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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0/30 01:30:33
Name 라울리스타
File #1 1225107731_50.jpg (84.4 KB), Download : 45
Subject [일반] El pipita, 과연 엘 니뇨의 후계자가 될 수 있을까?


2006년 겨울, 곱슬머리에 순박하게 생긴 만 19세의 사내가 마드리드로 건너왔다. 페르난도 가고, 마르셀로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세대교체의 일환으로 영입된 이 사내는 자신의 꿈이 이루어 졌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음은 물론, 앞으로 자신의 출장기회를 꾸준히 늘려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바로 'El pipita', 곤살로 이과인(Gonzalo Higuain)이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잉글랜드를 이끌고 있는 카펠로 감독이 감독으로 있었다. 이미 10년전에 팀을 리가 우승으로 이끌었으나 '재미없는 축구를 구사한다'라는 이유로 1년만에 이탈리아로 돌아가야했던 비운의 그에게 다시 감독직을 맡길만큼 레알 마드리드는 트로피에 목 말라있던 상황이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결국 실패로 막을내린 갈락티코스 시절의 후유증에서 아직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었고, 라이벌 팀 바르셀로나는 최정점에서 내려오고 있기는 했지만, 아직도 충분히 강한 상대였다.


이런 상황에서 유망주로 영입된 이과인은 기대와는 다르게 서서히 출장기회를 잡아나갔는데, 이유는 당시 마드리드의 4-4-2 전술에서 오른쪽 윙포워드 역을 맡을 선수가 충분치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수비적이라는 이유로 다른 감독들에게 다소 등한시되던 투 볼란치 시스템의 4-4-2 전술을 카펠로 감독은 꾸준히 고집했다. 당연히 양쪽의 윙플레이어가 공격의 주요한 임무를 맡는 것은 사실이었다.


탄탄히 다져진 기본기(패스, 몸싸움, 볼키핑, 슈팅력, 양발사용)와 탁월한 순간 가속력을 주무기로 위협적인 무브먼트를 자랑하는 이과인은 분명 탑클래스는 아니라 할 지언정, 충분히 이 위치를 소화해 내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더비경기에선 리가 데뷔골을 터뜨린다. 아직도 레알 팬들에겐 명승부로 회자되는 06-07 시즌의 에스파뇰과의 홈경기(4-3 레알 승)에서 후반 종료직전 터뜨린 결승골은 그의 폭발력과 앞으로의 잠재성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골이라 할 수 있다.


허나, 탄탄대로를 달릴 것 같던 이과인에게, 한 차례 시련이 찾아온다.


4년만의 리가 우승을 하며, '우승 청부사' 다운 모습을 보여준 카펠로 감독이었지만, 분명 반대 세력도 만만치 않았고, 결국 두 번째 '우승 후 한 시즌만의 해임'을 당한다. 그리고 신임 감독으로 전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베른트 슈스터 감독이 부임하게 된다. 명목상으론 헤타페의 돌풍을 이끈 가능성 있는 감독의 부임이었지만, 누가봐도 아직 지지기반층이 부실한 칼데론 회장의 인심끌기 정책이었다.


여튼, 슈스터 감독은 카펠로와 차별적인 '무언가'를 보여주어야 했는데, 첫째는 레알이 간절히 원하는 10번째 챔피언스 리그 트로피이고(타 클럽이 넘볼 수 없게 만들어줄!), 둘째는 카펠로와는 다른 공격지향적인 축구였다. 따라서, 슈스터 감독은 기존의 투 볼란치 시스템을 폐지하고, 여러 클럽팀들에 의해 검증된 4-3-3 전술로 변모를 꾀한다.


허나, 슈스터 감독의 이 4-3-3 전술은 꽤나 특이한 전술이다. 07-08 시즌 당시 호조의 컴비네이션을 보이고 있던 라울-반니스텔루이 투톱을 유지해야 했기 때문에, 윙포워드를 한명만 출전시켜야 했고, 그 것은 호빙요과 로벤의 몫이 되었다. 호빙요와 로벤은 분명히 왼쪽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선수들이었기 때문이었다. 우측 윙포워드를 포기한 이유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는데, 바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던 세르히오 라모스의 존재 때문이다. 과거 지단과 피구를 동시에 쓰기 위해, 왼쪽의 공-수를 전부 호베르토 카를로스에게 담당하게 했던 것과 마찬가지의 역할을 라모스가 해주길 기대했고, 라모스는 자신의 당시 기세를 반영한 듯 시즌내내 종횡무진의 활약을 펼친다.


