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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8 14:56
걸어잠그면 줄어들것이고, 풀어주면 늘어날겁니다.
지금 잠궈도, 나중에 풀어주면 또 늘어납니다. 무증상, 경증인 환자는 집에서 자가격리로 냅두고 어느 정도의 중증 이상인 사람들만 입원하는 쪽으로 바꿔야하지 않을까..
21/11/28 15:59
지금 이미 그렇게 하고있긴 합니다. 경증으로 끝나는 젊은 환자들은 많이들 재택치료 하고 있어요. 제 주변에도 이제 코로나 확진자들이 몇몇 나왔는데, 모두들 30대다 보니 경증으로 끝나서 전부 병원에 가지 않고 재택치료로 완치했습니다.
그냥 전체 환자풀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중증환자의 (비율은 예전보다 적을지언정) 절대값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문제 같습니다. 근데 많다고 해봤자 일일 3천명대 확진자 나오는 우리나라에서도 중증병상 부족한다는 얘기 나오는데 몇만명씩 나오는 나라들은 어떻게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21/11/29 09:27
요양원이라고 하신게 아마 정확한 명칭은 생활치료센터일텐데, 보통은 거기 가는게 일반적이었지만 요즘들어 재택치료가 많아지고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다만 재택치료는 인프라가 갖춰져있어야하기때문에 지역마다 도입비율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본 경우는 모두 서울 강남이었습니다)
21/11/28 14:58
못멈춰요.그 누구냐 질병청 누가 말했는데...그냥 방역만 어찌 어찌 강화하고 위드코로나 안멈추고 간다고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했는데요
21/11/28 15:03
지금 위드코로나를 멈추면 얼마정도 기다리면 중증환자 병상이 다시 돌아올까요?
2년 다 될때까지 중증환자 병상 최대치로 확보한게 지금 정도 규모일텐데, 위드코로나 멈추고 여름 이전의 확진자 규모로 줄이기 전에는 중증환자 병상 돌아오지 않는다는 얘기 아닐까요? 그러면 그 사이에 벌어지는 다른 사회적인 문제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당장 아이들은 2년 넘게 발달이 늦어지고 있고, 이건 이미 우울지표, 하락세인 수능 점수를 통해 학력지표가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비상수단]은 [비상수단]일 뿐 [비상수단을 뉴노멀로 만들수는 없다] 라는게 이미 입증되어 있어요. 게다가 비상수단을 꼭 유지해야할 만큼 특정 연령 이하 연령층에 중증화율이나 사망율이 크지도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미 2년간 생긴 손해에 대한 손실보상, 피해 회복 대책은 그동안 생긴 손해를 메우기에는 턱도 없이 부족합니다. 이 상황에서 과연 무작정 또 참아라. 중증환자 병상 생길때까지. 그건 언제가 될지 기약할수 없다. 이걸 가지고 설득이 될까 의문이 되네요. 이걸 설득을 하려고 했으면 백신접종률만 올리면 풀어준다. 라는 것을 무기로 여름에 100일 가까이 4단계 하면서 사회적 체력을 빼서는 안되었어요. 백신 접종이 거리두기를 위한 마지막 무기였고, 이제부터는 거리두기를 한들, 위드코로나를 중단한들 사회적인 합의를 이끌어내기는 매우 어려울겁니다.
21/11/28 15:03
대선이 내년 아니면 잠궜을 텐데 대선이 내년이다보니 정부 입장에서도 이제 못 잠그죠
그냥 이대로 쭉 가면, 사망자도 엄청 생길 테고 비판도 받겠지만 최소한 위드 코로나 멈춘 것보다는 욕을 덜 먹을 겁니다.
21/11/28 15:19
중증환자가 고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니 진짜 효율성만 따질거면 일정 기간 고령층에 대해서는 락다운하고 그 이하 층은 풀어줘서 60대 미만은 전부 집단면역을 형성해버리면 될 것 같은데 중국이나 북한이 아닌 이상 불가능하겠지만요.
21/11/28 16:52
그렇게 하면 협조를 구하기도 어려울뿐더러 바이러스 보유자들을 잘 돌아다니기 때문에 확진이 줄지도 않을겁니다. 락다운하면 생활이 불가능한 다수의 노인들은 또 락다운 시킬 방법도 없으니 결국 무용지물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21/11/28 15:19
다른 나라 멈추는거보고 따라서 멈추겠죠
위드 코로나 하기전에 이렇게 많이 나올거 예상 못했나요? 병상확보도 안하고 다른나라 하니까 따러서 위드코로나 하고 에휴
21/11/28 15:19
서울 시내 만이라도 백신패스 강제로 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서울의 인구 10만명당 신규발생율이 어제기준으로 17명에 달하더라구요. (16.83) 인천이 9.17, 경기가 7.35 구요. 전국 평균은 7.35 이고 그 다음 높은 곳이 충남으로 5.49입니다. 서울 16.83 인천 9.17 경기 7.84 합계 7.35 충남 5.49 제주 5.02 대구 4.33 부산 4.27 강원 3.91 경북 3.83 대전 3.58 광주 3.53 경남 2.58 전북 2.40 충북 1.40 세종 1.39 전남 1.33 울산 0.35
21/11/28 15:24
올해 9월에 보건소로 임용되어 코로나 역학조사랑 자가격리 담당하는 피지알러입니다. 병상배정이 밀리면 밀릴수록 민원도 많아지고 확진자도 너무 많아져 힘드네요ㅠㅠ
그렇다고 위 댓글들처럼 위드코로나를 멈출수도 없는 상황이고...임용날부터 오늘까지도 맨날 야근에 주말 출근하는 저를 보면 위드코로나가 섣불렀던거 같기도하고...참 어렵습니다
21/11/28 15:28
연령별로 대응을 달리 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는거 같네요.
