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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6 19:14
애초에 상황이 이렇게 되는 게 윤석열 대통령 의중 없이 가능할 리가….
이준석 자체에 대한 호오는 둘째치고 윤리회 굴리는 게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당황스럽긴 합니다. 이게 말이 되나?
22/07/06 19:16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65211
[단독] 이준석 성접대 공방 속 '박근혜 시계'…실물 첫 확인... 윤리위 시일 맞춰서 기사들도 뜨고있긴 하네요. 대통령의 의중이야 뭐 당연히 있겟죠. 지금와서 갑자기 극적으로 지켜준다는게 더 말이 안됨.
22/07/06 21:59
박근혜 시계는 일련번호부터 받은 사람까지 철저히 관리된 물건입니다(국회의원들도 남녀1쌍 해서 2개 받은게 전부) 이준석이 남에게 줄 만한 물건이 아니죠.
22/07/06 22:37
그래서 시계 자체는 해프닝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성상납이 무슨 백년가약도 아닌데 그런 물증이 남을만한 물건을 줄 리가 없지요.
22/07/06 19:17
상황도 이준석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접대를 20번 했니 시계를 줬니...별말이 다 나오는데...아마..못견딜거 같습니다.
22/07/06 19:18
이준석 나이가 어리고 대표로서의 실적도 있어서, 성상납에 대한 명확한 증거만 없다면 당장 지금은 쫒겨나도 언젠가는 기회가 다시 올 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22/07/06 19:22
베팅하자면 징계의결에 겁니다. 상황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죠.
근데 시기가 너무 안 좋습니다. 지금 경제꼴이 말이 아닌 상황에 집안 싸움 한다고 지지율 다 깎아먹고 있어요. 지금 이럴때가 과연 맞나? 싶을 정도로요. 그리고 모양새도 너무 안좋습니다. 유투브, 그것도 가세연발 의혹으로 일이 이 지경까지? 가세연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몰라도, 가세연 싫어하는 중도층들은 뭔 생각을 할지... 민주당에겐 또 기회가 오네요.
22/07/06 19:35
그렇긴 한데, 돌아가는 꼴 보면 again 2020 을 향해 질주하고 있어보이네요.
뭣보다 대통령 지지율까지 폭락하면, 진짜 30% 밑으로 처박는 순간 바로 조기 레임덕이죠. 그렇게 되면 간 쓸개 다 내줄것같이 굴던 친윤들도 슬슬 딴 생각(?)을 품고 비윤/반윤쪽으로 붙을것 같거든요. 여권 내 잠룡인 오세훈, 홍준표, 안철수 이런 사람들이 여당 내 야당을 자처할 것 같고... 과거 친이계 출신들이던 현 윤핵관들이 지금은 헌신짝같이 주군(?)인 이명박과 손절한 사람들인데, 언제까지고 윤핵관일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22/07/06 19:24
윤석열이 이준석 팽할 거라 생각하긴 했는데 지방선거 그렇게 대승했는데도 바로 솥에 올리네요.
지금 죄다 지지율 신경 안 쓰고 밀어붙이고 있는데 윤석열 하고 싶은 거 다 할 모양입니다.
22/07/06 19:27
이준석 문제나, 김건희 문제나 우려했던 부분이 현실이 되고 있는데
심지어 그 타이밍이 제 생각보다 너무 빨라서 (...) 놀라고 있습니다.
22/07/06 19:29
윤석열은 애초에 정치적 감각이 있는 인간이 아니었고 좋게 말하면 신념, 나쁘게 말하면 똥고집인 성격이라. 사람 나이 육십 넘었는데 절대 안 바뀌죠.
대선 이기고 지선 이기니 자기가 잘나서 잘해서 이긴 줄 알고 하고 싶은 거 다 할 생각인 모양인데 사람들 기대대로(못할 거 알지만 이재명보단 낫겠지, 아무것도 하지 마라), 아니 기대 이상으로 못할 건 못하고 하지 말란 건 다 할 거 같습니다. 예상보다 더 심각해지네요. ?? : 못한다 못한다 말만 들었지 이정도로 못할지는 생각도 못했다!
22/07/06 21:36
이준석이 역할하게 해준것도 윤의 정치력입니다. 기본적으로 대통령할려면 정치력없이는 안되요. 이준석 나가리되기직전이었는데 윤이랑 회동한번에 당분위기 싸악 바꼈던거 보고 느꼈습니다.
22/07/07 08:37
어마 뜨거라! 정도는 일반인도 할 수 있죠. 그건 정치력이 아니라 정상적인 생존반응이죠.
정치력은 그런 위기 이전에 보여지거나, 어마 뜨거라가 아니라 완전히 살가죽이 익은 상황에서도 기사회생해서 나올때 이야기죠.
22/07/06 19:24
당에서 대통령만들자 마자 가세연 퍼펫들이 악다구니를 써서 다시 지옥으로 굴러가겠다는데 뭐 등떠밀어줘야죠.
무증거 징계 내리고 자기들끼리 자화자찬 하다가 대통령 지지율 정당 지지율 20% 찍는걸 보겠네요.
22/07/06 19:25
대선 과정을 보면서 더 당이 대오각성하고 다음 총선도 승리해서 환골탈퇴한 정당이 되나 우려했는데 그런 걱정을 싹 날려주네요.
이젠 서서히 정치진영이 이념보다는 세대로 바뀌는거 아닐까 하네요
22/07/06 19:26
윤석열 지지율 30%는 거의 기정 사실이고. 2년 뒤에 20%도 가능한 포텐셜이라서 누굴 토사구팽할 능력도 없습니다. 오세훈이 괜히 이준석 편들고 나서는 거 아니죠.
22/07/07 08:33
오세훈은 좀 특이한게, 이준석 까는 인사들을 휘하에 두면서도 본인은 이준석 편을 들고 있네요
서울시장 선거때 여러가지로 도와준거에 대한 보은 차원 같습니다
22/07/06 19:36
그래도 취임초기라 사람들이 관망할줄 알았는데
여론이 너무 빨리 악화되서 엉거주춤한 자세로 징계를 안할수도 할수도 없는 진퇴양난에 빠진것 같군요.
22/07/06 19:41
계속 싸우느니 버릴거면 빨리 버리는게 맞긴한데
여기서 버리고 지지율 개판으로 나오다 총선 지면 상황 잼있겠네요 부르는 곳이 많을테니 이준석의 입과 손가락은 그 사이 쉬지 않을텐데 결론적으로 이준석의 체급만 더 올려줄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
22/07/06 20:31
어짜피 총선 한참남았죠. 지금 당장 총선있는것도 아니고 지선 끝났으니 당분간 선거고 뭐고 없는데 이때 쳐내야 하는게 그쪽한테는 합리적이죠.
22/07/06 20:59
다음 총선에서 공천 받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이번에도 3회 낙선자 공천을 주네마네 하면서 빌드업이 있었죠. 징계까지 받으면 그냥 빼박입니다. 동일 지역구 3회 낙선자+징계처분자 사유로 공천 안 줄 구실은 너무나도 충분하게 됩니다. 다만 이렇게 될 경우 실낱같았던 2030+6070 세대연합은 매우 위태로울 것 같습니다. 따져보면 이번 지선에서 홍준표 조차도 [현역의원 사퇴자+탈당 후 무소속 출마자] -25% 라는, 누가봐도 홍준표를 콕 찝어 저격하는 공천룰때문에 잡음이 있었고, 하마터면 정치생활 끝장날뻔 했죠. 대구시장 출마를 놓고 윤심 픽으로 추정되는 김재원이 자객으로 나왔고 윤심 vs 홍준표 상황 구도였는데, 난데없이 박심을 뒤업은 유영하가 난입해서 홍준표가 어부지리 득을 봐서 살았고요.