따라서, 오른쪽 윙포워드 자리를 노렸던 이과인에겐 쉽사리 기회가 오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호빙요-반 니스텔루이-라울의 3톱이 3R 체제를 구축하며 시즌 중반까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기 때문에, 이과인의 모습을 보기는 더욱 힘들었다.


그러나 시련뒤에 기회가 오듯, 그에게도 기회가 오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반 니스텔루이의 장기 부상이었다. 겨울에 부상을 당한 반 니스텔루이는 시즌 말미나 되어야 복귀가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고, 레알은 3톱을 다시 구성해야했다. 라울을 최전방에 좌, 우측에 여러명의 선수를 기용하며 시험을 하던 도중, 당연히 이과인에게도 기회가 찾아왔고, 그는 출장횟수를 서서히 늘려나간다.


다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이과인의 모습은 가히 '폭발적'이었는데, 특유의 스피드로 공격전개에 도움이 됨은 물론, 항상 문제시 되어왔던 골 결정력도 많이 향상된 모습을 보이며, 때마침 복귀한 로벤과 함께 팀의 확실한 분위기 메이커로 자리매김한다. 07-08 시즌의 출장 경기수가 25경기(선발 7회, 교체 18회)에 947분 출장, 8골을 기록했는데, 이 골의 대부분도 상당히 결정적인 순간에 기록한 득점이 많다. 특히 칸나바로가 퇴장당하여 10명이서 싸운 35R 오사수나전에서의 우승을 확정짓는 결승골은 그가 보여준 최고의 모습이었다.


팀으로썬 리가 2연패, 그리고 개인적으론 막판에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주어 기분좋게 마친 07-08 시즌을 뒤로하고, 새로운 시즌이 개막한지도 어연 2개월이 지나간다. 현재까지 이과인은 리가에서 출장 기회를 대폭 늘리며 8R까지 7경기에 출장, 5골을 기록하였고, 지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홈경기에선 2골을 넣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골 수 이외에도 경기내용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주로 오른쪽 윙포워드로 뛰며, 지속적으로 라울-반 니스텔루이-로벤과 위치를 바꿔가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과인에게 더욱 기대를 할 만한 점은 단순히 득점만 늘은게 아니라, 현저히 좋아진 무브먼트이다. 공을 잡고 있을때의 특유의 공격적인 움직임을 비롯하여 선배 골잡이들에게 배운 듯한 지능적인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움직임도 점점 향상되고 있다.


슈스터 감독은 최근 이과인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시했고, 반 니스텔루이는 자신의 젊은 시절의 모습과 흡사한 것 같다고 밝혔다. 벌써 여기저기선 'No.7' 라울의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소리도 나오기 시작했다.


물론, 이과인에게도 아직 부족한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아직 또래인 메시, 아구에로와 같은 선수들 보다는 지능적인 플레이가 부족한 편이고, 골 결정력은 스페인 데뷔부터 끊임없이 지적받는 문제 중 하나이다. 그러나, 분명한 건 아직도 이과인은 성장 중이라는 것이며, 매 게임마다 자신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라 리가를 유심히 지켜보는 축구팬들로썬 앞으로 그가 레알 마드리드와 아르헨티나를 대표할 최고의 공격수가 되는 길을 지켜보는 것도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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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톤스
08/10/30 01:36
수정 아이콘
fm2007할때 자주 데리고 왔는데 정말 골 안들어가더라구요.. 잘하는 모습 보니 좋네요.. 가끔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엉덩이가 되게 크다고 생각했는데 사진도 그래 보이네요
마동왕
08/10/30 01:37
수정 아이콘
직접 쓰신건가요?^^ 잘 읽었습니다.
이과인은 이번 올대때 메시와 아게로에게 밀려 서브에도 들지 못지 못한 걸로 알고 있는데.. 거기다 테베즈까지;; 아르헨 국대 공격수는 너무 과포화상태네요.
라울리스타
08/10/30 01:39
수정 아이콘
마동왕님// 네. 직접 썼습니다.
레알 팬이자 라울 빠돌이의 허접한 글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데프톤스
08/10/30 01:42
수정 아이콘
형제 선수지요?
08/10/30 01:44
수정 아이콘
엘 니뇨라면 토레스를 말하는 건가요?
라울리스타
08/10/30 01:45
수정 아이콘
회원님// ㅠㅠ엘 니뇨가 이제는 토레스의 대명사가 되었네요^^ 현실을 인정해야 겠지만....서도


원조 엘 니뇨는 라울입니다!
08/10/30 01:49
수정 아이콘
라울리스타님// 아 그렇군요.. 원래 라울의 별명이었군요. ;;

레알마드리드도 AT마드리드처럼 어쨌든 마드리드는 마드리드니까 토레스와 엮으신줄 -_-;
08/10/30 01:57
수정 아이콘
먼저 글 잘 읽었습니다.

