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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9 15:11
아.. 소녀의 세계도 로맨스물로 전환했군요
초반은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미묘한 긴장관계와 열등감, 견제 등등으로 괴로워하는 섬세한 그 시절의 우정 관계를 회복해나가는 모습이 참 따뜻하고 교훈적이고 좋았는데요.. 그 웹툰 보고 용기내서 연락한 옛 친구도 있는 작품인데..
22/12/19 21:11
시간도 시간인데, 저렇게 많이 보면서 스토리나 캐릭터를 기억하면서 본다는게 저는 더 경이롭습니다... 추천받은 김에 데드퀸 몰아 보고 있는데, 30화 넘게 보고도 아직도 캐릭터 헷갈리는 나는...
22/12/19 15:18
지금은 완결탭으로 가버린 "투신전생기" 재미있고 그림도 좋았습니다.
1월부터 연재 재개한다고 하네요.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이것도 재미있고 그림도 준수합니다.
22/12/20 03:33
경자전성시대는 진짜 요새 나오는 네이버 웹툰 중에 가장 웃깁니다. 스포라 자세히 말 못하지만 xxx 스터너 했을때 요 근래들어 제일 빵터졌습니다
22/12/19 15:37
오 리뷰하신 거중에 볼만한게 몇개 있어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없는 겆 중에 몇개 더 추천드리고 갑니다 (판타지 위주) [역대급 영지 설계사] -> 건축공학도의 흔한 이세계 환생물인데 그림 작가가 질풍기획 작가. 원작 소설은 안봤지만 댓글들이 다들 원작 초월이라고 평이 자자함. 강추. [나태 공자, 노력 천재 되다] ->헬린이들이 보면 좋을만한 웹툰, 동기부여가 잘 된다. [용사 참수인] -> 전개가 좀 느린게 흠인데 진퉁 정통 판타지물
22/12/19 19:47
역대급 영지 설계사는 원작 보다가 하차하고 (거의 다 보긴함) 웹툰으로 보고 있는데 정말 원작 초월입니다. 웹소설 작가는 웹툰 작가에게 명절때마다 한우선물해야...
22/12/19 15:40
장풍전 다 좋은데 그 일진한테 스토리 할애하면서 동료영입하는 거 보고 한숨
근데 걔 머리깎고 나니까 다시 재밌어지더라고요. 영감님이랑 망치랑 주인공 친구 둘 주인공까지 일진 걔 빼면 메인 캐릭터들이 다 재밌음. 아니 근데 걘 진짜 왜 넣은걸까요.
22/12/19 15:55
호랑이형님은 요즘 나오는 캐릭들은 파워인플레만 올라갔을뿐 지난 시기 비하면 너무 맹물같더라구요. 어느새 쿠키 끊고 앵무살수만 올인중입니다.
22/12/19 16:03
소녀의 세계는 저도 1부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여고생 드래곤은 이제 슬슬 끝나가는 것 같아 아쉽네요.
치밀한 세계관이나 오컬트 좋아하신다면 미래의 골동품가게 추천드립니다.
22/12/19 16:53
금요일 '사신'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역시 금요웹툰인 '언다잉'은 pgr 댓글에서 보고 찾아본 작품인데, 뭔가 우리의 미래 같아 조금 씁쓸하기도 한 웹툰이지만 역시 볼만합니다.
