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9/16 13:18:51
Name 사경행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222619?sid=102
Subject [정치] [단독]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연금 부정수급 의혹(해명 추가) (수정됨)
간단히 요약하면,

2018년에 11억원이던 전 재산이
2022년에는 28억원으로 늘었고

그 사이 2019년, 2020년, 2021년에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 자리에 있었는데 그 기간동안 매년 공무원연금을 받아갔다는 이야기입니다.

만일 소득을 신고했다면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의 월급은 약 400만원 이하라는 이야기고
(왜냐면 소득이 약 400만원 이하여야 공무원연금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고를 안했다면 그건 진짜 문제구요

재산이 늘어난 많은 부분은 집값 상승이 원인이라 보는데 그래도 소득이 있으면서도 공무원연금을 부정수급한 분이 보건복지부 장관이 되신다는건 조금 꺼려지는군요

제대로 된 해명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늘 의혹이 있는 장관후보자들만 나오는건 그만큼 인물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그런 사람들을 후보자로 올리려는 것인지 참...

======
해명이 나왔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339878?sid=102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오늘(16일) 설명자료를 내고 [조 후보자의 유럽부흥개발은행 근무 당시 소득은 공무원연금 감액 대상이 아니며], 부정수급 의혹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준비단은 [유럽부흥개발은행에서 발생한 소득은 국제협약 성격의 은행설립협정에 따라 회원국의 소득세 부과가 면제된다면서, 소득세 면제 소득은 공무원연금 감액 대상인 소득세법상 근로·사업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조 후보자는 공무원연금법 시행령에 따라 2019년부터 매년 6월마다 공무원연금공단에 자신의 소득을 신고했다고 준비단은 전했습니다.

한줄요약 : 소득 있었지만 소득세 부과 대상이 아니고 따라서 연금 감액 대상이 아니였다


공무원연금도 받고 소득도 온전히 취하는 저런 자리가 있었군요
처음 의혹을 제기한 기사에서 저 자리는 주로 기재부 출신 관료들이 가는 자리라던데 저런 곳이 있었네요
연금... 소득활동이 없어서 은퇴 후 주는 돈 아니였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다용도테이프
22/09/16 13:24
수정 아이콘
전 정부보다. 훌륭한 사람
쩜삼이
22/09/16 13:25
수정 아이콘
역대급 망언중 하나로 기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친토로
22/09/16 13:49
수정 아이콘
알고 보니 [전 정부, 보다 훌륭한 사람] 이었던 것...
22/09/16 13:27
수정 아이콘
이제 자기처럼 전관으로 퇴직후 소득많아도 합법적으로 연금받아먹게 연금개혁한다는거군요!
박민하
22/09/16 13:28
수정 아이콘
막줄 부분은 전자가 맞을거에요... 정무직, 고공단 가급 분들을 많이 뵙게 되는데,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 없다고 청문회 나가기 싫어서 고사했다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크크
아이는사랑입니다
22/09/16 13:41
수정 아이콘
조국이 털린 이후로 웬만하면 하겠다는 사람이 없었다죠
그래서 문재인 후반기 장관들 대다수가 정치인들이었던거로
박민하
22/09/16 13:46
수정 아이콘
이번 후보도 기재부 출신이죠 크크 .. 문체부도 기재부 출신인걸로 알고 ...
22/09/16 13:31
수정 아이콘
연금개혁논란 불러오는 큰그림
제주삼다수
22/09/16 13:33
수정 아이콘
흠이 없는 사람이 저런 자리까지 올라가긴 힘들고
작은 흠이 있는 사람들은 털릴까봐 이런자리 안나오고
큰 흠이 있는 사람들만 뻔뻔하게 이런자리 기어나오는거죠
22/09/16 13:54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하지만 이말이 맞는게
1. 흠이 없다: 청렴결백, 정치역량부족, 주변에서 존경하나 관리직 가기어려움. 아첨 잘 안함. 양심수준 최상위 그마저도 실력을 갖춰 고위관리직 간다고 해도 애시당초 정치판 혐오 가능성 높음
2. 작은흠 : 1번에 준하는 삶. 양심적이고 도덕관념 높고 체면 중시. 작은 흠집도 거대하게 만드는 과거 사례보고 그냥 지금의 안전한 덕망유지 선호

