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지니 가을 냄새가 조금씩 인중에서 스물스물 올라오는 것 같네요.
하늘은 높고 말은 살이찌고
저도 찌고
무튼 갑니다.
- 킹갓킹의 밸런스치킨버거 입니다.
머스타드 소스를 별로 안좋아하신다면 거름직하지만
그거아니라면 상당히 먹음직 합니다.
추락한 십도날드의 뻑뻑한 상하이스파이스버거를 얼마전에 먹고 나빠져버린 기분을 케어해줬습니다.
지금 이벤트해서 [3900원]
-종로3가의 카쯔야 라는 곳인데
이게 9500원입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ㅗ..
- 수원 광교의 아이티컨벤션 웨딩홀 뷔페
결혼식갔다가 먹었는데 스테이크+갈비탕이 제일 맛있습니다.
나머지는...................후 SAD...
가격 : [축의금]
- CJ몰 비비고 대란때 같이 구매한 비비고만두와 스테이크정식입니다.
밥도맛있고 스테이크도 맛있고...후..CJ너란놈
스테이크는 양이 좀 적긴한데 건강하게 조금 아쉽게..한끼 뚝딱 가능합니다.
-맥도날드 신메뉴 콘파이 입니다. 지금 천원입니다.
개인적으로 과일맛나는 파이들보단 요게 훨씬 맛있습니다.
내일 10개사먹을거임
- 성북구 읏듬돈의 와규치맛살입니다.
소고기와 친하지 않아서 먹을 때마다 눈이 커집니다.
아니 고기가 이렇게 부드러워..
와규란 일본의 육용소종..이라고 합니다.
500g - 43,000원
-석관동 닭한마리의 한방닭한마리입니다.
소주가 꿀떡꿀떡 넘어가는 국물이 일품인데
오바이트할때 닭고기가 꿀떡꿀떡 잘 나오더라고요..
생각보다 닭고기는 별로없습니다. 혹은 기억이 안나거나
22000원.
- 석관동 옥남집이라는 곳인데 깍두고기를 팝니다
50일이상 숙성된 고기를 고온에서 구워가지고 초벌노노 완벌해서 나오는 고기입니다.
..마치 소고기를 빡세게 구운것같은 느낌입니다. 알고보니 한국식 폭스테이크
맛있어요...소스찍어먹는것도 맛있고 저기 콘과 치즈에 둘둘싸서먹어도 마딨습니다.
1인분 13000원이며 명이나물도 준다능..
-용산역 안에 있는 한우가 수제 분식이라는 곳입니다.
떡볶이와 만두 2개를 고르는 세트가 [6500원]인데 만두종류가 겁나많습니다.
중고거래 하려고 구매자를 기다리면서 혼밥 멋있게 했습니다.
떡볶이는 맛있는데 만두는 음..그냥 종류는 많은 평범한 만두
- 역삼역의 이화수전통육개장입니다.
다들 육개장에서 면을 건져먹길래 저도 메뉴판을 보다가
육개장칼국수를 시켰습니다.
육개장 - 8천원
육개장칼국수 - 8천원인데
둘다 공기밥이 나오는대신 육개장 칼국수는 밥이 조금나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이라는 엄청난 개이득이 있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 10번가도 10번 모두 육개장 칼국수를 먹을것임.
- 아까 읏듬돈의 읏듬돈한마리 세트입니다.
목살,삼겹살,항정,가브리살,떡갈비 까지해서 30000원인데
이토록 혜자일수가 없습니다... 주인님 만수무강하세요
- 치킨이 먹고싶은데 살이찔 것같아서 불안하면
굽네치킨을 먹습니다. 점바점이 심하지만 서대문구지점들은 대체로 양호합니다.
뼈있는 오리지날을 시켰는데 뻑뻑한 부분이 많습니다만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극도로 뻑뻑한 살은 고양이주면 되거든요.