22/12/19 16:53
[앵무살수]는 과하게 큰 그림도 없이 대사와 장면만으로 표현을 너무 잘해서 좋습니다. 싸우기도 전에 위엄 넘치는 모습이나 다른 사람을 존중하거나 그리워 하는 장면들 표현이 너무 좋아요.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가벼운 소재에 유머가 잘 어우러져 재밌는데 댓글들의 시너지도 커보입니다. 추천 2개 해보면 [이십팔세기 광팬](수, 토)는 이젠 네이버에 몇 없는 스토리가 중요하지 않은 개그 웹툰입니다. [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라는 병맛 넘치는 작가의 작품이고 이번 작품에서도 병맛 코드와 어이없는 결말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역대급 영지 설계사]는 [질풍기획]의 이현민 작가가 각색하고 원작 작가가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와 같습니다. 작가가 같아서 가벼운 경향은 비스한데 용왕님에서는 소소하게 표현된다면 영지설계사에서는 질풍기획처럼 과장된 쇼와 유머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설의 웹툰화는 스토리를 미리 알 수 있고 물려있는 기간도 미리 알 수 있다는게 단점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웹툰과는 다르게 영지설계사는 진행도 과감해서 비교적 볼 기간도 짧은편으로 예상됩니다.
22/12/19 17:13
좋아하는 작품있어서 묻어가는 질문 하나 해봅니다~
[여고생 드래곤] 엄청 재밌게 봤는데 이작품처럼 가볍고 무난한 그림체에 별생각없이 재밌게 볼수 있는 웹툰있을까요??
22/12/19 17:18
여고생드래곤이 사실 나름 한국 메이저 웹툰에선 그런 장르의 개척자라 사실 비슷한걸 찾기가...
개그성은 좀 약하지만 무난하게 별 생각없이 볼 수 있는건 [오크의 포로가 된 엘프 여사령관] 정도 있을거같은데 이건 레진에서 봐야할거에요.
22/12/19 17:40
웹툰 말고 카연갤 명작을 찾아봐야할겁니다.. 요새는 레진에서 이런 작품 많이 영입하고 있다고는 하는데 예전에는 디씨에 체계없이 올라온게 많아서 찾기가 힘드네요
22/12/19 17:49
중간에 보다 내린게
용사가 돌아왔다 (양산형 길어져서 내림) 연애혁명(여학생간 정치물 되서 내림) 더게이머(김성모가 주1회 연재하는 느낌이라 내림) 수희0(너무 퀄이 좋으니까 내용 어두워질수록 나까지 고통받을거 같아서 미리 내림) 마법스크롤(인물들이 다 비중이 있다보니 진도가 느려져서 나중에 몰아보려고 함) 인데.. 용사가 돌아왔다는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소개글 감사합니다
22/12/19 17:52
수희0은 정말로 보다보면 나까지 곶통받게 되죠...
마법스크롤은 사실 마계 흐라카스 나오는 편에서 그런 느낌이 심했는데 요즘은 좀 괜찮아진것 같습니다.
22/12/19 18:24
화요일에 연재
[늑대처럼 홀로] 스토리 이상훈, 작화 이현세. 조선말기, 연해주에 있는 조선인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협/사극. 강렬하면서도 매콤하고 잔인하며 수위는 거의 네이버 최대치를 넘나든다. 약간 매니아 성향이긴 하지만 나름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음. [여우자매] 인간인 아버지와 구미호인 어머니를 둔 두 자매. 천방지축 둘째와 조신하고 침착한 언니, 그리고 그 주변인물들이 엮어가는 약간은 가벼운 이야기. 토요일 연재 [왕년엔 용사님] 언제나의 공식처럼 과거 고교생 시절에 이세계에 가서 용사로서 마왕을 물리쳤던, 그러나 지금은 살이 좀 찐(...), 수퍼를 운영하는 평범한 아줌마로 살고 있는 주인공에게 과거 이세계에서 같이 싸웠던 동료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로서 이세계물로 설정이 나름 신선했는데, 최근 주인공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있는 중이라 뭔가 더 흥미있어짐. 소개해 주신 작품들 외에 이 세 작품을 살포시 추천해 봅니다. P.S. - 그나저나 화요일에 연재하던 [하우스 키퍼] 는 언제 재개하려는지...... 이것도 지금 연재 중이면 추천드릴텐데 말이죠. '좀비+로봇+싸우는 메이드' 인데, 개인적으로 재밌었습니다. 2부까지 연재했고, 현재는 휴재 중인데, 네이버 완결웹툰에서 볼 수 있습니다.