22/07/06 19:45
이게 이준석 지지층이 있는게 성상납에 결백하다는 믿음 때문인데, 튀어나오는 정황증거들 보면 킹능성을 무시하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정적 증거없이 쳐내는거는 윤리위 잘못이겠지만, 만약 결백하지 않다는 결론이 이후에라도 나오게 되면 이번 건과 무관하게 재기하기는 힘들겠네요. 근데 또 모르죠. 결백하지 않더라도 선거시즌에 망할거 같으면 위촉해서 또 모셔오려고 할지도?
22/07/06 19:53
이준석의 그간 행적이나 그동안 나온것들 정황 맞춰보는, 말 그대로 킹능성 수준이라서 그런걸 바탕으로 확정적 결론을 내릴만한건 아직 아무것도 없다고 봅니다.
22/07/06 22:41
윤리적 측면에서는 법과 무관하게 사실관계가 실제로 있었냐 아니냐니까 지지여부는 후자죠. 성매매 여부도 시효인 5년이 지나 법적으론 따질 필요성 자체가 없어졌잖습니까. 그래서 위원회 이름도 윤리위잖아요. 윤리회야 앞서 말했듯 증거없이 처리하면 욕을 먹겠지만 일반 국민들 입장에선 이게 빼박이다 이런 구조만 완성되면 그만이거든요. 법적으로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정치인들이지만 지지율은 법과 무관하게 영향을 받습니다.
22/07/07 17:00
길게 얘기할것도 없이 결국 현재까지 윤리위는 확정적 증거도없이 이준석대표를 비상식적 이유로 징계를 주려고 하는거네요
증거로 보아 킹능성, 성매매여부 시효, 법 미꾸라지 뭐 웃고갑니다
22/07/06 19:46
이준석 버릴려면 제대로 버려야 했는데, 질질 끌다가 다른 이슈까지 먹어버리고
단순 당내 문제뿐만 아니라 윤석열이 뒤에 있는게 확실하게 드러나니 지지율도 영향 받아서 답도 없네요. 이준석이 대응을 잘해서 당이나 대통령 간의 분쟁이나 충돌 같은 구도가 아니라 그냥 펭당하는 구도로 잡혔어요.
22/07/06 19:48
대선 전에도 했던 말이지만, 이준석은 자기 세력이 1도 없는 상태에서 당대표가 된 것이 오히려 정치 인생에 독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정치는 개인이 아니라 조직이 하는 것이고, 저 조직에 있는 사람들은 자기의 안위를 위해 만만한 놈 하나 담궈 버리는 것에는 전문가들만 모여 있는 곳이죠. 차근차근 한 걸음씩 나가면서 자기가 뜻한 바를 지지해줄 세력을 규합하고 갔어야 하는데, 바미당 나갔다가 굽히고 들어올 때 좀 많이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국힘 달고 있지만 않다면 언제든 제 한 표를 주고 싶은 정치인인데 안타깝네요.
22/07/06 20:04
아뇨 런이 훨씬 낫습니다. 지는 게 훨씬 나아요.
패배이후에 부활한 정치인은 수도 없이 많고, 건수 저지르고 부활한 사람도 많습니다. 솔직히 오세훈 만한 건수는 제가 들어 본 적도 없습니다. 정치인은 연예인과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악플이 무플보다 낫다는 겁니다. 욕도 따지고 보면 인지도라서, 온갖 골때리는 인간들이 계속 정치인 해 먹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배신자 낙인 찍히는 겁니다. 그것도 승리한 대통령한테요. 왜냐하면 낙인 찍히고 나면 언론에서 안 띄워주거든요. 누가 띄워주겠어요? 윤석열? 민주당? 건수 저지르고 선거 지고 부활한 정치인은 수 없이 많지만, 토사구팽 당하고 부활한 정치인은 제 기억에는 없습니다.
22/07/06 20:10
정치인이 연예인과 비슷한 면이 있기 때문에 이준석에게 득이 된다는 뜻입니다
대선 과정에서 런했으면 이준석의 정치인생은 작년 12월에 끝났겠지만, 현실은 2022년 7월까지도 아주 뜨겁게 언론을 달구고 있죠 물론 성상납이 빼박으로 밝혀지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현재까지는 딱히 그래보이지도 않고요 내일 윤리위 결과를 봐야겠지만, 이준석이 당대표에서 쫒겨난다고 가정했을 때 윤석열과 소위 윤핵관들이 앞으로 정치를 매우 잘해서 태평성대 만들고 지지율 고공행진하면 이준석이 잊혀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쪽 시나리오도 이준석 개인이 아니라 울나라 국민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죠.. 윤석열이 대통령 노릇을 잘한다는 거니까요 그게 아니고 국힘에 위기가 온다면 그래도 실적이 있는 이준석을 찾을 수밖에 없죠 뭐 배신자는 유승민을 말씀하신 걸로 보이는데, 일단 윤석열은 박근혜의 초월적인 팬덤을 가진 사람도 아니고 이준석이 국힘 내에서는 윤석열보다도 훨씬 선배라서 딱히 배신자 프레임 붙이는 건 억까죠 게다가 샌님 이미지인 유승민과 달리 이준석은 좀 안좋게 표현하자면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 살짝 트러블메이커 타입이라 같은 선상에 놓기에는 너무 차이가 큽니다
22/07/06 21:15
1. 님께서는 지금 윤석열을 너무 나이브 하게 보고 있습니다.
토사구팽했는데 그냥 냅둘만큼 착한 사람은 대통령 되기 힘듭니다. 밟아야죠. 특히나 윤석열은 역대 가장 검찰과 연관이 강한 대통령입니다. 당대표도 아닌 이준석이면 뭐 그 뒤는 뻔하다고 생각합니다. 2. 윤석열이 망하면 사람들은 이재명(혹은 다른 민주당)을 찾겠죠. 뭐하러 이준석을 찾습니까? 국민의힘 지지자 내부에서는 찾을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준석에 대한 비토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배신자 딱지 붙으면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3. 당시 배신자 낙인 찍힌 사람은 유승민만 있는게 아니죠. 김무성도 있습니다. 유승민은 그나마 사람들이 기억이라도 하는 거죠. 토사구팽 당한 사람은 더 많습니다. 제일 유명한 사람으로 말하면 김종인이 있겠네요. 제 기억에 그런 거 당하고 다시 재기한 사람은 없습니다. 박근혜는... 토사구팽까지는 아닌 거 같고, 원희룡 정도? 하지만 1999년 이회창의 젊은피 수혈로 정치를 시작해서 2007년 대통령 경선에서 3등까지 하던 화려한 경력이 이명박근혜 기간 동안 남아나는게 없었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이제 원희룡을 소장개혁파라고 부를 수가 있을까요?
22/07/06 21:19
앞으로 윤석열과 이준석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저도 당연히 모르고 예상하기도 어렵고요
다만 대선 승리보다 런이 나았다는 부분만큼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배신자 낙인은 잘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는 억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22/07/06 22:52
이준석도 충분히 가능한 게, 2030은 본인능력으로 가져오고 6070은 그냥 국힘 후보면 표를 주기 때문에...
사실 윤석열 보다야 훨씬 근본이고, 이준석이면 진짜로 샌드위치가 가능하죠.