결국 1,2번 정도 하려면 양심 능력치가 높아야하는데 그런사람들이 장관까지 오는게 너무너무 힘들기도 하고 주변에 훌륭한 공직자 분들 몇 분 뵈었는데 주무부처 실장이나 기관장은 못하시겠구나 싶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2/09/16 13:33
수정 아이콘
내가 해봐서 아는데
22/09/16 13:3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0999354?sid=100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숨진 아버지를 부양가족으로 등재해 부당 인적 공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역사책에 백골징포라고 나오는 걸
벤치마킹 기가 막히게 하셨죠.
비온날흙비린내
22/09/16 13:38
수정 아이콘
하 정말 욕나오네요..
사업드래군
22/09/16 14:07
수정 아이콘
황구첨정만 하면 완벽한데... 집에 개는 안 키우시나?
22/09/16 14:12
수정 아이콘
혹시나 싶어+모르는 분 계실까봐 말씀드립니다만

황구첨정(黃口簽丁): 황구(黃口)는 어린이를 말하는 단어다. 앞서 말했듯이 군역을 지는 대상은 정(丁), 즉 16~60세 남성들이었다. 그런데 16세가 안 된 어린이(황구)의 나이를 허위로 올려서 16세 이상의 정으로 만들어(첨정) 군포를 징수하였다.
-> 나무위키 펌입니다

황구첨정이 개 이야기는 아닙니다.
항정살
22/09/16 13:36
수정 아이콘
스타장관? 별이나 달아라
ArchiSHIN35
22/09/16 13:38
수정 아이콘
참 푼돈도 헛으로 날리지 않는군요. 불법이나 편법까지 동원하면서 참 모범적이십니다, 다 들
아이는사랑입니다
22/09/16 13:38
수정 아이콘
어떤 비리가 있어도 조국보다는 나은 사람이라죠.
[한민족 최악의 파렴치범 조국]
빼사스
22/09/16 13:55
수정 아이콘
그 부인은 지금 디스크 파열로 거의 제대로 앉지도 못 하고 재판받는데도 형집행은 검찰에서 안 받아주고 있지요. 초기 디스크를 겪었던 저도 그렇게 힘들었는데... 죽어도 고통을 지옥까지 보여주겠다는 검찰이 무섭기도 합니다. 오죽했으면 홍준표가 지난 경선 때 적당히 좀 하자고 했겠어요.
22/09/16 15:54
수정 아이콘
관심없어서 소식 모르고 있었는데 이건 좀 많이 놀랍네요.
22/09/16 16:30
수정 아이콘
좌골 신경통은 '딱딱한' 침구에서 자야 하고, 두 세달 지나면 저절로 호전됩니다. (완치 아님.)

만일 마미총 증후군 증세가 나타났다면 응급 수술했을 겁니다. 수술하는 경우는 5% 미만입니다.
22/09/16 13:50
수정 아이콘
보건복지부 장관은 임기 내내 비워둘 생각인가 크크크크
에이아이
22/09/16 13:52
수정 아이콘
연금 부정 수급자가 연금개혁.. 덜덜
니가커서된게나다
22/09/16 14:16
수정 아이콘
구멍 위치를 알아야 막죠
능숙한문제해결사
22/09/16 15:12
수정 아이콘
닉네임이!! 부정수급자가 진화를 하면!!??
만수르
22/09/16 19:23
수정 아이콘
캐치미이프유캔!
이정재
22/09/16 13:52
수정 아이콘
걸리면 가야죠

