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대해선 전혀 모르는 차알못입니다.
보배드림같은덴 안가서 질문할 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지금 차가 연식도 주행거리도 이제 갈때가 돼서 차를 바꾸려고 하는데,(지금 차도 국산중고차인데 연식도 20년쯤 됐을거고 주행거리도 20만km가 넘어서요) 중고차 사서 5년쯤 몰면서 돈모으다가 새차를 사는게 나은지, 신차를 사서 10~15년쯤 그냥 차 구입을 잊고사는게 나은지 모르겠네요.

차값이야 당연히 중고차가 싼건 알고있고, 제가 궁금한건 순전히 매년 나가는 보험료와 자동차세의 차이입니다.
운전자는 30대중반(35세미만) 운전경력은 오래된 것으로 아는데 자기차 사서 보험들었던 경력으로는 몇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빈약한 정보 죄송합니다. 운전자가 제가 아니라서..) 참고되시라고 기억나는 정보를 찾아보면 현재차 보험료가 1년 40만원정도(자차 안들었습니다), 1년 자동차세가 12~13만원 나오네요.

중고차로 주행거리 12만km인 2003~2006년식 매그너스 봐뒀습니다. 신차를 구입할 경우는 생각을 안해봤지만 너무 비싸진 않은 소형차~중형차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엔 중고차를 사든 신차를 사든 이번엔 자차를 들 예정입니다.

뉘앙스를 보시면 느끼셨겠지만 사실, 이미 중고차 사기로 굳혔습니다. 그런데도 질문을 올리는건 설득용입니다. 차값 지원을 해줘서가면서 저희가 신차를 사기를 원하는 분이 계시는데 제 선에서 적절하게 설득하면서 거절할 이유라고 떠오른게 유지비, 그중에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보험과 세금밖에 없습니다. 제가 면허조차 없는 차알못이라서요.(수리비는 많이 걱정을 안합니다. 운전자가 그쪽으론 좀 잘 알아서 구입때부터 처리 잘 할거거든요. 중고차 한두대 몰아본것도 아니고)
아, 신차는 엔진 길들때까지 연비가 안좋다나 이런얘기까지 곁들여야겠네요.

본인에게 물어보자니 제가 신차를 사고싶은것처럼 보일까봐 또는 저런 뒷사정을 알게될까봐 피지알 운전자분들의 도움을 청합니다. 전 절대 벌써 신차타고싶은 욕심 없습니다. 주변에서 '새차 사지...'라고 생각하는걸 알리고싶지 않아서 제 선에서 적절히 커트하고싶은데 차알못이라 지금 지식으론 설득력이 없어서...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