22/07/06 21:29
근혜찡 같은 경우는 mb가 근혜찡에 반기를 들고 선거에 나간 케이스로 봐야합니다
이 경우에 정동영이 아니었으면 아모른직다로 갔을 수도 있어요
22/07/06 20:54
이게 현 대통령이 윤석열이라 나올 수 있는 말이지
런 했는데 진짜 만약에 이겨버렸음 어떻게 됐을까요? 안철수와의 단일화가 생각보다 영향력이 컸다던지의 이유로 저는 당시 상황을 고려해보면 최선을 다하는 게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22/07/06 22:43
저는 런하고 이겼을 때는 언급할 필요도 없고, 런하고 대선 지는게 여러모로 더 안 좋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강한 정권교체 열망 속에서 대놓고 패배에 일조하는 모습으로 퇴장하면, 보수진영 및 반문재인 정서의 유권자들에게 두고두고 발목잡힐 원죄를 짊어지게 됩니다. 윤석열이 대선 직전에서야 입당한 이례적인 인물이라는 점과, 국제정세로 보나 뭘로 보나 차후 지지율 전망이 비관적이라 최고권력자에게 찍혔다는 억지력이 얼마나 갈지 의문인데 그게 과연 정치인생 내내 달고 다닐 배신자, 내부총질 프레임보다 강력할까요? 결과적으로 대선,지선 승리하며 선거지휘능력만큼은 증명한 지금이 더 많은 여지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22/07/07 09:10
if 로 말하면 끝이 없죠
이게 무슨 수학 물리학도 아닌데 그리고 내가 급이 되면 져도 부활한 정치인 되는거고 (이재명) 내가 급이 안되면 토사구팽 당한거 (기타 사라진 많은 분들) 가 되는데 이건 결과론 밖에 안되죠
22/07/06 20:12
프로야구팀이 우승했을 때 감독이 잘했다 vs 감독이 한거 없다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이건 정답이 없고 사실 어느 입장에 서도 다 근거가 있거든요 그래도 확실한 건, 감독 입장에서 니가 한 게 뭐있냐는 소리를 들을망정 우승을 한 게 못한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22/07/06 20:39
여기서 감독은 윤석열이죠. 본인 선거에서 전패 하신 분 덕분에 윤석열이 대선 이겼다는 주장은 이준석 지지자들 말고는 안 믿을 걸요.
22/07/06 20:43
님은 유난히 이준석에 대해서는 참 감정적이시던데
본인 선거 전패와 대선 지선 승리가 왜 엮이는 것이며, 선거 승패와 당대표가 하등 상관이 없는 거라면 송영길은 왜 대선 패배 책임지고 사퇴했던 걸까요? 이재명이 못나서 진 거니까 자기는 당대표 계속 해먹고 굳이 지역구를 이재명한테 양보할 필요도 없잖아요 윤석열 승리에 이준석 지분이 어느 정도인지는 개개인마다 의견이 다르겠지만, 아무튼 본인 당대표일 때 선거 이기는 게 지는 것보다는 1000000배 낫습니다 이것도 부정하시나요? 저를 이준석 지지자로 몰고 까내리신다면, 똑같은 논리로 kien.님은 이준석 안티팬이겠네요
22/07/06 20:47
키배에서 감정적이라고 하는 거야 말로 대충 지르시는 거 같은데 뭐 그러려니 하고 넘기겠습니다.
아니 뭐 이긴 게 낫죠. 그거랑 이준석이 공이 있다는 거랑은 또 별개여서 그렇죠.
22/07/06 20:49
예 저는 이긴 게 낫다고 했지 이준석이 하드캐리해서 윤석열이 이겼다고 한 적 없습니다
프로야구팀의 감독과 당대표를 비교한 건, 야구선수는 스탯이 객관적으로 찍히기 때문에 그냥 숫자만 봐도 얘가 팀에 얼마나 기여를 했는지 확실히 알 수 있는 반면 감독은 그런 게 없기 때문에 관점에 따라서 기여도가 천차만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감독에 비유했습니다.. 감독이 아니라 뭐 수석코치로 비유해도 될텐데 그래도 정당의 당대표가 야구팀의 수석코치보다는 비중이 큰 거 같아서요
22/07/06 20:59
아니 뭐, 이준석의 공이 없다라는 댓글에 대해서 그래도 이긴 게 낫거든요는 그럼 전혀 딴 얘기 하시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이준석의 공이 있다는 건지 없다는 건지를 잘 모르겠군요.
22/07/06 21:04
kien. 님// 어쨌든 이준석이 당대표인 상황에서 대선을 이겼는데 공이 1도 없다고는 할 수 없다는 게 제 생각이네요
이준석이 공이 있다는 시각과 공이 없다는 시각 모두 공존할 수 있겠지만 님처럼 이준석 공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은 모두 이준석 팬이라고 매도하는 게 맞을까요? 반대로 저는 이재명은 1도 좋아하지 않지만, 이재명이 대선 이겼다면 송영길 덕이 아주 쪼끔이라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아니 오히려 대선을 이겼는데 당대표가 전혀 한 게 없다고 주장하는 게 더 어렵겠네요;
22/07/06 21:12
kien. 님// 프로야구와 정치는 아예 다른 분야인데 감독과 당대표 중 누가 더 낫냐 싸우는 건 당연히 답도 없죠
아무튼 윤석열 본인 말고 대선기간에 국힘에서 이준석보다 더 많이 노출됬던 정치인은 없었습니다 반대로 민주당 쪽도 이재명 후보 본인 빼면 가장 많이 언급된 게 송영길인데요 국힘이 총선 참패하고 가장 비난 많이 받고 반대쪽 지지자들에게 비아냥 많이 당했던 것도 황교안 나경원이었죠
22/07/06 20:55
당대표로서 선거 이긴 게 낫다고 한 제 댓글에 대댓글을 부정적으로 단 건 kien.님이 먼저인데요
그래서 저도 제 댓글에 반박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그리 댓글 달았습니다 문제 있나요?
22/07/06 21:11
뭐, 그러면 이준석에게는 공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준석 덕분에 윤석열이 대선에서 이긴 건 아니다. 정도로 서로 합의보면 되겠네요.
22/07/07 08:55
이런 말하는 사람들 특징이
대선 두달 전에 윤핵관이 이준석 쳐내려고 신지예 영입하고 정책 개똥볼 차다가 지지율 이십프로대까지 급락하고 이재명 당선 확정 분위기 되니까 결국 윤측이 울산까지 찾아가서 백기들고, 이준석이 공약 싹다 갈아엎고 지지율 1위 탈환한 일을 이악물고 무시하더라구요. 원피스 공백의 100년도 아니고 머리속에서 자체삭제한 듯한데 그런 일이 있은지 불과 반년도 안지났는데 벌써 사실관계 왜곡하니까 사람들이 황당해하는거죠
22/07/07 10:08
결국 말을 바꾸시잖아요. 대선때 이준석 공이 없다는건 논리적으로도 안맞고 억까에 불과합니다.
막판에 대승 예측한게 신승이 되었다고, 지지율 나락에 떨어지고 캠프가 이상한 방향으로 갈때 구원투수로 등판해서 상황 반전시킨 공로가 사라지는게 아니니까요. 윤핵관이 밀던 최악의 정책과 인사들 그대로 놔뒀으면 0.7%차 승리가 아니라 최종 득표율 40%도 못 따고 이재명이 10% 이상 차이로 넉넉하게 이겼을 겁니다. 그리고 안철수 단일화가 정량적으로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을지도 의문인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8749#home 여기 분석처럼 안철수 지지자가 윤으로 몰표가 안가고 이재명으로 많이 이탈했다고 보는 견해가 많기 때문입니다.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에 안철수가 사퇴해서 안철수 지지하던 사람이 윤으로 갔을지 이로 갔을지 정량적으로 정확히 분석하기는 어렵게 됐지만, 단순 지지율 변화량으로 봐도 안의 공로가 이준석보다 많다고 볼 순 없습니다
22/07/07 11:46
링크 주신 것처럼 표본에 60대 이상을 제외한 조사가 비슷했다면 오히려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했을 때에는 윤석열쪽으로 간 것이 더 크다는 결론이 됩니다.
22/07/07 13:56
저 링크에 "60대 이상에서 안 후보에 대한 지지가 그리 높지 않다고 추정한다면 역시 막판 단일화 발표가 윤 후보의 당선에 미친 긍정적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분석이 있죠
60대 이상 안철수 지지자면 단일화 후 윤으로 갔을 가능성이 높을거 같긴한데, 대부분의 안 지지자는 윤도 이도 찍기 싫은 중도층과 소장파 중심이고 그 중 고령층이 별로 없을 거라 저런 얘기가 나온거죠. 저도 단일화로 오히려 이가 더 이득본 것은 아닐테지만, 종합적으로 윤의 이득은 생각보다 저조했을 걸로 생각합니다.
