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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8 00:18
"문재인 대통령은 마스터베이션을 하고있다."“일본 정부는 한국이 생각하는 것만큼 두 나라 관계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다”라는 말을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한 모양이네요. 영상보기 귀찮으신분들 위해 남깁니다.
21/07/18 00:31
현실적으로 범죄는 아니라 페르소나 논 그라타 (혹은 '꺼져') 까지는 못하겠지만
일본에 대사 교체는 요구해야죠. 대통령 임기 1년 이상 남았는데
21/07/18 07:08
대통령 임기 내년 5월까집니다. 선거가 3월이고
실질적으로 대사 교체 요구까지도 못할 가능성 큽니다. 지금 대선 경선중인데다 후임 정권에 짐을 지워주는거라
21/07/18 00:32
한낱 시민단체도 아니고 공사가 저딴 망발을 한 게 공개되면 어떻게든 해야죠
다만, 지금 정부 외교 꼴을 보건데 딱히 할 수 있는 건 없을 겁니다
21/07/18 00:36
상황이 웃기게 되었네요. 정부 입장에서는 일본에게 계속 대화해달라 회담해달라 해줘 암튼해줘 하는 입장이었는데 뜬금없이 총괄대사가 한말이 터져버려서 회담은 아마 못할듯? 일본과의 사이 진전은 어려우니 앞으로도 계속 대화 안하고 자본도 빼고 못본척하고 살아야죠 뭐. 근데 뭐만하면 최고대응 최고대응 그러던데 최고대응으로 뭐 했나 싶어요. 독도표기에도 최고대응 한다더만 보이콧도 안하고 일본이 양보한것도 아니고 너무 강한말은 쓰지말길...약해보이니까
21/07/18 01:49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어차피 가지고 있는 패가 없죠. 한쪽에서 양보하는 순간 국내에서 지탄을 받을테니까요.
아무런 패 없이 정상회담 얘기하는것도 이상했는데 (한국이 요청했고 일본에서 회담하는 모양새 + 일본의 무시전략 진행 중이라 일본은 어차피 파토나도 우린 계속 하던대로 쟤내가 안꺾으니까 무시했어 이런 느낌인데 우리나라 입장에서 아무 성과 없이 돌아오면 모양새가 영 좋지 않죠) 차라리 이 건으로 건수잡아서 그냥 다 파토내고 우리도 무시하는 전략이나 쓰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설픈 수 쓰느니 그냥 갈길 가는게 낫다고 저는 언제나 생각했던지라.. 대북정책도 그렇게 진행되어야한다고 생각하구요. 가장 베스트는 협의가 되서 피해자분들이 조속히 보상 받는 것이겠지만 포스코만 봐도 내기로 한 재단 출연금 제대로 안내고 있는데 여기까지 대치 중에다가 한일협정이란 좋은 건수가 있는 일본이 협의해줄거란 생각은 전혀 안듭니다. 안일하게 생각해서 일본을 우리가 내세우는 기준에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지난 북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꼴 밖에 안날겁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왜구니 온갖 표현 들먹이면서 각세우다가 갑자기 올해들어서 일본과 뭔가 해보려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자산 현금화가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강제집행하고 후폭풍이 두려워서라면 대책없이 판벌려서 여기까지 온거에 대해 실망만 커질거 같네요. 이전 글들에서도 그랬었지만 올해 갑자기 접촉해보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21/07/18 03:13
말씀하신 대로 우리도 무시하는 전략을 쓰는 게 가장 좋은 전략이기는 한데, 문재인 정권은 결코 일본에게 정당하게 보복하는 일따위는 하지 못할 겁니다.
