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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9 10:36
뭘 해도 왠만하면 다 이해하고 넘어갈듯 한데
쇠정치와 후방총질하다가 알아서 떨어져나간 악성세포들을 다시 결합하려고 하면 게임 터졌다고 봅니다. 진짜 어지간하면 투표하러 갈거고, 어느정도 마음속으로 정해둔 상태인데 여론조사 깜깜이 기간에 이미 게임터진거 볼 수 있을지도..
21/11/29 10:38
양쪽다 무슨 복고바람이라도 불었나요.
그나저나 호남 지지율 떨어지는것도 젊은층이 문제라고 알고 있는데 정동영 천정배가 젊은층에 어필할수 있는 인물인지는...흠...
21/11/29 10:40
이재명도 꼴보기 싫은데 개인적으로 이름 들어본 정치인 통틀어서 비호감 탑인 정동영을 데려오다니 정말 표받기 싫어서 안달난 모양새네요
21/11/29 10:45
김병준 김한길한테 선대위원장급 시켜주듯이 정동영한테 선대위 톱이나 주요보직 준거였으면 머리위에 물음표가 좀 떴을것같은데... 뭐 대선이야 어차피 총력전인데 단순 복당도 못시켜줄건 없다 봅니다. 복당해서 자기 지역에서 백의종군하면서 뛰는거까지야 뭐. 그렇게 큰 뉴스거린가 싶어요. 앞으로 어떻게 쓸지 좀 봐야겠네요.
21/11/29 11:21
어차피 안찍을 사람들은 낄낄댈테지만 복당시켜도 요직 안주면 그만이지요. 저 인간들 복당시키려는건 손학규나 안철수랑 같이 하려는 움직임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움직임이겠네요.
21/11/29 11:42
여론조사마다 차이가 커서 특히 nbs계열은 이재명에게 최고 호의적이죠
참고로 서울시장 보궐선거 오세훈 47로 발표한곳도 nbs죠 단 차이가 좁혀진건 맞죠
21/11/29 11:54
아뇨..그 산골 강원도에도 타지인들이 많은데
저 큰도시에 타지 인이 없을리가 없겠죠.. 90%넘는다는건 그 타지인들 조차 포함된 수치일꺼고 타지인을 빼면 사실상 100%에 가깝다는건데.. 역사가 있다해도 놀라울수 밖에 없죠.
21/11/29 12:20
지방 대도시들에는 타지인들 별로 없지 않나요? 광주에 있는 타지인들이래봤자 대부분 전남전북에서 온 사람들이고 대전은 충남충북에서..... 요즘은 공기업, 정부부처 지방 이전이다 뭐다 해서 좀 늘었겠습니다만.....
21/11/29 11:49
광주는 아무래도 피로 얽힌 역사가 있는 곳이니까요.
그런데 윤석열이 그런 발언을 했음에도 이재명 지지율이 60따리라는게 더 놀라울 뿐
21/11/29 11:58
제대로 처벌받지 않고 호의호식하는 당사자는 평생 잘못 인정 안 하고 사과 안 하고 그 패거리들도 기득권층으로 군림하면서 기회만 있으면 빨갱이에 북한간첩 음모론 뿌리는데 여기다 표를 던지는건 말이 될까요?
용서는 피해자가 하는거지 가해자가 제3자가 하는게 아닐텐데 말이죠
21/11/29 12:13
그냥 예전 이정현 처럼 지역에 파고들고, 도움 될 수 있으면 뽑습니다.
그런데 국당이 지금까지 그럴 생각이 없어왔으니까요. 오히려 폭도, 빨갱이, 좌파로 몰기만 했지. 그런데도 찍어주면 오히려 그게 이해 더 안 되는 거 아닐까요?;;
21/11/29 14:57
경상도와 전라도의 득표율 차이는 산업화로 인한 인구구성 비율의 차이로 봐야죠
호남선이 복선화 된게 90년대입니다 그 전까지 전라도는 버려진 땅이었죠 일자리 찾으려면 도시로 가야 하고, 산업화가 잘 된 경상도로 사람들이 몰리니까 각 지역 사람들 투표성향이 달라서 몰빵이 안 된거고 그에 비해 전라도는 사람이 빠져나가는 땅이었죠 거기에 원한까지 있는 상황이니 득표율이 저러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죠
21/11/29 15:46
영남에서 보수화가 극심한 곳은 경북북부, 경남 북서부고 이들 지역은 낙후 정도가 전라도와 다를바 없습니다. 경북북부는 되려 전라도보다 더 심각하죠.
