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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5 09:10
제가 28살 일때는 취업해서 학자금 갚아갈 때군요...ㅠ 커플링 글은 읽지는 못했지만 30만원정도라면 가능한 수준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16/03/05 09:11
28살인데요 이제 막 돈벌기 시작했고 커플링도 상당히 부담 스러웠어요. 근데 데이트 하다보면 돈이 정말 무지하게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애인이 없습니다..?
16/03/05 09:13
커플링은 매우 상징적인 아이템이고 28세가 3년 사귄 연인을 위해 30~50을 돈이 없어서 투자하지 못한다는건 일반적이지는 않다고 봅니다.
16/03/05 09:18
힘들수는 있다는데는 동의하는데 커플링이 없어서 죽는것도 상대가 당장 사오라고 요구한것도 아니니까요. 사려면 좋은건 사야한다는게 상호동의가 되었다는 전제하에 그정도 돈 못 모을정도의 나이는 아니라고 본거에요.
16/03/05 09:22
그렇죠 컴퓨터 맞추거나 좋아하는 물건을 살때 드는 돈 정도니까요.부담은 되지만 꼭 해야한다면 못할것 까지는 아닌.... ㅠㅠ 28살이면 보통 취직 직후 혹은 직전이니까요
16/03/05 09:16
막상 생각하면 50만원 정도야 한 열흘 단기 알바 택배상하차처럼 바로 돈 주는 일 위주로.. 몸 좀 상해가며 뛰면 못할것도 없는게 맞는데
이렇게'라도' 하는게 일반적인건가해서요 저도 100일 막 지나서 그런가 미리 돈을 모아야 하나 싶고 그렇거든요
16/03/05 09:21
흠 그렇군요
보통 커플링은 1년 단위 기념일 정도에 하겠죠? 길게 만났던 사람이 없어서.. 참고해서 재정계획을 짜야겠네요 그전에 취업이나합격이 된다면 제일 좋겠지만요 ㅠㅠ 하 다음달부터 원리금상환이라 숨막히네여
16/03/05 09:20
근데.. 제가 좀 이상하게 생각하는건가요? 그렇게 만났으면 노가다를 해서라도 만들어줬을텐데.. 실제로 저 또한 그 비슷한 또래인데 돈이 정말 없어서 점심도 같이 밥버거만 먹고 그렇게 연애하다가 커플링을 할 때가 되어서 1달 주말동안 노가다 빡시게 해서 끼워줬는데..요즘 흔히들 말하는 노오오력이라는거 보다 적어도 그런 상황이여도 뭔가를 하려고 취하는 액션이 없이 은반지 딸랑 준게 크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16/03/05 09:22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을거같아요.
취업이나 시험 빡세게 준비하는 사람들은 또 그 잠깐 알바조차 심적 여유가 없어서 못하는 경우도 많이봐서.. 반면에 중간중간 알바나 여타 소득만드는 일 잘 하면서 준비하는사람도있고..
16/03/05 09:51
지금은 헤어졌지만 얼마전 헤어진 여자친구랑 2년 만났고, 1주년때가 28살 초였는데 로이드에서 30만원에 로즈골드 커플링 맞췄었어요 취직 안됐을때였고 과외로 3개월 돈 모았던 기억이...근데 그당시에도 그리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16/03/05 09:58
저는 일단 취업을 27살에 해서 28살에는 재정적으로 문제가 없었지만, 취업하기전 25,26살을 기준으로 잡는다면
마음만 먹으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충분히 쓸수 있는 돈이라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등록금은 장학금+학자금대출로 해결했고, 부모님의 지원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과외비 40만원으로 한달을 버텼는데, 고정 지출이 핸드폰+교통비가 10만원 약간 넘게 나가고 30만원이 생활비 였습니다. 이 돈으로 한달내내 먹고 데이트하고 친구들 만나는데 썼는데, 한달에 친구들 만나서 술마시고 놀거 2번만 안해도 3만원은 저축 가능하고, 그렇게 10달만 모아도 여자친구 커플링 해주는데는 문제 없었네요. 저도 1주년 기념으로 30만원정도 짜리 커플링 했던 기억으로 말하는 겁니다. 즉 마음만 먹으면 어떻게든 해줄 수 있는거 같아요. 하물며 신체 멀쩡하고, 정신 멀쩡하다면, 이 악물고 며칠 단기 알바만 해도 모을수 있는 돈이라고 봅니다.
16/03/05 10:01
경제적 여유가 없는 취준생한테 그런걸 요구하는건
너의 미래를 팔아서 나를 만족시켜라 이거죠. 일종의 사디즘임 해주는 입장에서야 할려면 못할건 아닌데 그런걸 바라는 사람은 상대를 아끼고 염려하는 마음이 없는거죠.
16/03/05 10:02
뭐 대학다닐때 다 그렇죠. 저도 여자친구랑 데이트 할땐 주말에 인력사무소 나가서 일당바리 해서 10만원씩 벌어썼었거든요. 솔직히 30만원은 의지만 있다면 구할수 있다고 봅니다.