그냥 국내적으로 어용 나팔수들을 통해 '죽창가를 부르며 다시는 지지않겠다'는 언론플레이만 계속 해댈 겁니다. 왜냐하면, 문재인 정권의 현재 외교의 유일한 목적이 북한에 대한 편집증적인 외사랑이고, 이런 북한에 대한 외사랑이 통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동조와 묵인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한국이 갖고있는 모든 외교적 자원을 소모하면서 미국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려고 들 겁니다. 미국의 요구사항의 하나는 중국과의 경제전쟁을 위해서 한국의 첨단산업을 자기 헤게모니아래 통제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한국이 굴욕적인 입장을 취해서라도 일본과의 관계를 무조건 회복시키라는 것이죠. 문재인 정권이 바이든 행정부가 등장한 이후에 일본에 대해 저렇게 저자세를 취하는 것도 미국의 비위를 맞춰서 북한에 대한 그 무한한 일편단심 사랑을 우방국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욕구때문일 겁니다. 그런데, 이런 문재인 정권의 외곬수적인 외교행태는 결과적으로 우리의 국익을 훼손하는 겁니다. 우리가 미국에 내밀 수 있는 귀중한 카드가 반도체와 배터리등 첨단 산업인데, 단지 북한과의 아무런 희망없는 평화쇼에 이런 귀중한 카드를 낭비하는 형세이니까요. 예전에 노무현 정권도 비슷한 외교적 실수를 크게 범했죠. 북한에 대한 햇볕정책을 억지로 존속하려고 이라크 파병이라는 미국의 위험한 패를 선뜻 받아들였죠. 아마 세번째인가 네번째 많은 병력을 파견하면서도 부시의 텍사스 목장에 초대받지 못하는 굴욕을 겪어야 했던 이유가 북한과 햇볕정책에 대한 비현실적인 환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아마, 미국도 한국에서 민주당 계열 정권이 들어서면 틀림없이 가망없는 북한에 대한 햇볕정책에 집착하리라는 패턴을 진작에 알고서 한국을 상대로 한 몫 잡으려고 값비싼 청구서 목록을 신나게 준비하는 일이 앞으로도 되풀이 될 겁니다. 북한을 향한 햇볕정책은 사실상 북한보다는 미국에 더 많은 것을 퍼주는 셈이 되어버렸죠.
21/07/18 04:35
이런 시나리오도 생각해보지 않은건 아닌데 비공식적으로는 어떤말이 오갔는지 몰라도 공식적으로는 한일관계 회복에 대한 원론적인 얘기뿐이었는지라 과연 대북문제와 한일관계의 딜이 구체적으로 오고갔을지 모르겠습니다.
미중 갈등이야 앞으로 더 심화될 가능성도 높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한일관계의 회복이 반드시 요구되는 수준도 아니고 그에 기반에서 한일관계 회복을 필수적으로 요구했을거 같지도 않구요. (물론 한일관게 회복은 미국 국익에 도움이 되고 지금도 차관급 모임을 진행하는 등 한일관계 회복을 위해 움직이고 있긴하지만 정말 급박했다면 더 강한 요구가 있었을거라고 봅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미 일본에도 오더 내려왔을거고 일본에서도 저렇게 무시하는 전략으로 일관하지는 못했을테니까요. 북한문제도 바이든은 전혀 급하게 접근하고 있지 않은지라 그런 구체적인 딜이 나올상황인지 모르겠어요. 미국에서 일본과 관계회복하면 북한문제 힘좀 써볼게라는 언질을 받았다하더라도 문희상안 취급받던거 생각하면 기존 안에서 후퇴한 안을 내밀었다간 지지 박살나고 대선도 박살날거라 절대 못내밀거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일본과의 딜이 해결되도 북한문제는 애초에 북한 수뇌부의 비핵화 의지가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 진전될 확률도 낮아보이구요. 한국 자체적으로 한일 관계 회복에 공을 세워 대북문제에 활로를 뚫어볼 목적 목적으로 정부가 움직이고 있는거라면 머릿속이 꽃밭이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일본을 한국 요구안에 맞추는것도 어렵겠지만 북한을 그렇게 겪고도 아직도 북한을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참 놀라운 일이 아닐까 싶네요. 북한도 어차피 외교 파트너로 미국만 보고 있구요. 만약 일본이 이 일에 대해서 정중하게 사과를 한다 하더라도 어설프게 과거사 해결에 대해 기존 방안 가지고 방일해서 회담했다가는 그냥 올림픽 얼굴마담만 하고 돌아올 확률도 높다고 봅니다. 문 대통령이 저런 표현 듣는건 개인적으로는 별 생각 안드는데 일본이 무시하는 흐름에서 굳이 우리나라가 요구해서 회담이 성사되었는데 일본에게 무시당한다면 그것이라말로 굴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와서 후퇴안 들고 가도 웃긴일이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게 나아보입니다
21/07/18 07:51
문재인 정권은 외교면에서 그냥 아무 것도 안하는 게 정말 낫죠.
