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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9 09:06
저도 우울증 올 것 같아서 뛰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한테는 나가서 뛴다는 것 자체가 확실히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네요.
22/09/19 09:20
네 저는 달릴때 톰슨가젤처럼 통통 튀어오른다는 느낌을 좋아합니다. 다시 동물이 된거 같아서요. 다만 러너스 하이는 아직 느껴본적이 없네요. 확실히 살아있는 느낌이에요.
22/09/19 09:08
달리기 정말 좋은 운동인 것 같아요. 전 하루키가 매일 꾸준히 뛰는게 너무 멋있어 보여서 시작했었는데, 발목이 선천적으로 안좋은건지 자세가 안좋은건지 통증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운동으로 선회했습니다만, 다시 할 수 있다면 달리기 너무 하고 싶네요
22/09/19 09:22
저는 신발은 가장 싼 조깅화로 샀고, 이제는 조깅은 월수금만 뛰는데 텀을 두기 시작한 이후로는 부상은 없습니다. 운동은 확실히 잘된다 싶은 순간을 좀 조심해야 하는거 같아요. 꼭 그 이후엔 부상이 오거든요.
22/09/19 11:32
제가 거의 백키로때부터 달리기 했는데 발목통증 와서 신발 바꿨어요
저는 유연성 평발이라는 병을 가지고 있더군요 신발 바꾼 이후로 발목통증 없었습니다. 아직도 런인이니까 자세나 체중의 문제는 아니비낟. 신발일 확률이 높아요
22/09/19 09:18
부상없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뛰셨음 좋겠네요 화이팅!!
저도 내년 연말쯤 하프마라톤이랑 2년후 풀코스 목표로 주1회 20키로씩 뛰고있는데 주에 하루정도 더 뛰어야겠어요 크크 애기가 더 크면 시간이 좀 더 나겠지..
22/09/19 09:29
한번에 20키로면 정말 잘뛰시네요. 저는 6키로만 뛰어도 죽을거 같던데.. 하하.. 저도 언젠간 하프마라톤을 뛰어보고 싶습니다. 화이팅!
22/09/19 10:38
뛸때마다 후회합니다 크크크크크
출발하고 한 10분후에 야 진짜 내가 다음주에 뛰나봐라 -> 아 오늘도 하긴 했네 아 기분좋다 다음주엔 날씨만 좀 좋았으면 이렇게 바뀌네요 올초에 5키로 뛰는걸로 시작해서 점점 늘렸는데 덕분에 체력이 늘어서 육아가 살짝 수월해졌습니다? 작성자님 몸무게 줄어드신게 젤 부럽습니다 전 이렇게 뛰어도 1키로도 안빠집니다…… 167/75라서 아직 무릎이 버텨주는거 같은데 조금만 더 붙어도 바로 삐걱거릴거 같네요 ㅜㅜ
22/09/19 09:32
안녕하세요 비만에 저질체력입니다. 동네 뒷산 등산하다가 발목이 안 좋아져서 가벼운 조깅으로 갈아타려 하는데 이 글을 보고 단 10분이라도 당장 시작하고 싶네요. 의욕이 생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2/09/19 09:49
저도 저질체력입니다. 강해지고 싶어서 온갖 방법은 다해봤는데 지금까지 하는건 찬물샤워랑 조깅 그리고 가끔하는 팔굽혀펴기 뿐입니다. 좋아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전보다 아주 쬐끔 (한 1프로 정도) 덜 피곤한 느낌이네요. 아마 한 6개월쯤 제대로 뛰면 체감이 되지 않을까요. 함께 강해집시다! 크크.
22/09/19 13:41
제가 4월 25일날 체지방 25프로였습니다. 확실히 몸무게가 쪄있을때 오히려 팍팍 빠지니까 달리고 체중계에 올라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라떼님도 가능하죠.