16/03/05 10:15
저도 학자금 천만원있고
용돈안받고 알바하며 벌어먹었는데 알바비때려박고 커플링사거나 같이뿜빠이해서 사거나 하면되는데 저런 사고방식을지닌사람한테는 못사줘요 안사줘요
16/03/05 10:17
개인적으로는 애초에 동의없이 필수악세사리를 산 거 자체가 화근이라고 봅니다.
여자가 남친 멋지게 만들어주고싶다고 돈10만원 모아서 미용실가서 모히칸스타일 + 빨건색 염색하자했다 칩시다. 여자돈써서 선물해주는 거지만 전 달갑게 못받을거 같습니다. 일반적인 옷이나 신발같은 아이템은 여자가 적당히 조합할 선택권이 있지만 항상 끼고다니길 바라는 커플링을 깜짝선물로 주는건 여자의 마음에 안 들 경우 가혹한 선물이 될 수도 있죠. (아마도 남자)친구들한테 조언을 왜 구하나요;;; 취향은 이성간에 판이하게 다르고 동성간에도 심하게 다릅니다 글 내용상으로 경제적으로 특별히 어렵다던가 여자친구가 커플링사달라고 보챈 내용도 없구요. 차라리 안 사주는게 나았습니다
16/03/05 10:25
돈생길 구석이 어디에도 없음 : 사기 힘듦
돈생길 구석이 어디에도 있음 : 사주고도 남음 돈생길 구석의 정의 가정형편, 취업의 여부, 30만원 따위는 천천히 갚아도 되는 지인의 여부, 대출 없음 등 어디든 기댈 구석의 여부 사람마다 좀 다른게 아닐까요? 저도 2003년도에 40만원 상당의 커플링을 했는데 그 당시 대딩이고 용돈 생활했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정 안되면 집에라도 빌려야지'라는 심정이었습니다 기댈구석이 있었던거죠 그리고 제 사정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를 인정해주는 여친이라면 빌려서라도 해줄것 같아요 잘지내니...?
16/03/05 10:28
순수하게 28살 남자의 경제력면에서..
학비에 학원비에 용돈까지 다 벌어쓰는 대학생이면 분명 금반지는 과한면이 있구요. 학비를 부모님이 대주신다고 가정하면 28살 남성이면 30정돈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럼 부모님이 학비를 대주는게 일반적이냐 아니냐인데.. 일반적이지 않나요;? 요즘은 어떤지.. 잘모르겠네요
16/03/05 11:03
문제가 원금은 나중에 갚는다해도 이자는 대출때부터 꼬박꼬박 내야해서
학비 쌩으로 내는거보다야 훨씬 덜하지만 이자부담은 처음부터 있습니다.
16/03/05 10:33
흠 일반적인 이란 것이 상당히 애매하긴 하지만, 대한민국 28살 일반적인 남성은 취업해서 일을 하고 있는 시기이지 않나요. 20살 시작 대학 4년 군대 2년 이고 중간에 2년 정도 뭐 휴학이라든가 알바라든가 취업 준비라든가 껴도.. 어쨌든 아끼는 연인이 있다면 30 정도 되는 커플링을 사는 건 전혀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일반적인 선에서 다 그렇다고 나도 그래야하는 건 아니니까요. 남한테 물어봐서 조언을 얻거나 남이 하는 대로 하는 문제라기보단 당사자의 사정이 제일 중요한 것이 아닌지..
16/03/05 11:00
그문제의 핵심은 여자친구가 부끄럽게 생각했다.죠.
커플링 자체가 행복하면 은반지든 돌반지든 무슨상관입니까. 근데 그게 부끄럽다는데 그러면 금반지이상으로 해야죠 그런데 너무비싸서 힘들다 .그러면 커플링 맞추는시기 자체를 미뤄야죠. 금반지모을 돈마련될때까지. 아니면 맞추질말던가요. 경제력이 안되면 포기해야죠. 결혼반지도 아닌데 커플링때문에 빚을 질수는없잖아요
16/03/05 11:02
28살에 직장인이면 작은 돈일테고
학생이면 케바케겠네요. 그래도 학비지원 한푼도 못 받고 본인이 벌어서(혹은 대출로) 학교 다니는 사람 아닌이상 그정도 지출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16/03/05 11:04
아주 큰 돈이라고 하긴 어렵고 연인관계에 따라서 해줄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금 커플링을 해줘야 하는게 그렇게 중요하거나 일반적이라 여기는게 좀 안 좋게 보이긴 하네요.
16/03/05 11:24
직장인이면 똑같이 빚이 있어도 30이야 별 문제가 안되는데 학생이면 차이가 좀 있죠. 근데 커플링은 기념일에 많이 하니 학생이라도 전부터 계획적으로 돈 모을수도 있는데.. 암튼 글 보고 왔는데 느낀게 자기여자친구 욕해달라는 남자가 굉장히 참
16/03/05 11:35
100만원 안쪽으로는 하기 나름이라고 봐요. 물론 저라면 그런 별 의미없는 기념품 내지 사치품에 돈 들이는 걸 아까워하는지라 아예 안 하겠습니다만-_- 그런 것에 나름 의미를 두고 해주고 싶다면 좀 돈은 들여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은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관점에서 그 정도가 그렇게까지 부담되는 돈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나이와 상관없이요.