그런데, 머릿 속이 완전히 북한과 꽃밭에서 뒹구는 꿈밖에 없으니, 이런 환각속에 사는 문정권을 미국과 일본은 진작에 간파하고 적당히 환각을 더 지속시킬 수 있는 뽕을 주는 척하면서 자기 실익을 엄청 챙겼고, 또 앞으로도 챙길 겁니다. 미국은 반도체 공장과 배터리 공장이라는 큰 이득을 거두었고, 게다가, 공식 외교석상에서 대만 문제 언급이라는 실익도 한국에서 얻어냈죠. 일본도 닛산 자동차 문제로 어차피 일본에 와야되는 프랑스 마크롱이외에는 아무도 올림픽 개막식에 국가 수반들이 참석하지 않는데, 문재인 대통령을 참가시킬 수 있는 이득을 거둘 수 있고, 거의 푸대접에 가까운 초라한 정상회담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굴욕적인 상황을 연출해서 자국 보수층 지지자들의 혐한 감정을 만족시키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둘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지금 정부를 이끌고 잇는 86 운동권 세대들은 북한뽕, 통일뽕에서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마약중독자들이나 다름없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그럴싸한 약물(실제로는 큰 효과없이 금단증상만 유발하는 약)을 공급해주면서 자기 국익을 알뜰히 챙기는 마약 딜러들이구요....
21/07/18 01:57
일본이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회담 타진하는게 좀.... 솔직히 이거 우리만 체면 구기고 오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일본에서 빌미를 제공한 만큼 이걸로 파토내면 딱이겠네요.
문정부가 21년들어 "나름" 적극적으로 일본과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 배경이 뭔지 궁금합니다. 일본이 추가로 공격한것도 없고 지지율에 문제가 생긴것도 아닌데 말이죠. 미국이 종전협상의 조건으로 한일관계 개선을 요구한건지;
21/07/18 07:41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10215/105413898/1
바이든 정부 인사가 올 초부터 계속 북한보다는 한일관계가 우선이라고 발언해왔고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1/05/473142/ 방미 전에는 한국측에서 싱가포르 회담 계승해주면 한일관계 개선할게 하고 약속까지 했죠. 뭐 실제로 계승으로까진 보긴 어렵지만 언급하긴 했죠. 뭐 잘못먹은것도 아닌데 아무것도 없이 갑자기 일본 대화타령을 할리가 없죠 결국 북한입니다.
21/07/18 02:54
북한 뿐만 아니라 중국의 오만무도한 행태와 발언에 대해 항상 입꾹하던 곳에서 일본을 그동안 그렇게 도발했으니...자업자득이란 생각마저 듭니다.
21/07/18 06:29
자기들이 요청하고 그걸 언른플레이로 뒤집어 씌우는걸 이주간 하고 있다가 지들 뜻대로 안되고 개막식은 다가오니 조바심에 자폭한걸로 보이네요.
21/07/18 06:54
이래도 "일본이 짜고 미국이 지지하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 공동체인가 뭐시긴가에 고개 숙이고 들어가야겠죠?
