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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0 17:09
1. T전화를 깐다. 그냥 안받으면 된다. (사람들이 대충 다 평가해놨음)
2. 1~2초 듣고 바로 아닙니다/끊을께요/필요없습니다 하고 끊는다. 다시걸려오면 바로 차단
22/12/20 17:10
저는 티전화 쓴 이후로는 저런 전화는 거의 안받게 되더라고요.
씌여있는 문구가 애매해서 어쩌다 한두번 받아 보고 호객이다 싶으면 바로 필요 없습니다 하고 끊어버리고요. 서로 시간 절약하는게 윈윈 입니다.
22/12/20 17:10
전 첫마디 듣고 그냥 "괜찮습니다" 하고 끊습니다
본문처럼 제가 얘기 꺼낼 틈도없이 말을 쏟아내시는데 어차피 가입도 안할거 듣고있어봤자 서로 시간만 아까우니 매너는 없을지언정 윈윈이라고 생각하고 끊습니다
22/12/20 17:12
짧막한 말한마디 하고 바로 끊습니다..
그렇게 해주는게 그사람에게도 좋은일이거든요.. 그렇게 생각하면 미안해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시간끌다가 거절하는게 더 미안한 일 일수도...
22/12/20 17:18
초기에는 끝까지 들었습니다. 내가 저 사람이라면 이 상황이 얼마나 불편할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요새는.. 그러기에는 너무 많은 보험 전화를 받았네요.
22/12/20 17:22
일단 저는 모르는 번호는 아예 안받습니다.무시하죠..
어쩌다 받게되더라도 "어머니께서 보험플래너이십니다..제가 든 보험만 20개가 넘어요...통장 바닥입니다~" 이러면 거의 gg치더라구요...크크크
22/12/20 17:32
등록된 번호 아니면 일단 거릅니다
중요한 전화는 문자를 남기거나 전화가 재차 오거든요 그래도 혹시나 받게 되면 안합니다/죄송합니다/시간 없습니다 하고 바로 끊으면 그만 그리고 걸러주는 앱을 쓰면 됩니다 (후후 같은거) 근데 한번 되게 짜증나게 하는 상담원이 있어서 그냥 전화기만 켜놓고 알아서 떠들라 하고 딴일 한적은 있습니다 고객님? 고객님? 하더니 알아서 끊더군요
22/12/20 17:34
저도 좋게 이야기하려는 편인데 '아 이 사람한테는 못 팔겠다' 싶으면 말허리 자르고 기분 나쁘게 전화 뚝 끊어버리는 사람들 때문에 한 번씩 짜증이 나더라고요.
그래도 낯선 번호 무조건 안 받거나 고객응대하는 말투('안녕하세요~' 등) 듣자마자 바로 끊지는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자체나 공공기관(보건소 등) 등에서 필요한 용무가 있어 연락했는데 무조건 안 받거나 바로 끊어버리고 심지어 차단해버리는 사람들 때문에 업무가 꽤 지연된다고 하더라고요.
22/12/21 21:19
극공감합니다. 좋게 얘기해서 끊으려고하는데 재수없게 말 끊거나 저쪽에서 그냥 뚝 전화 끊어버리는 경험 겪고 나니까 말을 아예 섞기도 싫어요.
세상만사 마찬가지지만 소수의 악인때문에 다수의 보통이 손해보는 기분입니다.
22/12/20 17:44
오 너무 관심있는데 미팅 중이라 자세히 듣고 싶은데 내일 오후에 전화주실래요? 하고 전화번호 스팸리스트에 넣습니다. 바로 전화 끊으시던데요.
22/12/20 17:44
요즘은 뭐 카드사에서 저희 카드 써주셔서 감사 블라블라~ 불편한 점 없으시냐 블라블라~ 그 외에 카드 장점이나 잘 해달라는 말 하면서
갑자기 이번에 나온 보험 어쩌구저쩌구...... 카드 좀 써줬다고 뭐 주는줄 알았죠..... 젠장
22/12/20 17:47
저는 최근에 "안녕하세요, 고객님. XX보험입니다. 어쩌고~" 하길래
"죄송합니다. 바빠서요."라고 말하고 끊으려 했더니 막 성질을 내면서 "지금 전화 받으셨잖아요. 저도 바빠요!" 라면서 먼저 화내고 끊더라고요. 황당하고 당황스럽긴 한데 먼저 못끊어서 분한 느낌이 욱 하고 올라오드라구요. 흐흐
22/12/20 18:07
가끔 선빵당하면 마음속 저 깊속한곳에서 올라오는 무언가가 있죠.. 이걸 누구한테도 풀수도 없고 딱 그사람이어야 하는데 크크크크 아오!!
