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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7 12:56
공기업이 부동산 임대사업자도 아니고
임대료로 돈을 벌라구요?? 한전이 사옥이란 명목으로 대도시 곳곳에 상급지만 골라서 건물사고 상가로 임대해서 돈벌면 그게 한전인가..
22/06/27 12:59
아녕.... 차라리 그거면 낫죠....
임대료로 돈을 까먹으라는 겁니다. 저건 일하고 있는 사무실 100억에 판 다음에 매년 50억씩 임대료 내라는 겁니다. 5년만 지나면 팔아서 번 돈 다 까먹고 그 뒤로는 적자 행진~~~
22/06/27 12:56
아마도 잘 알고 하신 말씀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힘빠지는 부분은 앞으로도 잘 알아가실거라 신뢰하기 어렵다는거랑 친이계들은 그래도 고인물이던 MB가 고삐를 쥐고 있었는데 지금은 누가 쥘까? 하는 점이죠
22/06/27 12:58
괜히 MB is back 얘기하는 것 아니죠.
민주당은 공익이라는 이름으로 하는 뻘짓을 잘 봐야하고, 국힘은 사익추구에 진심인 모습을 잘 봐야하는 이유입니다. 대체로 말이죠.
22/06/27 13:01
그런데 세일 앤 리스백이 사기업에서 비용절감을 이유로 하는 경우도 있지 않나요? 그럼에도 사실 좀 이상한 건 호화청사가 문제면 팔고 싼 건물로 가야지 호화청사를 빌려서 계속 쓰면 임대료도 호화임대료란 건데 말이죠.
22/06/27 13:30
이론상 세금 혜택을 이용하면 임대인/임차인 모두 이익을 얻을 수 있죠(과세 당국만 손해). 그런데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이 그리할 이유가 없죠..
22/06/27 13:05
모 대기업그룹사가 리츠 만들면서 자사 회사 사옥들을 리츠가 매입하는 형태로 돌리면서 임대형태로 돌리고 있는데
어떻게 봐도 그 회사 유지력은 좋을 거 같아서 주식은 조금 사뒀습니다만... 공기업은 누구 주머니를 위해서인가... 인데.. 소설 하나 써서 서울도 아니고, 지방에 외딴곳의 사옥 팔고 그 사옥을 사모펀드등이 사서, 임대수입을 빵빵하게 채우면서 손실회복하고 계속 빨대 꽂으면 이라는 생각은 낭낭하게 듭니다.
22/06/27 13:08
건물을 사서 임대료를 아끼는냐, 건물을 팔아서 그걸로 필요한 부분에 자원 넣고 임대료로 지불하는냐인데 통상 4%-5%수준으로 그간 리츠들이 거래되어 왔던거 보면 이건 공기업이 하니 그보다 약간 낮거나 최근 금리 상승반영해서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이 결정될 거 같네요.
그러면 쉽게 20년-25년치 임대료를 한번에 끌어와서 신규 자원배분 하느냐 아니면 그냥 자산 깔고 있겠냐이건데 뭐가 좋은건지는 모르겠습니다.
22/06/28 07:26
그렇게 안될꺼에요 비싸고 호용성 없는 청사건물을 누가 사가겠습니까 공기업이 재입주 안하면 사는 사람 없죠 아마 대부분 매도 조건이 재입주 포함일꺼에요
그리고 매도가도 감평가 정도에서 이뤄질텐데 싸게팔고 임대료는 비싸게 들어갈 수 밖에 없어요 제가볼뗀 10프로 전후로 봅니다 대통령 두번지나면 적자로 바뀔꺼에요 링크의 석유공사처럼 5년이 될 수도있구요
22/06/27 13:08
금리 인상에 초점을 맞춘다면, 건물 준공에 소요된 차입금에 대한 상환 및 당장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사옥 매각을 염두에 두는 방안도 틀리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공시지가 상승 및 공정시장가액비율 100%가 되는 22년도 시점부터는 당장 보유세 부담도 어마어마하다 보니, 많은 기업들이 앞다퉈 매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물론.. 공기업 사옥들은 대부분 지역에 몰려 있을테고, 그렇게까지 보유세 부담이 클까?에는 의문이 남는게 사실입니다만, 사옥 매각이라는 선택지가 민영화의 첫 단추로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22/06/27 13:09
사기업이 Sale And Lease Back을 하는 건 세금을 감면 받기 때문인데, 공기업은 세금 감면 받아서 뭐할려구요?
