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9/20 22:22:09
Name Octoblock
File #1 4dim.png (307.0 KB), Download : 237
Subject [정치] 윤석열의 조문 불발은 의도적? 천공 "조문가면 사차원의 기운이 묻어" (수정됨)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 참석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출발 시간이 애초 계획으로는 18일 오전 7시 였으나 출발 이틀 전 18일 오전 9시로 갑자기 변경됐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1-2시간 일찍가면 조문에 문제 없었을 것이라면서 대통령실의 무능력을 지적했었는데 애초 계획이 7시 였으나 9시로 출발직전 바뀌었다면 의도적으로 조문을 불가능하도록 출발 시간을 조정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할 수 있겠습니다.
(https://www.newsverse.kr/news/articleView.html?idxno=2331)

마침 불필요하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 조문가는 경우를 제외) 조문을 가면 위험할 수 있다는 천공스승의 정법강의가 주목을 끕니다.

천공왈:
조문은 사차원과 연결되어 있어서 필요없이 그런데 돌아다니면 사차원의 기운이 묻어 올 수가 있다. 탁한 기운이 묻어 올 수 있다...

윤석열 청와대에서 왜 나왔냐구요? 모르겠습니다. 크크크
조문에 영국총리 까지 왜 패싱했냐구요? 그러게 영국총리는 왜 조문시간 근처에 미팅을 잡아가지고 크크크

정법강의 듣다보면 답을 알수있지 않을까요? 유튜브 링크 드립니다. 사차원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사진을 올리기 위해 수정하였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다람쥐룰루
22/09/20 22:25
수정 아이콘
음...일부러 조문을 안갔다는게 뭔가 설득력이 있긴 한데... 실수로 못갔다는게 이상하긴 합니다.
LowTemplar
22/09/20 22: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천공 어쩌고는 크게 관심가지 않지만 출발 시간이 변경됐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원래부터 9시 출발이었으면 그런가보다 했을 텐데 직전에 바뀐 거라면 좀 아쉽긴 하네요.

사실 평소 대통령님 캐릭터 생각하면 그냥 일요일 아침부터 일찍 나오기 귀찮아서라고 해도 이상하진 않은데..
대박사 리 케프렌
22/09/20 22:28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 억지네요.
수타군
22/09/20 22:29
수정 아이콘
그래서 더 맞는거 같아요. 지금 한나라의 대통령으로는 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어서... 보좌관들도 진짜 유투버들만 모아 놨나 싶을 정도로..
조미운
22/09/21 02:47
수정 아이콘
이 억지가 그나마 행동의 이유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이라...
이른취침
22/09/21 08:28
수정 아이콘
이런 억지 해석이 나올 정도로
이상한 일이니 그렇죠.

게다가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손바닥 ‘왕’자논란, 바지 거꾸로 입기 등등
그동안 이상했던 일이 많았구요.

제발 좀 상식적으로 이해되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달밝을랑
22/09/21 11:29
수정 아이콘
억지라는걸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대통령실에서 솔직하게 답을해야 하는데 하질않으니 문제죠 영빈관 신축을 총리도 몰랐다고 하는데 그럼 누가 추진했는지 의문시 생길수밖에 없고 다들 모른다고만 하니 건진법사를 떠올릴 수 밖에 없죠
동년배
22/09/20 22:28
수정 아이콘
법사고 현지 사정이고 뭐고 아침 7시에 공항 나오는게 불가능해서 9시로 돌린게 아닌가 합니다.
다람쥐룰루
22/09/21 09:25
수정 아이콘
일찍 일어나는건 어려운 일이죠
22/09/20 22:28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까야 제맛이긴 한데, 천공때문에 조문 일부러 안갔다는건 좀 과한 연결이라고 보긴 합니다.
차라리 새벽같이 가기 싫어서라는게 더 설득력있다고 봐요.
22/09/20 22:28
수정 아이콘
설마요 설마요, 사실이라고 믿고 싶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한낮 도사 말만 믿고 조문 안 갔다는게 사실이면 얼마나 슬픈건가요....
22/09/20 22:29
수정 아이콘
어떤 의도를 가지고 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7시 좀 빠르네 하고 늦췄다가 못 간거라고 봅니다
능숙한문제해결사
22/09/20 22:29
수정 아이콘
여윽시 대한민국의 국사이신 천공스승님이시다

제정일치시대의 표본!!
22/09/20 22:29
수정 아이콘
웃긴생각이긴한데..
무당들이 맥아더장군도 모시는거 처럼..
영국여왕 기에 눌린다고 생각해서 조문 안한거 아닐까 생각해봤었는데..
현실이 상상못지 않아서 만족했습니다.
지르콘
22/09/20 22:31
수정 아이콘
참 저거 관련해서는 별게 다 나오는 군요
조말론
22/09/20 22:31
수정 아이콘
설마겠지 연관없겠지 싶은데 왜 저 영상 업로드 날짜가 22년 9월 15일이니..
22/09/21 03:25
수정 아이콘
알고리즘 망칠까봐 링크 안눌렀는데 업로드 날짜가 진짜 공교롭긴 하네요...
츠라빈스카야
22/09/20 22:31
수정 아이콘
에이 설마....아니겠죠...에이......아닐거야......
FastVulture
22/09/20 22: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거보단 예정된(?) 늦잠(..)을 믿고 싶습니다...
22/09/20 22:32
수정 아이콘
아예 시신이 들어오는 장례식은 갔는데요. 그냥 예전에 박근혜 자느라고 세월호 최초 보고 못받은 것처럼 늦잠 잤겠죠 뭐
능숙한문제해결사
22/09/20 22:33
수정 아이콘
나는 민주주의 정치제도 따위는 믿지 않는다!!

대한민국을 중동과 같은 제정일치 반미 국가로 만들겠다!!

라는 큰 포부를 가지신 윤대통령의 한걸음임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으니...

