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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0 13:55
사실 조국은 핫한 정치인이라서 핫한거지 그냥 잡범입니다. 수천명이 저지르는 범죄였지요. 아무런 처벌도 없이.
그리고 윤미향은 30년 민주당에 대한 저의 지지의 뚝빼기를 깨 버린 역사적 사건이지요. 이게 가능할거라고 상상도 못했던 범죄지요. 말 그대로 천인공노. 그리고도 아직도 대가리를 빳빳하게 처 들고 있지요.
21/10/20 14:48
조국과 김웅의 죄질은 비교될 정도가 아닙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절도범과 연쇄살인마 정도의 차이입니다. 윤미향은 전과10범의 아동성폭행범 정도로 느껴지고요.
21/10/20 14:00
그래서 향수가 향기롭지 않다는 건가요?
원래 향수는 향기로운 건데, 쓰레기와 섞이면서 나쁜 냄새가 나는 것 뿐입니다. 공부좀 하시죠 햐...대단한 표현이십니다. 정말 무릎을 탁 치게 만드네요; 쓰레기를 쓰레기로 부르는 게 참 힘든 세상입니다.
21/10/20 14:07
진짜 이해가 안되는 것이 어떤거냐면요..
윤미향이 나쁜놈이라는거 다 동의하는데.. 더 나쁜 놈으로 대체하겠다는 것이죠.. 이미 더 나쁜 짓을 한 것이 산더미인데.. 100만큼 나쁜 짓 한 놈은 없애고 좋은 놈을 뽑자가 안되면, 그나마 50-40 나쁜놈으로라도 바꾸자 해야 하는데.. "200-300 나쁜놈으로 바꿉시다" 이거 이해가 되나요?
21/10/20 14:18
일단 윤미향이 나쁜놈이라는것에 다들 동의를 하지 않았죠.
그래도 우리가 덜 나빠 식으로 넘어가려고 했죠. 지금의 일단 바꿔야겠다 분위기는 그렇게 단순하게 이야기 하면 안될꺼 같습니다.
21/10/20 14:21
위안부 피해자에게 한줌도 안되는, 돌아갈 몫을 사사로이 취하고 평생 이분들이 공격받아온 형태로 모욕한 사람보다 2~3배 나쁜 사람이 누군지 예시 좀 들어주실 수 있나요? 제 개인적인 윤리기준에서는 지금 주로 언급되는 주요 정치인들 및 이미 유죄가 확정된 김경수 정경심(직접 정치인은 아니지만) 이런 분들도 윤모씨보다는 덜 나쁜 사람 같아서요
21/10/20 14:35
최근 5년을 보면 민주당이 잘못한 게 압도적으로 많고요
그렇다고 이재명이 딱히 윤석열이나 홍준표보다 나아보이지 않으니(아니 솔직히 훨씬 못해 보이니) 전 반대쪽 찍으려 합니다
21/10/20 14:13
저는 개인적으로 피지알 하면서 제일 보기 싫은 단어가 '쉴드', '스윗' 입니다
특별한 목적 없어도 사안마다 사람들 생각은 다를 수 있는게 당연한데 뭐만 다른 생각달면...눈물의 쉴드라느니, 스윗이라는 둥... 워낙에 많은 분들이 쓰시는 표현이라 그냥 넘어가고 따로 이야기 안 했었는데 본문에 있길래 생각나 적었습니다
21/10/20 17:17
똑같은 괴물이라느니 어쩌니 하니까요. 물론 그런 표현을 쓰신 분들이 업보를 돌려받는 거라 하기에는 좀 그렇고... 일종의 진영싸움, 혹은 편가르기가 돼버린 거죠.
21/10/20 14:35
위 기생충 영화의 장면이 남아서인지 조민의 7대 범죄에 대해 당시 표현된 언론이나 대중의 분노는 '고상한 줄 알았는데 구리네' 하며 진흙탕 세삭과 떨어진 높은 하늘에서만 다니던 어떤 것이 추락하여 흙바닥에 뒹구는 것에 열광하는 느낌이라면 검찰 고발 사주 건은 '원래 다 그렇고 그런 놈들이지' 하면서 진흙탕속이지만 친해질 리 없는 악어를 보는 다른 동물들 같아 보이네요.
