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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7 09:57
대형떡밥하나 떨어지면 관련주제로 글이 쌓이는건 일상입니다.
너무 심해지면 운영진이 개입할것으로 예상되나 그정도까진 과열될거 같진 않고 시간좀 지나면 잠잠해 질겁니다. 본인이 드라마를 좀 싫어한다고 게시판에 드라마글을 자제해 달라는건 글쎄요..
21/09/27 09:57
어차피 한때입니다.
롤이든, 연예인 이슈든, 정치 이슈든, 올림픽이든, 귀멸의칼날이든 기생충이든지요. 잠깐이나마 즐기게 해주세요. 부정적 이슈도 아니구요. 역으로 한달만 지나도, 오겜 이야기 하면 아직도 그얘기하고있냐 소리 나올겁니다 크크 + 이렇게 온 인터넷이 불타면 제작진이나 출연진도 엄청 뿌듯하지 않을까요.
21/09/27 09:58
저도 DP도 그렇고, 오징어게임도 그렇고 안 볼 예정인 입장에서
자주 보이긴해서 좀 그렇긴 해요...크크 근데 이걸 어디가서 얘기하기도 뭐하고 그냥 지나갈때까지 기다려야죠 뭐...크크 염증까지 느끼실 필요야....
21/09/27 09:59
사실 안 볼려면 안 볼 수 있어요. 인터넷 끄고 할 일 하시면 되요. 다만 지금 대세 컨텐츠가 넷플과 오징어게임이기 때문에, 인터넷, 커뮤니티에 몰입하는 걸 줄이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그게 나쁜것도 아니구요. 전세계 1위 콘텐츠인데 뭐 어쩌겠어요..
21/09/27 09:59
드라마, 영화, 스포츠, 정치...모든 핫이슈들 또한 마찬가지죠
하다못해 인터넷밈도 그렇고요 난 이해도 안 되고 재미도 없는데 사람들은 계속 사용하고.... 세상 사는게 그런거려니~...하시는게...
21/09/27 10:00
저도 드라마 잘 안보고 넷플릭스도 안봅니다. 오징어 게임에 관심도 딱히 없구요.
그러나 반대로 저는 관심이 있고 남들이 관심 없는 일에서 얻은 교훈인데, "A 정말 좋습니다. 다들 한번 (해) 보세요~~" 이건 관심없는 사람에게 그냥 귀찮음 정도 유발이 최고 라면 "난 B가 왜 좋은지 모르겠어. B (해) 보는거 이해 안가~~" 이건 관심있는 사람에게 시비를 거는게 됩니다. 해서 저는, 호를 나타내는건 관대하게... 불호는 좀 조심스레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1/09/27 10:02
'관심없는 상대가 계속 주위에서 서성대는 느낌이랄까요' 확 와닿네요 크크크
개인적으로는 이런 현상이 어벤저스 인피니티워 기점으로 더 커진거 같긴 합니다. 가짜사나이, 머니게임, 디피 등등 귀에서 앵앵대는 느낌이라서 봤는데, 보고 나면 괜찮더군요 크크
21/09/27 10:02
저도 안봤지만 부정적인데(머리를 안쓰고 단순한 게임인거 같아서? 심지어 카이지보다 머리도 안쓰고 자극적인 거 같아서?)
현실에서 아무것도 모르는척 와 신기한데~ 등등 긍정적 피드백할때 너무 힘듭니다 크크
21/09/27 10:05
저는 이젠 드라마도 영화도 공짜로 볼 수 있어도 라이브러리에 있어도 안보는 사람인데 딱히 오징어게임에 관한 글이 많이 보인다고 불편하지 않습니다. 아이돌 관련 프로그램이 유행할 때처럼 너무 지나치지 않는다면 저는 별 불편함이 없습니다.
원래 유행은 돌고 도는 거라 원래부터 이런 현상은 쭉 있어왔던거라 현재 오징어게임에 관한 일들이 이상 현상이란 생각은 전혀 안드네요.
21/09/27 10:09
어차피 금방 시간지나고 금방 시들해집니다.
스트레스 받을만한게 정말 많은 세상이라 흘려가게두는 방법을 좀 깨우쳐야할 것 같아요. 물론 저도요..