1인자는 고독한것인가...
라떼는말아야
22/09/20 22:35
수정 아이콘
어휴.. 진짜 별... 차라리 윤석열이 김건희랑 부부싸움하다 늦었다고 상상하는게 차라리 설득력이 있지..

천공때문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건 그것때로 현실로 돌아오라고 충고하고 싶네요
마텐자이트
22/09/21 16:44
수정 아이콘
왕자 손바닥 새기고 방송 토론회 나간 사람이 뭔들 못할까요
라떼는말아야
22/09/21 17:08
수정 아이콘
조용히 방구석에서 대충 미신믿으면서 자기 손바닥에 쓰는거랑,
수백수천명이 동원되는 대통령 의전행사랑 같나요.
22/09/21 23:59
수정 아이콘
조용히 손바닥에 쓴 게 아니고 국민에게 반복해서 자기 손바닥에 쓰인 왕 자를 보여줘야 한다는 미션을 수행한 겁니다.
라떼는말아야
22/09/22 06:04
수정 아이콘
그게 미션이고 뭐고 상상의 나래를 맘대로 펼치시고, 어째든 방구석에서 혼자 조용히 자기 손바닥에 쓰기만 하면 되니까요
young026
22/09/22 13:32
수정 아이콘
이 경우는 충분히 받아들일 만한 다른 설명이 가능하긴 한데, 이전에 관저 이전이라는 천공이 관여했다는 게 가장 잘 설명되는 경우가 있어서 이것도 마냥 내치기는 어렵긴 합니다.
니가커서된게나다
22/09/20 22:36
수정 아이콘
12586강 정도면 거의 무한도전급으로 별의별 말이 있을거라 우연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언제쯤 방송인지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사람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으면 비이성적 접근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런 논란이 그냥 해프닝으로 보이지 않는다는게 더 큰 문제 같네요
조말론
22/09/20 22:42
수정 아이콘
들어가면 써있어요
강의?는 8월 14일 업로드는 9월 15일
니가커서된게나다
22/09/20 22: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업로드가 여왕서거 후 출국 전이네요
촬영시간대만 따지면 아베 신조 사망 후 2회차 장례일자가 발표된 다음이군요

시간대가 굉장히 공교롭네요
위에서 나온 시간대가 맞다면 업로드 후에 출국시간을 늦춘거로도 보이는데요

아... 난 지금 비이성적 사고에 몰입해가는 중인거 같다 현실세계로 돌아오자
몽키매직
22/09/20 22:37
수정 아이콘
윤석열 이상한 짓 하는 거야 동감하는데,
윤석렬, 리재명 이런 식으로 일부러 이름 이상하게 부르는 거 피지알에서 안 하기로 한 거 아닌가요?
문재x 나 x명박 등등 다 금지 표현인데, 윤석렬은 단속 자체를 안 하는 듯.
Octoblock
22/09/20 22:39
수정 아이콘
이건 제가 실수했습니다 항상 했갈리네요. 수정합니다.
지구돌기
22/09/20 23:30
수정 아이콘
윤석열, 권성동은 오타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이름인 거 같긴 합니다. 크크
척척석사
22/09/20 23:41
수정 아이콘
윤석렬이랑 권선동은 그냥 그렇게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라고 생각하면 문제인 이랑도 큰 차이는 없어보이는데 -.-;;
22/09/22 00:00
수정 아이콘
윤석렬는 언론에서 워낙 많이 틀린 부분이라...
young026
22/09/22 13:35
수정 아이콘
임창용도 잘못 쓰는 경우가 많고 기성용도 간혹 있었으니 그 연장선상에서 보는 게 맞겠죠. 윤석'렬'이 잘못된 표기이긴 해도 딱히 이상하다고 하기도 어렵고.
22/09/20 22:38
수정 아이콘
에혀 진짜 망조가 드는듯.
22/09/20 22:40
수정 아이콘
옆집이 종교가지고 한바탕 하는거 보고 우리집을 보니...
초현실
22/09/20 22:42
수정 아이콘
그럼 장례식 간거는 뭐가 되나요... 너무 가세연 같은 정치매체를 맹신하시는게 아닌지
아이군
22/09/20 22:42
수정 아이콘
원래라면 말도 안되는 소리하고 넘어가면 되는 일이지만,

그 말도 안되는 소리가 말이 된 사례가 바로 몇달전에 생겼으니깐.....
22/09/20 22:42
수정 아이콘
얼토당토 말도 안되는 것 같지만

뉴욕에서 천공이 목격되었죠. 대통령 다음 일정이 뉴욕이고
블랙숄즈
22/09/20 23:20
수정 아이콘
혹시 어디서 보나요??
조미운
22/09/21 02:51
수정 아이콘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209180074111676

일단 9월 16일에 공항에서 같이 있었다는 제보/사진은 여기 있네요.
리얼월드
22/09/20 22:44
수정 아이콘
이 떡밥은 쉰내가 나는데 아직도 먹는분이 계시는군요...
5년 내내 볼듯
이연진
22/09/20 22:44
수정 아이콘
전 이게 맞는것 같아요. 하도 상식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니 비상식적인데서 답을 찾을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조메론
22/09/20 22:56
수정 아이콘
저도요
둘다 미신을 좋아해서
돈테크만
22/09/20 22:51
수정 아이콘
뻔하죠 머..
전날 술먹고 늦잠잔다고 늦게 출발했겠죠.
22/09/20 22:53
수정 아이콘
진짜 그런 이유면 아예 영국을 안 갔겠죠.
22/09/21 00:49
수정 아이콘
버버리 쇼핑은 하고싶었지 않을까요
자코토
22/09/20 22:54
수정 아이콘
조문실패의 원인은? 술 vs 도사 여조 결과가 궁금하군요
jjohny=쿠마
22/09/20 22: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연의 일치라고 봅니다.