21/10/20 14:43
아무래도 향수(향기로움)에는 어느정도 기대감이라는게 들어가거든요.
조국, 윤미향, 박원순 이런 사람들은 자기가 부르짖던 정의, 여성주의 운동 이런 허울 좋은 기대감을 자기들이 보기 좋게 배반해서 더 역하게 느껴지는 감은 있죠. 아예 기대도 안한 놈들은 나쁜 짓을 하더라도 '원래 구린놈이 구린 행동을 했다' 여서 상처도 좀 덜하구요. 밤가이 님이 말씀하신 [진흙탕속 악어를 보는 기분]이라는 표현이 참 정확해보입니다.
21/10/20 14:43
전두환 겪고서 노태우를 선택한 사람들이...대한민국 국민들입니다...
문재인 겪고서, 윤석열(혹은 홍준표)을 선택할 수도 있는 거죠...
21/10/20 14:51
전두환-노태우 관계와 문재인-윤석열(홍준표) 관계의 유사성을 설명해주실수 있을까요? 대응이 되려면 문재인-이재명이 맞지 않나 싶어서요.
21/10/20 15:00
저는 전두환 이후 노태우가 당선된 것에 대해 국민들을 어리석다는 식으로 설명하는 것에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전두환땜에 국민들은 정권교체 의견이 높았고, 신민당에 대한 지지가 높았는데.. 김영삼과 김대중이 갈라진건 야권의 문제입니다. 갈라지지 않았으면 누가 후보로 나왔어도 정권교체 되었을 겁니다. 이건 사실 통합을 못한 두분의 책임이 크다 봅니다. 두번째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태우 지지가 높았다는 것에 대해 문제삼을수는 있는데, 사실 전두환정권이 정통성도 없고 부정부패가 많은 독재정부였었죠. 그래서 전국민 항쟁이 벌어졌는데... 문제는 경제호황이었고, 물가안정에 실업률이 낮고, 무역수지 확대 및 흑자 등 대한민국은 계속 발전하고 있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았죠. 그리고 급격한 변화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을테고, (지금이야 민주적인 정권교체가 정상이지만, 당시엔 20년가까이 이래저래 좌절되어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직선제 개헌. 그리고 보통사람으로의 회귀 등 군부로써는 상당히 물러나기도 했습니다. 노태우 역시 부정부패로 문제가 많긴 했지만, 전두환보다는 훨 양반인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대선때 광주가서 돌맞으면서까지 지지를 호소하기도 하고... 실제로 노태우-김영삼-김대중 정권으로 이어지며 대한민국은 민주화의 길을 차근차근 걸어가게 되었고, 그 후 노무현대통령까지 연결되었습니다. 이 길을 선택한 것도 결국 국민인건대.. 단순히 전두환 이후 노태우였다라고 국민이 어리석다고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전 오히려 우리나라 국민은 은근히 약은게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지도자 토사구팽을 엄청 잘한다고나 할까요..
21/10/20 18:55
사실 그당시는 시진핑보다도 더 정보차단을 확실히 했기 때문에…지금도 북한소행이라 주장하는 분들이 계실 정도죠. 국민이 잘했다거나 또는 어리석었거나 하기전에 시대가 그랬던 걸로 보는게 맞을듯 합니다. 그때도 전두환 놈들이나 민주화한다고 호화스럽게 사는 놈들이나 똑같다고 했었어요. 그럼 당연하지만 우리가 남이가가 가장 가까운 투표의 이유가 됩니다
21/10/20 15:04
노태우는 의외로 군부독재에서 민주정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상당히 부드럽게 연결한 양반이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당시 국민의 선택이 아주 틀렸다고 보기는 힘들겠죠.