21/09/27 10:11
님이 해당 게시물을 클릭해서 들어가 보지를 않았는데 어떻게 줄거리를 다 알게 되었을까요?
자도 나름 커뮤니티 많이 돌아다니는 편이지만 게임을 해서 사람을 죽이는거다 정도밖에 모르겠던데요. 그냥 언급 자체도 싫다는 주장이면 할 말이 없군요. 어쩌라는 건지.
21/09/27 10:15
마블 유니버스 (전편) / 나는7ㅏ수다 (전 시즌) / 쇼미더머니 (전 시즌) / 가짜사나이 / DP / 오징어 게임 전부 안 봤는데 딱히 글이 올라오는 거가 불편하진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커뮤에서 핫하다는 것이 나보고 보라는 강요도 아니고, 봐야 할 의무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그 사람들도 내가 관심이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내 주위에서, 내가 가는 게시판에서 관련된 얘기에 대해 함구하고 있어야 할 이유도 의무도 없습니다. 커뮤 게시판에 올라오는 이야기 전부가 나한테 하는 얘기는 아니잖아요?
21/09/27 20:04
대단할 것은 아니고, 그냥 다른 것에 관심 두느라 그런 것도 있지만, 긴 시간동안 정적으로 뭔가를 "시청" 하는 것을 크게 선호하지 않는 성향이 큰 것 같습니다.
따라서 하거나 만들거나 깨작거리는 것에 신경쓰느라 보고 있을 시간이 없어요 크크크
21/09/27 20:28
아하! 생각해보니 제 주변에도 드라마는 죽어라 추천해도 절대 안보시는 분이 한 분 있긴 하네요.
어차피 나가수나 쇼미더머니, 가짜사나이 등등은... 아무래도 유행지나면 선뜻 손이 안 가기도 하지만, 남자분이라면... 마블영화를 한 편도 안 본 것은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분이라면 취향에 안맞거나 관심도가 떨어져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21/09/27 10:16
분야 안가리고 유행이 다 그렇죠
커뮤 안해도 뉴스,라디오,주변사람 소식도 있어서 눈닫고 귀막고 살거 아니면 본인이 즐기는 수박에 없고 남들에 의해서 억지로 유행타는거 싫어도 어느정도 흐름에 따라 다니는게 안피곤하죠
21/09/27 10:16
솔직히 저도 별 관심없고 앞으로 볼 생각도없는데, 하도 패러디랑 짤방을 많이봐서 "나였어도 밀었을거냐?"대사 장면이랑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에 쓰인 로봇 생김새, 옥상줄다리기 딱지치기 스파이더맨뽑기 그리고 절반이상 포기를 누르면 게임이 취소되는 룰이랑 그거에 따른 이정재의 선택, 이정재가 마지막에 재참가랑 관련해서 무슨결정을 했는지, 이정재가 마지막으로 물들인 머리색깔, 그리고 흑막이 누구인지..이정도는 알게됐네요.....
21/09/27 10:18
롤드컵 열릴땐 롤 게시글로 게임게시판과 유머게시판이 점령되는데요??
주제마다 시즌이 있다고 생각하시고 그 주제가 마음에 안들면 그 시즌동안은 게시판을 멀리하시는게...
21/09/27 10:18
본인이 관심없는 컨텐츠가 커뮤니티를 점령하면 귀찮긴하죠. 저도 축구를 전혀 안보고 관심이 1도 없는데 손흥민이 경기에서 이기는 날만되면 남초 커뮤니티는 손흥민으로 점령됩니다. 그럴때마다 다른 글을 볼수가 없어 불편하긴 하죠. 근데 뭐 별수 있습니까 그게 사람들의 관심사이고, 커뮤니티가 그걸 보여주는것일 뿐...
21/09/27 10:18
저도 안봤습니다. 그래서 관련 글은 하나도 안봤습니다. 그래서 내용도 거의 모릅니다.
어릴 때 골목에서 친구들이랑 놀면 집앞에 앉아있던 동네 할아버지가 시끄럽다고 저리가서 놀라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21/09/27 10:23
게임게시판에 롤드컵 얘기 계속 올라올텐데 곧 롤 염증나실테고...
