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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7 02:52
잘 모르는 판이긴하지만
리더쉽 부족과 잘못을 동치시키는건 좀 이상하네요 어느쪽이건 감독자리는 내려와야겠지만 팬입장에선 둘은 좀 다른것 아닙니까??
21/11/27 02:54
[종목을 불문하고 프로스포츠단의 감독은 절대권력을 행사한다.] 이 부분이 의문입니다. 과연 감독에게 그만한 권한과 대우를 주었나 싶네요
게다가 상대방도 프로선수인데 무단이탈은 변명의 여지없는 최악의 대응방법이었구요 궁예해보자면 학창시절에 한번쯤보던 따돌리거나 뒤에서 살살긁다가 버럭하면 혼자 급발진하는 이상한사람 만드는 과정으로 보여서 다른 폭언증언이 나오지 않는다면 감독쪽에 더 감정이입이 되네요
21/11/27 03:18
이 건을 자세히 보신건지 의문인 글이네요 정말.
지금 이 사건은 이 상황만 봐도 쓰레기같은 상황이지만 작년 더 이전부터가 시작일수도 있는 사건이죠. 그리고 그 전 감독시절부터 이어지던 말도 안되던 구단 내 개판 5분전 선수단이 문제인 사건입니다. 전임감독시절에 똑같은 행동으로 구단내 행패를 부렸던게 조송화고 이번 감독때도 똑같이 했습니다. 그걸 이번에는 자기가 원하는 분위기로 안갔죠. 실력이 수준이하인게 들통나버렸거든요 확실하게 이번에는. 거기다가 전 제 기억에는 본적도 없는 난생 처음 코치의 무단이탈을 봤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다가 안되서 나갔다고 진짜 마음넓게 봐줄수도 있습니다. 근데 지금 누가봐도 개판 선수하고 코치 둘이서 짜고 같이 마음대로 나갔다 들어왔다 프런트랑 손잡고 구단 개판분위기 뜯어고치려던 수석코치하고 감독 날아간거 아닙니까 ? 거기다가 무단이탈한 코치가 감독대행? 지나가던 개도 안웃을 일입니다. 이걸 말도 안되는 말로 감독탓이다 라고 하는건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댓글분위기를 보니 가끔 이렇게 글 남기시는분 같은데 혹시나 진짜 이런줄알고 오해할까봐 원래 댓글은 남겨두겠습니다.
21/11/27 03:21
1. 갈수록 감독의 권한을 줄이고 프런트의 비중을 늘려가는 게 프로스포츠 운영의 큰 추세고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2. 감독 두 명이 연속으로 비슷한 모양새로 짤린 거면 기본적으로 팀을 의심하는 게 정상 3. 전력이 있는 선수의 깽판 + 그와 친분이 있는 고참들의 태업의혹 + 같이 숙소이탈한 코치가 감독대행자리에 올랐는데 이걸 전임감독탓을 할 수 있는 가에 대한 평가의 문제 이런 상황에서 감독이 내려온 건 당위라기보다는 결과에 가깝죠. 사실상 선수들이 감독에게 정치질하고 특정 코치가 여기에 껴든 걸 프런트가 인정해준거나 마찬가지인데 이건 오히려 팀, 특히 프런트가 역대급으로 욕먹을 짓이라고 보는 게 더 정상 아닙니까?
21/11/27 03:35
감독 탓이다 까지는 아니고, 감독의 능력이 부족했다 정도?
프런트가 지랄을 했든, 선수가 지랄을 했든, 선수단 관리와 규율 유지는 감독의 능력이죠. 그럼 무능했다는 건데 무능한 게 잘못 아님? 그럴 수도 있는 데 무능했다고 잘못이라고 할 수 있는 데 그러면 제 처지가 너무 슬퍼져서 그러고 싶지 않네요.
21/11/27 09:16
추가로 감독이 선임된 팀의 난이도가
헬 난이도였던거죠. 감독도 잘못이 전혀 없다곤 못하겠지만 이런 사태가 이루어진 배경을 일부 아는 우리로썬 프로로써 본인의 가장 기본적인일을 제대로 해내지못한(팀이탈) 코치와 선수에게 묻는것이고요
21/11/27 04:59
절대 권력은 돈 주는 프런트한테 있고 프런트의 지지를 못 받은 게 감독의 리더쉽 부재 때문은 아닙니다. 본문에 프런트 얘기가 한 번도 언급되지 않은 걸 보니 상황을 다르게 보시는 게 아니라 다르게 알고 계시는 게 아닌가 싶네요.
21/11/27 06:44
[종목을 불문하고 프로스포츠단의 감독은 절대권력을 행사한다.]
안 그런 경우가 더 많습니다. 차라리 구단주(프런트)라고 하면 맞음 그렇다고 선수가 죽일 놈들이라는건 아니고, 단순히 어디가 잘못했다라고 단정짓기에는 아직 섣부른 감이 있다 봅니다.
21/11/27 07:26
감독이 절대 권력이 있다면 맞는 말이긴 한데 말하신 글에 답이 있네요. 절대 권력이 있는 감독한테 대꾸를 안 하나요? 실제로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 이 글의 설득력은 별로 없어요.
21/11/27 07:45
감독은 무한책임이라는 논리가 나에게 있으니, 난 이제 1도 모르는 여자배구 최신이슈를 무게감있게 얘기할 수 있다는 얄팍한 생각으로 쓰여진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21/11/27 08:46
대한민국 국민은 안보개념 개판이지만
안보관념 투철한 나는 사랑하는 송파구를 위해 수도서울및 최전방을 수호하고 지키는 전투비행장 활주로따윈 비틀건 말건 롯데월드 타워 올라서서 송파구발전에 땅값 올라야 되 암!
21/11/27 08:47
김요한 선수가 라디오에서 말하더군요
어디서 급도 안되는애가 감독한테 이러는건 아니다 두사부일체에서 교사 멱살잡던 아이 패버리는 정준호가 생각나는 사이다 발언이었습니다
21/11/27 09:08
선수단은 감독의 폭언을 문제삼았는데 폭언이 없었다면 선수단이 문제지요
폭언을 했어도 안했어도 감독이 문제라니 이무슨 주장인가요 송파사랑님은 글을 써도 안써도 문제라고 해도 정당한 주장인가요
21/11/27 11:11
[종목을 불문하고 프로스포츠단의 감독은 절대권력을 행사한다.]
올해 포항스틸러스 김기동 감독을 보신다면 절대 이런 얘기 안할텐데...
21/11/27 14:49
영화 머니볼에 나오는 감독 생각나네요.
단장이 세이버매트릭스니 뭐니 이상한 전략 들고 와서 선수 얘 쓰자 쟤 쓰자 난리치고 심지어 올스타급 선수 딴 팀으로 보내버리고 댱하기만 하던 불쌍한 감독 ㅠㅠㅠㅠㅠㅠ 물론 영화적 과장이 있었겠지만 구단주도 아닌 고용인 입장의 감독이 절대권력은 쵸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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