22/06/27 13:10
저런 지엽적인 문제에 매달리는거 보니 이 정권도 글렀네요
인수위까지 있었는데 고작 들고 나온다는게 참 쌍팔년도 빨갱이 선동도 아니고 웃기네요
22/06/27 13:16
호화청사 매각이야 좋은데, 그래서 임대로 들어가는건 진짜 뻘소리라고 생각합니다 ;;;;
윤석열은 정말 정치인이 아니네요. 일반인 레벨에서 할 수 있는 생각과 말을 너무 쉽게 내뱉는것 같아요. 최소한 말하는건 좀더 침묵했으면 싶습니다..
22/06/27 22:11
산수만 해봐도 장기적으로 손해가 뻔히 보이는걸 아는데 5년동안 폭탄만 안터지면 돼! 라는 초단기 하루살이 사고를 한다는건 일반인이 한다는건 불가능하죠.
22/06/27 13:22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세일엔리스백을 사기업이 하는 이유는 유동성 확보죠.
대출 받는 이자를 내고 건물가져서 세금내느니 건물팔고 임대료 내는게 낫다 이런생각으로 하는거라서요. 사실상 유동성 무제한인 공공기관이 할 행동은 아니죠. 호화청사가 문제면 팔고 좀 후진대로 가거나 줄여서 관리비용을 줄여야죠.
22/06/27 13:30
말이 호화청사지 지방에 있는게 대부분인 그걸 누가 삽니까
서울에 있거나 노른자 땅 빼면 살 사람도 없을 거고 그거 어떻게든 팔려고 각종 옵션 넣으면 개판됩니다. 방만경영이라고 까이는데 그냥 쓴만큼 내기 싫어서 생기는 문제에요. 어떻게든 현금 확보해서 유동성확보해야하는데 조금만 올려도 난리난리를 치니 저딴 구린 방법밖에 없어요. 욕 쳐먹으면서 가격 올리고 재정건정성 확보하게 숨통 트여주는게 정부 수반의 역할인데 답이 안 나옵니다.
22/06/27 13:43
와... 지금까지 윤 대통령 정책 중 이게 가장 멍멍이 소리처럼 들립니다.
호화청사? 팔면 지금 목돈은 쥐겠지만 임대료를 계속 내면 장기적으로 손해보는 시점이 꼭 올 건데... 그 땐 내가 대통령 아니니까 노상관 이 얘기지요? 이건 개같이 물고뜯어서 박살내줘야 할 안건이라 봅니다.
22/06/27 13:47
공기업들 지방이전까지 시켜놓고 청사가지고 뭐라하는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열악한 지방 인프라 감안하면 사옥에라도 복지시설 좀 넣어줘야죠..
22/06/27 14:00
역시 이걸 위한 밑밥이었네요
시골에 있는 그 큰 청사를 팔기위해서는 매각 후 임대 그렇게 임대 몇바퀴 돌리다 재매입 수순으로 엑시트까지 보장하는 순서로 가지 않을까요?
22/06/27 14:01
민영화가 문제가 아니라
민영화를 명분으로 자기 사람들 이득보게 하면서 파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민영화 할게 아닌것도 알짜는 넘겨버리니
22/06/27 14:17
지방 강제로 내려보내서 청사 새로 지으니 호화 청사 방만경영이군요
산업은행은 왜 내려보내는지? 부산 비닐하우스로 출근하나요?
22/06/27 14:26
상황을 전혀 모르면서 이야기 하는 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공공기관들 체급 떨어뜨려서 매각을 쉽게 하려는 건지 궁금하네요.
공공기관들 알짜배기 자산을 지속적으로 매각하고 있는데 그동안 쌓였던 적자를 메꾸거나 정부 배당금 등지출로 상당부분 나갑니다. 미래를 위한 일에는 거의 안 쓰는 구조입니다. 명예퇴직과 인력감축, 청사 매각이 혁신이라고 생각하는 전근대적인 발상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더군다나 공기업 지방이전 때 기재부의 강력한 권고로 본사 건물 예산을 너무 낮추는 바람에 2012~4년 신축 본사임에도 근무공간과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했었죠. 이전 정권 때 사람이 늘었다면 더욱 근무하기 어려울 환경일 겁니다.
22/06/27 14:40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6/557283/
6월 한국증시 성적 세계 '꼴찌'…하락률 코스닥 1위·코스피 2위
22/06/27 16:18
사실 그 쇼를 보고 환호했다는건 정책 같은 중요한 문제는 전혀 관계 없이 투표하겠다는걸 드러냈다고 생각합니다.