대선기간에 정치얘기 쭉 올라올텐데 정치 염증나실거고... 아주 몸이 크게 덧나실듯
21/09/27 12:48
그리고 그때마다 그만좀올리라는 뉘앙스의 글들도 꼭있죠 크크
심지어 롤 스토브시즌마저 그래서 겜게 글자수 확줄인 1등공신이 되고 크크크큭크크
21/09/27 10:27
오징어게임 관련 클리셰 어그로.....
"난 관심 없다" "훌륭하다고 생각 안한다" "세계1위? 대단한 일 아님" "봤는데 이게 1위할 작품까진 전혀 아님" 선생님들의 고고한 취향 잘 알았읍니다.
21/09/27 10:27
저는 PGR에서 롤 관련 글에 염증을 느낍니다. 저는 롤을 모르는데 다른 사람들은 페이커가 어쩌고 하면서 잘 대화를 나누거는요.
그렇다고 자유게시판에 롤 관련 글에 염증을 느낀다는 글을 올릴 생각을 해 본적은 없습니다.
21/09/27 10:27
저도 예고편만 보고 좀 잔인한 장면들이 나올 것 같아서 안 보려고 했는데, 인터넷에서 이렇게 이슈가 되니까 혼자만 안 보고 있자니 왠지 모르게 동떨어진 느낌이 듭니다. 안 보면 문제 없는 건 맞아서 할 말은 없는데 그냥 제가 약간의 위화감이 드는 걸 또 아니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크크
21/09/27 10:28
자유라는 것은 참 어려워요.
이 글을 쓰는 것도 자유지만 공개된 게시판이니 누가 뭐라하는 댓글을 쓰는것도 자유고 그걸 보는 것도 자유고 비판도 자유고 옹호도 자유고. 그래도 자유게시판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게시물은 맞는 거 같네요.
21/09/27 10:37
자유와 억압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양면적인 관계라 그런 것 같습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쿨과 찐이라는 단어도 함께 붙어다니는 시대의 조류가 이를 함께 보여주는 것 같아요...
21/09/27 10:28
유행의 숙명이긴 해도 언급량보다는 남발되는 뇌절 드립들이 좀 꼴보기 싫긴해요.
어? 아시는구나? 와! 해골! 겁.나. 재밌습니다. 이런류요...크크.
21/09/27 10:29
그 스트레스나 부하를 견디는 정도를 나타내는 표현이 무엇이 있을지 아침에 머리가 과부하걸려서 정확히 안떠오르지만
예전에 곡성때나 아바타때 너무 글이 넘쳐서 한 페이지에 동일주제 글은 5개 정도로만 합시다 했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그 자기 불편한 무언가를 버티는 레벨이 낮아졌나 싶네요
21/09/27 10:32
물론 사람마다 화제가 되는 주제에 따라 어떤건 흥미있고 어떤건 무관심하고 어떤건 짜증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정도 주제는 무관심정도의 수준으로 그칠 수 있다고 봅니다. 정치권 거대한 부정부패라던가 인면수심 강력범죄 얘기보다는 낫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제목 낚시 글이 올라오는것도 한페이지 통째로 관련글이 올라오는 것도 아니고 수많은 커뮤니티와 플랫폼에서 얼마든지 정보를 취사선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정도는 얼마든지 참을만한 수준이라고 보여지네요. 얼마전 DP가 화제였지 않습니까? 근데 요즘 DP소식은 거의 안 들리죠. 현재 반응을 보건데 오징어 게임이 DP보단 오래갈꺼 같겠지만 몇달동안 갈 주제는 또 아닌거 같네요.
21/09/27 10:36
이 글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유튜브나 트위터 등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알고리즘의 핵심은 이용자가 '어떤 주제(혹은 관점)를 선호하는지를 판단'하는 데 있고, 인공지능의 결정에 따라 그 이용자가 관심을 둘 주제를 집중적으로 제공합니다. 반대로 관심을 두지 않는 주제는 배척되지요. 그렇기에 그러한 소셜미디어가 더욱더 확장될수록 '내 관심사도 아닌데 짜증나게 떠들지 마라'는 식의 반응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예컨대 바둑이 싫다면, TV시청자는 바둑 채널을 안 보면 되고, 게시판 이용자는 바둑글을 클릭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불쾌감을 느끼는 건 아예 처음부터 눈앞에서 보이지 않으면 좋겠다는 뜻이겠지요. 그런 사고가 과연 게 바람직할까요? 물론 개인의 입장에서 굳이 바람직한 선택을 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사회의 입장에서 그게 과연 바람직한 것일까요? 저는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굳이 다양성의 중요함에 대해 길게 늘어놓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21/09/27 10:48
재밌네요. 글쓴이께서 불편감을 느끼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별 문제는 아닌데 꼭 고쳐야 되는것처럼 생각할 필요는 없겠죠.