22/07/07 15:32
그러니까 그런 추정을 한 것 자체가 통계에서 표본 오염을 가정하고 조사했다는 거고 결과 역시 오염된 거죠.
지난 02.20일 여론조사를 보면 안철수 지지율 세대별 40대가 8.5 / 50대가 7.0 / 60대 이상이 5.0 이었습니다. 사실 60대 이상이 안철수에 대한 지지가 높지 않는다고 추정한다면 40대도 50대도 높지 않다고 봐야겠죠.
22/07/06 19:54
이정부는 탄핵 당해도 할말 없을거 같네요.
잘가라 국힘 그리고 윤석열 이준석 없는 국힘은 뭐랄까요.. 그냥 막장 구태집단이라고 밖에.. 대통령 만들어주고 지선 대승 시켜줘도 돌아오는건 크크크크
22/07/06 19:55
어디서 본 기억이라 정확하진 않지만, 저 성상납 사건 자체가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그러니까, 어차피 수사기관 통해서 확실하게 밝혀질 건도 못 되기 때문에 윤핵관들 입장에선 완전 꽃놀이패인 셈이죠. 이준석이 아무리 아니라고 해봐야 아니라는 증거가 나올 수 없는 상황이고, 기소를 못할거면 어차피 물증도 안나올거고...
22/07/07 08:49
왜 검경의 수사결과도 없이 나대나 싶었더니 그런 이유였나요?
더더욱 명분 없는 짓거리군요. 결국 시간이 걸릴뿐 이준석이 더 크겠군요. 그릇에 비해 고평가 받는 대표적 정치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22/07/06 20:05
ytn 인터뷰 영상 보고 있는데 저 아나운서는 인터뷰어로서의 역량이 좀 부족해보이네요.
윤핵관이라는 분들이 자기 이름 걸지 않고 윤핵관 이름 뒤에 숨어서 말하고 있다. 남의 번호판 달고 무책임하고 운전하는 대포차 정치를 하는거다. 라고 말하는데, 거기다 대고 하는 질문이 '그들이 달고 있는 번호판은 무엇입니까?' 라네요. 자기 번호판 - 자기 이름 남의 번호판 - 익명의 윤핵관 이 간단한 비유도 이해 못하는 사람이 인터뷰를 한다는게...
22/07/06 20:14
본인 목 치고 가라고 버티고 있는데 진짜로 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윤리위가 그 정도 강단이 있으면 진작했을 것 같은데 여튼 내일 결말이 나옵니다.
22/07/06 20:27
한달은 시끄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라라도 태평성대면 모르겠는데 윤석열은 최저한의 능력조차도 의심받는 상황이라 진정되기도 어려울 것 같고
22/07/06 22:54
전 빠른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지율 제일 높을시기에 처리하는게 부담 제일 적죠. 근데 쳐낼려면 빨리 쳐내지 윤석열 본인도 윤핵관에 흔들렸을 뿐인건지 확고한 결단은 없었던 것 같고 (아니면 빨리 끝났겠죠 다들 생각도 비슷하고) 윤석열의 능력이 의심받고 있는 지경이라 좋은 말은 나올 수가 없어 보입니다.
22/07/06 23:45
지지율이 높은 시기에는 차후 국정의 동력이 될만한 일을 먼저 처리하는게 좋지 않나요? 내년에 재선이라고 할 게 아니라면요. 그리고 너무 일찍 처리하면 오히려 이준석이 재기할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준석이 재기하기 어렵게 하려면 결국 선거에 당선되지 못하게 하는게 최선인데 지금 있는 근거로는 이준석에게 공천을 주지 않았을 경우 후폭풍이 너무 큽니다. 지금부터 시작하면 2024년 선거 이전에 성상납 관련해서 충분히 일단락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질 테니까요.
22/07/06 20:19
그때 징계위 결론을 빨리 내리고 수습을 하던 통합을 하던 해야 하는데 머 한다고 내일까지 끌었는지부터가 이해가 안가는 일이긴 하네요
성상납이 사실일 경우 내쳐지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은 합니다. 단지 이준석이 이렇게 내쳐지고 구태들이 다시 집권에 옹위할 경우는 총선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네요 대통령이라도 좀 잘해야 하는데 구설수가 많아서 지지율이 한 10정도 되면 정신차릴려나요?? 지금 나라꼴이 말이 아닌데 잘하라고 지선 힘 밀어줬더니 저런짓을 하고 있으니 참 한심합니다.
22/07/06 20:20
이준석:윤석열=이준석 지지자:태극기 부대이죠.
이준석/이준석 지지자들의 경우 본인들이 대한 민국에서 능력있고 합리적인 집단이며 캐스팅 보트이고 우리 때문에 선거 이겼으니 윤석열&태극기 부대+기존 보수 정당 지지자들은 우리의 정치적 이상향을 실현시켜주는 거수기 역할만 해주기를 기대했죠. 물론 결과는 위에서 보이는 것처럼 이준석이 윤석열 머리위에 있는 게 아니라 윤석열 손바닥 위에 이준석이 있었죠. 이준석이나 지지자들이나 말만 미드 오픈 거리지, 실제로는 전장연 처럼 미드 오픈할 용기도 없죠. 치킨호크처럼 흐..흐콰한다! 이러다가 김건희 찬양하고 카노사의 굴욕마냥 공항 찾아가다가 결국 팽당하는 거 만큼 꼴 사나운 게 어디 있을까요.
22/07/06 20:22
'태극기 부대'라는 집단이 보통 정신나간 지지자를 의미하는데, 저 비례식에서 이준석 지지자와 태극기 부대의 비례관계가 어떻게 되는건지 잘 와닿지가 않네요;;
22/07/06 20:33
나쁜 짓이라기 보다는 정치력이 딸린다는 말이었습니다. 근데 이준석 지지자분들이 주로 주장하는 게 위선을 싫어하는 탈도덕과 능력주의로 알고 있는데, 그 논리대로라면 이준석의 정치적 능력이 부족해서 당대표에서 물러난다면 도덕적 비판을 하지 않고 조용히 물러나야 하지 않나 합니다.
22/07/06 21:07
지지율 빠지는 추이를 보고도 이대남은 미드오픈 못한다고 생각하시면 20% 금방이겠네요
김건희 까고 공항 패싱했으면 또 그거대로 국정초기 대립각 세우며 자기정치한다고 욕했다에 진지하게 1백만원 베팅 가능합니다.
22/07/06 21:13
까고 패싱하면 당연히 윤 지지자들이 공격하죠. 그러니까 의연하게 권력의 칼에 맞고 죽은 뒤에 부활각을 봤어야죠. 무슨 대선때처럼 숙이고 들어가면 받아주는 액션이라도 해줄 줄 알았나 본데, 이제 선거 끝났어요. 눈치 볼 거 없다 이겁니다.
그런데 거길 어떻게 해볼거라고 기어 나갔으니 으휴. 이번 건은 진짜 추했습니다.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이었어요.
22/07/06 21:21
국힘지지자인데 이준석은 싫어하는 사람은 욕했겠죠
김건희씨 북한 김정은 찬양하듯이 찬양하는거 보면 막말로 가오도 겁나 빠졌습니다 한신 코스프레 할꺼였으면 첨부터 원희룡처럼 납작 엎드리던가요
22/07/06 22:22
용기가 없는 집단이라는 말에는 동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디씨-일베-펨코로 대변되는 남초 집단들은 시위로 대변되는 집단행동을 냉소하는 경향이 강했는데 이게 역으로 그들을 거세하는 효과가 있었죠.
22/07/06 20:30
멍청한 구태들이 순교자로 만들어 주고 있죠. 이준석 당대표 임기 끝나던 내일 목을 치던 총선때 부활시킬 수 밖에 없을겁니다.
총선때까지 윤석열이 경제는 분명 말아 먹을 예정이고 도와달라고 매달리겠죠.
22/07/06 20:38
글쎄요? 총선까지는 멉니다. 2년은 긴 시간입니다. 좋든싫든 지금은 대통령 파워가 가장 강할 시기고요.
