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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0 21:26
2개층까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복도끝(왼쪽에만 방들이 있고 오른쪽에는 방이없는)에 살고있는데
방이없는쪽에서 소리가 납니다. 진동음(이라고 표현하나요?)같은 소리는 바닥에 부딪히면 벽을타고 퍼지는거 같기도하고...뭐 그렇습니다.
17/01/10 21:40
가능합니다. 독일에 사는데 이전 집이 한국식으로 말하면 빌라인데 윗집 소리가 아래집에 들린다고 하더군요. 한국에 있을 때도 윗집 옆집의 소리가 들린 적도 있고, 좋은 방법은 소음 공해를 호소하는 아래집 부모 중 한 분이 소리나는 시점에 시오냥님 집에 올라와서 소리 들어보시고 아래집에 있는 다른 사람과 통화하면서 소리가 나는지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아래에서는 여전히 소리가 나는데 시오냥님 집에서는 소리가 안 나는 상태라면 다른 집 소음이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죠. 저도 한국에 살 때 소음이 나면 일단 의심되는 집 바로 초인종 울리지 않고 밖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이 들어봤고 맞으면 그 때 초인종 울렸습니다.
17/01/10 22:58
윗윗집, 대각선, 아랫집 사방에서 소음이 올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탑층 아파트 살았는데 낮에는 생활소음이 묻혀 모르는데 밤이 되면 발소리가 울리더라고요. 마치 윗층에서 나는 것처럼 들리는데 위에는 사람이 없으니 아랫집에서 올라오는 거려니 하고 살았습니다. 덕분에 탑층에 대한 환상이 깨졌지요. 만약 억울한 케이스라면 아랫집에서 자꾸 올라올 때 무조건 굽실거리지 말고 강하게 나가시는 게 좋습니다. 9시 이후면 우리 애들은 이미 다 잠든 시간이고 우리 윗집 애들이 뛴다, 그 소리가 내려가는 거 같다. 확인도 안 하고 이렇게 자꾸 불쑥불쑥 찾아오면 곤란하다 이런 식으로요. 시오냥님 같은 케이스는 좀 강하게 나가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되는 거 같더군요.
17/01/11 11:30
예전에 빌라살때, 너무 시끄러워서 빌라 전층 주민들이 나와서 원인 찾은 적 있었는데, 그때 경험에 의하면 5층의 쿵쾅거림에, 1층 방문이 진동하는걸 본적 있어요.
17/01/11 19:41
질문자님과 반대의 상황이였는데요. 아파트로 이사하고나서 계속 층간 소음으로 스트레스 받았었습니다. 저는 당연이 윗집인줄 알고 경비실에 인터폰하고 찾아가서 얘기하고 했는데 자기집은 아니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속으로 거짓말에 지금까지 그렇게 시끄럽게 해놓고 너무 하는거 아니야 했었습니다.
그러다 며칠전에 또 너무 시끄러워서 올라갔는데 벨을 눌러도 안나오길래 머지?하면서 이제 쌩까는건가? 생각하다가 혹시 몰라서 한층 더 올라가서 확인했더니 그 집이 범인이더라고요. 집문 가까이 다가갔더니 애들 웃는 소리 뛰는 소리가 어마어마하게 들렸고 다시 집으로 내려가 확인하니 계속 시끄럽더라고요. 만에 하나 아닐 수도 있어서 윗윗윗집까지 올라가서 확인했고 다음 날 바로 윗집에 올라가 물으니 어제는 망년회땜에 식구들끼리 새벽 늦게 왔다고 하더라고요... 사실을 알고 난 뒤에는 좀 충격과 멘붕이 왔었고 그 동안 윗집에 미안하더라고요. 사과도 했고요. 제 생각에는 아마도 질문자님의 바로 윗집이 범인 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아니면 윗윗집일 수도 있고요. 질문자님의 아랫집에서 다시 찾아오거나 하시면 윗집일 수도 있다고 하시고 한번 시끄러울때 직접 확인해보시라고 하세요. 아니시면 그 전에 한번 아랫집에 내려가 알아보니 윗윗집일 수도 있다는 경우도 있으니 한번 확인해보시라고요. 저도 층간 소음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질문자님의 상황이 빨리 좋게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파트 이사할때도 층 운이 따라줘야 한다는걸 이번에 느꼈습니다. 저희 층 기준으로 윗집들은 죄다 아이들 키우고 있고 아랫집들은 아이가 없는거 같더라고요..한 층만 더 아래였었어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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