조금만 검색해봐도,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시절부터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조문 갔던 케이스만 해도 여럿 나옵니다.

- 안철수 부친
- 안철수 캠프 직원
- 조순 전 부총리
- 아베 전 일본 총리
(+ 추가)
- 여천 NCC 공장 폭발 사고 사망자
- 포항 지하주차장 참사 사망자
- 전두환(반대에 부딪혀 취소)

아베 조문이야 주한일본대사관에 마련된 분향소로 갔고, 전두환 조문이야 취소되었다지만, 그 외에는 전부 장례식장에 직접 찾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와서야' 천공이라는 사람의 가르침에 감화되어서 영국 여왕부터 조문 패스한 것이다...일 가능성은 희박하겠죠. 특히, 최근(9월 8일)에 포항까지 가서 포항 지하주차장 참사 사망자들을 직접 조문했던 것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흥미롭게 볼 만한 자극적인 소재라는 것은 알겠지만, 합리적인 의심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설사왕
22/09/20 23:00
수정 아이콘
이런 얘기 정치병 걸린 사람들한테 해봐야 소용없습니다.
우리 나라에 왜 그리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이 많은지 알 수 있죠.
AaronJudge99
22/09/20 23:11
수정 아이콘
오호
많이 갔네요

....그래요 아무리 그래도 대통령이란 사람이 그러면 진짜 곤란합니다
지구돌기
22/09/20 23:18
수정 아이콘
뭐 저도 말이 안된다고는 생각하지만...
말씀하신 조문 시기는 다 저 유튜브가 업로드되기 전, 혹은 강의 전이긴 합니다.
jjohny=쿠마
22/09/20 23:26
수정 아이콘
'평소 천공의 가르침에 감화되었다' 가 아니고 '9월 15일에 올라온 영상을 보자마자 행동방침을 바꿔서 엘리자베스2세 조문부터 불참했다'...

이거라면 단순 논리적 정합성은 조금 더 높아진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개연성은 더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막상 장례식에는 참석했죠. 바이든 대통령과 같은 줄이었다고 조명되기도 하던데(...), 아무튼 저 가르침에 따르고자 했다면 장례식장에도 가지 말았어야 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자코토
22/09/20 23:26
수정 아이콘
웃자고 하는 소리지만 김건희 여사가 윤통과 함께 장례식에 동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요? 여사가 천공의 가르침에 강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한다면 의심의 여지가 제로라고 단정하기도 좀 그렇군요.
jjohny=쿠마
22/09/20 23:37
수정 아이콘
얼핏 보기엔 김건희 여사가 장례식에 동행했다는 건 오히려 말씀하신 정황에 반대되는 요소 아닐까 싶은데요,

혹시 어떤 논리전개에 따라 말씀하신 건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코토
22/09/20 23: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장례식이 고인의 시신이 안치된 관의 참배와 리셉션, 예배 및 운구로 이루어지는데 윤통 내외는 이 중에서 시신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절차를 생략했죠. 천공이 말하는 '탁한 기운' 운운을 되도록 피하려고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통은 몰라도 김건희 여사가 그런 것에 아주 민감할 수도 있죠. 리셉션과 예배는 시신과는 거리를 둔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것이니 희석(?)된다는 느낌도 들고...

사실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웃기는 이야기이긴 한데 그런 비합리적 믿음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어디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대통령 내외가 지금까지 보여준 여러 가지 케이스(법사의 유튜브를 권했던 일화, 건진법사 논란 등등)를 생각하면 사람들이 비합리적인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것을 탓하기보다는 대통령이 스스로 의혹을 단호하게 끊어내는 모습을 보이도록 요구하는 편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jjohny=쿠마
22/09/20 23:54
수정 아이콘
아래쪽에 23:47에 작성한 댓글 참고해주세요. 제 생각엔 풀영상을 보면 의심의 여지가 제로에 수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자코토
22/09/21 00: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봤습니다. 천공은 '명분이 중요하다' '명분이 있으면 4차원의 영향력을 이길 수 있다'고 하는데 그의 말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명분보다는 4차원이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도대체 4차원이란 것이 있고 어떤 장례식은 거기에 영향을 받고 어떤 것은 받지 않는다는 논리 자체가 상식적이지 않잖습니까. 여왕의 장례식은 비즈니스니까 괜찮다는 것은 우리의 생각이고, 천공이 무슨 논리로든 구체적인 케이스마다 '이건 명분이 있다' '이건 명분이 없다'고 지시하더라도 열성신도들은 따르겠지요.
jjohny=쿠마
22/09/21 01: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사실 저는 이 모든 가정들이 다 사실이 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아래에 추가 작성)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볼 수도 있나보군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와닿지 않는데 (그정도 열성 신도가 그 정도로 천공의 가르침을 건성건성 들을 것 같지 않아서)

어자피 자코토님도 본문 의혹을 진지하게 믿으신다기보다는 웃자고 하는 소리라고 하셨으니, 더 파고 들어봐야 큰 실익이 없는 논점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인 걸로... 하고 턴을 종료하겠습니다. 흐흐...
자코토
22/09/21 01:15
수정 아이콘
네 턴 종료입니다. 웃자고 하는 소리였는데 정작 유머는 없었네요 크크
트루할러데이
22/09/21 13:19
수정 아이콘
의심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서 풀 영상을 볼 자신이없습니다 선생님...
22/09/21 00:53
수정 아이콘
근데 다른이유라고 뭐 말이되는게 하나도 없어서요
jjohny=쿠마
22/09/21 00:58
수정 아이콘
이 의혹은 아예 내적 정합성 자체가 없다시피 하다고 생각하고요...

뭐 굳이 말하자면,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듯 (1) 대통령 본인의 늦장 습관이나 (2) 대통령실(또는 외교부)의 판단 착오(ex. 우-러 전쟁으로 인한 비행시간 딜레이를 고려하지 못했다든지) 때문일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보입니다.