얼마전에도 관련 글이 올라왔듯, 아무리 확진자가 늘고 위중증이 늘더라도 젊은층 위중증은 거의 늘지 않습니다. https://zdnet.co.kr/view/?no=20211128102042 그리고 오늘자 기사를 보더라도 거의 같은 상황입니다. 50대에서 증가율이 9%라 수치가 어느정도 되기는 한데, 56명에서 61명으로 5명 늘어나는게 그 9%라 전체 647명 중에서는 매우 미미한 비중이죠. 60세 이상 사람들이 감염 가능한 실내 환경에 접근하지 않는 것(대중교통, 식당, 대형마트 등)을 극도로 권장하고, 50세 이상도 주의를 환기하는게 현재로서는 최선으로 생각됩니다. 코로나로 인한 위험이 사실상 0% 그 자체인 20세 미만을 제외하면 현재 접종률은 그야말로 '완전 접종'상태에 가깝습니다. 백신이 예방, 전파 방지 효과가 없다고는 하나 사망률을 30% 가량 감소시키는 효과는 분명히 있고 위중증 감소에도 동일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러한 효과는 젊은층이 아무런 위험없이 자연면역을 얻게되는 이익만을 가져다줍니다. 자연면역 획득시 가뜩이나 낮은 사망률과 위중증 발생률이 수십배 단위로 더더욱 낮아지는데다가 전파 효과 또한 그 정도로 극히 낮아집니다. 즉, 60세 이하 혹은 50세 이하의 연령대에게 더욱 많은 활동을 권장하는 것은 이익만 있고 위험은 없는 일입니다. 젊은층의 일상적 활동은 최대한, 60세 이상과의 접촉 활동은 최소한, 60세 이상 사람들은 자체적으로도 활동을 최소한. 이런식으로 각각 최대/최소의 상황을 만드는 것이 최선으로 생각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그 어떤 여건에도 상관없이 그런 상황을 만드는 것이 지금 정부가 해야하는 일인것 같습니다. 선거 때문에 안된다는 관점도 있는데, 이와같은 사정을 제대로 설명하며 소통다운 소통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선거에 오히려 유리하지 말란법도 없습니다.
21/11/28 16:01
저도 일정한 기간동안 젊은 사람은 걸리게 확 풀어주고 어르신들은 집중적으로 보호하는게 나중에 방역에 훨씬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다만 추운 지금이 아니라 날씨가 따뜻 할 때 했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면역력이 높아져 걸리더라도 덜 아프게 될 것이고.. 다시 생각해보니 일본이 지금 코로나가 없어진 상황이 이번 여름에 엄청 많은 사람이 코로나에 걸리면서 자연면역력을 많은 사람이 걸려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21/11/28 15:29
여기서 조이진 못할꺼에요.
뭔가 시스템이 나름 한다고 하지만 뻥뻥 뚫려있는게 보이는데. 역학조사도 사실상 유명무실하고 예전처럼 빡세게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할만큼만하자 정도.. 코로나 대처 관련 인력도 부족하고 피로도도 너무 큽니다. 위드코로나 풀기전에 병상이라던지 더 준비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운면이 많습니다. 지금 확진되도 서울권이면 병상배정 받는데 최소 3-4일입니다. 그나마 위중한 고령인 사람 기준으로요.
21/11/28 15:44
다들 병상 확보 이야기하시는데... 의료진 문제가 너무 결정적이죠.
이미 의료진은 코로나 초기부터 총동원상황이라 나올수있는 의료진이 없는상황이라서 말이죠. 병상 확보해봐야 돌릴 의료진이 없습니다. 중국이야 초기에는 후베이성에만 몰려있으니까 타지역 의료진 총동원해서 막은거고요. 한국은 그게 안됩니다. 그렇다고 의사를 더 확보하자고 정원늘리는것도 힘든게 그의사들 졸업할때쯤 되면 코로나는 언제적 이야기일지도 모르고 말이죠. 그래서 지금 상황에서는 버티는 수밖에 없을것 같기는 합니다.
21/11/28 15:51
중증환자 관리를 하기 위해선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쨌거나 백신 접종자는 감염되도 중증으로 갈 확률이 확 떨어지니까요. 저도 여태까지 방역에서 범인찾기나 갈라치기가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갈라내야 할 거 같아요. 경제를 계속 돌리기 위해선 중증으로 갈 확률 높은 접종자들이 돌아다니고 미접종자들은 최소화하는 게 낫겠죠
21/11/28 15:57
실제 이달 둘째 주 기준 미접종군 발병률(10만 명당 7.3명)은 완전접종군(3.1명)의 2.4배다. 미접종자의 중증화율은 완전접종군의 11배, 사망 위험도 4배 높다는 게 당국 조사 결과다. 최근 5주간(10월 17일~11월 20일) 신규 위중증 환자(1358명)의 82%를 차지하는 60세 이상을 접종 여부로 나눠 보면 접종 완료자는 37.2%, 불완전(1차만 접종)·미접종자가 44.8%를 차지한다.