16/03/05 11:35
지식의 저주같은
풍요의 저주인거죠 솔직히 한국에서 삼국지 안 읽은 사람 드물고 그러면 관우를 모를 수가 없는데 그렇다고 관우가 상식은 아닌겁니다 안읽었으면 모르는거죠 40커플링이 그까이꺼 편의점 한달만해도 번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28살 남자에 취업전이면 그것도 빠듯할 수 있거든요 그냥 성향 차이인거죠. 여자는 그거 해주는 남자 만나면 되는거고 남자는 은반지에도 고마워하는 여자 만나면 되는거고요 까놓고 말해서 벤틀리타고 메트로폴리스 사는 연봉 10억 남자가 보석사탕 반지로 프로포즈하면 영화같다며 좋아할거면서요 은반지 자체가 문제겠습니까?
16/03/05 11:40
28살이라는 나이와는 별로 상관없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당장 처한 환경이 중요한거죠. 무엇보다 저런 두사람간의 케바케가 심한 문제는 한쪽 이야기만 듣고 판단하는건 절대 무리입니다. 신체건강한 20대 후반의 남성에게 30만원이 진짜 못구할만한 돈이냐? 라고 물어봤을때는 '절대 아니다'라고는 생각하겠지만 처한 환경에 따라 30만원의 가치가 달라질 수밖에 없고 또 그 30만원을 써서 커플링을 했을 때 얻을수 있는 정신적인 만족감 역시 순전히 주관의 영역이잖아요.
물론 저런내용을, 그것도 순전히 자기기준에 맞춰서 쓴 글을 공개게시판에 올려서 다른사람들의 공감을 얻고자 하는건 .. 좀 수준낮게 보이긴 하네요.
16/03/05 11:40
안하면 안했지 한다면 그래도 최소한의 마지노선이란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싼거라도 하는게 안 한거보다 낫다고는 할 수 없죠.
저라면 돈을 조금씩 모으더라도 좀 괜찮은걸로 했을거 같네요. 직장인이 아니라면 작은돈은 아니겠지만...취업전에 상황을 생각해도 그렇게까지 못 할 돈인가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그 유머글에서도 여자가 남자에게 직접 타박한것도 아니고 그냥 안 끼고 다닌다는 것 뿐인데 그걸가지고 돈많은 남자 좋아하면 된다느니 그럴것도 아니라고 보고요. 남자입장에서야 '아 그럼 말을 좀 해주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요. 남자는 진짜 그런데 둔감하니까. 그리고 유머글에서는 경제적인 사정이 안되서라는 늬앙스는 사실 별로 없었기 때문에... '몇십만원도 커플링에 쓰기 어려운 사정이라 못해주지만 커플링 정말 해주고 싶어서 해준 반지' 라고 생각은 안 들거든요. 그런 상황을 가정하고 쓴 댓글들은 아닙니다
16/03/05 11:57
이게요.. 사람마다 처해있는 물질적 환경이 다들 다르다보니까 의견이 다양할 수 밖에 없다고 보입니다.
어느 쪽으로든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닌 것 같아요
16/03/05 13:16
취업전엔 불가능하다 생각해요. 당장 데이트비도, 밥값도 없는데...
직장인인 경우에는 '빚도 재산이다'는 마음으로 질러버립니다...
16/03/05 13:16
그래서 본인이 연애를 안하고 있다고 하면 합리적인거 맞습니다.
보통이라는건 없어요 그게 돈이든 외모든 그냥 그 사람 수준에 맞게 하는게 맞는 겁니다. 23살 때 여자친구랑 커플링이 너무 하고 싶어서 한달동안 알바한 돈 봉투 그대로 가지고 가서 70만원짜리 커플링 했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16/03/05 15:39
전 가격을 떠나서 커플반지로 은반지는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은반지는 색도 변하고 관리도 힘들지만 그걸 떠나서 변하는 것을 가지고 커플반지로 하기에는 의미가 안좋지 않나요? 금 커플링 정도는 맞출 수 있는게 일반적인 것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차라리 안하면 안했지 은반지는 커플링은 아닌것같네요.
16/03/05 19:14
첫번째 커플링은 거의 제돈으로 금반지..두번째 커플링은 남편돈으로 은반지했어요. 이유는 장거리 커플에 남편이 학생이어서요. 저 은반지도 금반지를 남편이 잃어버렸게때문에~돈부족한데 잘 끼지도 않는 반지때문에 빈곤할 필요는 없죠.
16/03/05 20:43
각자의 경제사정이 너무 다양하기도 하고 우선 의견이 많이 갈릴 것 같은데...저도 28살이고 시험 준비중인 입장이라 글쓴님처럼 꽤 부담 됩니다. 26살 12월부터 반년정도 첫 직장 다니면서 일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땐 그정도야 해줄 수 있다는 마인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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