우리편 빼고
22/09/16 13:58
수정 아이콘
장관하려다 차관도 그만두게 생긴 판
유목민
22/09/16 14:09
수정 아이콘
헉 크~~~~~
StayAway
22/09/16 14:03
수정 아이콘
6개월째 내각 구성을 못하는 정권이 있다?
EK포에버
22/09/17 14:21
수정 아이콘
인수위도 있었는데..
22/09/16 14:1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인재풀이 조국 추미애 박범계 김현미 유은혜 등등은 물론이요
김부겸 박능후 박상기 강경화 김동연 홍남기 이런 엉터리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거 맞죠?
어디보다 대통령 의중을 잘 헤아릴 법무부에서 검증하니 다르네요
만수르
22/09/16 19:25
수정 아이콘
예시 주신 민주당계 라인업도 어벤저스급이네요.
꿈트리
22/09/16 14:25
수정 아이콘
논란을 논란으로 덮는게 친이계가 생각나네요.
하도 한심해서 깔 힘도 없습니다.
22/09/16 14:31
수정 아이콘
기대하지 않았는데도 배신당한 느낌
-안군-
22/09/16 14:35
수정 아이콘
이런걸 보면 우리나라 기득권, 상류층의 수준 전체로 보면, 정치인들이 그나마 깨끗한 사람들이라는 결론이...
적어도 국회의원이 장관후보 청문회에 나와서 저런걸로 털리다가 낙마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으니까요.
DownTeamisDown
22/09/16 14:38
수정 아이콘
이거 정권이 오래가긴 힘들것 같아요.
이재명 집어넣든 이재명으로 계속 끌든 지금정부가 너무 최악이라...
오리와닭
22/09/16 14:40
수정 아이콘
저런분들이 많이 장관으로 가셔야 나라가 부강해지는겁니다.
알뜰하신분들이네요.
자기도 부자가 됐으니 이제 그 능력을 국민들을 위해 사용하셔서 국민들도 부자로 만들어 주시겠죠.
22/09/16 14:50
수정 아이콘
자유 공정 그렇게 좋아하시는 분께서 어찌 느그들만의 공정인지? 크크크크
완전범죄
22/09/16 14:53
수정 아이콘
보건복지부 출신 검사 찾아보고 쓰는게 제일 빠르거 같은데

취향도 맞을거고
22/09/16 16:33
수정 아이콘
적당한 사람 있으면 진작에 했을 것 같은데 없겠죠. 언젠간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SkyClouD
22/09/16 14:53
수정 아이콘
쓸만한 사람은 지금 나올 이유가 없죠.
조국 사건 때 엘리트들 대다수가 저거보다 더하면 더할거라고 했는데, 사상 최악의 파렴치범이라던 분들은 지금 어떨지.
22/09/16 14:58
수정 아이콘
저정도 해먹어야 장관가능하군요
Anthony DiNozzo
22/09/16 15:05
수정 아이콘
헌법상 안 되는거 아는데

이쯤 되면 국정 굴리기 위해서라도 윤석열이 도조 히데키처럼 감투 콜렉터 해야 하는거 같은 상황 아닌지요?