21/11/29 16:29
네 그래서 원한이라는 말을 덧붙였죠
빨갱이, 전라민국, 사기꾼 이미지 등으로 외부에서 압박을 받으면 내부는 더더욱 단결하기 마련이고 그게 특정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정권의 의도적인 조장이라면 더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박정희가 백제 신라 하면서 김대중 집중 타겟 삼을때부터 김대중 당선 전까지 저긴 그냥 버려진 지역이었고 고위직에서 전라도 배제는 비밀조차 아니었던 시기였던것도 설명해 드려야 할까요? 맥락은 고려하지 않고 그저 90% 라는 결과만 두고 특정한 방향으로만 해석하려는게 아니라면 이런 이야기는 제가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는 수준의 상식일텐데 말이죠
21/11/29 18:58
잘못된 정보가 어디있죠?
경북 일부지방은 호남 대부분과 같이 낙후돼있다는 거 말인가요? 경기도도 가평 양평 가보면 한적하게 농사짓고 버스 적은데 있으니 경기도도 낙후된 동네가 어딘가 존재한다고 해볼까요? 국회의원이 지역구 순회하는데 한달 걸린다는 강원도는 어때요? 단순히 낙후된 동네라서 득표 구성비율이 그렇게 나오나요? 왜 "원한"은 애써 무시하고 "전라도는 이상하다"고 주장하고 싶으신건지 차암 궁금하네요
21/11/29 19:10
분명히 쓰신 리플에 [경상도와 전라도의 득표율 차이는 산업화로 인한 인구구성 비율의 차이로 봐야죠]라고 되어 있어 경북북부 및 경남 서북부는 그렇게 볼 수 없다는걸 지적했을 뿐입니다. 애초에 님이 "원한"을 주원인으로 제시하셨으면 지적도 안했을거에요. 특히 경북 북부는 강원도도 명함 못내밀 낙후지역 끝판왕입니다.
21/11/29 15:33
민주주의만 아시고 역사를 모르면 그 것은 올바른 걸까요?
아니면 시야를 좁게 보더라도 부동산만으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의견을 바꾸는데 가족 친구를 두들기고 목숨을 앗아간 정권이나 정당에 눈길을 줄 수 있을까요?
21/11/29 12:42
전설의 현수막. [어머니 정동영입니다.]
그와 별개로 2007년 대선 이후 정동영의 행보는 진정성 있게 봅니다.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동영은 대통령 낙선 이후 진짜 정치를 했다고 생각해요.
21/11/29 13:17
실컷 고생해서 현장왕 칭호 얻었다가 그걸 순식간에 날려먹었죠.
정동영 보고 정치판에서 아무리 꾹꾹 눌러봤자 사람의 본성은 못속이는구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21/11/29 12:44
생각해보면 전라도에서 국힘계열 후보가 두자릿수 경험이 없던걸 보면 이재명은 나가리됐다고 봐야하는데
현실은 아직도 이재명이 할만해보인다는게 기가 막히네요. 빨리 투표나 하고 결과나 보고싶네요.
21/11/29 12:44
뭐 입당만 하고 일 안주면 된다 이러시는데, 저 인간이 되돌아 오는거 만으로도 달아나거나 돌아오지 않을 집토끼가 많은게 민주당 현실이라서...
21/11/29 14:33
...일종의 정치적 예토전생으로 봐야 될 까요? 무슨 턴제 rpg도 아니고 양쪽에서 자기 턴 돌아올때마다 번갈아가면서 삽질하네요 다음 턴에 국힘당에선 또 누굴 예토전생 시켜서 내세울지 기대되네요
21/11/29 14:40
윤석열이 김성태 영입하려 한것도 그렇고 이런식으로 정치적 고인들을 예토전생 시키는 짓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살아있는 시체들의 대선도 아니고 이게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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