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1/04/16 13:29:37 |
Name |
작년에왔던각설이 |
Subject |
[PvT]대 테란전 안정적인 빌드에 대한 고민 |
안녕하세요. 가입하고 처음으로 글을 써보는 사람입니다.
부족하더라도 봐주시고 필요한 분들에겐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좀 오래된 이야기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전 레더에서 걸리면 젤 좋은 종족이 테란이였습니다. 이기든 지든 재미가 있었습니다.
근데 테란전을 재미없게 만들어버린 전략이 있습니다. 바로 해탱류와 그 변형(+밤까 혹은 밴시 혹은 둘다) 이지요;
막기가 까다로웠고 특히나 밴시가 가장 싫습니다. 밴시에 휘둘리다 지면 정말(...) 적을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빠른 로보를 올리자니 테란의 전략이 워낙 많다 보니까 머리가 아프더군요.
치즈, 사신, 불곰 찌르기, 3병영 올인, 빠른밴시, 지옥차 등등 참 전략이 다양합니다.
그러던 중 기사도 연승전에서 2관문 압박 멀티라는 빌드를 봤는데 참 좋아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초반에 주도권을 가질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였고 그것이 마음에 들어서 vod를 돌려 보면서 빌드를 익히는 도중..
눈썰미가 꽝이라 그런지 세세하게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제 맘데로 하다가 지금의 2관문 1로보빌드를 정착시켰습니다.
-빌드순서-
9수정-12관문-14가스-15수정탑-17인공제어소-19관문 순서로 진행이 되고 첫 관문 병력은 광전사-파수기-추적자를 생산하고
두번째 관문은 광전사-추적자를 생산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관문이 완성되면 두번째 가스를 올립니다.
시증은 연결체에 3번 파수기에 1번 두번째 추적자에 1번 인공제어소에 2번 사용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연결체에 2시증만 쓰고 두번째 관문 광전사에 쓰셔도 됩니다.
추적자가 생산 즈음일때 가스가 100이 모입니다. 이때 로봇공학시설을 올려 줍니다.
빌드가 정확이 됬으면 두번째 추적자가 생산이 되면서 차관업이 완료됩니다. 차관이 완성이 되면 미리 상대 진영에 전진시킨 수정탑에
추적자 둘을 소환하고 입구를 두드려 봅니다.. 여기까지가 6분 초반대 까지의 상황입니다.
이제 빌드의 장단점 의견을 올려주세요.(응?)
일단 제가 생각하는 장점을 꼽아보자면 초반 날빌류 대처가 쉽다가 있습니다.
두번째 관문이 빠르기 때문에 치즈나 불곰 찌르기에 대처하기가 쉽고
두번째로 테란의 입구 농성이 가능하다가 되겠습니다. 토스 유저님은 아시겠지만 6분 초반에 2광1파(마나100이상)4추.. 강한 병력입니다.
빠른밴시 가면서 입구 벙커 하나만 달랑 지어져 있는 경우는 게임을 끝낼수 있고 대비가 되어 있으면 밑에서 버티면 됩니다.
세번째는 은폐밴시에 대처가 쉽다 입니다. 입구는 막혔고 밴시도 막히고.. 테란의 입장에서는 암울한 현실이지요.
단점을 뽑아보자면 큰맵에서는 별로인듯 합니다. 차관처럼 전진 수정탑에서 생산해서 가는게 아니고 관문에서 생산하고 걸어가야 되서
맵이 클수록 찌르기 타이밍이 늦어집니다. 더 쉽게 막힐 가능성이 올라가게 됩니다.
두번째로는 일꾼수에서 약간(?) 밀릴수 있다는 것이 되겠습니다. 단점1을 보완하고자 두번째 관문에 시증을 두번 넣는 방법을 써봤는데
큰 차이는 아니지만 확실히 좀더 빡빡한 자원상황이 됩니다.
세번째로는 다수 파수기 확보가 좀 늦다 정도가 있겠네요. 제가 생각하는 단점은 여기까지이고..
이제 시작하시거나 새로운 빌드를 찾던 분들한테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다레기 였습니다~
플스1. 올리는 이유가 사실 조언을 듣고 싶어서가 좀 더 큽니다. 의견을 주세요~
플스2. 리플 올리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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