위중증환자의 약 절반이 고령층 백신 미접종자라는건데, 의료진 과부하 문제라면 몰라도 위중증환자가 늘어나는건은 이제 좀 걸러서 들어야 할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필요한 의료행위를 하지않고 방치해서 생기는 일까지 '코로나' 문제라고 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감염 그 자체를 심각하게 여겼던때와 달리 위중증환자만을 심각하게 보는 현 상황에서 그 해당층은 협소합니다. 국민전체에 대한 정책보다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해당연령/백신미접종자에 대한 정책으로 드라이브를 거는게 맞다고 봅니다. 참고로 백신접종률은 약 80%지만 이건 대상이 아닌/아니었던 미성년자까지 포함해서 그런거고 자발적 미접종자는 이제 퍼센티지로 한자리수대라고 봐야합니다.
21/11/28 15:59
미접종자들이 집 밖에 싸돌아 다니지만 않아도 지금보단 줄어들듯..
식당이나 공공장소 출입시 접종인증 의무화해야됩니다. 안 맞는건 지맘이지만 민폐는 안 끼쳐야죠.
21/11/28 21:29
일본 거주중인 지인에게 물어봤는데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선
여러 기관에 전화를 해서 코로나 의심병력을 인정받아야 검사할 수 있는데, 검사비용도 약 15만원 정도 한다네요. 근데 이것도 명확한 기준이 나와있지 않다고... 이런 이유로 급감하지 않았나 싶어요.
21/11/28 22:16
1.
쉽게 설명해보자면(정확한 수치가 아닙니다.) 델타변이의 전염력을 고려해봤을때 전체인구의 80프로정도 즉, 5명중 4명이 백신에 대한 완전한 방어를 할수있다면 바이러스는 더이상 확산을 못하고 자연소멸하게 됩니다. 2. 현재 우리나라 인구의 80프로가 접종완료를 했고, 백신의 효능이 100퍼센트가 아니기때문에 러프하게 잡아서 80프로라고 가정하고, 대략 64퍼센트정도가 백신에 대한 완전한 방어를 할수있다고 가정해볼수있습니다. 백신의 효능이 100프로가 될수가없고, 여기서 더이상 백신접종률을 늘릴수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여기서 남은 16퍼센트를 채울수있느냐? 에 대한건 남은 16퍼센트가 코로나에 이미 걸려서 자연면역이 된 상태일수밖에 없습니다. 즉, 우리나라 인구로 치면 1000만명이 코로나에 자연감염이 되어야 집단면역이 가능합니다.(물론 저 천만명은 위의 64퍼에 포함이 안되는 집단에서의 천만명입니다.) 3. 일본의 현재 수치는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코로나가 거의 자연소멸한게 아닌가싶을정도의 수치인데요. 만약 이 수치가 맞다면 제가 생각한 가설중 하나는 굉장히 많은 수의(몇천만명이겠죠.) 일본인이 사실은 코로나에 걸렸다가 자연적으로 면역력을 획득하게 되는게 아닌가... 싶은건데 사실 이것도 애매한게 이런나라가 일본만 있다는게 참 신기하네요.
21/11/28 16:15
지금 중증환자 숫자가 많아졌다고해도 서구권에 비하면 아직 여유있는 상태입니다.
다른나라는 하루 확진자 몇만명도 어떻게든 버텨내고 있는데 지금 숫자도 감당못하는건 코로나탓 전염탓할게 아니라 병상관리 제대로 못한 탓이죠. 거리두기 강화한다고 확진자 수 조절가능한것도 아닌데 병상 더확보해서 가동율을 낮춰야지 또 확진자 조절소리 나오는게 신기하네요.
21/11/28 18:37
문제는 병상확보가 사실상 이미 최대라는게 문제죠.
의료진 특히 의사를 찍어낼수는 없는 상황이라서요. 침대놓고 의료장비 놓는다고 병상을 굴릴수 없습니다.
21/11/28 16:16
아니 어디서 걸려오는거지... 참 의문이네요
내일 발표한다고 하니 기다려봐야죠 4단계 격상은 안한다는 말이 있는데 며칠째 터져나오니 모르겠네요 위드코로나 하고 저희 카페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지난주부터 손님이 줄었습니다. 일시적인거라 생각도 들고 코로나 걸려서 격리하는 사람이 많은가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21/11/28 16:18
병상만 확보한다고 될 문제도 아닌게, 의사도 간호원도 응급구조원도 모두 숙련된 인원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해당 업무로 배정되어 취업한 인력들이 아무것도 못하고 병상이 놀거나 기존 의료인력이 투입되는 경우들도 생기게 되죠. 무작정 침대 갖다놓고 시설 갖다놓는다고 될 문제도 아니라는 것이 문제예요..
