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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7 00:25
농민백암순대 맛있어요. 뭔가 된장베이스? 느낌이라 텁텁함이 덜하고 좋더라고요. 근데 웨이팅 너무길어요 ㅠㅠ.
경기도 용인 수지에는 탑골순대국이라고 있는데 여기도 괜찮습니다. 특히나 정식세트로 순대국 + 머릿고기 + 기타 고기 가성비 개꿀..
21/07/17 00:29
잘봤습니다.
백암순대 여의도에도 있어요.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신림동 매일순대국 좋았어요. 공부할때 먹어서 더 맛있었을 수 있습니다.
21/07/17 01:30
저도 백암순대가 1티어인거 동의하고
신림 매일순대국도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17383?search_type=name&search_key=296&page=3 히든메뉴인 반반섞어
21/07/17 00:30
신동엽의 단골집이라는 소리를 듣고 서일순대국만 가봤습니다. 순대국을 원래 좋아하긴 했는데 순대국이 특별히 맛있어봐야 얼마나 맛있겠어라고 생각했었는데 다르긴 다르더라구요
21/07/17 01:14
양재 한국순대 직장 근처라서 종종 먹는데,
정말 맛있긴 한데 '이게 전국적인 네임드인가...?(갸우뚱)' 하게 되기는 하네요.
21/07/17 00:41
일산 토담순대국 옛날에 좋아했는데 나중엔 가는게 귀찮아져서 결국 가까운 일산시장 안에 문산순대국이랑 중산방향에 신의주찹쌀순대 두곳만 들리게됐네요. 사진 보니 오랜만에 토담 가보고싶어졌습니다
21/07/17 00:46
저는 가격이 옛날부터 물가폭등 뉴스에 단골로 인용될 정도로 안드로메다여서 그러지 청담동 신의주찹쌀순대(체인 아닌 독자가게) 참 좋아합니다. 백암순대도 올만에 땡기네요 크으
21/07/17 00:55
13년째 단골인 구리시 진순대라고 있는데 왤케 안알려지는지 몰겠어요. 딴데 유명한 데 다 가봐도 여기만 못한거같은뎁. 개취이긴하지만요
21/07/17 04:32
네 그 진순대 맞습니다. 저는 구리 본점만 이용해봤고 맛집이다 싶었는데 다른 지점은 모르겠네요. 근데 개인적으로 매장에서 먹을때보다 포장해서 먹는게 월등히 맛있는 느낌이라 막 추천하긴 애매하네요.
21/07/17 06:21
진순대는 구리 본점, 토평동의 분점, 경희대 앞 지점 이렇게 세 개 가게를 가 봤는데요.
본점이나 토평동 분점은 둘 다 맛있습니다만... 지점은 상대적으로 퀄리티가 좀 떨어지지 않나 싶어요.
21/07/17 00:57
선릉 백암순대 전직장 근처라 최소 월 1회는 먹었었는데 다른 식당은 다 생각안나도 백암은 아직도 생각나네요 그만둔지 3년이 넘었는데
아직 거기 다니는 동기보러 가면 점심은 꼭 거기서 먹기도 하고... 그만둔걸 후회하게 만드는 유일한 요소입니다
21/07/17 01:29
돼지국밥에 순대 넣으면 순대국 아니냐 하시는 분들 있는데… 완전 다른 음식입니다.
돼지국밥의 소 버전은 곰탕이고, 순대국의 소 버전은 설렁탕이죠
21/07/17 01:48
부산에서는 순대국밥이라고 해서 따로있습니다
순대국과 다른점은 내장이 들어가지 않는 차이이지 완전 다르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같은 국물 베이스에 순대가 들어가는 방식이나 순대국밥은 살코기가 같이 들어가고 순대국은 내장 머릿고기 살코기가 섞이는 차이입니다
21/07/17 02:00
저도 경상도 출신이라 돼지국밥 많이 먹어봤는데… 부산의 순대국과 서울의 순대국은 다른 음식이라고 봐야죠.