바짓가랑이 잡고 메달린다는건 이준석 지지자분들 희망사항이고요. 그분들 희망 이미 지선 끝나고 깨진거 아니었어요? 솔직히 총선 전에 문재인 전 대통령 감옥보내서 지지율 뻥튀기 시키는게 더 현실적인 시나리오 아닌가요?
22/07/06 20:50
기름값은 조상님이 잡아 주나요??? 문재인, 이재명 감옥 가는거랑 경제는 다른 문제입니다. 8월 전기요금 고지서 한번 받아보면 정신이 확 들걸요.
22/07/06 21:26
포토라인은 조사 하면서 세우는거죠.
이런 혐의라고 관계자 통해서 대놓고 흘리고요. 지금이 그전에 당 내부 논의 할때 나가라는 모양새라고 봐야죠. 수사 결론 안내고 음습하게 별건수사로 끌면서 시간 보내고 하면서 1~2년 보낼수도 있습니다....
22/07/06 20:39
윤석열 전광판 안보고 뛴다는 말은 좋은데 스코어가 콜드게임수준이 되면 하고 싶어도 할수 있는게 없다는걸 알았으면 하네요.
스포츠 선수들 연봉이 팬들에게서 나오듯이 정치인들의 힘은 지지율에서 나온다는걸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요즘 하는거 보면 좀 쎄해요. '선수가 있어야 팬들이 있다'고 말하는 선수들처럼 행동하진 않았으면 합니다.
22/07/06 20:47
뭐 우리 같은 무지렁이들이 2년 뒤를 어찌 알겠습니까마는...
2년전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 외치면 정알못 어그로 취급받지 않았겠습니까.
22/07/06 20:48
수사 결과가 아무것도 나오지 않은 이 시점에 성상납이 빼박이니 어쩌니 하시는 분은 부디 미래에 성범죄 관련 무고 당하셔도 억울하단 소리 마시길
그들의 눈물이 증거니까요
22/07/06 20:49
고 인플레는 그렇다 치고 이준석 팽, 여가부 존속. 이정도만 해도 지지율은 1년도 안되서 나락 가겠네요
총선 전에 이준석한테 헬프 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국회도 맘대로 안되니 5년동안 아무것도 하지않는게 나을지도..
22/07/06 23:47
닥치고 독재를 하고 국민들을 탄압해도 먹고살기 좋으면 지지율은 올라갑니다.
박정희랑 전두환이 잘 보여줬죠. 지지율의 가장 큰 변수는 경제입니다. 카다피랑 무바라크가 30년 넘게 독재를 하다가 쫓겨난거도 다 경제위기 때문이었죠.
22/07/06 20:55
반대편에선 애긔복어도 애기랑 과자 먹은 사진으로 소아성범죄자몰이를 해대던데, 그들이 받는 의혹이 사실이건 아니건 가벼운 건이건 아니건 본인들 입지 위태롭게 하면 바로 뭘로든 엮어가지고 조져버리려는 구태짓거리는 어딜가나 똑같네요.
22/07/06 20:58
어차피 삶길 거라면 의연하게 솥으로 들어가야 나중에 개같이 부활각이 나올텐데요.
윤석열이 찍혀나갈 때 최대한 말을 아꼈던 것처럼요. 이번 정국에서 이준석의 처신은 계산적이기보다는 감정적이었던 면이 크게 느껴져서 많이 아쉽습니다.
22/07/06 21:02
멘탈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인 건 이해합니다. 보이는 강적과 싸우는 건 차라리 계산이 서지만
보이지 않는 적들이 여기저기서 (상상 밖의 것들로) 공격해 오면 아무리 공격의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해도 계산이 어렵고... 이성적이기 쉽진 않죠.
22/07/06 21:09
근데 어차피 윤리위 기각이 나와도 이준석 정치력으로(나쁜의미 맞습니다) 당내 중진들 휘어잡을 수 있을거 같지도 않고 공천학살로 꽃놀이패 쥐기에는 너무 남은 시간이 깁니다.
여기서 순교하고 경찰조사 무혐의나오고(유죄 나오면 끝이고) 조용히 유학다녀오면 지금 국정운영 꼬라지 볼 때 2년 후 다시 기회 옵니다. 그 동안 장제원이나 안철수 당대표 해서 하고싶은대로 두는것도 좋아보여요
22/07/06 21:11
이러니저러니 국힘 출마자 내부팀킬할거고 당선이 되더라도 유승민mk2 프레임 씌워지기 좋다고 봅니다.
2년 안에 경찰조사 무혐의 받아서 윤리위 징계이력이 발목 못 잡는다면 공천은 어렵지 않을거라 봅니다
22/07/06 22:26
저는 그래서 2년을 질질 끌기 위해서라도 올해말 내년초에 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너무 증거가 말도 안되는 거라서 끌고 갈 자신이 없던가 아니면 정말 확실한 근거가 있던가 하나인데 저는 전자라고 봅니다.
22/07/06 21:15
0선 거려도 사실 이준석 이름값이 높아진건 약 1년사이의 일이라 그게 얼마나 영향있을지 모르겠는데
여기 여론만 보면 극과 극이라 물어도 큰 의미 있을까 싶군요. 양자로 갔을땐 어지간한 민주당 인물로는 이길것 같긴하지만 무소속이다, 국힘에서 제대로 찍어내려고 한다는 식으로 가면 글쎄요?
22/07/06 22:27
인물의 이름값은 높은데 3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게 문제죠. 근데 수도권에 들어가면 뚫을 가능성이 완전히 0는 아닐 것 같기도 하구요.
22/07/06 21:23
진짜 모르겠네요;; 이준석이 약간 뉴타입의 정치인이라 뭐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상상 외로 잘 나갈 수도 있고 그냥 자폭할 수도 있고 아무튼 변수덩어리입니다
22/07/06 21:25
사실 국힘후보로 나와도 민주당 우세지역 + 지역구 통합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민주당 현역 두 명 다 경쟁력 있는 편 + 전통적 지지층의 역선택 가능성 등등 고려하면 쉽지않아보이는데 무소속으론 글쎄요
22/07/06 21:30
저 위에 댓글에도 적었지만 다음 총선에서 공천 못 받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번 지선에서도 3회 낙선자 컷오프(박성효)가 있었죠. 여기다가 징계까지 받으면 그냥 빼박입니다. 동일 지역구 3회 낙선자+징계처분자 사유로 공천 안 줄 구실은 너무나도 충분하게 됩니다. 다만 이렇게 될 경우 실낱같았던 2030+6070 세대연합은 매우 위태로울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무소속으로 나오면 선거비 보전선인 15% 득표율을 목표로 해야할텐데, 지난 1년간 인지도가 상당히 올라서 그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보수가 똥망한 2020 총선에서도 꽤나 선전했던게 이준석이었거든요. 이준석이 무소속 출마를 할 경우, 이준석 입장에선 국힘은 선거에서 반드시 패배해야 할 겁니다. 그래야 "잘못된 공천으로 당이 선거를 말아먹었다!"라는 본인의 무소속 출마 명분이 생길테니 말입니다. 이렇게 되면 선거때 현 친윤세력을 저격하며 미친듯이 입 터는 이준석을 볼 수 있긴 할 듯,.
22/07/06 21:51
일단 이준석 논리는 다른 정당으로 출마했고(바미당) 한 번은 보궐선거였으므로(지선 2회) 해당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험지이므로(역대 득표율고려) 정상참작의 여지도 있지만, 결국 지선 때 주류세력이 누구냐에 따라 공천 가능여부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다만 국힘 입장에서 오세훈 한동훈급을 노원 전략공천하지 않는이상(실제로 불가할거고) 승산이 없다고 봐서 배제 논리를 만드는게 부담일 수 있구요. 이러니저러니 경찰조사에서 오피셜한 결과가 나와야 윤리위징계가 타당해서 공천배제가 합리적일지, 잘못된 윤리위 결정으로 순교자 컨셉이 될지 정해질듯 합니다.