[보건사회복지부 장관 겸 교육부 총리 겸 대통령]
허세왕최예나
22/09/16 15:14
수정 아이콘
퇴근하셔야되서...
Anthony DiNozzo
22/09/16 15:42
수정 아이콘
이게마따.. 하는게 슬프네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2/09/16 15:32
수정 아이콘
한동훈이 하면 됩니다.
검찰총장 자리는 내려놓았으니 [민정수석 겸 법무부장관 겸 보건사회복지부 장관 겸 교육부총리 한동훈]
Anthony DiNozzo
22/09/16 15:43
수정 아이콘
장관님 머리는 수호시켜드려야죠 ㅠㅠ
지르콘
22/09/16 15:09
수정 아이콘
표창장 따위를 8대 스팩 운운 하면서 대단한 범죄 취급한 현정권 지지자들은 저걸보고 뭐하나 모르겠네요.
22/09/16 17:42
수정 아이콘
사실 표창장을 중요범죄 취급하는건 오히려 전정권 지지자들이죠.
지르콘
22/09/16 19:17
수정 아이콘
이러고 있군요
22/09/17 03:44
수정 아이콘
뭘 이러고 있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조국사태때 문제는 표창장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표창장 만으로 그렇게 중형을 때리냐며
엄청난 범죄로 격상시킨게 전정부지지자들이죠.
만수르
22/09/16 19:26
수정 아이콘
설마 문제가 표창장 딱 하나라고 믿고 계신 건....
22/09/17 10:14
수정 아이콘
이러고 있군요
트루할러데이
22/09/16 15:13
수정 아이콘
털어서 먼지 한 톨 안나오는 사람 없다지만, 그렇다고 황사수준으로 나오면 ....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논문표절 논란있는 사람을 올리지 않나, 보복부 장관에 연금 부정 수급 의혹이 있는 사람을 올리다니.
수준이 너무 떨어져서 까기도 미안할 지경입니다.
엑세리온
22/09/16 15:45
수정 아이콘
적재적소에 훌륭하신 분들을...
트루할러데이
22/09/16 16:45
수정 아이콘
일부러 이렇게 맞추라고 해도 힘들겄어요 -_-
타츠야
22/09/16 15:53
수정 아이콘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논문표절 논란있는 사람
-> 알고보니 논란도 아니고 빼박...
트루할러데이
22/09/16 16:45
수정 아이콘
그 분 참 짧지만 강렬하게 태우고 가셨죠.
타츠야
22/09/16 18:36
수정 아이콘
변명이라고 내놓은 것들도 알고 보니 죄다 거짓말... 그렇게 금방 들통날 거짓말들을 뻔뻔하게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되었죠.
아마 그렇게 털리는 것 보고 장관 후보 안 나서는 사람들 많을 겁니다. 그만큼 썩은 사람들이 많은거고.
지구돌기
22/09/16 15:18
수정 아이콘
뭐 다른 문제도 아니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연금 부정수급]이라...
어질어질하네요.
22/09/16 15:36
수정 아이콘
역대급 정부인듯요.
공사랑
22/09/16 15:40
수정 아이콘
공정과 상식
유념유상
22/09/16 15:44
수정 아이콘
조국 털때 너무 꼼꼼하게 털어서 차기 장관임명할때 고생하겠다 생객했는데 역시나..
블랙숄즈
22/09/16 16:04
수정 아이콘
이건 악의적인거 아닙니까?
해명대로 부정수급이 아닌건데, 뭐 어쨋든 소득이 있으니 자진해서 연금을 반납해라 이런걸 바라시나요
22/09/16 16:36
수정 아이콘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잘 모르고 의혹을 제기하였음은 조세 및 연금 전문가가 아니라면 상식 수준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블랙숄즈
22/09/16 17:04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이 의혹제기할 때 상식 갖고 하면 안되죠,
악의적이라고 말한건 글쓴분한테 한겁니다. 제대로 해명 됐음에도 뭐가 불만족스러우신건지는 모르겠네요
지구 최후의 밤
22/09/16 17:09
수정 아이콘
뭐 논란과 해명 다 본문에 기재했으니 독자들이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경행
22/09/16 19:13
수정 아이콘
해명을 보니 더 허탈해서요
법적으론 문제 없다해도
근로소득에 대해서 소득세 면제에 연금 전액까지 받을 수 있는 저런 자리가 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밀리어
22/09/16 16:05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의혹없는 후보는 안나올것이라는 예상이 되는군요
니가커서된게나다
22/09/16 16:30
수정 아이콘
연금이 빵꾸난다는 말은 많았는데 이런 소소한 구멍은 막지 않았었나 보군요
하긴 소득세 신고를 안하면 막을 방법도 없긴 하군요
22/09/16 16:31
수정 아이콘
제대로 해명이 되었다고 봅니다.
악튜러스
22/09/16 16:36
수정 아이콘
연금제도의 저런 구멍을 잘 알고 있으니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적절하네요.
22/09/16 16:36
수정 아이콘
꼼꼼하시네요.
22/09/16 16:37
수정 아이콘
와... 저런 소득이 있네요. 내국인이 해외에서 취득한 소득도 기본적으로는 모두 대한민국 정부가 소득세를 과세하는데, 저 소득은 어떻게 된 영문인지 어떤 국가도 과세하지 못하네요. 버진 아일랜드같은 조세회피처에서나 가능할법한 일을 [유럽부흥개발은행]과 같은 멋진 이름의 국제기구에서 하고 있다니....
두동동
22/09/16 16:37
수정 아이콘
해명이 됐지만 반대로 "왜 소득세 면제 소득은 연금 감액 대상이 아니지?" 란 의문이 드네요.
당장 공무원 퇴직하시고 운송업하시는 아빠 연금은 아주 정직하게 깎이던데.... 법적으로는 흠잡을 것 없겠지만 정서상으론 글쎄요?
22/09/16 16:42
수정 아이콘
엄청난 혜택이죠. 소득세 면제만으로도 일반인은 상상하기 어려운 혜택인데, 거기다 연금까지 전액 다 받는다니....
사경행
22/09/16 19:15
수정 아이콘
저희 부모님도 같은 입장이십니다 연봉 얼마 이상이라고 공무원연금은 하나도 안나오는데 세금 떼이고나면 연금이랑 그렇게 큰 차이도 안나더라구요
소득세 면제에 연금까지 전액지급되는 저런 자리가 있었다는게 참 놀랍습니다 허허
22/09/16 16:48
수정 아이콘
해명은 납득이 되는데 저런 혜택이 왜 있어야하는지는 잘 공감이 안가네요
22/09/16 16:49
수정 아이콘
돈은 받았지만 소득은 아니다 크크
22/09/16 16: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게에 댓글 안달려고 했는데
순간 이전에 지인이 겪었던 일 때문에 생각나서...순간적으로 댓을 달았네요. 삭제합니다. 죄송합니다. 숨결님은 쪽지 주시면 제가 아는 부분까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22/09/16 17:04
수정 아이콘
소득세법 12조 중 구체적으로 어느 조항에 해당되는 건가요? 궁금해서 찾아보고 있는데 찾기가 어렵네요.