삼프로 티비 공개 이후의 반응과 이준석과의 화해쇼 이후의 반응을 보고선 사람들이 참 단순하다 느꼈거든요
22/06/27 14:35
여러분들 모두 집 팔고 월세 사세요~~~
뭣하러 세금 내고 이자 내나요. 가계를 방만하게 운영하면 안되죠. 매각하고 임대해서 비용절감하세요~~~
22/06/27 14:5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271406?rc=N&ntype=RANKING
["尹국정수행, 긍정 46.6% 부정 47.7%"…리얼미터 첫 데드크로스(종합)] 2022.06.27. 대선 결과 윤석열 48.56%(1639만4815표) 이재명 47.83%(1614만7738표)
22/06/27 15:02
어차피 저 당이 나라 재산 팔아서 사익 챙길거는 예상된 시나리오였죠. 대통령실 수의계약 건만봐도 그렇구... 뽑은 사람들은 부동산 풀어주면 정치인들 나랏돈 챙기는건 눈감아줄법 하다고 말하는걸 많이 봐서 지지자분들이 저거 비판할거 같지도 않구요. 민주당이 삽질한 부분에서나 잘 해주면 좋겠네요.
22/06/27 15:31
우리나라는 장기적으로 점점 세수가 줄고 불리한 요소가 많지 유리한 요소는 별로 없고 대처할 만한 혁신떡밥들도 없어서 미래에게 빚을 넘기는 행동으로 커버를 칠수없는 구조라 어지간히 필요성이 있는게 아니면 미래파는 행동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않고 하고있죠.
22/06/27 16:15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캠코에서 시범사업 형식으로
몇몇 기업을 상대로 장부상 부채비율을 낮추면 사업 자금 조달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세일 앤 리스백을 시행한적이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해당기업에서 임대료 부담이 심해서 다시 사려고 하니까 수년간 부동산 값이 폭등했고, 예전에 판값으로 사려니 캠코에서는 손해보고는 못판다고 버티는 경우를 종종봤어요.. 시총 얼마 안되는 기업들도 이런데 조 단위 기업이 세일 앤 리스백을 한다? 그것도 공기업이 아니라 사기업을 대상으로?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겁니다. 정부가 정말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게 아니라면 결과적으로 누구 배가 부를지는 5년만 지나도 확실해 질겁니다.
22/06/27 16:15
진짜 이건 보수고 진보고 이념이고 뭐고 간에 할 필요가 조금도 없는 거죠. 해봐야 나중에 민영화 구실이나 만들어줄 일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이미 공기관들 지방 허허벌판에 건물 세워놓고 거기 있는데, 어디 갈 거고 그 건물은 누가 괜찮은 값 내주고 사나요. 할 필요도 없고 의미도 없습니다. 윤은 대선 후보 때부터 지금까지 너무 이상한(?) 말 실수가 너무 잦은데, 노동 공약과 같이 이런 부분들은 실수가 아니라는 게 참 무섭습니다. 여러모로 이명박 시절 생각나는.
22/06/27 16:25
같은 당이여도 박근혜때는 이정도까지는 안했던거 같은데 윤석열은 완전이 엠비가 점찍고 돌아온 느낌이네요
이제 다음 수순은 인천공항 방만경영 실태, 인천공항 성과급 대잔치, 인천공항 알고보니... 시리즈 낸다음에 인천공항 정상화(라 쓰고 민영화) 들어가는건가요 민주당 정신차리려면 멀었는데 아무리봐도 나한테 더 해로운 당은 국힘인거 같습니다 이재명일당 꺼절때까진 이재명 쫓아내는데 최선을 다하는 선택을 해왔는데 벌써 후회하게 될줄은 참...
22/06/27 16:49
공기업 방만 경영에는 동의 할수가 없네요.
저도 뉴스만 보고 방만 경영인줄 알고 대차게 깠다가 여기 분들의 의견을 듣고 아닌걸로 돌아 섰습니다. 정부가 잘못한거지 공기업은 잘못이 없습니다.
22/06/27 17:18
최근 민영화 얘기나오는건 전기요금 올리긴 해야하는데 올릴때 덜 욕먹는 일종의 빌드업으로 보이긴합니다.
민영화얘기하고 민영화 안할려면 요금대폭 올려야해 정도의 빌드업인 느낌. 한전 자구책 및 1직급 성과급 반납도 비슷한 느낌이고요. 연료비 5원정도 올랐는데 이 정도 상승폭은 최근기준 역대급이긴하네요.