22/12/19 18:27
아 맞아요 왕년용사도 괜찮았죠. 시간상 가끔씩밖에 못보지만...
늑대처럼 홀로는 뭔가 듣기에도 흥미로운데 언제 한번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2/12/19 18:31
월요일-[매지컬 급식], [미니어처생활백서]
화요일-[위아더좀비], [벽간소음] 수요일- [미래의 골동품 가게], [빌드업], [메모리얼] 목요일-본문과 동일 금요일-[말년용사], [사신], [지니오패스] 토요일-[물위의 우리], [저무는 해 시린 눈] 일요일-[가비지타임], [위닝샷], [평행도시], [극야2] 이렇게 추가 추천합니다. 특히 스포츠 만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비지타임, 빌드업, 위닝샷 스릴러는 벽간소음 복합장르는 평행도시, 극야, 물위의 우리 꼭 보시길
22/12/19 18:34
[수요일]
[영혼을 보는 회사원] 이것도 웹소설을 웹툰화한 건데요. 저는 웹소설을 안보고 웹툰만 먼저 봤다가 웹소설 보고 있는 중입니다. 드라마화기 딱 좋은 웹툰 같더라구요.
22/12/19 19:01
그나마 챙겨보던게 앵무살수랑 호형이었는데.. 호형이 시즌3에서 맛이 가버린게 너무 아쉽습니다....
돌아와요 호형 ㅠㅠ 빠르 본지 언젠지 기억도 안난다 정말..
22/12/19 19:07
수요일 [영웅&마왕&악당] 재밌습니다. 착각물인데 초반 연출이 정말 멋지게 되었었죠.
일요일 [아카데미에 위장취업 당했다]도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론 웹툰화되면서 상당한 수작이라 생각하는데.. [일타강사 백사부]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재밌죠. 이 두개는 본편도 본편인데 마지막을 장식하는 한장면이 항상 재밌습니다. 이거보려고 보고있어요.. [108명의 그녀들]도 재밌습니다. 가벼운 로판 추리물(?)로 생각하면 볼만합니다. [잿더미 황후]는 극초반인데 나름 기대중입니다. 남자회귀하는 로판은 드무네요.
22/12/19 19:24
영마악, 위장취업 둘다 말씀대로 괜찮죠.
일타강사 백사부가 그정도로 좋았나? 했는데 이제보니 머릿속에서 천하제일 대사형이랑 헷갈렸네요 크크
22/12/19 19:49
화요일 웹툰인 [위아더좀비]는 언제나 강추작인데, 너무 마이너해서 슬픕니다.. ㅠ
좀비아포칼립스 상황인데, 감동따위는 개나주고 서로다른 각자가 다들 각자 생긴대로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인 작품이죠. 네이버웹툰은 예전에는 신작 연재할때마다 한번씩 둘러봤는데, 이젠 도저히 못찾아보겠더라고요.. 많아도 너무 많아서, 찾아보는것도 질린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됩니다.. ;
22/12/19 20:02
본문에 언급되지 않은 네이버웹툰
일 [밀실 마피아 게임]방탈출류 좋아해서.. 월 [꼬리잡기]독자들이 추리하는 재미가 있고 작품의 막바지에 와있는데 범인과 형사간의 심리전을 느낄수 있습니다. [사이다걸]초록색옷을 입은(?)여자가 주는 사이다는 특별한 효과가 있습니다. 화 [빌런투킬]주인공이 죽고 다른 사람 몸에 빙의되는데 먼치킨물이지만 성장하는 모습을 볼만하며 김우찬이란 인물을 몰래 지원해주기도 하는 따뜻함이 있습니다. [왕게임]괴롭힘을 받는 주인공이 죽은 형의 유품인 핸드폰을 얻은 뒤에 황제사단에 소속된걸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처음엔 학교만 평정하려다가 스케일이 커집니다. 수 [일진담당일진] 편의점알바하면서 검정고시준비중인 주인공이 반마다 돌면서 일진들때려잡고 학교평정한다는 스토리인데, 신기한것은 교육재단 이사장이 이를 주도했습니다. 볼만한 먼치킨물이지만 주인공이 얼마나 먼치킨이냐면 성장이 다끝난 세계관최강자포스여서 이길지 질지가 아니라 어떻게 이길까가 궁금해서 보게 됩니다. 목 [던전씹어먹는 아티팩트]주인공은 던전 탐험가인데 고용을 받았다가 억울하게 죽음을 맞고 복수를 하게 됩니다. 금 [사신]학원물 [짱]을 연재한 임재원이 작화를 맡고 있어서 보고 있습니다. [상위 1%]힘,외모,재산,학벌등 계급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는 사회에서 초자연적 이상현상 이후 비면역자와 면역자로 구분되어지고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토 [프리드로우]일진이었던 주인공이 만화부에 들어가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22/12/19 21:55
일욜 웹툰 [경자 전성시대] 추천합니다.