22/07/06 22:18
그야 해석하기 나름이지요. 24 총선때 주류세력이 친윤이면 3회낙선자로 해석해 배제할테고, 반윤이 주류라면 말씀대로 해석하거나 기타 정상참작 (+대선, 지선 이긴 공로와 헌신)해서 예외를 만들어 줄 수 있지요.
하여간 이준석 입장에서는 이제 진심으로 윤석열 정부의 실패를 바라고 있을 것 같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이 나락가야 여당 내에서도 반윤쪽 세력이 커질테고, 본인도 친윤과 척을 진 만큼 이제 살 길은 반윤 노선밖에 없으니까요. 사실 이는 이미 현재진행형입니다. 이준석은 친윤과는 사이가 굉장히 안좋은게 드러났지만, [비윤세력](오세훈 서울시장, 김진태 강원지사, 최재형 의원, 한기호 의원 등)이나 [반윤세력](홍준표 대구시장, 서병수 의원, 김용판 의원, 유승민, 정규재)과는 이미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2/07/06 23:38
모든 해석에 동의합니다.
사실 비윤, 반윤세력이 국힘의 근본이라고 보기 때문에 윤석열정부가 철저하게 실패한다면 규합하여 여당 내 야당 포지션으로 넘어가기에 정말 유리할 것 같습니다. 다만 한동훈을 필두로 한 문재인정부 수사나(벌써 시작했죠) 말도많고 탈도많은 장관들이 의외로 잘 긁혀준다면 어려워질거구요
22/07/07 08:53
실낱같았던 2030+6070 세대연합.. 참 40대로서는 볼때마다 어이가 없어요.
이렇게 대놓고 왕따를 시킨다고? 이준석대표를 그나마 국힘에서 괜찮은 인물로 보는 입장에서도 저 세대포위론은 볼때마다 어이가 터집니다. 이걸 이렇게 대놓고 제낀다고?
22/07/06 21:56
국힘에 최순실급 사고터져서 나락으로 빠지지 않는 이상 무소속당선은 불가능합니다.골수지지자들과는 건널수없는 강을 건넜고 골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전통적인 보수들은 대부분 이준석을 싫어하니 '사표방지심리'가 발동이 안됩니다.그냥 국힘찍고 말지.
22/07/06 21:35
누가봐도 이준석대표가 하드캐리한거 같은데 그걸 내친다라.. 다음 대선 주자를 키우려는 큰그림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행보네요.
22/07/06 21:48
오히려 지금 상황이 이준석에겐 좋은 상황 아닌가요?
보여줄건 보여줬고, 지금 팽당하고 반대급부로 국힘 개쳐맞으면 이준석 몸값만 더 올라갈 것 같은데 말이죠.
22/07/07 11:46
튀어나가기 전에 국회의원 도 해보고 서울 시장 재선도 해본 오세훈이랑 비교하긴 이준석 선거 체급이 좀.....
그 오세훈도 돌아오는 과정에서 국회의원 두번 낙선 했었습니다. 기반이 없는게 가장 큰 차이고 기반을 만들 기회가 날아가면 그냥 나이만 더먹는거죠.
22/07/06 22:09
한국 정치판이 무슨 스페인 국대 전성기 마냥 인재가 넘쳐 나는 곳도 아니고... 축구공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 저능아 동네 양아치들이 국대 하겠다고 몰려들어온 똥덩어리판인데 이준석 정도면 충분히 고쳐 써야 하는 자원이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22/07/06 22:10
국힘 지지자도 민주당 지지자도 아닌 입장에서 성상납 사실은 아마 있었을 거라 보이고(개인적으로 그게 그다지 큰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이게 이준석을 평생 따라다닐 거라 특히 청년 여성 표심을 반영구적으로 상실했다는 점에서 대중정치인으로서도 미래가 어두운 상황인 거 같아요.
사실 선거과정에서 대표로서 임무를 저버리고 자기정치하면서 두 차례나 런했을 때 윤석열의 반격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던 거죠. 물론 현재권력의 부당한 탄압에 맞서는 참신한 미래권력이라는 그림을 그려보려 하겠지만, 이게 먹히려면 적어도 징계처분 사유가 성상납이 아니어야 하거든요.
22/07/06 23:19
성상납이라는 워딩이 자극적이어서 그렇지 본질은 뇌물이거든요. 뇌물을 주는 사람, 받는 사람, 성적 서비스를 제공한 사람 모두가 각자의 이익을 나눠가지면서 자발적으로 동의했다는 점에서 명백한 피해자가 있는 성추행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뇌물죄에서 피해자는 국가밖에 없는데, 당시 이준석 위치를 생각하면 글쎄요.
22/07/06 23:41
첫번째로 성적 서비스를 제공한 사람이 반드시 자기 이익을 챙길 수 있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장자연씨 사건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두번째로 정치인이 뇌물을 받는 것은 결국 자기의 쾌락을 위해서 성적인 서비스를 받는 것이므로 결과적으로 위력의 의한 성추행도 일어날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것이 되죠. 세번째로 뇌물의 피해자는 국가가 아니라 국민이라고 말해야겠죠. 저도 이준석의 위치로 보나 받았다는 시계로 보나 이준석이 성상납을 받았으리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22/07/06 23:15
이 건은 동의없는 성적 침해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뇌물 문제라고 생각하고, 이준석이 뇌물의 대가로 큰 걸 줄만 한 위치에 있지도 않았던 걸로 보여서요.
22/07/06 22:36
어짜피 1~2년내에 결론 날거라고 봅니다.
성상납 사실이 안나오면 정치공세로 결국 덮일꺼고 성상납이 입증되면 그냥 가는거죠. 그런데 문제는 이게 사실이건 아니건 청년 남성은 국힘쪽에서 떨어져 나갈 공산이 큽니다. 이준석을 내치는 순간 다시 잡으려면 쉽지 않을겁니다. 다시 잡으려고 손 내밀면 결국 여성표심 영구히 잃을건 똑같고요. 가장 중요한건 징계사유가 아니라 재판 결과일겁니다. 다음 총선은 모르겠지만 이후에는 내부징계처분 사유는 아무것도 아니게 될 공산이 높습니다.
22/07/06 23:43
재판이 제일 중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사실 기소까지 갈 지도..) 무혐의 나오면 당시의 무리한 윤리위 결정이 힘을 잃죠. 다만 실제로 그러한 일이 있었을 경우 영원히 아웃이라고 생각합니다. 피해자의 유무, 성폭력과 뇌물죄의 죄질을 떠나 거짓말하는 정치인은 재기하기 어렵죠
22/07/06 22:43
6070국힘지지자과 이준석 팬들은 결국 갈라설 수 밖에 없는 성향이라서 언제 깨져도 이상하지 않아서...
권력은 나눌 수 없는 것인데 이준석 지지자는 대통령을 이준석이 만들었으니 상왕노릇에 버금가는 것을 바랄것이고, 윤 지지자들은 엄연히 대통령은 윤인데 자꾸 이준석이 조명받는게 고깝고 암튼 신명나게 물고 뜯어제낄것 같네요.
22/07/06 22:45
뭐 방향 자체는 예상한 그대로인데 전 과정이 이해가 안 갑니다.
이준석 본인이나 지지자들이 보인 자신감을 보고 비장의 수가 있다던가, 대놓고 현 정부와는 선 그으려고 하는건가 했는데 그냥 물흐르는듯 이렇게 되더군요. 뭐 지지자들이야 착각할 수 있는거지만, 본인은 무슨 미래를 봤길래 그런 여유를 보인건지 모르겠습니다. 여담) 윤석열 정부가 확실히 칼을 빼든건, 2030은 어찌되었건 민주당 못찍을거다란 발상이라고 봅니다. 미드오픈 할거다란 식으로 말해봐야 민주당은 늘 계속 같은 방향이었죠 크크
22/07/06 22:54
뭐 그런데 반대로 그자찍이었던 상황에서 결국 자한당(국힘) 찍었으니 앞으로 미래는 또 어떻게 될 지 모르는 법 크크...