인터넷 커뮤니티라는게 사용자가 받아들이게 될 때는 사적인 공간과 공적인 공간의 중간정도 되는 특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공적인 공간이지만 굉장히 사적인 나만의 공간처럼 느껴지니까요. 뭔가 나만의 기호에 맞춰졌던 리스트가 서서히 틀어지는 그럼 느낌이려나요...? 실제로 유튜브나 페이스북은 개개인별 추천 알고리즘을 사용하니까 이럴 걱정이 없죠.
21/09/27 10:37
가짜사나이 때도 그랬고 머니게임 때도 그랬습니다.
지니어스때처럼 따로 게시판을 팔 수준도 아니고 세상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인 문제인 걸로 보이네요. 그냥 커뮤니티 좀 줄이시는게..
21/09/27 10:39
비웃거나 비아냥거릴 일은 아닌 것 같고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유행 작품을 안만들거나 유행을 중단시키거나 말을 못하게 만들 수는 없으니까요.
21/09/27 10:43
어..넹
커뮤마다 언급량이 많은데 일정기간 커뮤 끊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근데 아마 다른 드라마나 영화가 또 화제가 되면 또 언급 많이 되겠죠..
21/09/27 10:47
과거의 경험이 생각납니다.
보드게임 동호회에서 굉장히 사람들의 적개심을 사는 회원이 있었는데, 가장 큰 요인이 딱 이 글과 비슷한 패턴이었어요. 보드게임이 종류가 다양하니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좋아하는 게임이 다를 수 있는데,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이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옆에서 엄청 큰 소리로 '난 저 게임이 조낸 재미없어!' 라고 반복해서 소리지르고 다닌거죠.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고, 남들 다 재미있다고 하는게 자기에게는 재미없을 수 있어요. 그런데 그게 재미없다고 '재미없어! 재미없다고!'라고 소리지르고 다니는게 용납되는 건 아닙니다. 공개 게시판에 불특정 다수를 불쾌하게 할 수 있는 글을 쓰면서 '개인적인 의견'으로 비난을 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21/09/27 11:04
동호회가 파편화되어 깨졌고, 저는 그 이후로 개인 업무가 바빠져서 보드게임을 손 놓게 되었습니다...
대략 7년쯤 전의 일이네요.
21/09/27 10:49
겨우 이정도로 스트레스 받으시는거면 진심으로 인터넷끊으시고 밖에나가서 운동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인터넷커뮤니티 끊어도 사는데 지장 전혀없거든요.
21/09/27 10:49
근데 오징어 같은거는 화제축에도 못끼는데요. 오히려 과거 지니어스 게임이나 가짜 사나이같은게 더 화제가 되었죠. 사실 오징어 게임이야 그런데 지니어스 게임 이런거는 현실세계에서는 딱히 반응이 그런데 인터넷상에서만 더 화제이니 그게 더 거슬렸죠.
21/09/27 10:50
그렇게 난리던 dp도 오징어게임에 휩쓸리면서 순식간에 사라졌죠. 한순간입니다.
누군가를 비판하고 까는 그런이슈도 아닌 그냥 보기만 해도 되는거면 같이 즐기세요. 안봐서 스트레스 받을바에야 보고 스트레스 안받는게 낫죠.