21/10/20 15:07
어디선가 봤는데.. 전두환 -> 김영삼이었으면 잔뜩 경계하고 있을 하나회가 그리 쉽게 숙청되지 않았을 거라고 하더라고요
나름 동지였던 노태우 5년을 거치면서 방심하고 있다가 김영삼에게 당한 거라고... 당연히 노태우가 의도한 건 아니겠지만 전두환 이후에 노태우 한번 거쳐서 김영삼-김대중으로 이어진 건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거 같아요
21/10/20 15:11
같은 의미에서 김영삼이 3당 합당을 한 선택도 무작정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나회 전격 숙청으로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한다"는 본인 말을 증명해냈으니까요.
21/10/20 15:31
그걸 '전두환 겪고서 노태우를 선택'했다고 하는건 너무 하나의 측면만을 강조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대통령을 노태우로 선택한건 맞지만,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건 6공화국 헌법을 선택했다는 겁니다. 그렇게 개헌을 선택한 이상 대통령이 누가 되든 상관없이 그 자체로 정권은 교체된 의미를 갖습니다. 정권이 교체되었다기보다는 그냥 모든 구조가 뿌리에서부터 완벽히 바뀐거죠. 그 다음 중요한 변화는 하나회 숙청입니다. 정권이 교체되고 하나회가 그대로 있는게 낫냐. 정권이 교체 안되고 하나회가 없어지는게 낫냐. 당연히 후자가 낫습니다. 5공에서 6공으로의 변화는 두가지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1. 군부독재 -> 중남미 2. 군부독재 -> 지금 한국 여기에서 중남미는 군부와 마피아를 상징합니다. 여기에서 마피아라는것도 사실 정확한 표현은 아니고, 지하자금, 지방의 유력세력 등이 사회를 지배하고 상층의 정치세력은 그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그들과 분리할 수 없는 결합을 이룬 형태라고 하면 될까요. 그렇게 나라꼴이 개판이면 군부가 정치의 주요 플레이어로써 힘을 얻기 쉬워집니다. 이렇게 개판이니 우리 군부가 움직이는게 애국이라고 명분을 내세우기가 쉽다는 얘기죠. 1대신 2로 가게 만든 중요 원인으로는 하나회숙청, 범죄와의전쟁, 금융실명제를 꼽아볼 수 있겠습니다. 그 원인을 택한 것이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다른 선택을 했다면 1로 갔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21/10/20 15:07
저는 어느 순간부터 집단지성이란 말을 부정하게 되어버려서 지금 상황도 그러려니 합니다.
재력과 학력으로 어렸을 때부터 친구를 사귀게 되는 것부터 제한을 두는 사람들. 같은 단지내 임대아파트에 철조망을 치고 같은 놀이터를 못쓰게 하는 사람들. 지역에 어떤 시설들이 들어오면 아파트값 떨어진다고 결사 반대하는 님비 사람들. 특히 장애인 학교... 국회의원, 대통령 후보자 중 과거의 발언과 행동으로 도저히 저 사람은 정치해서는 안될 것 같은 사람을 당선시키는 사람들. 뻔히 어떤 의도를 가지고 쓴 기사를 보면서도 차분한 기다림보다는 당장의 분노를 선택하고 나중에 그것이 거짓으로 밝혀져도 모르쇠하는 사람들. 그 외에도 다수.. 그런 현상들을 보면서 저는 집단지성은 없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지금 정치판 상황도 그런 인식에서 보니 양쪽 진영 다 그러려니 하게 되었습니다. 코가 막혀서 여러 냄새를 못맡게 되었는지, 냄새에 절여져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1/10/20 15:25
진짜 예를 들어주신 인물들이 하나 하나가 진짜 거를 타선이 없을 정도로 정말로 비호감 덩어리 그 자체들 입니다.
연기 천재인듯도 하고요. 어떻게 저렇게 가면을 쓴 것처럼 연기를 잘하고 살아왔던건지 대단합니다. 나쁜 짓을 한 사람이 나오면 니네 쪽 애가 더 나쁘잔아~ 하면서 물타기나 하려고 하는 그분들과 지지자들...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잘못했으면 여야 좌우 따지지 말고 그냥 대가리 박고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하고 입 다물고 벌이나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뻔뻔할수록 더 많은 부와 권력을 가지게 되는 이 현실이... 참 이게 현실이겠지만 씁쓸합니다.