물론 본문 의혹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얘기지, 사실 어느 쪽도 멀쩡해보이지는 않죠. 멀쩡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했으니, 멀쩡한 가정 하에서는 도무지 설명이 쉽지 않은 것도 무리는 아니겠죠/
22/09/21 01:06
수정 아이콘
네 대통령의 늦장습관이나 대통령실 무능으로 전세계 정상이 모이는 공식 외교일정을 참석못했다는게 도무지 믿겨지지 않으니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는거죠
그거나 이거나 말이 안돼긴 매한가지 아닌가 싶습니다
블랙잭
22/09/20 22:58
수정 아이콘
뭐... 천공이 윤석열 검사하던 시절 넌 검찰총장도 하고 장차 이나라의 대통령이 될거다.. 라고 했으면 팥으로 메주를 쑨다해도 믿겠죠.
이건 거의 예언 수준인데요.
막말로 술먹고 늦잠자서 늦었냐. 천공이 가지 말래서 안갔냐 하면 솔직히 반반으로 둘다 말이 되는거 같아요.
그만큼 윤석열 부부 하는 행태가 그렇습니다. 이전같았으면 상상도 못할 상황이긴 한데.
말도 안되는 일이 자꾸 일어나니까 그 기저에는 무슨 이유가 분명히 있을테니 이것 저것 대입해보고 말이 되는 이야기를 찾는거 같습니다.
이미 동네 아줌마가 대통령을 조종하던 일을 겪어보았는데 무속인이면 그보단 더 설득력이 있지요.
22/09/20 22:59
수정 아이콘
최순실때도 태블릿 나오기 전까진 설마 설마 했죠.
22/09/20 23:02
수정 아이콘
깔 때 까더라도... 이건 좀 무리수 같습니다.
층간소음흑흑
22/09/20 23:0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게 제일 신빙성 있는데 다들 아직 그렇게까진 아니라고 안심하시는듯..
jjohny=쿠마
22/09/20 23:10
수정 아이콘
위에 제가 쓴 댓글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내용을 보고도 본문 의혹이 제일 신빙성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22/09/20 23:25
수정 아이콘
전 이게 가십이며 이런걸 진지하게 믿는건 비이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 강의는 22년 9월 15일에 업로드되었고, 정말 공교롭게도 출발시간 연기는 9월 16일에 발표되었네요. 이유는 밝히지 않았구요.

다 떠나서 본질적으론 이런 의심이 들지않게끔 저런사람과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여야하지 않을까합니다. 최순실이 불과 6년 전 일인데...
jjohny=쿠마
22/09/20 23:53
수정 아이콘
업로드 시기는 모르고 쓴 댓글이기는 한데요,
위쪽에 23:26에 쓴 댓글과 아래쪽에 23:47에 쓴 댓글 추가로 참고하면, 그런 공교로움조차도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런 인물과의 거리를 충분히 두는 모양새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리가 얼마나 가까운지는 잘 모르겠지만)
뺙뺙뺙
22/09/20 23:08
수정 아이콘
근데 최순실도 있는데 뭔들 크크크
AaronJudge99
22/09/20 23:10
수정 아이콘
에이 설마 상식적으로...
두부빵
22/09/20 23:16
수정 아이콘
진짜 억지로 까는 저급한 글 아닌가요?
이쥴레이
22/09/20 23:24
수정 아이콘
그냥 단순 실수라고 봅니다.
척척석사
22/09/20 23:42
수정 아이콘
이런 쉰내나는 소리가 자꾸 그럴싸하다는 생각이 들면 그냥 c 커뮤니티 같은 곳에 가시는 게 더 어울리지 않을까요? 깔게 한두개도 아닌데
티오 플라토
22/09/20 23:44
수정 아이콘
크크 영상을 보지는 않았지만... 영상 제목이 "홍익인간 인성교육"인데 조문을 가지말라니 어느 세상 인성교육인가요 크크
진짜 너무너무 사짜티 나는 사람이네요 크크 와! 천공!
항정살
22/09/20 23:45
수정 아이콘
이봉규tv를 비롯한 극우 유튜브를 즐겨 본다고 하긴 했죠. 그리고 천공은 경선 토론때 유승민에게 보라고 추천까지 했구요.갓리적 의심입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1014236.html#ace05Ky

“윤 후보는 토론회가 끝난 직후 무대 위에서 모든 경선 후보들을 찾아가 일일이 악수를 건넸고, 유 후보에게도 웃으며 ‘선배님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악수를 하며 ‘아까 얘기 나온 정법은 그 분 유튜브 동영상을 한 번 보시면 어떤 사람인지 잘 알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에 유 후보는 좀 당황한 듯 악수하던 손을 뿌리치고 황급히 퇴장한 게 토론회 직후 있었던 상황의 전부”라고 거듭 강조했다.
22/09/20 23:46
수정 아이콘
9시에 출발하면 조문을 못할 거란 걸 몰랐다면 무능한거고
7시에 출발하기 귀찮아서 못간거라면한 국가의 수반이자 대표로서 무책임한거고
...법사님 말씀듣고 청와대 나오고 조문도 안 간 거라면....아 이걸 뭐라고 해야되나
jjohny=쿠마
22/09/20 23:47
수정 아이콘
영상 뒷부분까지 마저 보니까 이 의혹이 더욱더 설득력 없게 느껴지네요. 마지막까지 보신 분들은 다 공감하실 듯...