[연애의 정령] 작가 후속작인데 이거 먼저 보고 오셔도 되고 그냥 오셔도 되고 그냥 소소하게 병맛인데 자꾸 보게 되는 주인공의 매력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99강화나무몽둥이] 이것도 재밌습니다 크크 솔직히 이런 그림체나 가상현실물 별로 안좋아하는데 진행 시원시원하고 그림체 예쁘고(여캐들) 분량 많아서 매주 보게되네요 크크
22/12/19 23:56
개인적으로 [금요일]은 [상남자] 추천드립니다.
[광마회귀]를 개인적으로 원작초월이라 생각하는데 [상남자]는 그 이상의 원작초월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22/12/20 03:51
쭈욱 내리면서 봤는데 추천할려는 웹툰이 없길래 저도 하나 적어봅니다. [목요일] 웹툰 중 [마왕까지 한 걸음] 이라는 판타지 웹툰인데 1화에는 단순 코믹 판타지인 줄 알았는데 꽤 잘만든 수작이라 생각합니다.
22/12/20 11:25
연애혁명 진짜 대단합니다. 예전에 기안84 초기에 볼때 10대~20대 특유의 감성을 잘 잡아낸다고 생각했는데, 232작가도 기안84 초기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그러면서도 굉장히 트렌디하고, 스토리 잡아나가는 거나 떡밥 심고 빌드업해서 회수하는 거 이런 능력이 발군입니다.
여고생드래곤은 다들 아시는 얘기지만 인터넷에 초반 몇화만 올라오고 끝인 만화였는데 당시 굉장히 핫했죠. 10년도 넘었나요? 이 작가를 박태준작가가 수소문으로 찾아가서 데리고 왔고 네이버에 데뷔시켰더라구요. 완결 앞두고 있는 지금까지도 미친 폼 유지하는 중이고요. 개인적으로 정말 박태준작가에게 고맙습니다. 이걸 완결을 보게 해줘서
22/12/20 18:28
내공이느껴집니다대협
그림 상관없이 독창성, 작품성만 보는데 (대신 좀 까다로움 헬퍼1 정도가 마지노선) 세 작품 정도만 추천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강풀 윤태호 빼고는 거의 본게 없어요)
22/12/22 20:56
와 헬퍼1이 마지노선이면...정말 높으시군요
윤태호작가 보셨으면 토요일에 [민간인 통제구역-일급기밀]이 어떠실까 싶습니다. 미생이 회사생활을 다룬 다큐같다면 이건 군생활을 다룬 다큐 느낌이 좀 나거든요. 헬퍼1이면 뭔가 엄청 호쾌한 액션 느낌인데...취향에 맞으실진 모르겠지만 금요일에 [히어로 킬러]가 그나마 가까운 느낌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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