22/06/27 17:22
5원 인상은 발표했는데 거기다가 플러스로 복지할인 확대... 역대급 적자에 있는 복지할인 최소화해도 모자랄판에 이게 뭔...;; 정부의 선심성 복지를 공기업한테 떠넘기는 꼴은 여야 가릴 것 없이 똑같네요. 진짜 지겹습니다 크크크
22/06/27 17:34
당장 뉴스에서 전기요금 OECD 국가 중에 싼 편이고 1인당 전기 사용량 많다고 약 열심히 파는거 보면 크크크 양심 안찔리나 진짜... 산업용 전기 사용량까지 넣어서 평균내놓고는 무슨 국민이 많이 써서 문제인 것처럼, 그래서 '합리적'으로 일반 국민들 전기 요금 올려야 하는 것처럼 언플하는 것도 역겨운데 이젠 아예 대놓고...
22/06/27 18:12
공공기관이 건물 매각후 임대료 내는 건 미친 짓이라고 보지만 가정용 전기가 산업용보다 싼 건 맞는거 같은데요? [[팩트체크] 우리나라 산업용 전기요금이 다른 나라보다 비싸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114176800502
구글링으로 산업용 전기 oecd 쳐서 제일 위에 나오는 기사인데, OECD 국가중 가정용 전기가 비싸다고 나오는 레퍼런스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22/06/27 19:18
우리나라 일반 가정용 전기요금이 다른 나라보다 비싸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낮은 전기요금 때문에 국민이 전기를 펑펑써서 전기 요금을 올려야 한다'는 느낌 주는 기사 제목이 너무 많아서 짜증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작년 1인당 전기사용량 역대 최고-세계 3위…전기요금은 OECD 하위권] 같은 거요. 비슷비슷한 제목으로 여러 뉴스들이 동시에 나오던데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당장 우리나라 '가정' 전기 사용량은 OECD 평균보다 낮은데 산업용 전기 사용량 때문에 높은 거잖아요? 전기요금 수준이 너무 낮으니까 올려야 한다는 이야기는 알겠는데 그럼 그 내용을 설명해야지 왜 상관없는 '1인당 전기사용량'을 끌어들이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2/06/27 20:16
그런 뉴스들은 좀 어처구니가 없긴 하지요 크크
통계청 피셜로도 https://www.index.go.kr/unify/idx-info.do?idxCd=4291 [한국의 1인당 전력소비량이 많은 것은 산업 부문의 전력소비가 많기 때문이다. 한국의 가정 부문 전력소비는 OECD 평균보다 적다.]
22/06/27 17:39
한국가스공사, 32조 부채 안고 기존사옥의 4배 규모 건설.
도로공사, 신사옥 절반이 특수시설...수영장 짓고 운영비도 없어 ..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전력공사 신사옥도 수천억 투입. 한국전력공사, 1분기에만 8조 . 올해 30조 적자 예상 .. 22명이 22억 챙긴 한국수력원자력. 코레일 감사원 감사 결과 ..천억 적자가 `흑자둔갑 ` 한 사실 적발, 성과급은 736억 과다 지급. 서울교통공사, 일반직 전환 14,9% 친인척. 한국농어총공사, 한국가스공사, 기부금 `부당 집행` 적발. 39개 기관 채용비리. . . . . 호화청사 매각은, 공공기관 대수술의 예고편이죠.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곳, 진즉 손봐야 했었죠. 그 환부를 도려내는 일을, 이제서야 하는군요.
22/06/27 19:13
뉴스에 나온것들인데 나온지 얼마나 됐나요? 키워드만 뽑으면 공무원들 죄다 방만경영에 호화청사에서 근무하겠네요?
정부에서 감시가 불가능하다면 저런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견되어야 썩은조직이 맞는거 아닌가요? 유게 횡령 순위에 있는 기업들은 신의직장에 환부가 심각한 기업들이겠죠?
22/06/28 04:22
허허.. 흥분하지 마시고.... 우리나라 공기업, 한 번은 제대로 손 봐야 합니다.
고강도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 그걸 모르신다면...
22/06/28 04:28
문정권이 해도, 당연 박수쳤을 겁니다.
근데 지난 5년간 되레.. 수익으로 빌린 돈의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공기업이, 2016년 5곳에서 18곳으로 늘어났죠.
22/06/28 08:19
그래서 이젠 내 주머니 털어서 남의 주머니 채워주는게 정상인가요?