22/12/20 18:20
'왜 관심없다고하는데 계속 전화하지?'하면서 짜증도 냈는데 쓸데없는 감정소모인걸 알고나서는 그냥 전화받고 "관심없습니다"하고 끊습니다.
저 마케팅 자체가 하나만 걸려라 하고 하는거라 듣고 있으면 이득될게 하나도 없어요.
22/12/20 18:23
말 하는 도중에,
1. 제 번호는 어떻게 아셨어요? 저는 마케팅 동의를 절대로 하지 않는데, 어떻게 제 번호를 알게 되셨을까요? 2. 그럼 다시는 전화 받지 않을 수 있도록 조치 부탁 드립니다. 하고 끊습니다, 상대방의 기분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선빵은 제가 맞았거든요,,
22/12/20 19:10
그럼 필요없다는데도 굳이 한마디라도 더 할라고 그렇게들 매달릴 필요가 없겠죠.
통화시간에 비례해서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들었네요. 정 도와주고 싶으면 끊지말고 계속 혼자 떠들게 놔두라고...
22/12/21 09:47
당연히 성사되면 보너스는 주겠죠. 그 게 제가 말한 인센티브보다 훨씬 클테고요.
단순 전화 돌리는 업무에 대한 인센티브 얘기입니다. 이 걸 아예 안주면 아무도 텔레마케터 안한다고 할 거 같은대요? 통화시간 비례는 피지알 댓글에서 봤었습니다. 저 밑에 달린 댓글을 보니 '몇 초이상 통화해야 실적으로 인정된다.' 가 정확한 것 같네요.
22/12/20 18:45
제가 수많은 권유 전화를 받는만큼 상대도 수많은 전화를 돌리겠죠.
내가 뭘 하든 기억할 사람 없을겁니다. 빨리 끊어주는 게 서로 편할거에요.
22/12/20 19:53
저번달에 치과 한창 들락날락할 때 계속 치과보험전화 계속 와가지고 순간 혹했는데
뭔가 전화로만 가입하면 되게 찝찝한 일 생길 것 같아서 말았네요;; 말만 들어보면 진짜 좋기는 했는데;;
22/12/20 20:53
티전화에 등록된 스팸 번호는 안 받는데. 그래도 새로운 번호를 파서 전화를 하니 뭐 받게 되면,
'운전 중'이라거나 '애기 보는 중'이라거나 이러고 끊은 뒤 바로바로 스팸 등록해버립니다. 뭐...
22/12/20 21:19
다른건 다 말없이 바로 끊고(보험 주식 코인 등등)
휴대폰만 '저 대리점에서 일합니다'하고 끊었습니다 회사가 B2B전문 대리점 물류팀 이긴해요 실제 하는일은 전혀 다르긴 하지만요 얼마전 폰 바꾼뒤론 '얼마전에 바꿨습니다' 하고 끊습니다
22/12/20 22:15
조금만 여지를 두면서 끊으면
여지없이 다시 전화 옵니다. 그냥 성격 더러운 아저씨 연기해야 다시 안옴(물론 욕같은건 하면 안되죠)
22/12/21 03:23
010번호 아니면 안받습니다.
잘못 받은 경우에는 대꾸하지 않고 끊습니다. 전 어차피 가입 안할거기 때문에 영업하시는 그 분들 시간도 낭비하지 않게 해 드려야죠...
22/12/21 10:42
"당신네 보험사에서 전화 오는걸 원치 않으니 수신거부 해달라" 라고
동일(비슷)한 번호쪽에서 또 오면 "수신거부 했는데 전화가 왜 또 오는거냐? 정식으로 크레임 걸거니가 지금 전화한 당신 이름 알려주고 당신 상급자 바꿔라" 이렇게 해버리면 "아...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는 전화 안가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요렇게 나옵니다 해당 보험사에서 전화도 한동안은(....ㅠ) 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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