천공이라는 사람은 영상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1. 조문은 함부로 가는 거 아니다.
2. 조문 가면 4차원 어쩌고... 하여튼 이상한 뭔가가 붙어서 올 수 있다.
3. [조문은 명분/필요성이 있을 때만 가는 거다.] 조문 갈 만한 명분들은 다음과 같다.
4. 은사 등 고마운 사람은 조문 가야 함
5. 회사 동료 등 얽힌 관계가 있는 사람은 조문 가야 함
6. [비즈니스 관계 상 필요가 있어서 가는 조문은 가야 함. 이런 조문에서는 이상한 게 안 들러붙음]

1 & 2만 보면 천공의 가르침은 엘리자베스 2세 조문을 말리는 것 같지만, 3 & 6까지 보면 천공은 오히려 엘리자베스 2세 조문 같은 건 [가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천공의 가르침 때문에 엘리자베스 2세 조문을 패싱했다는 가정은 성립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의혹이 설득력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마 영상을 풀로 보지 않으신 것 같은데, 풀로 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듯 합니다. 7분도 안되는 짧은 영상이니 함 보셔요.
22/09/21 00:14
수정 아이콘
덕분에 7분 영상 안 보고 내용을 알 수 있게 됐습니다. 시간 아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내용대로라면 천공 주장대로 해도 조문은 가는 게 정상이란 거네요.
그럼 더 이해가 안 가는 게 도대체 윤석열은 다른 정상 다 하는 것도 안 하고 온 걸까요.
리셉션 끝나고 도보 10분이니 걸어가면 그만인데, 천공이 시킨 것도 아니고 도대체 왜?
펠로시 패싱처럼 얘는 진짜 하는 짓이 이해 자체가 안 가요.

그러니 저런 말도 안 되는 천공 음모론 같은 개드립도 나오는 거겠죠(진지하게 주장하는 사람은 틀린 건데, 놀리려고 드립치는 거라면 허용 범주 같습니다. 정치인이 무능해서 조롱받을 짓 했으니 조롱받아야죠)
jjohny=쿠마
22/09/21 01:19
수정 아이콘
- 윤석열 대통령(및/또는 김건희 여사)이 천공의 열렬한 추종자임
- 윤석열 대통령은 이전에는 종종 조문을 다녔음.
- 윤석열 대통령은 원래 엘리자베스 2세를 조문할 계획이 있었음
- 천공의 조문 어쩌고 영상이 9/15에 올라옴
- 윤석열 대통령이 일정 문제로 조문에 불참한 건 천공의 영상 때문임
- 윤석열 대통령 및 김건희 여사는 엘리자베스 2세의 장례식에 참석함
-------
개인적으로는 이 모든 가정/사실관계들이 모두 들어맞게 하려면 단 하나의 길만이 가능하지 싶습니다.

- 천공의 9/15 영상이 올라오기 전에는 엘리자베스 2세를 조문할 계획이었음
- 천공의 9/15 영상이 올라옴
- 윤석열 대통령은 9/15 영상을 초반부만 보거나 대충 보거나 아니면 타인을 통해 내용을 전달받아서, 영상 내용의 일부(ex. 위 댓글의 1 & 2)만을 파악함
- '천공이 조문 가지 말라고 가르치는구나' 라고 판단하여 엘리자베스 2세 조문에 불참함
- 조문 불참 이후, [뒤늦게 천공의 9/15 영상의 전체 내용을 확인함]
- '아 사실은 천공님이 이런 자리는 가도 된다고 하시는구나' 하고 다시 생각을 고쳐먹게 되어서, 장례식 행사에는 참석함
-------
그러나, 이것도 '굳이 짜맞춰보자면' 그렇다는 거지, 그렇게 열성을 가진 추종자가 정말로 천공의 가르침을 [대충 듣고] 중대사를 정했다는 가정도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멀쩡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했으니, 멀쩡한 가정 하에서는 도무지 설명이 쉽지 않은 것도 무리는 아닐테죠. 그래서 어떤 설명으로도 성에 안 차니 이런저런 가설들이 나오는 것이겠지만,

아무튼 본문 의혹은 그 이런저런 가설들 중에서도 특히 개연성이 희박해보입니다.
22/09/21 03:31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따지는건 아닌데 기독교 계열 사이비 믿는 사람도 뭐 성경구절을 하나하나 다 뜯어보고 사이비 믿는건 아니죠

대충 사이비목사의 말만 듣고 믿는건데 '믿음'이란게 일일이 검증하는 과정을 요구하진 않으니까요

대충 듣고 맘대로 곡해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Octoblock
22/09/21 06:56
수정 아이콘
천공같은 특수한 사람은 일반적인 방식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저 동영상이 이야기 하는건 조문에 관한 일반론이구요. 여기서 알수 있는 핵심은 천공의 생각하는 방식이에요.
"조문장에서는 사차원이 열리고 귀신같은 것이 붙을 수 있다".
이게 조문이 엘리자베스2세, 그 장소가 영국국회의사당 (청와대도 귀신이 많다고 했었죠) 쯤 되면 천공의 상상이 어디까지 뻗어 갈지 재밌네요. 한 10차원 까지 가나? 크크크. 생각해봐요 천공같이 이야기 만들어 내는 사람에게 얼마나 좋은 소재인지.

도사가 가장 가치 있을 때가 언젠가요? 도사만 보이는 큰 위험을 미리 감지해서 알려서 막아 줬을떄 아닐까요?

윤석열의 엘리자베스 2세 조문은 천공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비즈니스 기회에요.

윤석열이 천공에게 엘리자베스 2세 조문은 비지니스니까 괜찮지요 하고 묻는다면
천공이 삼류라면 "어 동영상 봤지요. 괜찮습니다." 라고 할꺼고 천공이 일류라면 못가게 하고 큰 위험을 막아줬다고 할겁니다. 그래야 나중에 받을것이 생기겠죠.

자꾸 댓글이 날아가서 다시 씁니다.
jjohny=쿠마
22/09/21 10: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하신 것 같은 상황이 '있다' 또는 '없다' 이전에... 말씀하신 내용은 그냥 상상이잖아요.