요런 기사에는 잠잠하시는 분들은 뭐하시나 궁금하네요
21/07/18 07:28
어짜피 그 성향 들도 그치들 논리 그대로 적용하면 일본에 대한 짝사랑이나 하면서(심지어 독도문제로 제대로 할 수 있는 상황도 전혀 아님) 북한이랑 중국에 제대로 보복하는 일따위는 하지 못한 상태일 텐데요. 지난정부때 북한 중국과 러시아상대로 부들거리기만하고 그저 하는게 없었죠.그래서 개인적으로 보수측의 반북반중코인이 현재의 반일코인에 비해 메리트가 있어보이지는 않네요.
21/07/18 09:46
대화안하면 안한다고 욕먹고 하면 구걸한다고 욕먹고
대깨라 욕하지만 민주당만 아니면 누구든(? 나라팔아먹은 사람도) 된다는 분들이죠. 정작 남미, 유럽, 신남방정책등 탈중국을 위한 여러 행보는 다 무시하죠
21/07/18 07:51
최소한 유감표명, 담당자 처벌 조치 정도는 받아내야 하지않을까요. 너무 나갔죠. 일본은 쇠퇴하는 나라 보다 훨씬 심각해 보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정부비판 댓글을 친일파 매국노란 식으로 모는 것은 멈췄!!으면 합니다. 비판자들도 국민들이니까요. 단지 현 정부에 화가 많이 난...
21/07/18 08:01
적어도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제대로 된 판단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 정도는 감수해야하지 싶습니다.
중앙일보의 박근혜정부 올려치기도 그렇고 사실과 전혀 다른 망상을 기반으로 들이대는 경우가 너무 많이보여요.
21/07/18 08:10
아라나 님께도 그게 잘못된 판단이란 논리나 근거가 있듯이, 그들도 그들 생각과 판단의 근거가 있을겁니다. 그걸 서로 얘기해보자는 취지의 댓글로 이해 해주십시오. 우리나라 정부 편을 안드는 너네는 일단 틀렸으니 욕부터 먹자 해버리면 그분들은 그냥 영영 그 [잘못된판단]을 반복하지 않을까요. 그게 바라는 바는 아니실 것 같습니다.
21/07/18 08:36
댓글을 수정하셔서 제가 드릿 댓글 좀 동문서답처럼 되어서 추가합니다.
언론 편향성이나 과장된 보도는 어느 언론사나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 정부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언론 선동에 속은 사람들이라면 매국노 친일파 취급해서는 더욱 안되겠는데요. 그리고 실제 시행되는 정책이나 정부 공식채널의 발언들이 국민들에 직접 전달 되기도 하는만큼 단순히 편향된 언론때문에만 정부에 분노한다고 판단하기에도 좀 부족하지 않나 합니다.
21/07/18 08:48
단지 언론때문에 현 정부에 분노한다고 보진 않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에 대한 불만까지야 존중해도(사실 다수 덧글은 그냥 정부욕만 하는거기도 하고) 거기에 몇몇 일뽕성향들에 의해 테라포밍화 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와 불만인거죠 뭐
개인적으로는 반북반중성향의 어느정부가 왔다고 해도 더 나은 뭔가를 할 수 있었느냐에 근본적 의문이 있는거구요.
21/07/18 09:49
참다랑어조업권은 무슨소리하시는지 모르겠구요.
이문제는 애초에 잘못이 우리나라한테 있는건데도 반일선동하며 지소미아까지 파기하려했었죠. 그게 광신적이라는거죠.
21/07/18 09:59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3244773
지난 정부에서 참다랑어 떼가 발견됬는데 해수부가 되려 일본측 요구만 들어준 사건이 있었죠. 애초에 잘못이 우리나라에 있는 이유가 지난정부가 대일 외교를 너무 잘한나머지 아베의 위상을 드높여줘서 그런거기도 하구요. 지소미아까지 간건 비판받을만 하지만, 그런다고 보수가 낫다기에는 상당히 하자가 있다봅니다. 굳이 따지면, 현재의 당 대표가 지난정부를 손절했다는 점 정도가 좋네요.