뛰어난 공격수가 더 큰 공격수로 진화하기 위한 조건이 있는데 바로 양발의 사용여부입니다.유전적으로 잘 쓸수있던 피나는 노력을 통해 마스터를 하게 되었던 간에,이구아인은 단순 양발 사용빈도만 보더라도 더 성장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입니다.
역시 글쓴님이 지적하신 결정력이 이구아인의 문제겠지요..뭐 이는 대표적으로 아데바요르나 벤제마를 동일 예로 들수있는데,실제 이 세 선수의 플레이는 정말이지 비슷합니다.팀전술의 차이로 아데바요르는 공중볼 전담 롤이 크긴 크지만,셋다 비슷한 장점에 비슷한 단점을 갖고 있지요..뭐 경험이 해결해줄거라 봅니다..토레스도 AT시절엔 차는거에 비해 날려먹는게 많아서 많이 까이기도 했죠..더군다나 결정력하면 손에 꼽히는 라울과 반니스텔루이가 옆에 있으니까 개선될 여지는 충분하고..지능적인 면은 포지션 자체가 크게 창조성을 요구하는 포지션도 아니고 기본적인 선수들과의 파트너쉽을 보면 어느정도 센스도 있고 결정적으로 주변에 포진하는 라울 스나이더 반더바르트 구티 가고만 해도 영리하게 볼흐름을 이끌어가는 선수들이기에..너무 큰 기대보단 앞으로의 성장을 조금씩 지켜봐주면 정말 재밌을겁니다..

오히려 처음 영입했을시 정말 죽을 쓰던 가고가 나름 국제대회 경험도 쌓고 자신감을 얻으면서 포스트 구티의 역량이 보이기 시작한다는것이 레알로썬 쾌재겠네요..근데 이 역시 부진할때 2-3년전의 구티처럼 정말 잘되는 날만 창조력이 가끔 나오고 늘 평범하게 플레이하다 흐름을 놓치는게 흠이라 개선이 요구됩니다.
뭐 가고의 요즘 최대장점이 기복없이 자신이 해야할 앵커적인 면인 공수조율,중앙에서의 기본기로 압박수비 뚫고 패스 뿌리는건데 더할나위 없이 잘해주니 가고 각성전 언터쳐블 플레이어였던 디아라가 조금은 불쌍해지네요.백업 데라레드도 나아지고있고..

라모스와 슈스터와의 불화설이 최근 나오는듯한데 각설하고 말도 안되는 소리고,실질적인 레알의 힘 더치맨4인방 반니 스나이더 반더바르트 로벤의 활약과 이들 중 누가 부상 안당하고 살아남느냐..에인세도 예전같지 않고 맛이 간 칸나바로와 만년적응중인 메첼더 대신 페페의 짝을 겨울이적시장에서 영입하느냐마느냐에 따라 우승 행보가 갈리겠네요..

바르샤 팬분들 중 이에 대항하는 요즘 쑥쑥 크는 보얀 관련 글이나 바르샤의 유기농라인 야야투레 사비 이니에스타 메시의 최종 완성형 혹은 바르샤 상승세의 숨은 주역 마르케즈,알베스의 관한 글을 누군가가 써주시면 재밌을것같네요;
08/10/30 02:15
수정 아이콘
레알에서 라울의 뒤를 비야나 토레스가 이어가길 바랬었는데