우리에게 주어진 자료는 천공의 영상이 전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따로 천공에게 연락해서 의견을 구했는지, 천공이 삼류가 아니고 일류라서 이걸 비지니스 기회로 생각하고 기본적인 방침과 다르게 엘리자베스 2세 조문은 안 가는 게 낫겠다고 조언했는지...

'천공의 상상이 어디까지 뻗어갈지'에 대한 Octoblock님의 상상이 어디까지 뻗어가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뻗어가는 상상은 그저 상상의 영역일 뿐입니다. 상상을 넘어서 의혹의 근거로 자리매김하려면 최소한의 근거라도 있어야죠.

그 상상에 대한 근거가 뭐라도 좀 더 나와서 정말로 의심할 만큼이 된다면 '아 그랬나보다'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지금은 너무 아무것도 없어서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할 만한 상황이 아닌 것 같습니다.
유목민
22/09/20 23:50
수정 아이콘
전날 술 거하게 푸고
숙취로 늦잠 자서 늦게 간걸로 합시다.
이게 사실이면

어디 내놔도 부끄러운 정도를 넘어서
나라 역사가 신라 불교 도래 이전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라
22/09/21 00:11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놀리려는 농담이면 모를까.
진지하게 보면 술먹고 숙취로 늦게 일어나서 새벽에 출발 못했다 뭐 이런 추측이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그런데 7시->9시 변경이 이틀 전에 공지됐다니 그럼 뭐지? 싶기도 하고.
일정을 저렇게 짠 거 자체가 대통령실도 무능하고, 그런 애들 체크 못하는 윤석열 본인도 무능한 거죠.

그보단 늦게 도착한 다른 정상들 다 참배했다던데 윤석열은 저녁에 호텔방에서 뭐한 건지 그게 더 궁금하네요.
걸어서 10분 거리라는데 그냥 남들 다 하는 것만 하지 왜 그것도 안 하는 걸까요. 펠로시 패싱 생각나서 이해가 안 가요. 그냥 남들 하는 것만 하라니까 그걸 안 하네요.
Octoblock
22/09/21 07:15
수정 아이콘
윤석열 도착이고 다음날 아침 6시 30까지 24시간 오픈되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의지만 있었다면 갈 수 있었던 거죠.
오리와닭
22/09/21 00:17
수정 아이콘
숫자 '5'에 굉장히 집착한다는 부부 성향을 볼때 숫자 5가 들어가는 일정이 있다면 저 아저씨를 의심하겠지만 그냥 평소대로 술푸고 나가는 시간 때문에 9시로 바꾼거라는게 신뢰가 갑니다.

근데 저 아저씨 50대 중반이랬나 아직 60은 안넘은걸로 아는데 말이죠.
Jedi Woon
22/09/21 00:29
수정 아이콘
그냥 대통령이 밍기적대고 게을러서 출발이 늦춰진거라 생각하겠습니다.
솔직히 일하는 모습 연출하려면 한국에서 자정 넘어 출발해 오전 도착-빈소? 관이 있는 곳 방문해서 추도-한국전 참전 용사들 만남-찰스 리셉션 참석 그리고 신임 총리가 회담 요청 왔다고 하면 10분 이든 20분 이든 만나서 얘기 하고.
이러면 2박3일 강행군. 잠도 줄여가며 조문외교 총력.
이렇게 포장이라도 해줄 수 있지.....
인간실격
22/09/21 00:34
수정 아이콘
이런 썰이 퍼질정도로 대통령이 무능력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부정선거 믿는거랑 천공썰 믿는거랑 뭐가 다른가 싶네요
자코토
22/09/21 00:40
수정 아이콘
영국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빈소는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24시간 개방되어 있어서 언제든 의지만 있다면 참배가 가능했다는 주장이 있네요. 3시 이후에 도착했다는 다른 정상들의 참배 사진이 제시되었다는데 사실인 것 같습니다.

https://brunch.co.kr/@algarve/218 (주장글)

https://www.gov.uk/government/publications/attending-ceremonial-events-for-the-lying-in-state-and-the-state-funeral-of-her-majesty-the-queen/her-majesty-the-queens-lying-in-state-at-the-palace-of-westminster-houses-of-parliament (영국정부 홈피)
Octoblock
22/09/21 06:59
수정 아이콘
Her Majesty The Queen’s Lying-in-State at the Palace of Westminster opens to the public at 5pm on Wednesday 14 September. It will be open 24 hours a day until it closes at 6.30am on Monday 19 September. 라고 영국정부 홈피에 나오네요.

즉 윤석열은 18일 오후 3시 도착이고, 다음날 아침 6시30분까지 조문 기회는 있었습니다.

참고로 3시에 늦게 도착한 다른 정상들은 다 조문 했다고 나오구요.

조문 의지가 없었던 것으로 보이고, 게으름 설은 이쯤이면 폐기해야 겠지요?
자코토
22/09/21 11:12
수정 아이콘
아 저는 게으름 설을 지지합니다. 도사영향 설은 굳이 폐기하지는 않는다 정도구요. 말씀하신 대로 비합리의 영역에 있는 사람을 억지로 합리적으로 해석하려 하는 것도 비합리적이니까요. 어떤 사람들은 복고주의에, 어떤 사람들은 사회주의에, 어떤 사람들은 미스테리에 강한 영향을 받죠.
미뉴잇
22/09/21 00:47
수정 아이콘
클리앙에서나 볼법한 이런글까지 올라오고 점점 종교의 영역으로 가는거 같네요
Octoblock
22/09/21 01:12
수정 아이콘
당신의 문재인에대한 미움이 종교의 영역이겠죠.
미뉴잇
22/09/21 11:26
수정 아이콘
문재인씨가 폭등시킨 부동산과 떡락시킨 출산율은 종교가아니라 팩트랍니다
미뉴잇
22/09/21 12: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혹시 저를 아시나요?초면에 당신이라니요.