서울의 순대국은 머릿고기와 뼈가 국물베이스이고, 부산의 돼지국밥은 살코기로 국물을 내요. 거기에 건더기만 추가한게 부산식 순대국이구요 그래서 순대국집에는 수육이라는 매뉴가 없습니다.
21/07/17 03:08
뭔가 잘못 알고 계신거 같은데
돼지국밥은 돼지 뼈로 국물을 냅니다 살코기로는 국물을 못내요... 살코기로 낸다고 해도 뼈와 같이 우려냅니다 제가 일하면서 늘 보던거라....
21/07/17 06:32
어.. 요새 경계가 무너져서 그렇지..
설렁탕 , 순댓국 - 뼈 중심 국물 곰탕 , 돼지국밥 - 고기 중심 국물 이거 아닌가요? …
21/07/17 11:03
돼지국밥이 뼈를 바탕으로 합니다
집에서 곰탕을 만들어도 소 잡뼈와 우족을 핏물빼고 초벌 삶은 뒤에 다시 물을 넣고 끓입니다 제가 뭘 잘못 알고 있나 싶어 네이버 검색해보니 이게 더 설명드리기 쉬울거 같습니다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33293&cid=40942&categoryId=35104
21/07/17 01:28
저는 건대 고흥순대국이 최고인것 같아요.
국물이 워낙 쩌는데 가게도 그걸 알기에 아무 양념없이 쌩 맑은 국물로 나오죠. 당면순대를 쓴다는 점 때문에 굉장히 저평가되어있는 곳입니다.
21/07/17 02:17
집 앞에 20년 가까이 한 성심 순대국이란 가게가 있어서 자주 먹습니다.
최고의 맛은 아니더라도 내 집 근처에 있는 잘하는 음식점이 최고죠 크크 글에 언급된 가게는 1,2 만 가봤네요
21/07/17 06:24
무난무난하게 맛있습니다. 그런데 위치가 좀 애매... 해서 남양주에 나들이 가는 길이라면 가볼만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정도까진 또 아닌 듯 하네요.
21/07/17 08:17
합정 순대일번지나 선릉 농밍백암은 웨이팅좀 하실거에여
나머지는 가게가 조금 규모가 있어서 회전이 빠른편입니다. 대신식사시간 피하시면 웨이팅은 안하실수도 흐흐
21/07/17 05:54
순대국 하드코어 매니아로써 화목순대국 자주가고 정말 좋아합니다. 순대곱에서 나오는 돼지냄세의 깊은맛을 잊을수 없어요
팽현숙씨 순대국집 가고 싶다는 분 많은데 팽현숙씨가 순대국 비법 전수 받은곳이 여의도 화목입니다.
21/07/17 08:17
회사 근처라서 한달에 3번? 정도는 가는거 같아요.
월요일에도 먹고왔습니다. 저에게는 농민백암순대에 이어 서울 2위 순대국입니다.
21/07/17 08:20
서일순대국 10년전에 가본 이후로 한번도 안가봤는데 그땐 생각보다 별로였거든요...다시 한번 가봐야겠네요.
개인적인 베스트는 1위 선릉역 농민백암순대 2위 남영역 제일어버이순대 3위 방이역 백암왕순대 4위 양재역 한국순대 를 고정픽으로 하고, 나머지는 특출나게 맛있는 기억은 없는거 같아요.
21/07/17 13:16
저 월1회 정도 방문하는 곳입니다. 더 자주 가고 싶긴한데 웨이팅이 넘 길어요.
분당 수지권 거주하시는 분들은 탑골순대국 꼭 가보세요. 주말에는 건너편 수지구청 지하주차장에 차 대시면 됩니다.
21/07/17 09:03
2등까지 내렸는데 농민백암 안나오길래 아니이분 순알못아닌가..? 생각하면서 조마조마했습니다 크크크
저도 뭐 순대국밥집에 조예가 깊진않지만 농민백암순대는 진짜 다른곳보다 한 클라스 위에있지않나 생각합니다.