21/09/27 10:51
이게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허준 시대도 아니고
컨텐츠가 어마무시하게 파편화 된 시대라 어쩔수 없지요 넷플릭스는 유료고 의무가입도 아니라서요 오징어게임이 공전의 히트를 친 상황이라 안보면 소외감드는건 맞긴 합니다 저도 오징어게임 수준은 아니지만 한창 스카이캐슬 방영중일때 너도 나도 저 이야기해서 쉬는날 몰아본적 있네요. 저는 성향이 매주 기다리는거 싫어해서 드라마도 완결즈음 몰아보는 스타일인데 그럴때마다 피지알에서 관련글 보고 같이 즐기지 못해서 안타까울때가 많아요. 기다리면서 보고 뜯고 씹고 하는 맛이 있긴 한데 크크 (스토브리그나 지니어스 이럴때 크크)
21/09/27 10:51
안보면 된다는 해결책 제시들이 많은데 저는 좀 생각이 다릅니다
보면됩니다 회자 많이되는만큼 볼만합니다 지니어스나 카이지 게임들이 더 재밌긴 했지만요
21/09/27 10:53
그럼 안보면 되는데? 이런 생각이 잠깐 들었다가 유머게시판에서 스연게가 분리됐던게 생각났네요. 지니어스게시판,선거게시판같은 경우도 있구요. 그래서 글쓴분한테 커뮤에서 규칙 지키면서 글쓰는데 왜 시비임? 이런말은 못하겠어요.
21/09/27 10:55
한국이 주류문화를 즐기지 않으면 대화에 끼기 힘들긴 하죠
저는 야구에 별 흥미를 못느껴서 비슷하게 소외감 느낍니다 코로나 덕분에 요샌 덜하지만요 크크
21/09/27 10:56
다 그때 그때 화제되는 이슈들이 게시판 지분을 상당부분 차지하는 건 항상 있어왔던 현상이죠. 그리고 또 새로운 화제가 생기면 또 그쪽으로 넘어가고..그럼 글쓴분은 매번 그럴때마다 염증을 느끼시나요? 차라리 커뮤니티를 끊어야할듯 한데요.
21/09/27 10:56
커뮤니티에 맞지 않은 성격과 체질을 가지신 것 같네요.
커뮤니티의 자유게시판에 현재 화제가 되고있는 화젯거리에 대해 글이 올라온다는데 그걸갖고 이런 글을 쓰시는건 시비거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21/09/27 10:59
뭐 현실에서 안 좋은 일이 있으신가 보다... 보편적으로 별것 아닌 일에 대한 불평과 불만의 문제는 항상 문제 제기자한테 있더라고요
21/09/27 11:09
저도 안봤습니다.
BTS 도 맴버 한명밖에 모릅니다. 유행을 못 쫒아가면 못 쫒아가는거지... 사실 염증을 느끼려면 나 자신한테 느껴야죠, 왜 난 남들 다 알고 즐기는걸 못즐기는 것인가... 아니면 저처럼 니들끼리 잼있게 놀아~ 하고 신경 끄던가...
21/09/27 11:10
어떤 이슈가 되던 잠깐 보고 스탠스 정하는게 속편해서
보고나니 재밌어서 즐기기로 정했습니다. 정작 완주를 못하고 있어서 여전히 못누르네요. 이슈가 되는 얘기들중 영화나 드라마는 예고편, 이슈들은 요약이 많고, 위키도 있어 정보 얻기도 편하니 무시가 안된다면 놓을지 잡을지 정하면 됩니다.
21/09/27 11:19
근데 오징어게임 현실적으로 씁쓸한가요? 하도 재밌다고들 해서 궁금은 한데 뭔가 현실의 부조리를 잘 담아놓은거는 불편해서 못보게 되더라구요..
21/09/27 11:30
당연히 퀄은 좀 많이 구리겠지만 차라리 일본식 배틀로얄 같은게 아무생각없이 죽이는거 볼수 있어서 더 낫더라구요... 오징어 게임은 포기하는걸로
21/09/27 11:29
어려운 사람들 몰아놓고 돈을 상으로 걸어놓고 목숨걸고 게임을 하니 씁쓸할 수 밖에요.
근데 진짜 현실적인 부조리보다는 약간 가상 공간? 그런 느낌이라 현실감은 좀 덜합니다.
21/09/27 11:19
저는 이제야 보고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들 이야기하는 작품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찾아보게 됩니다. 지금까지 본 감상은 "그럴만하다" 였구요.