21/11/28 16:28
간호사야 장롱면허 넣어두었던 휴직중인 간호사들 임시로 고용해서 검역하는데 쓸 수 있었는데
의사같은 경우 대부분이 장롱면허가 아니고 쉴 수 있는 여건을 제대로 마련안해줘서 지원을 잘 안한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21/11/28 16:45
우리나라가 자영업자가 적은숫자도 아니고 4분의 1이 자영업자인데 또 다시 걸어 잠그면 폭동납니다.
윗분 말씀대로 중증환자 수보다 굶어 죽는분들이 더 많아질수도 있어요. 1년넘게 걸어 잠궜으면 충분하다 생각하기에 거리두기를 할것이 아니라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에 차별화나 제약을 확실히 둬야죠.
21/11/28 16:58
아 이건 진짜 넘 어렵네요;;
솔직히 정답이 없는데 전 그냥 위드 코로나 주욱 갔으면 좋겠습니다 어쩔 수 없어요 개인이 알아서 최대한 조심해야죠 ㅠㅠ
21/11/28 17:01
지금까지 거리두기 하면서 자영업자한테 보상을 안해도 진짜 너무 지나칠정도로 안했기때문에, 다시 거리두기 시행한다고 하면 난리가 나겠죠..
세금 많이 걷혔다는 이야기를 봤는데 자영업자 지원해주기엔 부족한지 몰라도 다시 거리두기 하려면 무조건 돈으로 보상해줘야 합니다.
21/11/28 17:02
백신 강제접종 접종 미접종자 차별 보다
부작용에대한 대처만 더 확실하다면 백신 부스트샷 접종률이 더 올라가지 않을까요 전 이상없이 잘넘어갔지만 제 주변은 병원입원, 접종후 두달이 지났지만 머리두통 이 지속되는분이 있고 부스트샷 절대 안맞는다고 하는데.. 지금 백신은 괜찮은 치료제 나오기전까지 버티는용으로 보고 있습니다 위드코로나를 계속하냐마냐가 아니고 마스크 잘 쓰고 사람 많은곳 안가고 개인방역에 더 신경써야한다고 봅니다 요즘 백신 2차 부스트샷 맞았다고 당당하게 마스크 벗고다니는분 좀 보이더라구요
21/11/28 17:14
방역 당국도 “(야외마스크의 불필요성에 대해)의학적·보건학적으로는 맞는 설명” 이라고 말하듯, 야외에서 마스크는 착용 필요성이 없습니다.
그 야외라는게 아주 특이하게 밀집한 상황(빽빽하게 밀집한 야외공연, 혹은 도심에서도 아주 밀집도가 높은 일부 지역 등 조금만 걸으면 옆에서 사람들이 툭툭 치고 지나가는 정도)이 아닌 이상 일반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그걸 과연 몰라서 쓰고 다니느냐. 알면서도 쓰고 다니는거죠. 집단적 가치 추구에 복종하라는 압력, 비록 그것이 매우 비합리적인 것이라고 해도 어쨌든 엄연히 존재하는 집단적, 사회적 압력에 못이겨 쓰고 다니는거죠. 집단주의적인 어떤 것들이 모든게 다 항상 의미없거나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처럼 사람들을 단체로 매우 비합리적인 상태가 되도록 강요할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심지어는 집단적 자기세뇌까지 일어나게 만들죠.
21/11/28 18:32
부작용 대처 보니깐 어느나라나 비슷하다군요 긴급승인이라 뭐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것도 없고 미국도 1건밖에 인정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 누가 인과관계가 이렇다하기 어려운듯 싶습니다
21/11/28 20:31
화이자 모더나 부작용면책 조항있지않나요?
배고픈유학생님은 크게 이상없이 잘넘어가셨나보네요 부작용 인정하는나라가 없으니.. 백신접종후 병원입원 맞은후 없던증상이생겨 2차또는 부스트샷 안맞겠다하는분들은 강제적으로 접종하게 만들어야겠네요
21/11/28 17:02
이번에 나온거 말고, 유럽이나 미국발로 더 센 변이가 나와서,,,, 거기서들 국가봉쇄령 내려야,, 우리도 좀 규제해볼까라는 명분이 될듯,,
21/11/28 18:09
다른나라들은 그래도 보상을 해주지 않았나요.우리는 망하던 말던 규제만 했지 보상은 거의 안해줬고요. 이런 차이가 있어서... 다른나라가 어찌하건 쉽지 않죠. 명분이 안생깁니다.
21/11/28 17:09
위드코로나로 계속 가야죠.
언제 코로나 끝날지 기약없는데 다시 일시적으로 강화해서 줄이는게 의미가 없다봅니다. 이미 계속 강화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죠
21/11/28 17:15
멈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병원을 지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 입원도 못하고 죽어나가는 것을 감수하겠다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할 것이고요. 그런 거 없이 강행한다면, 책임져야죠.