문정권이 헛짓거리하니까 이 정권은 아예 다 털어먹는게 잘하는 거라고 생각하는건가요? 이건 전정권 탓할 건수가 아닌데요?
22/06/27 18:15
수술이 잘못됬어요. 이건 그나마 정상적으로 남아있는 자산을 발라 먹는 꼴이죠..
공기업 부지 가격은 지들이 잘하거나 못해서 오르는게 아니거든요. 백보 양보해서 호화청사라치면 그나마 건물은 잘 지어놨다는건데 그거 다시 임대하려면 임대료가 얼마나 나올까요? 인원감축이나 성과에 따른 급여조정 뭐 그런게 나와야 정상적인 수술이죠.
22/06/27 19:11
어느 사업자가 돈주고 매입한 소위 호화청사를 싸게 빌려줄까요?
임대료로 꾸준히 유출되는 손실은 또 어떻게 하나요? 이건 그냥 생색내기 미봉책에 불과하고 실질적인 효과도 없습니다. 아예 지방으로 다 내려보내고 기존 부지를 매각하는 거면 또 모를까 세일 앤 리스백으로 얻을 수 있는 건 장부상의 수치개선 + 사기업의 이득 말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공기업에게 임대료 안정적으로 떼먹는 새로운 부동산 기업이 생길 뿐이죠.
22/06/28 04:39
현실적으로 ...님의 판단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죠.
그러나 방점은 `호화` 청사입니다. 적어도, 적자를 내면서도 청사를 과하게 짓는 방만함은 문제 삼아야죠.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이니까요.
22/06/28 10:22
그래요 호화청사를 지었다쳐요. 그게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이랑 일부 연관성도 있다고 칩시다.
그러니까 감사를 하자 혹은 팔고 적당한 부지로 옮기자.. 뭐 여기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그걸 왜 세일 앤 리스백을 하냐는거죠. 요즘 월급도 안오르고 주담대 금리도 오르고 카드값도 감당이 안되니까 자가로 사는 집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이 집에 월세로 살자..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냐구요. 진영논리를 빼고 생각을 해보세요.. 집 넘긴다고 월급이 오르고 카드값이 줄고 바뀐 집주인은 세를 싸게 준답니까? 그나마 멀쩡하던 집만 없어지고 세입자 신세되는거죠.
22/06/28 16:41
그리고 해당 공기업은 호화청사를 소유한 사기업에 꾸준히 비싼 임대료를 내면 되는군요?
누굴위한 정책입니까? 이순님이라면 당장 본인 집 팔고 월세로 살면 가계부채에 큰 도움이 될거 같으세요? 건전한 비판은 받아들일줄도 알아야 정권이 오래가는겁니다. 삽질하는거 무지성으로 지지하면 5년안에 문재인꼴 나는거구요.
22/06/27 18:26
공기업 흑자 보고 싶으면 각종 요금 대폭 인상하면 됩니다. 그걸 안하고 국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게 해준 거구요.
이게 환부를 도려내는 건지 멀쩡한 팔다리 자르는 건지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22/06/27 20:01
이 댓글의 가장 큰 문제는 호화청사 매각은 공공기관 대수술과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겁니다.
공공기관 대수술을 하기 위해서 호화청사를 매각해야 한다는 근거가 전혀 없어요.
22/06/28 09:39
경제학적으로 말이 안 된다라....
쉽게 생각해보죠. 버는 것보다 쓰는 게 더 많은 가정(=공기업)이 있다 칩시다. 그 가정은 부모(=나라)가 부족한 비용 일체를 감당하기 때문에, 그 적자를 걱정하지 않죠. 늘 적자에 허덕이면서도 ..수영장 연회장 정자 분수까지 딸린 `대저택`(호화청사)에 살면서, 가사도우미를 비롯하여 집사 운전기사 정원사 ...등, 부리는 사람도 해마다 늘여갑니다. 급여와 보너스까지 두둑히 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더 이상 버틸 수 없게된 부모(=경제상황이 심각한 나라)가, 일단 집부터 팔고(=국고환수) 좀 작은 적절한 집으로 옮기거나 당분간 월세로 살아라 명합니다. 그리고 인력도 줄이고 급여 성과급도 줄여서 .. 이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동참하자, 말합니다. 여기서, 장기매매는 왜 나오며, 후루루 쫩쫩은 왜 나오며, 남의 주머니는 왜 나오는지...
22/06/28 10:03
쉽게 생각한다는게 집팔고 적절한집으로 옮기거나 월세로 살아라 명한다는거라구요?
