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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0 19:03
임용 재도전이 베스트인것 같고, 차선은 9급 준비라고 생각하네요. 다만 교육행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사범대 출신 9급 교행들은 교사들 보면서 상대적인 자괴감이 들 수 있다고 하니...)
냉정하게 20대 후반 임용준비했던 경단녀가 취업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이 없고 있다해도 여건이 좋지 않아요.
17/01/10 19:09
냉정하게 말 해서 사범대 나온 20대 후반 여성이 진로 설정할 수 있는 건
임용 계속 치거나 9급밖에 없습니다. 그거 안 되면 그냥 알바뿐이에요. 좀 더 말씀드리자면 인서울, 해외 인턴경력 있고 바이어 직접 상대 가능한 상경계열 여자들 공기업 공채 이런거 못 뚫으면 지금 대부분 중소기업행입니다. 사범대 나와서 재무나 회계능력 없고 영어 안되면 갈데 없어요. 남자면 간호대라도 추천할텐데, 여자면 간호대 갈 수도 없죠. 여기도 군대 뺨치는 곳이라. 남자는 하는일이 달라서 추천하지만요.
17/01/10 19:14
현실적으로없어요.. 일반기업은힘들고 임용이그래도제일 유력한답안같아요(교사직이싫지않다면)아니면 공무원. 저도사범대출신31세녀인데 괜찮은 정규직은..갈곳없고 임고는원래뜻이없었어서 다른자격시험준비중입니다.
17/01/10 19:16
교육공기업 알아보세요.
저는 완전 전공 무관한 사람인데 KERIS에서 인턴 했었습니다. 정규직 비율이 적었지만 거기에 임용 불합하고 교육학 석사해서 오신 선생님들 많이 계셨습니다. 다만.. 근무처가 교육공기업은 전부 대구인근입니다. 저는 다른공부지만 공부 오래해서 합격한 케이스인데 시험 3번 불합은 별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인 의지가 있다면 더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더군요.
17/01/10 19:17
배운게 아깝다 - 임용계속
머리가 아깝다 - 9급 학벌이 괜찮다 - 학원 공부로 뭔가 하고싶다 - 자격증(회계사 계리사 등등) 다 자신없다 -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와 어린이집교사는 최저임금 받기도 쉽지 않아서 목표로 삼을만한 직업은 아니라고 봅니다 봉사정신으로 하는거죠
17/01/10 19:34
주변에 비슷한 고민을 하던 사람이 두명 있는데, 사촌누님께서는 계속 도전하면서 33에 임용 뚫었습니다. 남은 한명은 대학 동기인데 TO가 잘 안나는 특수과목이라 임용 준비하면서 9급 교행직 같이 준비하다가 현재는 9급 붙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다만 일이 힘들때 1년에 한번 정도 임용 다시 쳐볼까 푸념은 하더군요) 20대 후반이라면 본인이 의지만 있다면 그리 늦은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01/10 19:49
떨어지는 건 문제가 없는데요.
다만, 본인이 그럼에도 난 언젠가 될거야 생각하고 동기부여가 되서 열심히 하려는 의지는 있어야 해요. 그게 아니면 안하는 게 맞습니다. 아 내가 이렇게 해도 붙을 수 있을까, 안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들이 크다면 수험 길어져도 못 붙어요. 가장 중요한 의지가 사라진 상태라면 무슨 수험이든 안됩니다.. 재차 동기부여되서 임용 준비 이어나가는 게 베스트. 그게 아니면 9급입니다. 그 외는 없다 보시는 게 무방..
17/01/10 20:26
제 여자친구는 서울 중위권 이상 대학 공대 나와서 일하다가 적성 안맞아서 다시 간호대 들어가서 간호사합니다,.
아는 지인은 37에 기간제 근무하다가 임용고시 붙어서 정직고시봅니다. 사람의 성향이 필요한거같습니다.
17/01/10 20:26
국영수나 주요과목이면 학원 강사도 생각해 보실 수가... 지인이 지방에서 과외방 하는데 방학 때 버는 돈이 엄청나더군요. (물론 세금도 떼지 않고 현금만 받더라고요.)
17/01/10 20:30
결혼 후 출산과 맞벌이 계획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자녀 계획 있고 출산 후 육아를 우선시한다면 굳이 정규직에 연연할 필요 없이 출산전까지 기간제교사를 하는게 가장 좋아보입니다.
17/01/10 20:34
학원 강사하면서 몇 년 지내다가 다시 의욕이 생기면 임용고시를 준비하는게 어떨까요.
기간제보다는 눈치 덜보고 수업부담 적고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17/01/10 20:37
솔직히 요즘 세상에 전공 살려서 일안하는 경우도 충분히 많습니다. (심지어 그것이 문-이과를 넘나드는 일이라고 해도요)
본인이 하고싶은 일이 있다면, 그걸 매진하는것도 좋고, 취업부터 하고보자 싶으면 국비지원 학교같은곳에서 잘배워서 취업하는것 또한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17/01/10 21:24
제가 아는 후배가 여친분이랑 완전 비슷한 케이스에요. 국교과 나와서 임용만 5년 준비했는데 떨어지고 결국 교육행정9급으로 6개월 공부하더니 작년에 차석으로 합격했습니다;; 연말부터 출근 시작했구요. 여친분이 무언가를 정하면 그냥 최대한 응원해주세요. 상대방이 정한거 믿어주는 것도 쉽지않은 일이니까요.
17/01/11 00:58
사범대 졸업생은 임용 아니면 할 거 없어요.
과목이 영어 아닌 이상은.. 근데 막 늦게 32살 정도에 합격해도 되기만 한다면 정말 좋습니다.
17/01/11 01:17
문과라고만 말씀하셨는데 다른 과목은 모르겠지만 혹시 영어과라면 올인해서 공부하는것만큼은 말리고 싶구요
학원, 기간제 등 단기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하시면서 붙을때까지 임용 쭉 보시는걸 가장 추천하고 싶네요ㅜㅜ 제안해주신 선택지 중에 임고 합격이 갖는 가치가 가장 크다고 생각하지만, 경쟁률이나 앞으로의 영어과 티오 전망, 영어 임용시험이 요즘 출제되는 수준 등을 고려했을 때 시험에 1년을 올인할 가치는 없기 때문이에요.... 3수를 하셨으면 더더욱이요
17/01/11 08:57
어짜피 임용은 쉽지 않다고 볼때 취업스펙트럼이 뻔하고 좋은 자리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자기가 좋아하고 하고 싶었던 일을 배우면서 취미삼아 일 시작해보는것도 괜찮지 싶습니다
17/01/11 11:19
임용 여러번 떨어져서 부담감이 크실거 가네요. 이런 경우는 조금 목표를 낮추어 달성한 뒤에 부담감을 덜은 상태로 임용준비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의 경우 의치한이 목표였는데 매번 모의고사 올1등급 맞다가 수능에서 계속 미끄러지고 결국 포기했었습니다. 목표를 낮추어 9급시험을 치르고 합격후에 편한 마음으로 수능보니까 의외의 성과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여자친구분 계속 응원해주시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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