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9/28 11:37
요새 세상에 워낙에 정기후원 관련해서 안 좋은 후기들이 많아
(정기후원 했더니 사무관계자들만 배부르더라. 등등..) 사실 베푸는 기쁨을 느끼기가 쉽지 않지만, 어쨌거나 베푸는 결심이 그렇지 않은 마음보다 귀한 결심이죠. 좋은 일 하시네요. 부디 좋은 성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21/09/28 11:44
저도 그런 말 때문에 머뭇거린 면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머뭇거림이 몇 년을 갔다는 게 이상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앞뒤 안 재고 그냥 하기로 했습니다.
21/09/28 11:50
1년에 한 명씩 후원을 늘려가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은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유니세프 세 곳을 말씀하시더군요.
제 가족 중 한 명은 월드비전을 하더군요. 저도 저 셋 중에 하나로 합니다. 알아보시고 선택하세요.
21/09/28 11:50
선행은 추천이야~
요즘 pgr 자게에 이런 훈훈한 글 보기가 정말 쉽지 않아서 더욱 반갑습니다. 저도 세이브 더 칠드런에 후원했다가 지금은 개인 사정상 그만두고 대신 주기적인 헌혈 기부로 바꿨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혈액이 크게 부족하다고 해서... 여하튼 좋은 일 많이 생기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1/09/28 11:50
전 재작년 말부터 국경없는 의사회에 월 3만원 정기 후원 중입니다
마트 갔다가 우연히 의사회 봉사자 분을 만나서 그자리에서 바로 결정했네요 이메일로 한달에 한번씩 활동 보고도 올라오고 연말에는 연말 특집 보고도 올라오는걸 보면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요즘 정기후원 관련해서 안좋은 말이 많지만 월 3만원은 치킨 두번 안먹으면 도울 수 있는 돈이니 게속 하려고 합니다
21/09/28 17:06
세계 각국 어디서나 엘리트로 대접받는 의사 분들이
부귀영화를 뒤로 하고 전쟁터로 뛰어들어서 본인이 갈고닦은 의술을 펼치며 봉사하는 모습이 눈부셔서 예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년전 복지단체들 관련 안좋은 얘기가 많았을때 국경없는 의사회는 이슈가 거의 없어서 계속 후원하고 있습니다
21/09/28 17:06
저도 일단 3만원부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로 많이들 힘들 때라서 후원이 더 절실할 듯 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평소에 생각은 있었지만 저처럼 미루고 계셨던 분들이 있다면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유니세프,국경없는 의사회, 컴패션 같은 곳에서 선택해서 하면 어떨까 합니다.
21/09/28 12:02
몇 년 전에 힐링캠프 차인표 편 보고 컴패션 후원 시작했는데 그 아이가 다 컸네요. 그 시간이 지나도 나는 여전히 솔로일 뿐이고(....)
그래도 나 혼자 살던 세상에 뭐 하나 한 게 있어서 다행입니다. 흐흐.
21/09/28 12:03
저도 몇년동안 한두곳에서만 했엇는데 pgr에서 어떤분이 1년에 한 곳 씩 추가한다는 글 보고 적은 금액으로 여러곳에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후원금 관련해서 안좋은 말이 많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마음이 전해지겟지하는 생각으로 합니다
21/09/28 17:00
그렇죠.
가리기 시작하면 후원 자체를 하기가 망설여지니 콩나물에 물주듯 해도 결국은 콩나물은 자란다고 생각하고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21/09/28 13:16
정기후원 11년째 하고 있는데... 그냥 아무생각이 없습니다. 감사 기념편지나 달력이나 굿즈등이 올때 그러러니 하는걸 보니..
그래도 그냥 쥐꼬리만한 내 마지막 양심조각중 하나겠지 합니다....
21/09/28 13:17
실제 후원비용/총 기부금
의 비율에 관한 한, 국경없는 의사회가 55% 수준이어서 압도적이라고 합니다. 이게 10% 이하인 곳들도 있다는 모양입니다.
21/09/28 15:21
한국 유니세프는 원래 유니세프에게 이름만 빌려온 전혀 다른 회사라고 보면 됩니다
몇년 전에 기부 회사들 폭로 나왔을 때 정체가 들통났어요
21/09/28 15:15
저도 올해 처음 시작했습니다.
이제 한명이지만 매년 1명씩 늘려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쯔양 캠페인 보고 시작했었지요 흐흐
21/09/28 19:21
후원이란게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것인데 소중한 결정하셨습니다.
저는 몇개의 후원처를 두고 월 실수령액의 약 10%정도를 하고 있지만 그거 술 한두번 안먹으면 되는 돈이라고 생각하면 좋은 일도 하고, 나름 건강을 챙기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뿌듯하기도 합니다. 후원 금액보다 누군가를 위해 손을 내밀어 주는건 광장히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해요~
21/09/28 23:16
허긴 건강도 챙기고 후원도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긴 하군요.
건강에 안 좋은 걸 안 먹게 된다... 저는 술, 담배를 안 하니 단 거 안 사먹고 후원한다고 생각하면 더 좋은 거긴 하네요. 이렇게 생각하니 한동안 먹던 단 것들에 대한 미련을 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슬슬 자꾸 땡겨서 어떻게 할까 했는데.
21/09/28 20:00
저는 제 연봉액의 5% 하자고 딱 정해놓고, 연봉 인상해주면 저도 후원금액을 늘리고 있습니다. 회사가 동결하면 저도 동결을...
다만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더 늘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