집팔고 새로 넣었다 손해커져서 감사원 징계까지 받은 사례가 있는데요?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1805155319Y 뭔가 말을 하시려면 근거랑 논리를 가지고 말해야지. 이런말은 태극기 부대꼴이랑 다를바 없습니다.
22/06/28 15:23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공공기관 혁신은 단골 소재였죠.
공공기관 혁신 필요성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러나 지난 5년간 부채 규모는 583억으로 늘어났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꾸는 등,정책 운영에서 과도한 경영 비효율이 발생했죠. 정부가 제시한 공공기관 혁신안에 대해서 의견이 갈릴 수는 있지만, 기획재정부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국고에 환수`시키는 정책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님 말대로 손해나는 (공수표가 되어버리는 ) 사례도 있을 수 있겠지만, 호화청사 및 자산매각 대금이 국고에 환수되는 것, 그리고 구조조정... 현 시점에서 필요치 않다고 보십니까. 高 재무 위험기관에 대한 집중관리제도도 도입하고, 직무성과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할 필요성..동의하지 않나요.
22/06/28 11:24
?
리스백했으니 집은 똑같은데 자가가 월세가됩니다 자가가 월세가 됐으니 가용자산은 늘엇고 소비도 늘었네요. 공기업이 가용자산 늘려서 뭐합니까 사업 새로 열어요? 인력줄이자매요; 님이 줄이자는 소비는 '늘엇고' 그 비용은 매입한 사기업에게 납부해야하니 '남의주머니'고 이런 괴상한 방식을 취하는거니 후루루 쫩쫩같은거죠
22/06/28 15:30
비용만 엄청 드는 호화청사 매각대금은 국고에 환수되는 것, 그게 핵심이죠.
공수표가 안 되게 하려면, 고비용 저효율 운영문제부터 손봐야 하고요. 저대로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는 것, 그 생각에는 님도 이견이 없으리라 봅니다.
22/06/28 16:12
그러니까 그 매각대금을 환수해서 뭐하냐는거죠
그걸로 하는 일이 어마어마한 임대료보다 가치가 있게 쓰임이 준비되야 의미가 있는 행동아니겠습니까? 호화청사 저대로 두면 안된다는거요? 이미 지은순간 늦엇습니다. 아에 팔고 영세한건물로 갈거아니면 앞으로 짓는걸 막아야지 지은거 냅두는게 제일 저렴하게 먹히는길이죠. 말씀하시는 주장은 근거가 없습니다. 국고환수가 왜 필요한지, 그게 임대비용을 지불하는것에 비해서 어떤점이 나은지에 대한 이야기가 없이 그냥 좋다 낫다 라고만 하시니 아무도 수긍을 못하죠.
22/06/28 22:36
호화 청사를 팔면 제 값은 받는지, 그거 팔고 다른데 월세 들어가면 더 싼데를 구할 수는 있는지 이런거에서 문제가 생긴다는거예요.
대통령이 명령해서 파는거 뻔히 아는데 누가 제값주고 삽니까. 그리고 공기업이 있던 청사에 어느 기업이 들어오려하겠습니까 그냥 번화가 사무실로 가지. 그리고 그 청사를 팔면 그 넓은 사무실은 어디서 임대합니까? 부서를 다 쪼개서 흩뿌리는거 아니면 그 사무실 구하는 비용이 더 비싸겠죠? 결국 자기가 쓰던 청사에 다시 들어올 확률이 높은데 이거야말로 바뀌는거 하나도 없고 누군가 뱃속채워주고 장기적으로 국고만 빨아먹는 변화입니다. 이 정도에 대해서는 긴지 아닌지 설명을 해주셔야 논리지 쉽게 저런 생각은 경제학적 논리가 아닙니다. 임대차 3법, 분양가 상한제도 비슷한 수준의 논리에 의해서 시행됐거든요. 서민이 부동산때문에 힘들다 -> 부동산 가격 올리지마. 차라리 그냥 "사법고시도 통과하시고 검찰 총장님도 지내신 나랏님이 어련히 알아서 잘 해주시겠지"라고 말씀하시면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22/06/27 17:58
민영화인지 먼지는 잘 모르겠지만 공기업 적자를 개선할려면
먼가 좀 다른 방법을 썻으면 합니다 지방에 지어놓고 가능한 방법인지 의문이 듭니다
22/06/27 18:08
공공기관은 호화청사가 문제가 아니고 지난 정부의 대규모 채용 및 전환하고 연고도 없는 지방으로의 강제 이전에 따른 경쟁력 약화 및 국채를 공공채로 이전시킨게 문제입니다 괜한 한전 한수원 직원들만 피해자죠
22/06/27 18:19
[지방으로의 강제 이전에 따른 경쟁력 약화]와 관련된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은 가치관에 따라 다양하게 평가할 수 있겠죠. 다만, 윤석열 정부 역시 산업은행 지방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좋게 평가하나 봅니다.
