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6/11 21:05
남자 3명이 갈 거면 역시 푸켓이죠.
세부는 리조트 입구나 편의점 입구에 경비들이 지키고 서 있고 호객꾼(?) 같은 사람도 많아 부담스러웠어요. 대신 워낙 한국 사람 많이 가고 한인들이 많이 진출해 있어서 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푸켓은 섬이 크고 워낙 숙소가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숙소 가성비는 세부와 푸켓이 비교가 안 되네요. 바다에서 놀기도 푸켓이 훨씬 괜찮고요. 개인적으로는 일주일 가실거면 푸켓 최고 번화가 차웽비치(였나?;;)에서 3일 정도 지내며 밤문화 즐기고 3일 정도는 조금 한적한 비치에 가서 쉬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존그레이씨카누투어 추천합니다. 싸이트는 세부는 세부100배즐기기 네이버카페가 젤 큰 거 같고 푸켓은 태사랑이나 태초클럽이 젤 큰 것 같습니다.
18/06/11 22:11
둘다 우기인 시기입니다.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우리나라 장마시즌이랑은 다르긴 합니다. 그렇지만, 하루종일 비올 때도 있고, 10분 비오다 그치는 경우도 있고 30분 단위로 왔다 안왔다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짜 복불복이죠. 우기 시즌에는 일부 섬투어가 없어지고, 사람들도 조금 적고, 물 색깔도 별로입니다. 참고하시고요.
세부의 경우는 세부보다 보홀까지 같이 가는걸 추천합니다. 세부는 부산 같은 느낌입니다. 일부 지역만 휴양지 느낌이고, 나머지는 도시이죠. 필리핀안에서는 치안이 좋은 편인 도시지만, 좋아봤자 필리핀이랄까요. 위험한 느낌이 물씬 납니다. 외곽지역을 돌아다니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죠. 반면에 보홀은 전형적인 휴양지 느낌입니다. 다만, 보홀까지 들어가는데 다소 귀찮음+시간 낭비가 소요 됩니다. 그리고 필리핀, 특히 세부+보홀은 한국인들이 아주 많은 편입니다. 그 시기면 관광객의 반 정도가 한국인일 정도예요.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푸켓이 세부+보홀 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투어 프로그램이 더 많고, 리조트도 다양하고, 유흥 쪽도 여기가 괜찮습니다. 비치가 정갈한 느낌도 있고, 치안도 더 좋지요. 적당하게 도시화 된 곳도 있습니다. 마냥 더 좋게 이야기 했지만, 사실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유흥거리랑 외국인 비율정도가 크게 차이난다고 보면 됩니다. 휴양 위주의 여행이라고 하셨지만, 1주일 여행 그렇게 짧지는 않아요. 휴양, 힐링 여행 온다고 한 사람들 많이 봤지만, 막상 2~3일 쯤 지나면, 근질근질해 하죠. 유흥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면, 특히 동성끼리는 더 심합니다. 할꺼리를 찾아 헤맬 가능성이 높아요. 개인적으로는 한 지역보다는 2개 지역정도 같이 여행 하는걸 추천합니다. 푸켓in -> 방콕out 같은 것도 고려해보세요.
18/06/11 23:34
저는 세부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세부는 치안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특히 더 남자들이라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휴양만 하면 깁니다.. 나름 액티비티 많고 물가도 싼 세부 추천드립니다. 마로님 말대로 보홀+세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