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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26 00:04:12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명절때 질문이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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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씨
16/08/26 00:15
수정 아이콘
요즘은 시댁에서 명절 당일을 보내야한다는 암묵적인 분위기도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시집가고 몇십년을 명절때 고향못간 며느리...등등 얘기 아시죠? 저희 집만 해도 구정 때 우리집 갔으면 추석 때는 처가집 이런식으로 명절 앞두고 한달쯤 전에 어른들께 말씀드려요.
처음에 어렵더라도 룰을 만들어놓으시는게 앞으로 갈등을 줄이시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제가 페미니스트라 보긴 힘들지만 명절문제는 정말 바뀌어야한다고 봐요.
IRENE_ADLER.
16/08/26 00:16
수정 아이콘
이건 집집마다 달라요. 차례를 지내는 집들은 명절날을 기준으로 반반씩 보내기도 하는데 요즘은 그냥 연휴나 다름이 없으니까요. 연휴로 보내는 경우라면 보통 절반씩 지내기 마련인데 이번 연휴가 총 5일이니까 일찍 움직이면 금요일 오후, 느긋하게 움직이면 토요일로 말씀하신 게 아닌가 싶네요.

좀 특이한 경우로 제 친척분 중에는 명절 오전까지 시댁(시골) -> 점심먹고 친정(서울)으로 출발 -> 친정에서 하룻밤 자고 귀가하는데 연휴가 남으면 다시 시댁으로 리턴, 이렇게 하시는 분도 계세요. 사실 친지들 만나려면 명절날 움직이긴 해야 해서 몸은 고되도 그렇게 하시더라고요.
16/08/26 00:3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것처럼 명절 전날 & 당일 시댁, 당일에 친정으로 이동이 일반적입니다.
명절을 모두 시댁에서 보내는 건 너무 시댁 위주로만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요.
예비군좀그만불러
16/08/26 00:59
수정 아이콘
남편분과 상의하시고 서로 기분 안상하게 맞춰야지요. 일년중에 며칠이나 된다고 평생 살 사람들이 그거하나 못맞추겠어요? 크크 가볍게 생각하시고 조율 하시면 될 거 같아요.
Rorschach
16/08/26 01:01
수정 아이콘
정해진 것은 없긴 한데 적어도 제 주위엔 요즘엔 당일날 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다만 이번 처럼 뒤가 긴 경우는 하루정도 더 머무는 경우도 있겠죠.

그런데 토요일까지 있으라고 말하는건 좀... 사실 이건 남편분 의지가 중요하긴 합니다;;
원래 부모님들 마음이란게 그걸 표시하느냐 아니냐를 떠나서 딸은 빨리왔으면 좋겠고 아들은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고들 생각하셔서 말이죠 크크

개인적으로 이젠 외동딸도 많고 딸만 둘 정도 있는 집도 많은데 설날은 시댁 먼저 가고 추석은 친정 먼저 좀 갔으면 합니다...
건강이제일
16/08/26 01:06
수정 아이콘
저희 부부의 경우는 설엔 시댁 먼저 가서 설날 오후에 친정으로 출발하구요. 추석엔 반대로 저희집 먼저가고 시댁엘 추석날 오후에 갑니다. 이번처럼 연휴가 뒤로 긴 경우에는 대화해서 날짜를 조정합니다.
사실 이렇게 하기위해 첫 명절 앞두고 아주 많고 길고 격한 대화가 있었지요. 그래도 한번 자리잡히니 서로 불만없이 지금까지 오고 있습니다.
근데 저도 토요일에 가라고 하시는건 좀 그렇네요. 금요일도 아닌 토요일은 명절을 다 시댁에서만 보내시라는거에 가까운데. 이번 명절이 뒤로 연휴가 있으니 하루 정도 더 있다 가라시는것까지는 이해가 됩니다만 토요일은 좀.. 명절에 자식 기다리시는 마음은 똑같으실터인데.
이상한화요일
16/08/26 01:35
수정 아이콘
집마다 다르긴 하겠습니다만 요즘은 보통 명절 당일 아침 먹고, 또는 점심 먹고 이동하는 추세죠.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일정을 조정할 수는 있겠지만 별다른 이유 없는 일방적인 통보는 좀 아니네요.
남편분은 어떤 생각이신가요?
대화를 해서 날짜 잘 맞추시기 바랍니다.
mystery spinner
16/08/26 06:56
수정 아이콘
저도 결혼과 동시에 외국에 살아서 한국에서 첫 명절 보낼때 뒤늦게 상의를 했어요.
이건 가족과 꼭 상의해서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죠.
전 남편과 상의후 부모님들께 말씀드려 전날 시댁에서 하루 자고 당일날 아침 먹고 울 부모님댁으로 출발, 거기서 하루 자고 귀가하거나 설날 시댁, 추석 우리집 이렇게 몰아서 가거나 했어요.
사실 여자 입장에선 왜 꼭 시댁 먼저 가야하나 싶기도 해서 몰아서 한쪽씩 가는 후자를 대안으로 말씀 드렸지요.
다행히 양가 제사도 안 지내고 양가 모두 온가족이 명절 준비하다보니 유연하게 조정할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지금은 다시 외국 살다보니 명절이 없어졌네요.
일방적인 통보에 그냥 따라가면서 갈등이 생기는거보다 처음엔 시댁 부모님께서 큰소리가 나고 기분이 안 좋으실수는 있지만, 어필하셔서 서로 타협해 나가는 것도 첫 명절에 해야하는 일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요즘 저런 시부모님도 드문데, 막상 들었을때 글쓴분 기분이 어땠을지.. 꼭 잘 해결해 나가시길 바래요.
무무무무무무
16/08/26 07:06
수정 아이콘
이건 요즘 문제가 아니라 부모님 세대때도 그랬던 거 아닌가요.... 시댁 분들이 참 그렇네요.
16/08/26 10:41
수정 아이콘
남자지만 부당해 보입니다.
혹시 요근래에 애기가 생긴 경우라면 애기 보고 싶어서라고 이해라도 해줄 수 있겠지만..그런것도 아니라면 좀 아닌거 같네요..
남편분이 꽉막힌 사람이 아니라면 잘 이야기해서 적어도 저녁은 친정집가서 먹는게 낫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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