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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6 10:50
미국처럼 해외에 수만명씩 뿌려놓은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파병간 인원이래봤자 얼마 안될텐데 그냥 챙길 생각이 없었던거죠... 화이자야 콜드체인 때문에 힘들었다고 하더라도 AZ는 맞출수 있었을텐데요.(얀센 들여왔을때는 이미 늦었던거 같고).
그나마 이번 파병단은 모두 접종하고 간다니 다행이긴 합니다.
21/07/16 10:55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526750 파병나가기전에 국내에서 접종하거나 현지에서 접종을 많이했는데 배안에서만 생활하니까 버틸수있다는 안일한 생각이였던거같네요..
21/07/16 11:09
34진 파병 기간 : 2월 중순~8월 중순 (아프리카 소말리아 인근 해상)
국내 코로나 백신 첫 접종 : AZ 2월26일 / 화이자 2월27일 굳이 원인을 찾자면 애초에 파병인원이 다 젊으니 무조건 화이자/모더나를 써야하는데 워낙 멀리 떠나있어야하고, 중간에 특정 국가나 해상에서 미군등의 힘을 빌려 화이자/모더나 접종을 하고 다시 임무수행하는 시스템 같은것도 쉽진 않았을테니 외부접촉만 잘 피하면 8월까진 버티겠지 했을텐데... 중간에 보급할때 방역수칙을 제대로 안지켰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안타깝고 아쉽긴 하네요.
21/07/16 11:24
정리해주신걸 보니 더더욱 안타까운 상황인거 같습니다
AZ는 당시에 안좋은 말이 너무 많았는데다 30대 미만은 접종을 사실상 못한다고 봐야하고 화이자/모너다는 냉동 이동 기술이 필요하다보니 이미 떠난 배의 탑승원들이 맞기에는 너무 어렵겠죠...
21/07/16 11:25
밀폐된 공간에서 전염병은 정말 무서운 질병이지요
일본에 입항했던 크루즈에서도 코로나 환자 대거 나왔었는데, 지금 청해부대에서 확진된 거라면 델타변이일 가능성이 높고 델타변이는 감염성이 미친 수준이니까요
21/07/16 11:41
청해부대보니깐 고립된생활도 아니고,
2주마다 항구에 정박해서 외출도나가고 보급도 받더군요. 그 상황을 완벽히 통제못했거나, 아님 애초에 무증상 감염자가 탑승했었거나 일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청해부대 이제는 그만해도 되지않을까 싶긴하네요. 동아프리카 해적 무력화된지 예전인데, 10년 넘도록 최신예구축함1~2대를 항상 빼놔야한다는게 국방문제상 부담스럽기도하고.. 사실상 해적상대로는 너무 과한 스펙이라서..
21/07/16 14:31
출항하기 전에 백신을 못맞은거야 그럴 수 있다지만 그 이후에 고위험군 접종시기에 군의관 한팀 파견해서 접종하는 것도 못할 일이었을까요.
외지의 고립된 환경에서 고생하는데 안타깝네요.
21/07/16 14:34
단순히 백신만 보내서 맞기는 어려울 같네요.
확율이 낮다고 해도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도 있는 부작용 등에 대한 대처 같은 것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었을테니까요. 군 의료 인프라는 미군이 잘되어 있을 거 같은데, 미군의 도움을 받을 수는 없었을까요?
21/07/16 15:02
미국 항모에서도 코로나 감염되서 난리났었죠
저런 밀폐된 공간에서는 완전격리 하지 않는 이상 백신 접종이 완료되엇다고 해도 한명만 돌파감염 발생하면 끝이라고 봐야죠
21/07/16 16:34
적혀있지만, 바로 시그너스 보내서 현재 부대원들 전원 다 데려오는 형식으로 그대신으로 운항만을 위한 새로운 인원도 동시 파견한다고합니다.
21/07/16 15:01
미국도 항공모함에서 천 백명 + 항체 보유자 수백명(백신 안맞았는데 항체가 있다는건 걸렸는데 나았다는 뜻이니...) 나왔죠. 강제로 밀집생활 + 사실상 격리불가 상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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