22/06/28 19:43
한전 주 적자원인은 채권자산관리 때문이 아닙니다.
채권 자산관리를 어떤 우수한 인재가 얼마나 잘해도 지금 구조상 적자가 안나게 할순 없어요.
22/06/28 22:48
그건 당연하죠 다만 에전 삼성동 본사 시절과 지금 나주 시절 인적 구성이 같은지는 솔직히 한전 직원이라면 다 압니다 아무리 정부 요구에 의해 찍새 역할만 하는 한전이지만 엄연히 시장형 공기업이고 일반 주식까지 발행하는데 채권 관리도 엄연한 업무 영역 중에 하나입니다 한전 농어촌공사 등이 어떻게 무너졌는지 정권따라 지방이전 전후로 함 재무지표 봐보세요
22/06/29 10:44
한전이건 농어촌공사건 시장형 공기업을 만든것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운영방식이 그런형태일 필요가 없고, 바꾼뒤에도 그런거랑 거리가 멀게 운영하는데 인적 구성이 좋고 나쁘고가 주요요인이긴 힘들죠....
22/06/27 18:09
정상화하려면 걍 욕먹을 각오하고 요금을 올리고 인원을 줄이고 해야하는데 욕은 먹기 싫고(표는 잃기 싫고) 하니까 이런 정책을...그리고 이딴거 하면서 분명 누군가 눈먼돈 먹겠죠..
22/06/27 18:15
사기업이야 세금혜택이라도 있는데 공기업이 왜???
공기업을 관리감독을 제대로 할 생각을 해야지 그걸 팔아제낄 생각부터 하면 안 되지 않나?
22/06/27 18:58
민영화는 오버라고 보는데 매각 후 재임대는 지금 당장 돈 땡기겠다는거 외엔 장점이 전혀 없긴하죠. 금리가 올라가는것 때문에 국채 발행도 하기 싫나 싶긴해도 말이죠.
여기서 본건지 딴데서 본건지 기억 안나는데 민영화 이야기는 요금 인상을 좀 더 원활하기 위한 떡밥이라고 보는 사람 있던데 그럴듯 하더군요.
22/06/28 07:03
차라리 민영화가 나을정도죠. 매각후 재임대는 뭘하자는건지 모르겠어요.
세금을 줄이는것도 공공기관이 할 일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거기에 유동성 모자르면 정부에서 꿔주고 구조조정 하는쪽으로 가는게 훨씬 나아요. 민간에 세일앤 리스백 하면서 비용날리는것보다요.
22/06/27 19:32
크크 전 정부도 계획성 전문성 따위는 던져버리고 그럴싸하고 보기 좋은 이상을 쫒는 정책만 내놓고
끝까지 잘못도 인정안하고 책임도 안지고 그러던데 이번 정부도.. 설마 또 비슷한건가요? 보기에 그럴싸 하기만 하고 결과 예측도 제대로 못하는것 같은데 아.. 2연속 이러면.. 이거 나가리 인데..
22/06/27 21:22
갖고있는 내집 팔아서 그 집에 세입자로 들어가 삭월세로 몇년안에 다날리는 의사결정인데....
직접적인 수혜를 보게 될 부동산리츠회사 주식을 기다려봐야하는지...
22/06/27 23:18
어차피 뭘 알고 저런 소리 하는 분도 아니죠. 누가 천공에서 시켰거나
방만한 공기업에 대한 국민정서를 이용해서 MB의 전봇대 신화를 재현하려는 의도정도겠죠. 지금까지 늘 그랬지만 여론 안좋으면 손바닥 뒤집는건 잘하시는 분이니 별 걱정은 안되네요.
22/06/28 05:24
용산은 진짜 미스테리합니다. 당선확정 전까지 하나의 복선도 없다가 정말 뜬금포가 터진건데
지금까지 뭐 제대로 된 이유 나온게 있나요? 요즘 관심이 없어 찾아 보는게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22/06/27 23:43
근데 어차피 다 알고 뽑은거 아닌가요?