그리고 편법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연금제도의 구멍은 맞는 것 같습니다.
22/09/16 17: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게에 댓글 안달려고 했는데
순간 이전에 지인이 겪었던 일 때문에 생각나서...순간적으로 댓을 달았네요. 삭제합니다. 죄송합니다. 숨결님은 쪽지 주시면 제가 아는 부분까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22/09/16 17:16
수정 아이콘
소득세법 시행령

제14조(국제기관 등의 범위) ① 법 제12조제3호차목 본문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국제기관”이란 국제연합과 그 소속기구의 기관을 말한다.
② 법 제12조제3호차목 본문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람이 받는 급여”란 외국정부 또는 국제기관에 근무하는 사람 중 대한민국국민이 아닌 사람이 그 직무수행의 대가로 받는 급여를 말한다.

유럽부흥개발은행은 국제연합 소속기구가 아니고, 장관후보자도 대한민국국민이므로 저 조항의 적용대상은 아닙니다. 저 규정은 근거가 될 수 없네요.
그럴수도있어
22/09/16 17:10
수정 아이콘
그들끼리는 참 공정하고 상식적으로 해먹네요.
척척석사
22/09/16 17:11
수정 아이콘
국제협약 성격의 은행설립협정에 따라 회원국의 소득세 부과가 면제