21/10/20 16:56
도대체 기소 전 윤석열이 기소 전 조국보다 나은 점이 뭐가 있을까?
둘 다 가족범죄. 아내 범죄 둘 다 본인도 피의자 신분 한명은 자신의 권력으로 가족의 수사를 방해 내지 지체시켰고, 한 명은 권력에 가까이 갔다는 이유로 청문회 때부터 가족 기소 되고 얻어맞고... 한명은 압수수색 한 번도 안 당했고, 한 명은 지나치게 탈탈 털렸고... 혐의가 인정될 경우, 둘 다 내로남불 위선자이지만 한 명은 국가적 농단세력, 한 명은 그냥 잡범 그런데, 어째서 기소 전부터 조국은 최대의 쓰레기 취급을 받고, 기소 전 윤석열은 유력한 대권주자로 남아 있는 걸까요... 저는 권력의 활용, 언론에 대한 장악력, 대대적인 여론몰이의 차이라고 봅니다.
21/10/21 00:29
그렇죠...
노무현도 피의자 신분이었죠. 쥐잡듯이 하나부터 열까지 탈탈털어 나온 것이 아내가 남편 몰래 빌린 고작 10억 정도의 '대여금'인데 언론들이 하나같이 미친 듯이 몰아 부쳤죠. 재판까지 가면 무죄가 확실했다고 봅니다. 버티고 무고함을 입증하면 되는데 그때 언론들이 합세해서 그 분위기가 자살이라는 구석까지 내몰았죠. 국정원 검찰 동원해서 논두렁 시계 등 허위 사실을 고의로 퍼뜨리고..부엉이 바위에서 매일 스나이퍼 같은 포즈의 기자들이 감시하고 그랬죠. 노골적으로 여기저기 협박해서 몇 천 억 비자금 갈취한 전두환 같은 것들을 쿠테타 뺘고는 훌륭하다고 칭송하는 유력한 대선 후보도 있는데.. 지금 윤석열처럼 다 부인하고 뻔뻔하게 버티면 되는데요... 아내는 아내, 장모는 장모라고 선긋고 화내면서 기자회견 하는 파렴치도 있는데요... 모든 것을 통틀어도 윤석열보다 깨끗한 분이 자살했다고 봅니다.
21/10/21 11:23
언론이 자살로 내몬게 아니라 감옥가기 쪽팔려서 자살로 런한거겠죠. 역대 가장 비겁한 정치인이라 봅니다.
박원순이 이거 배워서 자살로 런했는데 국민들이 노무현 때보다 현명해져서 그때처럼 신격화는 안되었네요. 문재인이 런해도 국민들이 현명하게 받아들이길 바랍니다.
21/10/21 22:34
노무현은 무죄 나왔을 겁니다.
괴롭고 억울하고 우울해서 자살한 거죠. 돈 받아 먹었다고 기소되어도 언론에 의해 조리돌림 안 당하고, 특유의 뻔뻔하게 버티다가 대법원까지 가서 구사일생해서 유력한 대선 후보 된 홍후보도 있는데...비겁한 것이 아니라 깜도 안되는 거 버티면 됐습니다.
21/10/22 01:01
그럴 리가요. 님의 주장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어요.
무죄가 나왔을 거면 왜 자살했겠습니까? 홍준표처럼 끝까지 싸워서 자신이 잘못이 없음을 증명받았겠죠. 수사가 더 진행되면 감옥갈 게 뻔한 경우에 자살을 하죠. 박원순처럼요. 수사가 더 진행되고 감옥에 가면 체면은 땅에 떨어지지만, 수사 중단되고 수사종결 처리되면 님처럼 믿는 사람들이 생겨날 테니까요
21/10/22 05:51
아내가 남편 몰래 받은 대여금이 왜 뇌물인가요.