22/09/19 14:12
네 맞아요 런데이 아저씨가 부상 부상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예전에는 하루는 뛰고 하루는 걸었는데, 한번 무리했다가 왼쪽 발목 다쳐서 절둑거리고 대충 한달 쉰 이후에는 하루뛰면 하루는 그냥 푸욱 게으르게 쉽니다.
22/09/19 14:17
네 저도 여전히 30분 달리기 너무 빡셉니다. 다만 저는 더 오래 뛸 필요는 없는거 같아서 어떻게 하면 30분을 더 잘 뛸수 있을지가 고민입니다.
22/09/19 10:12
자전거 엉덩이에 굳은살 배기면 탈만하더라구요! 경치보는 재미가 자전거가 더 큰 것 같아서 자전거도 추천드립니다 크크
따릉이 타고 한강이나 한강 지천들 달리면 즐겁더라구요
22/09/19 14:08
네 맞아요. 자전거는 확실히 경치보는 재미가 큽니다. 저도 한참 살빠질때 따릉이 비슷한거 많이 탔습니다.. 특히 출퇴근에 응용하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신기한게 달리기하다가 자전거 한번 타면 살이 쭉 빠져있곤 하더군요.
22/09/19 10:53
아 저도 3키로 달리기 이틀에한번꼴로하는데
힘든건 둘째치고 조금만 코스가 익숙해져도 금방지루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왠만하면 매일 다른코스로 하려고합니다 무슨운동이던 지루하면 금방 안해버려서
22/09/19 14:02
아.. 저도 지루한건 싫어해서 좋아하는 노래리스트를 랜덤으로 돌리면서 같은 코스를 뜁니다. 저는 오히려 매번 코스를 바꾸는게 마치 밥을 뭘먹을지 고민하는것처럼 귀찮게 느껴져서, 그냥 계속 같은 코스를 뛰었습니다.
22/09/19 13:59
무릎보호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달리기를 하기 전에는 무릎 통증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습니다. 달린 이후로는 발목에 오히려 무리가 가는 느낌입니다.
조깅이 빠른 운동이 아니라 무릎에는 부하가 덜가는 느낌이었습니다.
22/09/19 13:51
아디다스랑 나이키에서 한참 고민하다가 데카트론에서 샀습니다. 한 5년 전에 울트라부스트 사고 발에 스프링 달린거처럼 신나게 뛰어다녔는데.. 장비빨이라는 느낌도 있었고 젖으면 비싼거 망가질까봐 너무 애지중지했고 실제로도 그 스폰지 비슷한게 효과가 눈에 보이게 빨리 사라지니까 달리고 싶은 마음도 사라졌던거 같아서요. 좀 더 잘달리게 되면 좋은걸로 바꿔볼까 생각중입니다.
22/09/19 15:25
응원합니다
제 맘 한구석에도 25년전 춘천마라톤 10km 코스에 출전했던 예비역 젊은이가 숨어있는데 현실을 핑계로 게으름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네요
22/09/19 15:42
저도 올해 초 부터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30대 후반, 100kg 초과 고도비만, 저질체력. 이었습니다. 처음에는 1km 도 못 뛰겠던데, 지금은 5km 달리고 있습니다. 키로당 8분~8분30초 정도의 속도로 달립니다. 남들에 비하면 느리지만, 처음에 비하면 굉장히 발전한거라 만족스럽습니다. 근데 요즘 발목이 좀 아파서 걱정이네요... 몸이 무거워서 그러나..
22/09/20 03:27
저랑 나이 키와 체중이 비슷하시군요
저는 60후반~70초반을 왔다 갔다 하는데 많이 빠졌을때 60중반까지로 가면 주변에서 더 나이들어보인다고... 60후반에 얼굴에 약간 동글동글할때가 더 어려보인다고 하더군요..
22/09/21 14:18
와 엄청나게 빼셨군요;; bmi가 추천하는게 170정도면 60초반 정도인걸로 알고 있는데...
물론 이게 근육량이랑 이런것도 있어야하니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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