여기가 클리앙도 아니고 댓글매너를 지켜주세요
곰돌이푸
22/09/21 08:17
수정 아이콘
윤정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건 맞는데...
민주당 열렬한 지지자들은 무당 미신 되게 좋아해요.
미뉴잇
22/09/21 11:39
수정 아이콘
미신만 믿으면 다행이죠.
남의 부인 술집여자로 몰아가는 모습 보면 절레절레합니다
트루할러데이
22/09/21 09:09
수정 아이콘
글 자체야 거의 유머지만 미뉴잇님이 말씀하시면 설득력이 떨어지는거 같은데요 ;;
상한우유
22/09/21 09:57
수정 아이콘
예전처럼 활발한 활동 부탁드릴께요!
22/09/21 00:58
수정 아이콘
아 저사람이 천공이었군요
몇년전에 택시아저씨때문에 강제시청했던 엿같은 기억이 살아났어요
Octoblock
22/09/21 01:10
수정 아이콘
답글들 감사합니다.
천공의 영향인지 아닌지는 영원히 알수없겠죠.
천공의 영향력을 부정하지 않는 이상 이란 논란이 이는것은 윤석열의 업보입니다.

문제는 천공이든 게으른것이든 어느쪽이더라도 최악의 모습이라는 것이지요.

내가 회사의 대표로 조문을 가는데 게으름부리다 조문에 실패했다고 상상해보면 회사 구성원들에 대한 미안함이 앞설것 같은데 한국 국민을 대표로 간 윤석열은 그렇지 않은것 같네요.
22/09/21 13:10
수정 아이콘
본문과 댓글에서 명백히 천공법사의 영향력 때문에 조문을 하지 않았다는 음모론적 네거티브를 펼치고 댓글에서 논리를 반박당하자 실제로 그런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잘못했다는 식의 태도는 상당히 책임감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군요.
딸기콩
22/09/21 01:16
수정 아이콘
깔거 많을땐 확실한 것만 가지고 까도 충분하죠.
깻잎튀김
22/09/21 01:54
수정 아이콘
이건 세월호 인신공양급이죠
걍 지금 있는걸로만 봐도 답 없습니다
-안군-
22/09/21 02:12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에 대해선 뭐... 판단을 미루겠습니다.
다만, 도올이 저런 사람한테 밀리고 있는게 엄청 열받을만은 하단 생각은 드네요 크크크
Octoblock
22/09/21 02:14
수정 아이콘
PGR에 자신이 비합리적으로 비추어질까 공포감을 가진 분들이 많아서 천공 무속등의 이야기를 터부시 하는 분들이 많은데
자신이 미신을 믿는것은 비합리적인 것이겠지만 타인이 미신을 믿는다는걸 믿는건 합리적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합리적이라고 가정하는게 오히려 비합리적인것이지 어떤 사람들은 비합리성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는것은 매우 합리적인 거죠.
윤석열은 천공과 선을 긋지 못하는 한 윤석열의 행동을 미신으로 해석하려는 시도 또한 합리적이에요. 이를 착각하지 마시길.
막말로 손에 "왕"자 그리고 나오는 사람을 해석하는 방법은 일반적일 수 없겠죠,
jjohny=쿠마
22/09/21 02:20
수정 아이콘
저도 '윤석열 대통령이 절대 미신을 믿을 리가 없다'고는 생각 안하는데요,

그런 거 말고도 본문 의혹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볼 만한 이유들은 댓글란에서도 여러모로 지적된 것 같은데, 그런 것들은 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라떼는말아야
22/09/21 08:37
수정 아이콘
터부시하는게 아니라요.

근거도 없이 천공 때문에 조문 안간거 아냐라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무슨 극우극좌 유튜버 조회수 올리 수준이라고 보는겁니다. 근거 없이 주장하기엔 너무 황당하자나요.
대통령실에 천공 광신도들만 모여있는 것고 아니고 참..

이런걸 중세시대로 치면 마녀사냥이라고 하는거 아니에요?
너 천공 유튜뷰 본적있지? 그럼 천공에 영혼을 지배당했네. 이런수준의 주장이라고요.
설사왕
22/09/21 09:52
수정 아이콘
이런 논리면 몇몇 유튜버가 주장하는 각종 문재인 관련 의혹 제기도 나름 합리적이겠군요.
노인들 극우 유튜브 보는 건 비웃으면서 본인 수준도 하등 다를 바 없죠.
척척석사
22/09/21 09:59
수정 아이콘
크크 솔직히 그거랑 비슷한 수준으로 합리적인듯요
22/09/21 02:52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자 분들 두 부류로 나뉘네요.뭐 이쯤이면 자연현상이라고봐야죠.
대선도 끝났고 정치글에 댓은 안 달지만.
나라가 잘돼야죠.
민주당이 잘 되길바랍니다. 민주주의에서는 서로 견제가 가장 중요하니깐요
Octoblock
22/09/21 06: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반말 표현은 제재 대상입니다(벌점 2점)
연휘가람
22/09/21 07:15
수정 아이콘
9시 출근이니까 비행기에 9시까지 출근하고 싶었나보죠 뭐


별개로 손바닥에 왕자 써서 카메라에 비춘 뒤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이 된 어떤 이유들 보다도 저런 미신이 좀 더 본인에게 와닿을 것 같긴 하네요.
강동원
22/09/21 07:45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술먹고 늦잠 잔 게 다행인 수준
그럴수도있어
22/09/21 08: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선토론에서 손바닥에 "왕"자 새기고 나온것 보면 이게 오히려 설득력 있네요. 크크킄