21/11/28 17:29
2년동안 병원 지키려고 너무많은 희생을 했고
그 과정에서 피해가 눈덩이같이 커졌습니다. 아마 확진자수가 극적으로 줄어들 일은 아마도 없을텐데 (현재 4차유행 이후 천명 아래로 떨어진 적이 거의 없는 상태죠) 정말 코로나 끝날때까지 오로지 병원 지키기 위해서 보상도 거의 안된 사회적 피해를 감수해야하나요? 경제활동이 많은 계층의 경제적 손실이나, 발달이 필요한 시기의 학생들에 대한 교육의 손실은 메우는게 불가능하다는게 입증되었는데, 과연 그걸 또 감수할만큼 병원 하나 지키는게 또 필요한 건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21/11/28 21:55
전염병에 있어서 병원은 군대와 유사한 거라 생각해요. A를 지키기 위함이 아니라, A가 지키고 있는 B를 지키기 위해, A를 지켜야 하는 거죠.
21/11/28 23:55
글쎄요. 일방적인 피해를 보는 다른 사람들은 피해를 봐도 병원 때문에 어쩔수 없다는 너무 안일한 사고방식 같아서 공감이 안가네요.
아이들 발달, 사회성, 학력격차 진짜 심각합니다. 이건 때가 있는거라 지금 참으면 나중에 회복할수가 없어요.
21/11/29 13:01
미래를 예측하고, 선택을 해야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계속된 위드 코로나에 미래가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저도 동의하겠습니다. 미래가 있는지 없는지는 현재를 놓고 볼 것이 아니라, 미래를 놓고 봐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피해만 가지고 이야기하면, 곤란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위드코로나 계속시 미래 - 득 A, 실 B 위드코로나 중단시 미래 - 득 C, 실 D 이걸 가지고 f(A, B, C, D)를 해서 결론을 도출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랬더니 '위드코로나 계속이 더 좋은 미래더라!' 이렇게 해야 완결된 주장이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만 놓고 판단하는 것은 근시안적인 충동적 결정이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은 이성이 결여된 것으로, 밝은 미래가 올 거라 기대되지 않습니다.
21/11/28 17:56
자영업자들을 책임져줄 필요는 없죠
자연재해니까요 정부의 실정으로 위드코로나를 했지만, 이건 무지한 정부의 정책에서 비롯된거지 자영업자의 생존권을 인정한건 아니라고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21/11/29 10:20
우리나라 정도면 괜찮은 정책이죠
자연재해는 해당재해의 취약계층이 피해를 보는건데 고통 분담을 2년 해줬으니 원래로 돌아가야죠 자연재해니 코로나 취약계층을 더이상 책임져 줄순 없죠
21/11/28 22:07
권한을 갖고 계시다는 가정하에,
하루 확진자 4000명이 아니라, 하루 사망자 4000명이 되면 어쩌시겠나요? 위드 코로나를 계속 하시겠나요? 중단하시겠나요? 전염병이 무서운 것은 산술급수적이 아니라 기하급수적이기 때문이고, 특히 병원이 마비되면 커다란 재앙이 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때는 다른 병에 걸린 사람들도 병상 또는 의료진이 없어 사망할 수 있겠지요.
21/11/28 22:30
이미 코로나로 의료진 집중되어
다른질병 사망율이 올라가고 있어요 나라에서 백신접종까지 전국민이 고통분담한거고 이제는 살 사람은 살아야죠 다른사람들은 비누 녹듯 녹아 내리고 있는데 나라에서 할수 있는 모든걸 다 했는데 더 이상 희생을 강요할수 있습니까?
21/11/28 23:25
그런일은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각 나라 한해 사망자와 초과사망자등에대해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나라 한해 총 사망자가 대충 30만명인데 이정도 질환으로 그 몇배의 숫자가 죽을수가없습니다.
코로나로 죽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그 해에 돌아가시거나 수년내에 돌아가실 취약환자들입니다. 질본홈페이지 가서 연령별 사망률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생각이 바뀌실겁니다. 우리나라는 평균적으로 코로나가 있건 없건 매일 천명씩 무조건 죽는 나라입니다. 고령층 고위험층은 코로나 아니어도 돌아가시고 코로나로도 돌아가시는 것 뿐 젊은 저위험층이 갑자기 사고사하듯이 죽어나가는 병이 전혀 아닙니다.
21/11/29 12:30
아뇨. 방치하면 전염은 기하급수적이란 얘기입니다. 그때 가서는 어찌 할 것인지를 묻고 있는 것입니다. 기하급수적이라면, 제동장치가 필요하니까요.
A : 하루 사망자가 4000명이어도 위드 코로나를 중단하지 않겠나요? B : 그 정도면 중단해야죠. A : 하루 사망자가 400명이어도 위드 코로나를 중단하지 않겠나요? B : 그 정도도 중단해야죠. A : 하루 사망자가 40명이어도 위드 코로나를 중단하지 않겠나요? B : 네,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 : 하루 사망자가 100명이면 어떤가요? B : 하루 사망자가 200명이 될 때까지는 위드 코로나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A : 여러분들은 이에 찬성하십니까? 대다수 : 찬성합니다. 그러면 사회적 합의가 된 것이고, 기하급수적 폭주에 대한 제동장치도 마련된 거라 할 것입니다. 이런 식의 것을 질문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하루 사망자 4000명이어도 계속 위드 코로나하고, 집단면역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할 테고, 그것도 하나의 의견으로 존중받아야 하니까요. 다만 그가 표현의 자유를 통해 그것이 다수 의견이 되도록 만들려면, 설득수단이 많이 필요하겠지요.