21/07/18 10:01
아라나 님//https://ko.wikipedia.org/wiki/%ED%95%9C%EC%9D%BC%EC%96%B4%EC%97%85%ED%98%91%EC%A0%95
정작 한일어업협정으로 일본측의 요구를 많이 수용하면서 일본에 유리하게 어업협정을 맺어서 우리나라 어촌에 심각한 피해를 입힌건 김대중정부입니다. 님이 퍼오신거랑은 비교도 안됩니다. 지소미아까지 간거 하나만으로도 보수가 낫죠. 애초에 징용문제는 이지경까지 되기전에 박근혜정부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별짓을 다하지않았었나요. 그러다 재판개입으로 대법원장까지 현정부에서 기소가 되었죠.. 박근혜정부에서는 징용 배상판결 자체가 한일협정 위반의 여지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반면 현정부는 징용 배상 판결이 지극히 당연하고 정상적인것이기 때문에 일본의 한국에 있는 자산도 절차대로 압류하겠다고 통보했죠. 딱 봐도 스탠스의 차이가 확연한데요.
21/07/18 10:05
아라나 님// 보니까 님이퍼오신 참다랑어 조업권은 애초에 우리나라 영해의 일도 아니네요. 태평양에서의 참다랑어 조업을 말하는건데,
태평양이 우리나라거는 아니잖아요.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는 지난 2002~2004년까지 3년간의 어획량으로 참다랑어 쿼터를 정하는데, 당시 우리나라는 상품성이 좋은 30㎏ 이상은 어획량이 없다고 신고해 30kg 이상 참다랑어 어획 쿼터가 없는 상탭니다.] 우리나라가 어획량이 없다고 신고해왔었던게 문제가 된거고 그래서 일본에 명분이 생긴건데 왜 이걸 퍼줬다고하시는지 이해불가네요.
21/07/18 10:09
천비락 님//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50322010130320020020 그거 따지면 김영삼 정부까지 넘어갑니다 물론 김대중 정부의 과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쪽분의 논리대로면 보수정권과의 공동책임이죠. 말씀하시는 논리를 보면 민정계 정부는 별 문제없이 일본과 최선의 합의를 하고(사실 이조차 박정희 정권측이 책임소재가 있는문제지만요) 현정부계열은 지나치게 반일이라는걸로 외교적 우월성을 강조하려는 스탠스이신데, 민정계 정부도 가장 반일적 태도를 보인 이승만 대통령를 포용하려는 태도를 보여왔고, 김영삼 대통령도 유명한 버르장머리 발언이 있죠. 왜냐, 한국은 결국 독도나 과거사 문제에 있어 일본의 주장을 수용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냥 한국은 정치성향 관계 없이 실제로는 반일이 주류라 생각해요. 보수정권의 가장 큰 외교적 성과는 대일보다는 솔직히 대미 방면이 더 크다보구요(뭐 이건 이명박 정권 공이라보고) 일본과 친하게 지낼 필요가 있다는 거야 알겠는데, 가만히 있으라는 건 지금보다 더 나은 외교방식으로 전혀 비춰지지가 않습니다
21/07/18 10:10
아라나 님// 협상은 김대중정부에서 한겁니다. 저런불리한조건으로 협상한탓을 김영삼정부에 넘기시면안되죠.