토레스는 이미 리버풀에서 제라드급이 되버려서 어려울 것 같고

그렇다고 비야는 발렌시아에 대한 충성도가 너무 높고 역시 꿈인가요 ㅜ.ㅜ
Special one.
08/10/30 02:20
수정 아이콘
성장하는걸 보는 즐거움이 있는 선수입니다. 초창기에는 정말 죽어라 안들어가던 슛이 어느샌가 들어가기 시작하더니 올해는 초반부터 빵빵. 클래스가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는게 보이는 선수죠.
웨인루구니
08/10/30 02:20
수정 아이콘
데프톤스님//
축구선수들이나 육상 선수들이 엉덩이가 날렵해야 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더라고요.. 일반인들보다 약간 엉덩이가 큰 느낌..
세브첸코나 호돈신도 한 엉덩이 하시죠.
우사인 볼트도 골반이 제법 크더라고요..
데프톤스
08/10/30 02:25
수정 아이콘
웨인루구니님// 아 이과인이 골넣고 세리모니 할때 좀 더 커보이더라구요
우사인 볼트의 엉덩이는 정말 출렁거림이라곤 없을꺼 같군요 남잔데 만져보고 싶네요 이상한가..
08/10/30 03:24
수정 아이콘
아 이런좋은글이 내가 너무너무 사랑하고 좋아하는 라울에 대한글이 생겼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누군가 해주실라나~~
Naraboyz
08/10/30 05:13
수정 아이콘
진짜 전성기의 골격없는 라울.. 이라고 생각합니다.
테크닉적으로는 조금 마이너스.. 주력혹은 드리블로는 플러스랄까요?

골대 앞에서 슛하기 1초전. 까지는 세계최고급이라고 말하고싶을 정도네요^^

하지만 슛은...............
하리하리
08/10/30 09:23
수정 아이콘
제목만보고 아구에로? 제2의 엘니뇨가되기엔 너무크고 제1의 아게로가 아닌가 싶었으나

이과인얘기였군요..

까먹었었네요...우리 까삐딴이야말로 원조 엘니뇨였다는것을

그렇죠..동갑내기 메시,사라테는 라리가,세리아를 휘어잡고있고 한살어린 아게로마저 세계최정상급인데

이과인혼자 뒤쳐질수없죠..더군다나 '장신'공격수인데말이죠..아르헨에서 장신공격수는 그야말로 프리미엄

레알빠로써 쑥쑥커줬으면 ^^
드림레오
08/10/30 11:45
수정 아이콘
레알빠로서 슈스터 전술이 그다지라..

맨날 중앙에서 밀려서 수비도 안되는데

그나마 잘해주던 데발이는 또 어느새 후보려 밀려있고..답답 그자체라는..

라리가로 온 로벤은 이미 그 한계가 들어난 것 같고.

영입으로 인해서 결국 마타(현재 올해 라리 최고의 윙임)를 삐지게 해서 발렌샤로 보내버린 드렌데..

항상 경기를 보고있으면 답답 그자체이지만 반니의 능력으로 겨우 겨우 버텨나가고 있는

그나마 이과인 성장을 해주고 있고, 반더 바르트가 적응을 잘해줘서 다행이라는..
누렁쓰
08/10/30 11:54
수정 아이콘
이과인이 처음 봤을 때 많이 빨라서 눈에 잘 안들어왔는데 키가 의외로 184cm로 꽤 크더군요.키 크다고 다 포스트 플레이 잘하는 건 아니지만 현재 꼬꼬마들만 즐비한 아르헨티나 공격진을 생각해보면 상대적으로 높고 빠르기까지 한 이과인이 최전방이나 윙포워드에서 또 다른 옵션이 되어 줄 여지가 충분합니다. 하긴 나름 준수한 피지컬의 소유자 디에고 밀리토가 국대에서 존재감이 거의 없는 걸 보면 왠만큼 잘하는 것 가지고는 신장의 우위가 별 의미가 없는 것 같긴 하네요. 그나저나 마라도나의 국대 감독 취임이 어떤 영향을 줄지 기대가 되네요. 이분은 그야말로 축구를 잘하는 양반이니 감독으로서도 뭔가 보여줄 수 있겠다는 기대감도 들고, 한편으로 여타 스타플레이어 출신 감독들의 전철을 곱베기로 밟는 것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되고... "아이구 우리 사위" 하면서 쿤만 챙길수도..

드림레오님// 마타는 정말 뼈아픕니다. 드렌테를 비싸게 사서 그런가요? 왜 이렇게 신뢰하는지 이해가 잘...
Naraboyz
08/10/30 16:50
수정 아이콘
아게로~보단 아구에로가 더 맞는 표기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라리오
08/10/30 16:51
수정 아이콘
전 엘리뇨의 후계자라길래 무슨 다른 환경재앙이 발생했나 싶었는데....
이민재
08/10/30 22:05
수정 아이콘
이과인 지난시즌 교체로만 8골이엇던가요? 하여튼 오사수나전에서 교체되어가지고 1골1어시로 레알우승시킬때가 대박이엇습니다!
뽀나켄신
08/11/01 15:08
수정 아이콘
태클은 아니지만...
이과인이 아니고 이구아인이 올바른 표기법인걸로 알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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