21/09/27 12:39
그냥 넋두리라기엔 좀 다른사람들의 행동을 제약하는 내용이라고 그렇기도 하지만, 애초에 공감을 얻는데 실패해서 더 그런것같기도 합니다.
막 정말로 여기 유게/자게에 최근 몇페이지 오징어 얘기밖에 없을 정도로 난리였으면 동조하는 사람도 많이나왔을텐데 딱히 그런정도까진 또 아닌것같거든요. 다른 글이 훨씬 더 많은데...
21/09/27 11:27
비단 오징어게임 뿐만이 아니라 모든 트렌드가 다 이런 식인거 아닌가요?
다른 게 반짝 화제를 모았을 땐 어떻게 버티셨는지... 그 때의 기억을 살려 극복하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21/09/27 11:31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만 화제가 되고 내가 잘하는 것만 대세가 되고 하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더라구요. 세상은 빠르게 돌아가고 가만히 있으면 더 빠른 속도로 밀려나더라구요.
저도 호불호 명확한 스타일인데, 대세가 된다는 이유만으로 이악물고 다찾아봅니다. 그게 그나마 세상을 제 중심으로 돌아가게 할 수 있는 방법이더라구요. 세상을 나를 중심으로 돌게 하는건 제가 스스로 중심으로 걸어들어가는거…
21/09/27 11:44
조금의 딴지를 걸자면…
정치는 결국 내 인생에서 외면하고 무시할 수 없을만큼 밀접한(?) 영향을 미치지만, 오징어 게임은… 그냥 무시하면 한 때 유행 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슈가 소멸되죠.
21/09/27 11:40
역대 한국드라마 중에서도 아니고 넷플릭스에서 나온 모든 드라마 중에서 가장 흥행 중이라던데 어쩔 수 없죠 뭐
외국나가도 똑같다는건데
21/09/27 11:49
대리만족, 감정이입, 국뽕이 문제인 듯
오징어 게임이 1위를 하던 뭘 하던 본인들에게 하등 좋은거 없고, 돈 버는건 출연진과 제작진인제
21/09/27 11:54
이런 글 못쓸 내용은 아니지만 글에 설득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줄거리를 다 알정도로 찾아봤기 때문 아닐까요 그래서 이렇게 반발이 있는거고 전 오징어게임 나오자마자 연휴때 다 본 사람이지만 커뮤에서 오히려 글 잘 안봅니다 가끔 짤로 드립치는거 어쩌다 보면 피식하긴하지만 굳이 찾아보진 않는데 오징어게임을 본 저조차도 충분히 커뮤글등을 피해갈수있는데 이정도면 본인이 안피해서 줄거리를 다 알았는데 사람들이 너무 오징어게임글만 써서 염증이 느껴진다고 하니 이 글을 보는 사람 입장에선 글에 설득력이 느껴지지않고 그냥 소외되긴 싫은데 오징어게임도 보기싫어 그러니까 니네가 오징어게임 얘기 그만 해라고 떼쓰는것처럼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21/09/27 12:03
본인이 관심 없으면 이런 글 쓸 시간에 걍 지나가면 됩니다. 자유게시판이라는게 원래 화제가 되는 사항이 있으면 관련 글이 올라오기 마련인 장소인데요. 본인 감정만 읊을 줄 알지 자유게시판이 왜 자유게시판인지를 생각해보지도 않는, 뭘 어쩌라는지 종잡을 수 없는 어처구니없고 시답잖은 글이네요.
21/09/27 12:20
넷플 장기 구독자인데 요즘 추석 전부터 바쁜 일이 쭉 있어서 아직 못 보고 있습니다만, 어차피 글 제목에 스포 달려 있는 건 클릭도 안 하고
나중에 감상할 때 방해될까봐 최대한 오징어 게임 글+영상은 클릭 안 합니다. 그냥 여기저기 화제인 거 보고 '인기 많네~'하는 느낌 정도??? 그냥 둥글게 둥글게 편하게 맘 가지세요. 뭐 하나 눈에 밟히면 정말 아닌 것들도 자꾸 신경 툭툭 건드려서 피곤합니다~
21/09/27 12:29
저도 안봐서 그렇군아 정도로 그냥 지나가게 되더군요
소리도 아니고 글정도에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넷플릭스 가입 유혹을 느낀다 그런건 아니실거고
21/09/27 13:02
난 또 무슨 있을 법한, 혹은 너무 요즘 세상을 대변하는 것 같아서 그렇게 느낀다는 줄.