당장 윤석열이 대통령이 될 거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니, 이준석 역시 지금은 모가지 날라가겠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고요
22/07/06 23:46
민주당에서 그자찍? 해서 그자찍했죠
그리고 국힘도 민주당도, 표 될거 같으면 충분히 환승합니다. 국힘에서 양성평등 및 자유경쟁 아젠다가 희미해지면 민주당이 물어오는건 일도 아닐거예요. 강성페미 박지현 내치는거 보세요
22/07/06 23:09
윤리위 또 연장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크크
이준석 지지하는 2030들은 성상납이 사실이다 -> 국힘 지지철회 성상납이 사실이 아닌데 윤리위 제명한다 -> 국힘 지지철회 일텐데.. 이준석을 쳐내는게 무슨 도움이 된다고 이런 일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22/07/06 23:50
심지어 윤석열이 가세연 본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를 증빙하듯 1. 강용석은 계속 윤석열이랑 유선통화를 하고 있다고 했고 2. 실제로 윤석열은 강용석 김세의를 대통령 취임식에 특별초청했습니다(특별초청은 표 색깔 자체도 다릅니다. 심지어 나경원은 아예 초청 못받음.) 3. 윤석열은 경선에서 국민의 힘 갤러리를 눈팅한다고 했죠. 여기는 전형적으로 가세연이랑 주장을 같이 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냥 윤석열 자체에 흠이 있는겁니다. 가세연 보는 사람이 이준석이랑 같이 갈수 있겠습니까. 크크 저거 수면위로 나오면 지지율 진짜 개폭락할겁니다.
22/07/07 00:07
이준석의 능력은 분명 증명되었지만 이준석 본인의 능력은 너무 과대평가입니다. 단독으로 틸당해서 새당을 차리거나 무소속으로 나오는건 이미 바미당때 경험한 일이고 지금 상황은 이준석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당내 기반이 약하다는 거죠. 이걸 윤석열이 몸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기존 국힘 소속 인원들과 척치는거 뿐이죠. 이준석이 적으로 취급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정치는 때론 적과도 손잡을줄 알아야하고 아니꼬와보이는 점이라도 살기위해 덮을줄 알아야합니다. 총선까지 남은 기간의 90프로동안 싸우더라도 10프로의 기간이면 통합을 이루어낼수 있죠. 단지 똑똑하다고 사람들이 뽑지 않는 다는걸 이미 유승민이 보여줬는데 그길 그대로 따라가면 당내 파워게임은 이준석한테 결코 유리하지 않다고 봅니다.
22/07/07 00:22
몸통은 윤석열 같아요. 결국 2년 후 총선에서 공천권을 쥐고 친윤 의원을 대거 확보하는 것이 목표일 텐데 가장 걸림돌이 이준석이거든요. 원래는 임기 초에 지지율이 가장 높을 때 빠르게 정리하려고 했을 텐데 예상 외로 지지율이 곤두박칠 치면서 스텝이 많이 꼬였어요. 근데 여당 내 당권 싸움이야 늘 있던 일이라 특별할 건 없는데 성상납 프레임이 너무 치사하고 더러워요. 성상납 프레임을 가지고 언론으로, 경찰로, 유튜브로, 댓글로 융단폭격을 하는데 버티고 있는 이준석 멘탈도 진짜 대단합니다.
22/07/07 00:29
윤석열과 이준석은 입당 과정부터 계속 부딪혀 와서 대선 중에 화합했을 때 오히려 놀랐는데 대통령 되니 다시 갈등 국면으로 들어간 것 같네요.
이준석 응원 많이 하는 편이지만 무조건 강대 강으로 부딪히는 걸 반복하는 건 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대선 중에 1차 탈주까진 그럴만 하다 생각했는데 2차 탈주는 아무리 이준석 방향성을 긍정하는 편이라 해도 좋게 보기 힘들더군요. 이번에 검수완박 국면에서도 좀 실망했고 갈등의 실질적 원인으로 보여지는 혁신위도 굳이 지금 필요한가 싶어(청와대 이전 때처럼 굳이 이런 반발을 무릅쓰고 진행할 필요가 있나?하는 느낌) 이번에 난국을 잘 헤쳐나오는 게 최선이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왜 이렇게 됐는지 좀 되돌아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국힘이나 윤석열 정권은 어떻게 결말이 나든 지지율 내려앉지 않을까 싶네요. 안 그래도 인플레로 난리인데 여기서 유튜브 발 소스 들고와서 이렇게 판을 벌려가며 지지층이 굳건한 당 대표를 날릴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성상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 말할 것도 없고 사실이더라도 공권력의 수사를 기다리고 그 결과를 받아 징계 절차에 들어가는 게 상식적이지 않나 싶은데...
22/07/07 09:05
혁신위는 지금 필요한가 보다는 지금이 아니면 못하죠..이준석이 하려는 혁신은
국힘 기득권들 이익에 반하는 거라 이준석 다음에 기득권이 당대표 되면 할리가 없는 거거든요.
22/07/07 10:25
지금 아니면 못 한다는 주장은 많이 봤는데 그게 청와대 이전 때랑 비슷하게 보여서요.
청와대 이전도 찬성 측에서 이전해야 하는 이유 늘어놓으면서 정권 초 아니면 못 한다고 강한 반발을 무릅쓰고 했는데 전 반대하는 쪽은 아니었지만 굳이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는 입장이었고 공천 개혁에 대해서도 비슷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 전략공천에 대해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진 않는 편이고 공천 혁신 내용이 시스템 공천이라는데 그게 긍정적인 면만 있을까 싶은 생각도 있어서...)
22/07/07 11:10
이준석은 임기 2년짜리 당대표고 이미 임기 반이상 지나갔으니 임기 내에 혁신이란걸 하려면 지금쯤에는 해야죠.
다만 그게 꼭 필요한거냐 혹은 긍정적인 부분만 있냐 이런건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22/07/07 00:40
뭐.. 큰 조직의 특성상 헤드가 바뀌면 주변 정리부터 우선 하는거라 윤은 그냥 자기 하던대로 하는거죠.
선거 때문에 그냥 이 악물고 함께 한거지 이럴거는 이준석도 윤도 서로 알고 있었을걸로 봅니다. 시기의 차이일뿐 이준석이 굽히고 들어가는 시나리오는 없어요. 그럴거면 이미 예전에 기어들어 갔죠. 머리 굽히는 순간 끝입니다. 이미 너무 멀리 왔어요. 뭐가 되도 투표로 선출된 당대표이고 결과적으론 서울 탈환에 정권 교체까지 해냈죠. 검찰 조사 결과도 안나왔는데 이러는거라 명분은 이준석에게 있습니다. 선관위도 역풍 맞을까봐 자기들이 나서서 칼들지는 못하니 막내 의원들 시켜서 꼽주고 이러고 있는거죠.
22/07/07 02:17
머리야 여러번 굽혔습니다.
당장 직접 차몰고 빈소방문할때, 나토행사 참여후 귀국에 마중나갔을 때가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쳐 내는거라고 봐야죠….
22/07/07 08:48
선거가 멀었고 이재명, 문재인 공격하는 것으로 지지율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런 것이겠지요. 솔직히 20년 넘게 보수를 지지해온 입장에서 이제 그냥 투표 포기로 갈까 고민중입니다.
22/07/07 09:23
이준석은 아래 링크 하나로 설명 가능할듯
https://youtu.be/0BjEh3CUEA4 빠나 까나 둘다 자중하고 경찰수사까지 기다리는것이 무죄추정의 원칙에 맞지 않나 싶습니다
22/07/07 09:32
나무위키 비판항목. 뭐 이거야 취향차라고 할수도 있는데...
https://namu.wiki/w/%EC%A7%80%EC%8B%9D%EC%9D%98%20%EC%B9%BC/%EB%B9%84%ED%8C%90%20%EB%B0%8F%20%EB%85%BC%EB%9E%80#s-9 윤서인, 윾튜브 친구라는 시점에서...