21/11/29 02:14
이년동안 총 코로나관련 사망자가 사천명이 안되는데 너무 뜬금없는 얘기네요
너무 말도안되는 가정을 하시네요 하루사망자가 사천명이라면 그땐 국가비상사태 당연히 돌리겠죠
21/11/29 12:42
중단하겠다고 말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질문한 것입니다.
그 다음 질문은 하루 사망자 400명이고요. 극단적인 위드 코로나라면, 몇 명이 사망하든 각오하겠다! 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때에는 제동장치도 필요없을 것입니다. 저는 코로나에 대해서 중증환자를 병원에서 수용할 수 있는 정도가 제동장치라 생각했습니다. 그 제동장치를 깨고, 중증환자를 자가격리해서, 병원의 도움을 못 받고 스스로 이겨내라 하면, 이제 사망자수 증가는 예전과는 현저히 달라질 것입니다. 중증환자가 병원밖에서 사망한 것에 대한 뉴스가 쏟아져나올 것이고요. 커뮤니티에서도요. 사회혼란이 야기될 것입니다. 그 제동장치를 깨고, 병원이 마비되는 것을 방치하고 사망자수가 크게 늘어나는 것을 감수하겠다면, 또다른 제동장치가 필요한 것입니다. 전염이 기하급수적이란 건 수학적인 상식이라 생각합니다. 산술급수적 직관으로 판단하면 곤란한 것입니다. 기하급수적 증가에 대해서, 무엇으로 제동장치를 만들 겁니까? 그 유력한 하나는 하루 사망자수일 것입니다. 그래서 일단 크게 질러서 하루 사망자 4000명을 물어본 것입니다. 하루 확진자 4000명과 비교하여 간결하니까요.
21/11/28 17:49
잠시 같은건 없습니다. 조이면 다시 연장 연장 무한연장이예요...
기존에도 보상 제대로 안해주고 위드 코로나까지 왔는데... 이제와서 보상해줄게 다시 거리두기 하자? 바보취급하는 느낌이죠. 잠시만... 보상 강하게... 이런식으로 말로 떼울 시기는 지났습니다. 이미 신뢰가 없습니다. 안그럴거 솔직히 모두가 다 알잖아요.
21/11/28 18:03
'위드 코로나'라는 말 그대로 이젠 코로나와의 공존을 인정하고, 중증자 위주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걸어잠근다고 끝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21/11/28 18:14
댓글 분위기나 여론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롤백은 전혀 가능성이 없겠네요 기사에서는 충북 충남 경북 처럼 병상 자체가 3개 미만 혹은 아예 0 인 지역도 있던데 이런 지역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21/11/28 18:36
근데 의문인게 아직도 식당같은곳은 한 칸 띄워 앉기 + 칸막이 같은건 그대로 유지하는데
왜이렇게 많이 걸릴까요;;; 사실상 마스크 쓰고 다니는 동안은 안걸리고 식당이나 카페 등 취식을 위해 마스크를 잠시 벗는 그 상황에서 걸리는 걸텐데... 집단으로 마스크 벗고 뭐 하는거 아니면 제 상식선으론 이해가 안됩니다.
21/11/28 19:22
이제 와서 다시 인원제한하고 영업시간 단축해봐야 씨알도 안먹힐 거라 보는 이유입니다. '거리두기 강화한다!' 는 경고효과로 잠깐 주춤했다가 다시 증가하겠죠. 이미 통제 가능한 범위를 벗어났어요.
지난 2년 동안 자영업, 공교육 갈아대는 동안에도 확보 못한 병상이, 두어 달정도 거리두기 더하면 확보 될리도 만무하고요.
21/11/29 00:39
술집이나 식당 자세히 보시면, 테이블 간격 넓지도 않은 곳에서 추우니까 환기 없이 복닥복닥 붙어서 밥 먹고 술 마시고 하죠. 이미 모임도 많이들 하고 있고 심지어 회식 다시 재개한 곳들도 많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안 걸리는 게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식당이나 카페 직원들도 마스크 안 쓰거나 손 소독 잘 안 하는 경우가 꽤 많고...사실 방역 수칙을 다들 완벽하게 지키면 백신까지 고려해서 위드코로나해도 어느 정도 선에서 막을 수는 있을 것 같지만, 당연하게도 안 지키는 사람 정말 많고, 결국 이 상태론 확산 자체는 막기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 코로나 취약층, 백신을 건강 문제로 맞을 수 없는 사람 등등이 피해를 보겠죠..
21/11/29 01:37
잠시라기에는 식사하고 차 마시고 하는 시간이 일단 결코 짧지가 않고, 원칙적으로는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 순간에만 마스크 착용을 일시적으로 해제해야 하는 게 맞는데 실질적으로는 식당과 카페에 있는 시간 내내 마스크를 벗고 있는 게 일반적이니 말이죠. 마스크도 모두가 차단 기능이 온전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장담할 수 없으며, 마스크와 별개로 착용 자체를 모두가 올바르게 늘 하고 있는지 역시 불확실하고요.
21/11/28 19:05
현재 중환자 비율보면 백신 패스 빡시게 적용해서 미접종자 병상만 빼면 버틸수 있는 수치라는 얘기 아닌가요?