라면 부정수급도 아니고 우리나라만 해먹을 제도가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요.
역시 댓글 안달고 가만히 있어야된다
인간실격
22/09/16 17:15
수정 아이콘
해명이 탐탁치 않으면 둘리배는 더 만져볼만하다고 생각하는데 [내 기부니가 나쁘니까] 이건 뭔가 잘못된거같다는 좀 그렇지 않습니까 크크
사경행
22/09/16 19:1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해명 참 깔끔한데
그 기분이 뭔가 곽상도 아들 급여봤을때랑 비슷하네요 크크크 그냥 와 저런것도 있구나 싶습니다
Splendid
22/09/16 17:18
수정 아이콘
그저 우리편 아니면 물어뜯고 아님 말고는 이제 그만했으면 합니다
22/09/16 17: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분이 편법을 저지른 것은 아니지만 저런 식의 소득세 면제 제도는 정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국제기구는 회원국들의 출자금이나 기여금으로 운영되고, 회원국의 기여분에 비례해 해당 국가 인사를 채용합니다. 결국 우리 정부의 주머니에서 나온 돈을 다시 우리나라 사람에게 지급하는 것인데, 돈이 국제기구를 한번 거쳐갔다고 소득세를 면제해주는 것은 조세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해요.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선진국 조세당국은 조세회피처를 통한 조세기반 잠식행위를 극도로 경계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기구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알만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유럽부흥개발은행이라는 곳에서 국제협약이라는 멋진 이름으로 조세회피처에서 페이퍼 컴퍼니가 하는 짓을 따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쿰쿠는호랭이
22/09/16 18:09
수정 아이콘
불법은 아니지만 편법인거 아닐까요?
편법:https://namu.wiki/w/%ED%8E%B8%EB%B2%95
지구돌기
22/09/16 17:32
수정 아이콘
흠... 법적으로 저런 구멍이 있었군요.
[국내 소득세 면제 소득]이라고 해서 소득이 아닌 것은 아니고, 소득이 있는 사람에게 연금을 감액하거나 안주는 법적 취지에는 맞지 않는 거 같은데요.

뭐 현행법으로 문제는 없다고 해도, 장관으로 올라가면 저런 구멍을 손보면 좋겠군요.
Yi_JiHwan
22/09/16 18:11
수정 아이콘
윤:거 저번 정권에서 이만큼 훌륭한 장관들 봤습니까?