22/07/07 11:27
아 제가 백그라운드 지식은 없이 영상만 봐서...시장경제를 추구하는데 나름 논리가 있길래 봐왔는데 저런 흑역사가 있는 양반였군요
그와 별개로 이준석에 대한 분석은 제 시각과 꽤 비슷해서 공유했습니다
22/07/07 09:32
킹무위키 논란 항목만 보셔도 화려합니다.
애시당초에 유튜브 정치 채널들 중 괜찮은 게 실질적으로 거의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한번 보고 나면 알고리즘 때문에 별의 별 이상한 정치 유튜브가 추천 항목에 떠서..
22/07/07 09:32
걍 뭐 토사구팽인거죠.
같은 당인데 아직 증거도 뭔지 모르겠는 의혹이 있다며 징계 하겠다고하고.. 우선 약한 세력을 죽여야 나머지가 나눠 먹을게 커지죠. 그래도 국힘은 이기고 내분 중인데 민주당은 졌지만 똑같이 약한 세력 죽이고 있습니다 크크크
22/07/07 10:40
뭐 요즘 시대에 윤석열은 고조 유방이 아니고 이준석은 한신이 아니라고 봅니다만 무슨 왕조도 아니고 대통령이 쓴소리 하는 당대표 보기 싫다니까 알아서 기는 정부 여당을 보면서 아직까지 재대로 된 정당정치는 멀었구나 싶기도 합니다. 다른 대통령 중심제인 다른 나라도 대통령한태 얼마나 가까이 있느냐에 따라 권력의 떡고물이 떨어집니다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하는 경우는 못 본것 같습니다.
지금도 말이 많은 현정부이고 글로벌 위기속에 이 정부가 어떻게 5년을 잘 버틸지도 의문이고 이전 정부는 그나마 극렬 팬덤이 있어서 당이 똘똘 뭉쳤지만 현 정부는 지지자들도 그다지 응집력이 없는 것 같은데 어쩌면 취임한지 1년도 안되서 여당 내에서 친윤, 반윤으로 갈라져서 싸우는 꼴을 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청와대를 용산으로 옮긴다고 할 때부터 아 이건 아닌데 하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지만.......
22/07/07 10:51
저렇게 내부 총질해서 지지율 떨어지는게 좋은거죠. 중도층 중 윤석열 찍으신 분들 상당수가 당선되고 아무것도 안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이대로 가면 아무것도 못할 가능성이 올라가니까요. 다음 총선도 5:5 정도 나와주면 뭐 할 수 있는 것도 없을거고, 나라 망하기 전에 금리나 빨리 신경써줬으면 하네요
22/07/07 11:15
대충 말 안듣고 맘에 안드는 사람있으면 보수유튜버 이용해 의혹하나 만들고.
윤리위 열어서 '품위유지위반 어쩌고' 로 날려버리면 되는 세상되겠네요. 지금 물가오르고 서민경제 초비상인데 대통령실은 일반인, 친척 비선논란터지고. 여당은 지들끼리 싸우고. 지지율 나락가겠네요. 박근혜나 문재인이랑 다르게 강성팬덤 없는 윤석열은 지지율관리가 더 중요한데, 이꼴나면 집권초기부터 식물대통령될듯요.
22/07/07 11:16
2030남성들은 다른세대 남녀 처럼 딱 정해진 지지 정당이 없는지라
박근혜때는 민주당, 문재인을 지지했었고 민주당, 문재인이 페미정부,정당을 내세우면서 비열하고 오만한 짓거리 하니깐 2030 남성 위해 목소리 내준 하태경-이준석을 지지하느라 별 관심도 없는 구태의당과 윤석열 찍은준거 일텐데 진짜 구태의힘과 윤석열과 윤핵관들 오만하네요. 2030 남성들은 이제 필요도 없다 이거지요? 이사람들 민주당이 이재명만 아니면 또 금방 민주당으로 돌아가서 부메랑이 될수 있는 존재인거는 기억하세요.
22/07/07 11:44
어떻게든 일단 짜른 뒤에 [꼬우면 법정투쟁 하시던가] 이 수순 같네요. 이준석 극혐하는 민주당 지지자들 단톡에서도 징계 사유는 이해 안간다는 분들이 많은걸 보면..
22/07/07 12:56
석열이와 꼰대들이 하는 그민찍? 변주곡인데
뭐 그러면 다음 총선 낭낭하게 민주당 찍어드릴게요~ 1년 내로 레임덕 오고 2년째에 털리면 꿀잼이겠다
22/07/07 12:59
이준석때문에 지지율 떨어진다는 사람들보면 궁금한게 이준석이 잘못한게 뭐길래 이렇게까지 어거지로 내칠정도인가요? 이준석이 물러나면 진짜로 지지율이 오르나요? 대통령실 하는거보면 이준석이 물러나든 납작엎드려서 윤비어천가를 부르던 지지율은 박살났을거 같은데요
22/07/07 14:07
이준석때문에 지지율 떨어진다는건 시간만 지나도 개소리라는게 증명되겠죠
이준석 아웃된다면 어디 몇달간 지지율 오르나 떨어지나 봅시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현 정부가 좋은 정책 추진하고 지지율 고공행진했으면 좋겠다만, 현 시점에서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입니다
22/07/07 13:11
선거때 윤석열이 이준석 이미 한번 팽하려고 했지 않았나요? 그때 전과 4범에게 지지율 따이자 어쩔 수 없이 다시 화해하는 척 했던 거 같은데. 누가 봐도 어색한 정치쇼였고.
당연히 권좌를 얻은 뒤엔 용서하지 못할꺼라 생각했는데......끝까지 같이 갈 거라 생각하는게 이상한 듯.
22/07/07 13:19
예견된 일이기는 한데.. 여당이 잘되려면 예견대로 안되길 바랬는데 윤석열의 깜이 그것밖에 안되는거겠죠.
하기사 대한민국 정치인 중에 대한민국 잘되는게 1순위인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본인 권력을 얼만큼 확보하는지가 제일 중요하지... 한때는 억지로 끌려나온 시절의 문재인에게 그것을 기대하긴 했으나.. 지금생각해보면 끌려나오는 모양새를 만드는 쇼를 했던거겠구나 싶고.. 10년전의 제가 너무 철이 없었다는 생각뿐이네요. 시원~ 하게 말아먹고 도로민주당으로 넘어갈것 같네요. 윤석열쪽 인물들 보면 당권잡는 능력은 있겠지만 선거에서 도움되는 인간들이 몇이나 될런지 기껏해야 친박수준일텐데 말이죠.
22/07/07 13:51
정치에 확실하게 끝낫다 라고 하는건 실형이라도 맞지않는한 없다고 보는데
당장 안철수만해도 당을 몇번을 개박살내고도 지금 한자리 차지하고 있고 오세훈은 본인 삽질덕에 박원순에게 몇년을 서울시장 내줬는데 지금 다시 서울시장 됐죠 버라이어티한 이판에서 끝날때까지 끝난건 없는듯
22/07/07 16:40
공천싸움을 하더라도 그때 가서 하지 안습이네요
그나마 국힘에 간판이라면 이준석이죠 다음총선때 젊은 사람들 공천 좀 하면 국힘도 모양새가 괜찮아 질텐데 그걸 못참고 날리려고 발악을 하는게 참
22/07/07 21:11
이준석의 징계는 성접대와 그 접대를 무마할려 했다는 의혹으로 시작된건데 이준석은 자꾸 자기가 당대표로 못한게 머가 있냐고만 외치네요 시원하게 본인의 모든걸 걸고 성접대와 그걸 무마시킬려는 시도를 한적이 없다고 질르만한 성격인데 그런건 죽어도 안해요
이재명도 본인의 대장동으로 10원 한장이라도 이익본게 있으면 모든걸 내려놓고 사라진다고 했는데 . 이정도는 질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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