여기서 다시 다 조일 수는 없습니다. 공동체를 위해 위험을 무릅 쓴 사람은 풀어주고 아닌 사람은 조여야죠.
21/11/28 20:17
개인적 경험으로는 딜레이로 인해 환자의 중등도가 심해지는 것은 추석연휴때 이미 산발적으로 있었습니다.
수도권 환자 폭증으로 인해 수도권 생활치료센터 공실 부족 + 연휴로 인한 해당 지자체 인력 부족 → 지방 생활치료센터로 이관 과정에서의 지체 + 환자 상태의 업데이트 전무 → 어찌저찌 확진 2~3일 후 환자를 지방 생치에서 받아보니 중등증 이상 이 상태로 어떻게 참았냐고 환자에게 물어보니 돌아오는 말은 "보건소에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았다" 데꿀멍. 이런 식의 지체가 위험하고, 수도권지자체 → 중수본 → 지방 시/도 → 지방 생치 연락과 소통에 있어 카카오톡 단톡방으로 역학조사서와 기타 정보를 받는 "체계" (이걸 [체계]라고 부를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에 대한 전반적 수정이 필요하다는 건의는 드렸습니다만. 중간에서 누락됬던가 위에서 무시했던가 둘 중 하나겠죠 뭐. 의료진도 어느날 갑자기 공중보건의사 중 전문의를 파견시켰는데(거절 불가능한 통보 후 바로 다음날부터 2개월간 근무. 숙소나 급여 관련 정보는 없음 크크) 상급종합병원 입장에서는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및 관련 과 전문의" 로 협의되었다보니 파견인원 받아서 ICU 돌릴라고 대기하고 있었건만... 정작 배정된 사람들이 병리과, 안과,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들 같은 ICU와는 거진 인연이 없는 인력이라 아주 웃긴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http://medigatenews.com/news/1803037715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앞을 내다보는 정책은 여태 없었고, 그러다보니 현재 상황에 대비한 정책은 지금도 없을 것이라 봅니다.
21/11/28 20:35
뭐 심플한게 위드코로나 전에는 잠궈서 살리는 게 잠궈서 죽을 사람들보다 중하다고 생각한 거고
지금은 그 반대죠. 국민들 여론대로 가는거니 그때도 지금도 막을 방법도 없고 그럴 필요가 있나 싶네요. 다시 또 잠그는 게 더 중하다 생각되면 막겠죠 뭐. 괜찮게 흘러가면 안 막을거고
21/11/28 20:46
지금 외국 뉴스를 찾아보니 우리보다 먼저 위드코로나 단계로 진행중인 나라들, 그 중에서도 특히 유럽이 꽤나 심각하네요.
락다운 다시 하는 나라도 보이고 여러 나라에서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제재가 늘어나고 있네요. 독일 프랑스도 일 확진자가 몇 만 씩 나오다보니 거리두기를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나라별로 기존에 예상하던 수치보다 높게 나와서 당황하는 것 같은데 우리 나라도 그렇게 되지 않길 희망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21/11/28 20:55
이젠 백 할 수 없습니다
지금도 완전 푼것도 아닌데요 지금 수준에서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희생해온 계층이 이제 겨우 좀 나아지나 싶은데 백하는건 말이 안돼죠 코로나 제일 큰 문제는 코로나로 피해보는 계층과 거리두기로 피해보는 계층이 서로 다르다는데 있는것 같습니다
21/11/28 20:56
높은 백신접종률에도 불구하고 코로나가 이렇게 퍼진다는 건 기존 방역지침 나올 때마다 코로나가 무슨 시간 가려서 퍼지냐 뭐냐하며 했지만 그래도 방역이 효과가 있었다는 반증이기도 하겠네요. 그럼 결국 선택의 문제라는 건데..
21/11/28 21:31
중환자실 근무가능한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공보의 50명 투입한다고 중대본에서 발표했는데 알고보니 내과는 0명, 마취통증의학과는 2명이고 성형외과, 피부과등 호흡기 중환자랑은 전혀 관계 없는 인력이라고 하더군요. 왜 그런 홍보를 하는건지...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6977
21/11/28 22:18
전 만약 이번 변이가 델타변이보다 더 심각한 변이고, 국경을 통으로 봉쇄하지않는한 뚫릴가능성은 굉장히 높을텐데 만약에 뚫린다면 예전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꽤나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유럽은 다시 강력한 방역으로 돌아가려는 조짐이 보이고있구요.
21/11/28 23:40
자영업자만 피해보는 거리두기 정책 자체도 문제가 있다고 봐요.
그렇게 전국민 동참을 원하는거라면, 일단 직장인들도 월급 30%는 자영업자 지원 자금에 쓰이도록 합의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너무 편중된 거리두기 정책에 질리네요.
21/11/29 04:07
1,2,부스터까지 맞았습니다마는, 백신 하나로만은 해답일 리 없습니다. 접종 강제한다고 오늘내일 폭증하는 환자들이 크게 줄어들지 않습니다. 효능 발휘 2주 + 일일 백신 접종 인원의 한계로 인한 지연이 있을 것이고, 백신패스 락다운이 더 빠르게 진압하기가 편할겁니다.
