다고 한들 질문하신 분이 스스로 케어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
11/06/03 16:16
디스크라는게 한시적 증상으로 판단 할 수 있는 것 아닙니다.
디스크라고 해서 맨날 아픈것도 아니고, 맨날 안아픈것도 아니고.. 제가 보기에 글쓴이 분은 그냥 삔겁니다. 운동이 덜 되서 목근육이 좀 약한 분들은 같은 상황에서 더 자주 삐거나 담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살빠지는 이유는 덜먹어서 입니다. 제가 23살까지 글쓴 분처럼 살았는데, 키 181 에.. 몸무게가 65kg 을 넘어가 본적이 없었습니다. 근데 공익하면서 + 끝나고 계속 공부한다고 하루종일 앉아있는데.. 아침먹고 + 간식 + 점심 + 군것질 + 저녁 + 밤참을 먹는데, 지금 76kg까지 나갑니다. 그리고 내년 2월 즈음에는 85kg 정도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이것도 그냥 현상유지일뿐... 또 공부 쉬면서 운동하고 하면 또 70kg 까지 빠질 것 같습니다. 흠... 원래 살이 안찌는 체질은.... 죽어라고 먹고 죽어라고 앉아서 뒹글거려야 슬금슬금 찝니다.
11/06/03 16:18
1번은 계속 아프면 병원가세요. 가장 정확하고 빠릅니다.
저도 20대 초반까지 진짜 소처럼 먹어대도 살이 안쪘는데, 중반 넘어가면서 나잇살+헬스+금연 3박자가 갖춰지면서 한 1년만에 20키로 넘게 늘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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