(수정) 아! 하나 더 있었어요. 바지를 앞뒤 바꿔서 입고 출근한 사례도 있네요.
트리플에스
22/09/21 08:47
수정 아이콘
원래 임기 초반에는 이런게 잘 안터지는데... 4년뒤가 궁금해지네요.
박근혜때도 아무도 몰랐죠 뭐.
22/09/21 08:57
수정 아이콘
최순실로 재미 많이보더니 아주 고정 레파토리가 무당이네
시린비
22/09/21 09:08
수정 아이콘
딱 이건만 보면 뭐라하기엔 모자라죠. 전화해서 따로 막았을지 모른다? 그런건 아무도 모르는 상상일 뿐이니...
다만 기존에 벌려놓은게 있으니까 사람들 눈길이 안좋은거고 뭐 특이한일없이 자기 업무 잘하면 사그라들 일이겠지만....
트루할러데이
22/09/21 09:10
수정 아이콘
그냥 평소대로 지각하신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그게 더 낫겠어요.
도니뎁
22/09/21 09:48
수정 아이콘
오, 아직도 윤석열 쉴더가 있네용
22/09/21 12:12
수정 아이콘
그래도 펨코 엠팍 pgr21엔 꽤 많아요
22/09/21 10:2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일처리를 똑바로 해요.
말 같지도 않은 일을 하니까 이런 얘기도 나오죠.
노둣돌
22/09/21 10:45
수정 아이콘
천공 점괘로 북핵 선제타격 이뤄지나요?
스토리북
22/09/21 11:12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을 보면 어이가 없어야 하는데, "오.. 진짜임?" 생각부터 드는 게 윤석열의 위엄이네요.
인민 프로듀서
22/09/21 11:18
수정 아이콘
혈액형성격설도 믿고(유행하고), MBTI도 믿는데 도사썰 퍼지는것 쯤이야 어련하겠습니까.
그냥 가십거리로 여기면 되죠. 뭐 재미있습니다.
22/09/21 11:19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찌라시겠죠. (여야만 합니다)
근데, 윤&김이니까 혹시..? 하는 생각도 드네요 크크
라떼는말아야
22/09/21 11:59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싫어도 빨갱이 소리하는 사람보면 짜증났는데 이건 그것보다도 더 뜬금 없네요.
어휴 증말.
대체공휴일
22/09/21 16:54
수정 아이콘
이런건 우스개소리 가십거리일 뿐이죠.
오히려 의문스러운건 천공이 무슨 자격으로 한미수교140주념 기념 세미나에서 강연을 하러 미국에 갔느냐죠. 크크크
young026
22/09/22 13:30
수정 아이콘
청와대 이전은 이 쪽이 제일 설명력이 강하지만 이 경우는 술 먹느라 일찍 못 일어난다는 만만찮게 설명력이 강한 대안이 있어서 꼭 이 쪽을 받아들일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625 [일반] <저주토끼> - 야만의 공간, 야만의 시대. [8] aDayInTheLife9145 22/09/21 9145 0
96624 [정치] 윤석열 대통령 이대로 괜찮을까요? [174] 능숙한문제해결사23220 22/09/21 23220 0
96623 [일반] 엔비디아, RTX 4090/4080 시리즈 발표, RTX 4090 1599달러 10월 12일 출시 [64] SAS Tony Parker 18854 22/09/21 18854 0
96622 [정치] 대통령 지지율은 정말 호조세? [39] 유시민26456 22/09/21 26456 0
96620 [정치] [단독] ‘공모 혐의’ 김건희 빠져…검찰 “허위해명 수사 사유 없어” [80] Crochen24430 22/09/20 24430 0
96619 [정치] 윤석열의 조문 불발은 의도적? 천공 "조문가면 사차원의 기운이 묻어" [135] Octoblock31589 22/09/20 31589 0
96614 [일반] [테크히스토리] 80년 동안 바뀌지 않던 기술을 바꾼 다이슨 / 청소기의 역사 [4] Fig.166325 22/09/20 66325 14
96613 [정치] 경찰, 이준석 성접대 의혹, 알선수재 불송치 결정.news [162] 캬라22387 22/09/20 22387 0
96612 [일반] 캣맘 민원에 답하는 공무원 유감 [123] amalur22238 22/09/20 22238 22
96611 [일반] 30대 극후반에 하는 런데이 중급.. 성공했냐? [29] Lord Be Goja15454 22/09/20 15454 3
96610 [일반] 엄마의 잔소리 [6] SAS Tony Parker 9365 22/09/20 9365 28
96609 [일반] 40대 아재가 듣다가 질질 짠 노래 감상 [24] 도뿔이14385 22/09/20 14385 1
96608 [정치] '사업지연' 둔촌주공 공사비 3.2조→4.3조…1인당 1.8억 더 낸다 [85] Leeka19163 22/09/20 19163 0
96607 [일반] [역사] 일제 고등문관시험 행정과 조선인 합격자들 [10] comet2114988 22/09/20 14988 27
96605 [정치] 조문하러 간 사람이 정작 조문은 못 간 이유? [393] KOZE31274 22/09/19 31274 0
96604 [정치] 한일 정상회담 '불투명', 여왕 참배 '일정상 참여 못해' [53] 유시민15936 22/09/19 15936 0
96603 [정치] 尹 지지율, 두달만에 30%대로 회복 ‘이재명의 민주당’ 지지율 하락세 [한국갤럽] [105] 아수날21317 22/09/19 21317 0
96602 [일반] 결석제거 수술을 했습니다. [20] 이니13352 22/09/19 13352 11
96601 [일반] (스포리뷰) <수리남> 방정식, 수리(數理)에 밝은 남자의 인생 계산법 [39] mmOmm14856 22/09/19 14856 70
96600 [정치]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호영 61 이용호 42 [27] 유목민14795 22/09/19 14795 0
96599 [일반] [무협] 자하를 만난 연신 [14] theo12285 22/09/19 12285 8
96598 [정치] 日기시다 내각 지지율, 30%선도 붕괴…아베 국장 "반대" 62% [33] 나디아 연대기16629 22/09/19 16629 0
96597 [일반] 40대 후반 달리기 [32] cloudy13828 22/09/19 13828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