그렇다고 백신접종자가 사람들을 만나는건 완벽히 안전하냐면 그것도 아닙니다. 결국 그것도 어느정도 제약이 걸려야겠죠. 신규 변이종은 검출 난이도가 올라갔다고도 전해지는데, 그렇다면 돌파감염 위험성도 증가하긴 했을 겁니다. 제한이 될만한 상황입니다. 그랬을 때 자영업자는 장사 활기가 꺼지는건 현실이고요. 그렇다고 이대로 가면 의료마비가 1달이면 올겁니다. 사실은 작년처럼 백신을 기다리는 것처럼 게임체인저에 매달릴 수 밖에 없죠. 복용하기 쉽고 빠르고 배포가 편한 알약형 치료제가 반쯤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온전한 해결책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백신보다 나은 예방 효과는 기대하지는 않지만 쉬운 약 사용으로 인해 위중증자를 줄이는데 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이제와서 내말맞하기는 그런데, 저는 신규고점갱신, 신규변이 출현을 대강 예측하고, 백신만이 정답일 수 없고, 알약형 치료제의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했으며 위드 코로나는 실패할 것이라고 봤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했다가 조롱받았는데 기분이 묘하네요. 결국 어찌되었던 간에 전체 감염자 모수를 줄이는 것은 거리두기가 확실하죠. 결국 완전 종식은 내후년 초나 볼 수 있을지 밀지 싶습니다. 그리고 거리두기라는건 나쁜 전략이 아닙니다. '적절한 보상이 있다면' - 어느정도일지는 모르겠지만 선진국들의 산정기준을 봐봐야죠. - 마음껏 해도 됩니다. 다만 왜 문제냐하면 초과세수 거둬놓고도 영업제한 자영업자들에게 지원은 발톱 때만도 못하고 있는 사람들 잘못이기 때문이죠. 전국민 재난지원금 계산할 시간에, 본인들 정책으로 인해 받은 막대한 피해를 보상하려고 해야죠. 2년이 되가는데 피해액 통계내고 지급준비하고 액션도 없고 뭐 선진국의 발톱 때만도 못한 기준으로 보상하드만요. 일본은 영업단축만으로 일당 60만원인가도 지원하던데 말입니다.
21/11/29 07:03
결국 답은 간단하죠.
그동안 거리두기에 대한 보상이 적절치 않았던 대가를 이제 치러야한다. 입니다. 이미 신뢰를 잃은 거리두기에 이제 더는 사람들이 순응하지 않을 테니까요. 이제와 보상을 한다 한들 누가 믿을지.
21/11/29 09:36
말씀하신대로 '적절한 보상이 있다면' ... 그런게 있었다면 다시 거리두기를 할수가 있었겠죠. 당연히 진작에 있었어야 하고요. 시간도 충분했고 돈도 많고...
이대로 가면 다같이 힘들어져 ~~ 그러니까 그냥 너네만 힘들면 안되겠니? 우리라도 살아야지... 이걸 뭐 2년을 했는데 좀더 해달라고 하는건 양심이...
21/11/29 14:15
대한민국 정부가 유독 정부에 의한 피해를 짜게 매기는 경향이 있나 싶습니다. 물론 동아시아권 전반이 좀 그렇긴 합니다마는... 일본과는 너무 다른 태도죠.
저는 일관적으로 보상이 필요하다 지적했습니다. 짧고 굵게 끝날거라고 기대하고 보상을 무시하는것 조차도 다른 전염병대책에 정말 나쁜 선례를 남기는 겁니다. 그리고 원칙적으로도 잘못된 것이고요. 이렇게 장기화되면 동력을 영구히 상실하게 되는 바보같은 처사죠. 저는 또 틀어막고 새 백신과 치료제를 기다릴 것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국민 다수는 자영업자 망해도 별 관심 없거든요.
21/11/29 16:13
동의합니다.
정부의 시책으로 인한 손실보상만 제대로 이루어지면 거리두기 강화해도 되고 짧게나마 토탈 락다운해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부는 돈은 쓰기 싫고 욕도 먹기 싫고 표는 얻어야겠고 신뢰까지 상실한 상태라 이제 남아있는 카드가 없어요. 그야말로 외통수.
21/11/29 23:11
거리두기로 못돌아갑니다. 빽하면 자영업자의 쌓였던 스택이 터져서 거리로 나오는건 뻔하죠. 작년같으면 애국심같은 심리로 사람들이 참고 견뎌줬겠지만 장기간을 고생했거든요.
사실 거리두기는 얻는것에 비해 손해가 더 큽니다. 이젠확진자 감소의 효과가 기대만큼 없을거라 예상합니다.우리가 지킨다고 해도 방역수칙을 어기는 집단들 꼭 있었잖아요. 대표적으로 종교단체라든가 민노총이라든가 홍대원어민강사라든가.. 그래서 대안이 뭐냐고 묻는다면 두가진데 첫번째로는 그냥 확진자가 줄어들때까지 경과를 지켜보는겁니다. 두번째로 서울에만 록다운을 거는 방법인데 확진자 파악해보면 11. 26일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도 가 각각 15만, 13만쯤이고 나머지 지역은 2만 4천명 이하로 낮아지니 서울에 록다운을 하고 타지역으로의 전파를 막기위해 그구간의 이동을 일정기간 봉쇄하는건 검토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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