누구나 님처럼 그렇게 생각할 수는 있지만, 일단 내 뱉는 순간 욕을 드셔야.
21/09/27 13:04
DP얘기로 가득찼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다 흘러갑니다.
어머니 아비도 하도 이곳저곳에서 디피얘기 들린다고 하셔서 틀어드렸더지 재밌게 보셨는데 이번엔 또 오징어게임 틀어드리게 생김..
21/09/27 13:11
이럴 시간에 자기가 좋아할만한 글 올려서 취향 맞는 사람이랑 두런두런 얘기하면 되지
괜히 이런 글 올려서 괜히 엄한 사람들과 반목하는 심보는 뭘까요 나원 참
21/09/27 14:11
조금만 참으셔요 뭐 안보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원래 이슈 생기는거면 다 이런겁니다. 요즘엔 더욱 이슈를 너도나도 소비하려는 경향이 심해졌고요. 그나저나 커뮤니티에서 아 나 그 이슈 불편한데? 이러면 보통 두들겨 맞습니다. 그 이슈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실례가 될 수 있는 거 거든요. 불편하면 뒤로가기를 해주십쇼
21/09/27 14:25
금방 끝납니다! 넷플릭스 10월에 풀리는 드라마들로 또 화제되고 또 사라지고-
이 커뮤니티의 특성상 다음주 쯤부터는 이제 LOL 월드 챔피언십으로 한달 내내 화끈하게 도배되겠죠. 저도 아직 오징어게임 못 봤고 안 볼것 같지만(제가 드라마 집중력이 약해요...) 화제나 유행은 원래 화끈하게 치솟아 올랐다가 금방 내려가니까요 뭐야 싶으시면 걍 그러려니 하시는게 제일 베스트입니다. 염증난다고 느끼시는 바에 대비해서 순식간에 또 열기가 사그라듭니다. 새로운 것에 열광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지금으로써는 오징어게임만한 열기가 있을 게 한국 안에서는 아무것도 없다고 볼 수준이잖아요.
21/09/27 22:01
피지알 자유게시판은 이름은 자유게시판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에세이 게시판에 가까워요. 아마 일반적인 자게를 생각하고 쓰신 글 같은데, 여기는 글이 오래 머물면서 조회수를 봐도 알 수 있듯이 반응이 굉장히 많이 오기 때문에, 가볍게 글 쓰기엔 전혀 적절치 않은 곳입니다. 이런 글이 공식적으로 쓰면 안되는건 아닌데, 실질적으로는 쓰기 상당히 힘든 곳인거죠. 뭐, 시행착오란게 있기 마련이고, 그렇다고 이런 글을 쓰는게 규정상으로 안되는 것도 아니긴 합니다만, 염두에 두시는게, 앞으로도 이 곳에서 지내실 거라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9/28 17:01
밴드오브브라더스 재미 있다고 남초 커뮤니티에서 떠들때 저도 몇편 봤는데 너무 재미 없어서 재미 없다고 남초 커뮤니티에 글 올리고 뭇매를 맞은적이,,,,, 크흑!!!!!
나는 가수다 할때 가수들 근엄한 표정으로 고음 꽥 꽥 질러댈때 그거 싫다고 커뮤니티에 올렸는데 겁나 몰매를 맞았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은 다 다르니까요. 본문 쓴 님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 합니다만 대세가 있을때는 잠시 눈 감고 갈대처럼 폭풍이 지나갈때 누워 가는게 좋습니다. 며느리가 되면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 장님 3년 하란 말도 있지 않습니까.
21/10/01 12:11
아니 시청하고 쓴 것도 아니고... 보지도 않고 이딴 글 싸지르는 거는 재밌게 본 사람한테 싸움 거는건데요?? 참고로 저도 오겜은 안 봤습니다. 글쓴 분 태도 좀 바꾸세요. 진짜 오프라인에서 그렇게 하시면 구타 유발하시는 겁니다. 제 기준에선 쳐맞으셔도 할 말 없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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