2015년 2월, 이인규 전 중수부장은 국정원이 노무현 대통령의 포괄적 뇌물수수혐의에 대해 여론조작을 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2685054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대통령 모욕주기에 나선 것도 팩트입니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753401 논두렁 시계 등 허위 소문은 국정원과 검찰의 합작품이었고요... 권력을 이용해서 허위 사실로 모욕을 주는 게 적법한가요? 죄다 처벌 받아야 했습니다. 님 논리대로라면 검찰총장 측근이 총장 몰래 총장의 가족에 관한 고발장 사주하면 100% 총장 책임이겠네요. 피의자와 무상으로 동거한 어느 현직 검사는 왜 뇌물죄로 자살을 안 했을까요? 수사를 안 받아서인가요, 뻔뻔해서인가요? 그런 논리면 수사 받은 것을 넘어서, 1심에서 실형 선고를 받은 홍준표는 자살을 왜 안했을까요? 망신주기 수사와 몰아부치기 여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21/10/20 17:56
권력 언론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죠. 그건 너무 ...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순서의 차이인거고, 이유가 다른거뿐이예요. 조국사태나 이런저런것들을 보고나니 민주당 정권을 심판을 해야겠네? 내버려두면 안되겠네? 그런데 일단 가능성이 있는게 윤석열 뿐이네? ( 홍준표는 최근 뜬거죠. ) 윤석열은 단지 정권 교체의 도구일 뿐이예요. 그러니까 문제가 어지간히 있어도 지지도가 떨어지지 않는거죠. 일단 정권 심판은 해야한다고 생각하는거니까. 이렇게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pgr 에서도 윤석열 이야기 나오면 좋은 이야기 거의 안나오잖아요? 하지만 댓글등에서 선거에서는 윤석열 찍겠다는 사람은 꽤 보이죠? 언론에 속아서 그런게 아닌거죠. 윤석열이 엄청나게 뛰어난 사람이고 기대 만발이라서 지지도가 높다고 생각하면 답이 안나오죠. 그냥 윤석열도 구리고 병림픽이지만 민주당 재집권 + 이재명대통령보다는 낫겠다... 심판을 해야한다... 로 해석해야죠.
21/10/21 00:41
윤모씨..그 집권세력의 등을 업고 총장이 되고나선 검찰쿠테타를 한 덕분에 대선후보가 되었죠.
아니면 그밖에 어떤 업적이 있죠? 윤모씨가... 윤석열은 언론 다루기에 있어서 전두환 못지않은 천부적인 재능이 있습니다. 검찰 기자단은 정치부 기자와 달리 만장일치제로 기자단에 합류해서 대검에서 뿌려주는 소스로만 기사를 씁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Series/series_premium_pg.aspx?CNTN_CD=A0002695845 그래서 현직 당시에 윤석열에 대한 비판 기사는 전무했죠. 역대 정권을 보면 검찰의 목줄을 죄고 있던 정권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번 정권은 순진하게도 검찰의 이빨에 물려서 너덜너덜해진 경우 같습니다.
21/10/21 07:09
윤석열이는 정의로운 검사에서 우리편 물어 죽이는 개로 바뀌더군요 평가가. 재밌어요. 문재인이가 살아있는 권력도 엄정하게 수사하랬는데.
현직에 있을 때 비판기사요? 비리를 수사하는데 비리를 비판하는 기사가 아니라 비리를 수사하는 사람을 비판하는 기사가 나와야 하는군요? 뭔가 사고방식이 다른 것 같네요. 또 검찰 쿠데타는 헛소리고요. 비리를 수사한 것 뿐입니다. 문재인 정권이 뭐가순진합니까? 문재인이도 지가 한 말이 있어선지 조국이까지는 넘겼으나 지 구린 거 울산선거 수사하니 발작한 거잖아요.
21/10/21 10:30
정의로운 검사로 착각했던 시기가 있었던 것 뿐입니다.
조국가족 난도질에서 본성이 드러났고, 장모 사건 무마 시도에서 실체가 드러났고, 검언유착 사건 수사방해에서 진면목이 드러났으며, 고발장 사주 의혹에서 그 국정농단의 그림자가 보인 것입니다. 모두 총장 임명 후에 벌어진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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