겨우 버르장머리 하나가지고 그리 불리한조건으로 되었다는건 설득력이 제로입니다. 일각에서는 1997년 10월 당시 김영삼 정권은 잠정공동수역안(잠정조치수역은 독도 중간수역)을 공식적으로 받아들여 독도를 중간수역으로 하기로 일본과 합의하였다고 하지만, 당시 뉴스와 자료들 검색 결과 1997년 10월 10일, 도쿄에서 제6차 한일 실무회담을 진행하고 있었고 당시 한일양국은 당시 독도 주변수역을 제외하고 협상에 임하였고 당시 정부당국이 "독도 영유권이 훼손되지 않는 조건하에 이 안을 철회한다"며 독도에 대한 영유권주장은 변함이 없었다.(참조)[25] 김영삼이 독도주변을 잠정적 공동수역안에 포함시키는데 허락했다는것도 사실이 아니군요.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7101100329102013&editNo=45&printCount=1&publishDate=1997-10-11&officeId=00032&pageNo=2&printNo=16241&publishType=00010
21/07/18 10:21
천비락 님// 그래서 김대중정부의 과를 무시 할 수 없다고 썼습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거같습니다. 현재 정부: 일본상대로 시끄럽게 구는 국내정치쇼가 실현됨 현재 국힘: 중국상대로 시끄럽게 구는 국내정치쇼가 실현됨 미국상대:여든 야든 미국앞에 길수밖에 없음
21/07/18 10:23
아라나 님// 님이 가져오신 기사도 거짓입니다. 김영삼은 독도를 제외하고 협상하려고 했어요.
그리고 김대중정부의 과를 인정하신다면 '보수가 일본에 더 퍼준다'는 님의 주장은 거짓이죠.
21/07/18 10:32
천비락 님// 그쪽분이 보수의 과를 인정하려 하지 않으시니까 보수가 일본에 더 퍼준다는 주장을 거짓으로 받아들이는거같습니다.
...어업문제에서 독도를 뺐다는건 그게 확실한 실책 아닌가요? 이 문제의 가장 큰 핵심은 역시 박정희 일가가 엃힌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책임 문제인데, 이문제에 대해 합의가 도출 될 수 있을지는 솔직히 모르겠네요. 박정희에 대한 선호도 차이로 평가가 극명히 갈릴게 너무 뻔해서.(게다가 선호도만의 문제도 아니고) 참다랑어 문제는 박근혜정권만의 문제는 아니군요. 그 부문은 인정하겠습니다. 대화를 해본걸로 어느정도는 결론이 나오는데, 결국 사람이 처해진 상황에 따라 평가가 갈릴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동의는 못하지만, 존중할 수 밖에 없겠네요
21/07/18 10:40
아라나 님// 무슨소리신지요? 완전히 오독을하고계신데, 김영삼이 독도를 뺐다는건 일본과의 '잠정공동수역'에서 독도를 뺐다는겁니다.
이건 잘한거죠. 독도의 수역은 일본과 공유하지 않겠다는 거에요. 김대중정부가 잘못한건 이 독도를 중간수역에 포함시켰다는것이고, 그로인해 어업에 피해가 생겼다는거고요. 제대로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21/07/18 08:46
문재인만 까면 따봉 받으니까 무지성으로 까는 분들 좀 보입니다. 박근혜 때도 박근혜만 까면 따봉 받으니까 온갖 소문 카더라 갖고 조리돌림 했던 거랑 멘탈은 비슷한 상태인거죠.
21/07/18 08:29
드디어 필살기 지소미아 파기 가나요? 지소미아가 한국의 외교카드라면서요? 언제든지 파기할 수 있다면서요? 한번 해봐여 지소미아 파기 그토록 외교카드라고 울주짖었으면 이럴때 한번 써봐야 하는 거 아니겠어요?
21/07/18 08:37
강약약강도 적당해야지 자꾸 선택적 격노 하시다보니 이제 골수 지지층 말고는 냉소적 반응인거죠. 일단 사과받고 재발방지 요구이상 뭘 더 어떻게 하겠어요.
21/07/18 08:43
발언한 사람 일본으로는 보내야죠. 거기까지는 요구할만 하다고 봅니다.
안보내면 강제로라도 일본으로 보내는 그정도까지요.
21/07/18 11:13
두 정부 모두 속으로는 냅두는걸 좋아할거같은데요?