21/07/17 09:48
이천 백암 제일식당
서울 불광 삼오순대국....정도를 제일 좋아합니다만 사실 집근처 15년쯤 된 순대국집이 최고입니다. 가까워야 맛집임
21/07/17 10:44
백암순대국 직장 근처인데
점심에 못먹어요.. 1시에 가도 대기가.. 맛있긴 맛있어요. 저는 근데 부산 순대국이 더 맛나긴해요. 최근에 민락동 해변가에 있는 순대국이 정말 좋았습니다
21/07/17 12:03
백암순대는 예전 먹어보았는데 맛은 있는데 1티어 느낌은 잘 모르겠습니다. 위에 구리 진순대는 탁한 타입이라고 할까요. 건대 고흥도 그 근처 적절한 맛. 혹시 청와옥 어떠신지 아십니까? 최근에 검색해서 나온 곳인데 잘 몰라서
21/07/17 12:56
농민백암순대 정식에 소주 한 병까면 진수성찬 부럽지 않죠!
다른 곳은 가봤는데 4번은 처음 들어봐서 근처 가면 꼭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한 곳 추천하자면 종로3가 이경문순대곱창 괜찮습니다 사실 위생 많이 따지시면 추천하기 좀 그렇지만 가격 7천원에 양이 정말 많아요 이 근방 물가가 워낙 저렴하긴 하지만 그걸 고려해도 만족도 높습니다. 홍대 감성 듬뿍인 익선동 스타일 가게들 바로 옆 골목에 있는 것도 나름 재미나긴 합니다
21/07/17 13:07
지방이라 못먹어봤는데 혹시 대전 천복이나 오문창 천리길 이런 곳이랑 간접비교 되시는 분 있을까요? 크크. 제가 먹어본 순대국 중에서는 세종 대평동쪽 순대국이 맛있었네요
21/07/17 13:57
본문과 댓글 순대국집들 저도 참 좋아하는곳 많은데
전 워낙 순대국을 좋아해서 하드코어한곳이나 깜끔한곳 다 좋아합니다 하여 건대 고흥, 가락시장 함경도, 신대방삼거리 서일. 낙성대 기절초풍, 용인 제일, 선릉 농민백암, 먼지막 다 먹어봤지만 먼지막 1등 농민백암 2등 줍니다. 물론 다른데들도 다 맛나요
21/07/18 02:14
인천 도원동 숭의공구상가쪽에 이화찹쌀순대 추천합니다! 원래 자극적이고 진한 순대국을 좋아해서 농민백암순대도 좋아하긴 하는데 역시 1순위는 이화찹쌀순대네요 순대국 답지않게 다대기풀기전엔 맑고 토렴을해서 줘서 진짜 넘모 맛있어요 15년 단골입니다. 먹구싶네요
21/07/18 11:14
여기 인천에서 축구경기 있을때 가보고 싶어서 늘 리스트에 잡아놓는데 가는 경기들이 다들 일요일이라 맛을 몇년째 못보고 있네요 ㅠㅠ
21/07/18 22:30
저도 앵간히 순대국 덕후이긴한데 주로 서울경기 남부쪽이긴하네요.
일단 돼지냄새 풀풀 풍기는 아저씨 취향으로는 뱅뱅사거리에 있는 남순남 순대국이 최고고 순대부속고기는 수원역 아다미집을 최고로칩니다. 애기보주는 순대국집이 많지 않은데 그중에 제일 맛나요. 최근에 와느님덕에 용인시장 시장순대국에 맛들렸는데 여기도 곱창위주로 부속이 구성돼있어어 이게 엄청 매력적이죠. 그리고 프랜차이즈인 신의주 순대국밥은 순대국자체는 그럭저럭인데 안에 넣어먹는 정구지와 무생채가 참 좋은가게입니다. 국밥의 맛을 결정하는 3대요소는 1번이 국물이고 2번이 부속고기이고 3번이 깍두기 라고 생각합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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