(대충 이런 말을 했음)
마도로스배
22/09/16 19:13
수정 아이콘
윤정부 지지는 안하지만
우리나라 기득권 중에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이 있을까요
변명이 아닌 한탄입니다
사람들이 선의로 인한 최악의 결과를 더 증오하는것 같지만
저는 선의에 의한 부작용은 어느정도 감안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동원
22/09/16 19:22
수정 아이콘
내가 받아 봐서 아는데 이런 편법 좀 손봐야 할 듯
이러면 인정하겠습니다.
22/09/16 20: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공무원 연금 지급 규정에 허점이 있는 느낌이네요. 본인이 이사직을 고른 게 아니라면 부정수급이라고 하기도 편법이라도 하기도 애매한 느낌이긴 한데 이사직 재직하면서 연봉이 3억 정도였다는데 거기다 공무원 연금도 다 받았다고 하면 화딱지나는 게 이상하진 않다고 봅니다..
사경행
22/09/16 23:16
수정 아이콘
연봉 3억에 소득세 없이...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혜택같은데 그런 소득이 있으면서 연금까지 받으셨네요 크크크
그리고 본인이 이사직 고른게 맞죠 공무원 사직하고 간 자리니까요 발령난거면 사직서 안내죠...
22/09/17 00:15
수정 아이콘
전 정권이 깨끗한척 하려고 했지만 그렇지 못한 모습을 일부 보여줘서 실망을 했다면, 이번 정권은 걍 깨끗한 척이라도 할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죠. 사람 심리 상 전자가 더 얄미워 보이긴 해도, 실제 해악은 후자가 압도적이죠. 이번 정권은 정직하게 산다는 걸 오히려 능력 없는 것으로 부끄럽게 여기는 사람들입니다.
22/09/17 03:02
수정 아이콘
공정하구만요
그냥사람
22/09/17 03:58
수정 아이콘
막줄관련해서 보면 제가 지식인이고 나라를 바꾸고 싶었다 한들 저한테 장관제의 오면 지금은 때가 아니다 라고 고사 할것 같기는 하네요. 난세에 암군에 게다가 전법무부장관은 가문은 거의 멸문에 개인도 아직도 안죽이고 이리저리 끌고다니는 상황이라 생각하면..
청춘불패
22/09/17 14:10
수정 아이콘
그냥 정치인 갖다써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596 [일반] amazarashi 좋아하는 가사 몇개 [11] 삼화야젠지야9354 22/09/19 9354 0
96595 [일반] 30대 후반에 쓰는 조깅 이야기 [46] 테르툴리아누스13126 22/09/19 13126 8
96594 [일반] 스게 파퀴아오 영상보고 쓰는 복싱러 이야기 [13] seotaiji10632 22/09/19 10632 7
96593 [일반] 아이유 콘서트 관람기 [60] 활자중독자17177 22/09/18 17177 2
96592 [일반] 갑자기 생각나서) 가입만하면 스타벅스 쿠폰 주는 어플들... [22] 니시무라 호노카19095 22/09/17 19095 3
96591 [일반] 조경철 천문대와 소이산 철원평야(사진용량 주의) [15] 판을흔들어라11451 22/09/17 11451 11
96590 [일반] '길을 뚫다': 아즈텍 멸망사 하편 [24] Farce25827 22/09/17 25827 45
96589 [일반] 생경한 배터리 업계 이야기 [39] 어강됴리20251 22/09/17 20251 8
96588 [일반] 점점 미드속 마약밀수와 이야기들이 현실이 되어가는중 [70] League of Legend19512 22/09/17 19512 3
96587 [일반] (비상) EVGA, 엔비디아와 관계 종료. GPU 사업 철수 [19] SAS Tony Parker 13524 22/09/17 13524 0
96586 [일반] ??"우크라이나 전쟁 끝내자" (수정) [27] roqur17472 22/09/17 17472 3
96585 [일반] 스토킹 살인범이 1년전 구속영장 기각된 이유는 회계사 자격증이 있어서 [111] kurt23664 22/09/16 23664 7
96584 [일반] 15년만의 데스크탑 구매기 [31] 아스트란맥12801 22/09/16 12801 1
96583 [일반] 호두로 하루에 팬티를 2개를 찢어먹은 사람 [60] 스텔13191 22/09/16 13191 13
96582 [정치] 중국 서열 3위 리잔수 상무위원장 접견 / 한 일 정상회담 [92] 19579 22/09/16 19579 0
96581 [정치] [단독]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연금 부정수급 의혹(해명 추가) [102] 사경행19818 22/09/16 19818 0
96579 [일반] 한국해군, 중형항모 떡밥?? [86] 아롱이다롱이15329 22/09/16 15329 1
96578 [정치] [단독]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한다..예산 878억 원 책정 [550] Crochen35942 22/09/15 35942 0
96577 [일반] 스포)영알못 대학생의 매우매우늦은 헌트 후기 [15] AaronJudge9911360 22/09/15 11360 0
96576 [일반] 오늘밤 SBS 8시 뉴스는 볼만할것 같습니다(러시아 상원 부의장 인터뷰 방영예정) [90] 어강됴리23972 22/09/15 23972 33
96575 [일반] 왕릉뷰 아파트 감사 결과 건설사가 정말 몰랐던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38] Leeka24027 22/09/15 24027 12
96574 [일반] 역사 강사 설민석 자숙 끝 복귀 선언 [114] SAS Tony Parker 20063 22/09/15 20063 2
96573 [일반] 신당역에서 역무원이 살해당했습니다 [128] Leeka23022 22/09/15 23022 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