이쪽은 '봐라 일본이 저따구로 나오는 놈들이다 다신 지지 않겟다!' 일본은 '봐라 지들이 시작해놓고 계속 난리치는 놈들 뼛속까지 반일이다' 두 정부 모두 관계개선은 그냥 다음 정권때 되서 알아서 하겠지...하는 생각이 아닐까 싶네요.
21/07/18 08:55
저는 반일강경책 쓸 거면 제대로 썼으면 좋겠어요.
1. 위안부합의 당장 재협상에 임해라 임하지 않으면 일방파기하겠다고 선언하세요. 이상하게 협상파기는 안 하겠지만 없는 거라 생각하겠다고 이상한 말만들지 말고 2. 지소미아 당장 파기하세요. 언제든지 파기할 수 있다면서요? 한국의 외교카드, 신의 한수라면서요? 이럴때 아니면 언제파기할 거예요? 3. 한국내 일본기업 압류 후 매각한 다음에 피해자들에게 주세요. 얼마나 편합니까? 일본에 배상금 달라고 하지 않고 국내 자산 압류 매각하면 되는데?
21/07/18 08:58
솔직히 그냥 단교했으면 좋겠습니다. 왜 그건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지지자들이나 민주당이나 일본을 잠재적 적국으로 생각하던데 말입니다.
21/07/18 11:24
임기동안 해준거라고는 하나도 없는 할배가 외국에서 뭔 말을 듣든지 뭐. 그냥 또 반일 코인 타서 국면 전환 노리나 싶기도 하고요. 애초에 제 맘 속에서는 대통령이라고 생각 안하는 양반이라서.
21/07/18 11:28
북한, 중국 한테는 아무 소리 못하다가 반일 코인 타려고 일본만 붙드는데 솔직히 웃음죠.
그리고 현실적으로 최고 수위 대응 해봤자 뭐 할 수 있나요? 전에도 화이트 리스트 폐지되며 일본 제품 대체한다고 했더니 정착 절차 조금 추가 + 다른 나라에서 일본 제품 사왔죠. 일본에 진짜로 제재하려면 한국도 치명타 입을 각오해야 되는데 이러면 경제 나락가서 제 정신이면 아무도 못하죠. 그냥 반일 코인 타고 지지율 뽑는 수준에서 끝나죠.
21/07/18 11:59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겠다 같은 소리하다가 미국한테 한소리들으니 깨갱해서 삼권분립 드립치면서 게입못한다고하던 징용공 위안부 판결은 갑자기 부정되고 안간다 난리치던 올림픽은 소리소문없이 선수단파견하는 그런 모습을 보면 우습게 여겨지지 않겠습니까
21/07/18 13:12
도대체 그 최고 수위 대응이 뭔지나 좀 보고 싶네요. 일본에서도 우숩게 느낄만 한 게 저러면서 할 건 다 하니까... 미국말은 잘 듣고, 정상회담 요청하고, 올림픽 싹 보내고... 기껏한다는게 나랏돈으로 노저팬 현수막 설치 아... 북쪽처럼 시원하게 지르지도 않고 윗 분들처럼 솔직히 웃겨요.
21/07/18 15:12
걍 해당인 초치로 끝난거 같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552984 청와대 당국자는 <한겨레>에 “소마 공사와 관련해선 외교부가 이미 조치했고 청와대가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 정상회담의 성과 부분에 대해 일본 쪽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아직 확정된 건 없다”고만 말했다
21/07/18 20:49
미국형님이 양국이 겉으로라도 잘지내길 바라는데 서로 입장이 난처하죠
트럼프때는 방관했는데 바이든 들어서는 양국에 압력이 꽤 들어왔을 겁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봉합하고 대충 잘 지내는 척은 할거라고 봅니다
21/07/19 15:58
일본 공사도 잘한건 없지만 우리 정부가 먼저 쇠락하는 일본 어쩌고 하면서 선빵 치지 않았나요?
북한, 중국에는 깨갱하면서 일본에만 선택적 분노도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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