국정운영 못할건 상수고 해먹을것도 다 예상범위 안인데 잘할거라고 생각해서 뽑은사람 없지 않나요??
22/06/28 00:04
MB는 그래도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뭔지는 알고 하는 사람이었는데, 이 양반은 그냥 주변 경제통(쑻)들이 "그렇슴디"하면 "그런갑다" 할 거 같아서 무섭습니다
22/06/28 00:12
피지알에 공기업출신들이 다수인게 아니라면 윤석열커버쳐주는 댓글이 적은건 이상하군요. 요 밑에 95807의 여론을 떠올려보면 더욱 그렇게 느껴지네요
22/06/28 00:38
석렬이는 그를 지지했던 지지자들은 이용하고 기만합니다.
석렬아 널 사랑했던 젊은 영혼들의 눈에 콩깍지를 벗겨줘서 고맙구나. 이렇게 대 놓고 정의 가면 벗고 음흉한 미소를 보여줘서 고맙구나. 20 30대 지지자들은 저놈의 악행에 분노해주시고 정신 차려 주십시오.
22/06/28 01:19
뭐 직접 문재인 뽑고도 원자력 조질거 예상했고, 윤석열도 어디하나 나사가 안나가 있으면 그건 대한민국 정치의 홍복이겠죠
민주당 못잡게 하려고 준거지 뭐 잘하라고 준게 아니죠 그때도 박근혜 심판론으로 준거고. 실제 대선때도 윤석열 자체에게 뭔가를 기대한 적도 없잖습니까. 그냥 이준석 시키는 대로 하면 이기니까 제발 이준석 아바타나 하라고 했었죠. 그나마 기대할게 있다면... 본업인 적폐청산...?
22/06/28 01:27
본문 보자마자 해외 축구 클럽팀 바르셀로나가 요즘 하고있는 짓거리가 떠오르더군요.
이번 소시오 총회에서 재정 관련하여 논의된 안건이, 바르셀로나 라이센스 & 머천다이징, S.L (BLM)지분 매각 >> 최대 49.9% 스페인 프로 축구 리그가 조직한 중계권료 매각 >> 10~최대 25% 이 두가지라는데, 저야 바르셀로나의 팬도 아니고 오히려 안티에 가깝지만, 저 소식을 접하고 '저게 장기적으로 팀의 미래에 보탬이 되나? 그냥 당장 자금을 끌어다쓰고 좀더 큰 채무를 뒤로 미루는 것으로밖에 안보이는데??' 라고 생각했었더랬죠. 물론, 저렇게 해서 F.C. 바르셀로나가 리그와 챔스를 먹는다면 모르겠지만요. 저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나? 더군다나 본문의 건은, 중간에 다른 누군가가 이득을 가져갈 게 분명해보이는구만? 뭐, 그렇다구요.
22/06/28 02:12
'호화청사'에 분노하기 바라는 싸구려레토릭같은데, 솔직히 공기업민영화는 이명박,박근혜때 못했는데 지금 할 여력은 없고 군불만 때우다가 총선때 대승해야 시도할 힘이 생기는거죠.만약에 총선대승해도 쉽지 않을겁니다.괜히 보수정권10년동안 군불만 지핀게 아니죠.예전에는 공공요금은 그대로거나 오히려 내려가고 서비스는 향상된다고 보수언론들이 작업좀 했는데 그거 믿을 사람이 없거든요.
22/06/28 08:57
공기업 방만경영?
공기업은 말이 기업이지 실제로 예산 인력 통제권 모두 기재부가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정권때 공기업에서는 비정규직 정규화 그렇게 반대했엇는데도 기재부에서는 평가로 청와대에서는 민노총 출신의 노동비서관이 밀어부쳤죠 심지어 그들이 시위중에 한불법행위들은 경찰이 바로옆에 있었음에도 연행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공기업은 가격 결정권조차 없습니다 모든걸 정부에서 쥐고 있으면서 공기업에 책임을 미루는건 멀리보면 민영화를 위한 포석이죠 근데 웃긴건 SOC를 담당하는 민간기업에도 세금으로 수익부족분을 메꿔줍니다 벌써 대통령 지지율 데드크로스가 났던데 이런수준이라면 5년 뒤에 또 바뀌겠네요
22/06/28 15:54
일방적으로 뭘 패나요.
집권여당했던 집단은 사정하면 줄줄이 뭔가가 안나올수가 없어요. 전직대선후보는 견제당하는 상황도 있지만 뭐 이렇게 줄줄이 나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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