[스마일클럽 매일매일 3천원 할인쿠폰으로 11000원]
옥션이나 지마켓 자주 사용하시는분들은 스마일클럽 꼭가입하세요...
-친구 둘과 월 3만원씩 곗돈모아서 강화도 놀러가 방문한 <편가네된장> 입니다.
손두부보쌈 2인 35000원 한방모듬장 1인에 25000원
창렬이형도 여기왔다가 GG치고 귀가할듯합니다
간장게장 못먹어서 손도안대고 전복과 새우만먹었는데
기분내려고 먹기에는 그냥저냥..그럭저럭.. 자꾸 먹는데 뒤에 남자애기 둘이 거의 발작하듯 놀길래 짜증만났습니다.
두부보쌈은..뭐랄까. 그냥 횐님들이 강화도 가기전에 수육해가지고 도시락통에 하루종일 넣고다녔다가 먹어도 그게 더 맛있을것같네요
- 강화도 청기와횟집 이라는 곳에서 칼국수만 먹고나왔습니다.
음료수1개랑 칼국수3인분해서 32000원입니다.
이 주변에 새우튀김으로 유명한 집이 있는데 그냥 거기가서 새우튀김드세요
- 강화도 불은면 (라면불은거아님) 의 소행성B612라는 곳입니다.
일단 뷰가 좋고 인스타갬성 오지게 뿜뿜해주는 카페입니다.
스무디-무난하고비쌈
커피 - 무난하고비쌈
밀크티 - 무난하고비쌈
케익 - 유일하게 맛있음.
네개 다 해서 2만7천원정도 나왔는데..뭐 놀러와서 이정도면 ....어느정도 무난 한 듯 합니다.
사진,자릿세를 커피값으로 받아먹는느낌이지만 그럴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자3명이가서 좀 그랬지만 커플들이 가면 시너지 쩔것같습... 무튼 우리는 아니었습니다..
- 금-토 숙박을 흥정하여 6만원에 완료했습니다. 이 펜션은 정말 추천해주고싶을만큼 괜찮았습니다.
주인장님과 아들로 보이는 분들이 되게 친절하고 위생도깔끔하고 시설도 괜찮고, 뷰도 좋습니다.
비록 태풍이 들이닥친 기간이라 싸게 들어갔지만 돈조금더줘도 갈만하더라고요.. 바다요정펜션인가 그랬씁니다.
무튼 이마트에서 모조리 공수해온 재료들로 저녁식사를 마쳤습니다
- 장 본비용 계산불가
-월곡역의 착한짬뽕 더 착한 탕수육 이라는 퓨전중식당 입니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음식도 깔끔하고 양도 많아서 좋아합니다.
연태고량주를 잇달아마시고 집가다가 한번 게워냈는데 다행히 짬뽕면이 주르륵 나오진 않더라고요
수제돈까스짬뽕밥 - 7500원
탕수육 -9500원
- 캐리비안베이 가서 먹고왔습니다.
맥주가 제일 맛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양으로 승부라도 해서 다행입니다.
- 월곡 홈플러스에 있는 오바상 돈까스입니다. 울나라말로 할머니 돈까스인데
우리 할머니는 돈까스를 해 준 적이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맛은 흔한 일식돈까스 맛인데 가격은 그렇게 흔하지 않은 것 같네요
로스정식 -12500원 . 진짜 죽는다.
- 캐리비안베이 나오면서 먹은 소프트콘인데
와씨 이건 맛있습니다.
3천원
-캐리비안베이에서 먹은 구슬아이스크림인데
입에쩍쩍달라붙습니다. 밥한끼먹는거보다 그냥 간식 여러개먹는게 나은 것 같네요
더워서 얼만지 기억안남
-종로3가의 만족오향족발 입니다.
오향인지도 모르고 만족인지도 모르겠는데
그냥 먹으니까 먹습니다.
중자인데 3만원좀안됩니다. 같이나오는 만두국이 혜자입니다.
-어딘가에서 먹은 제육인데
올린 이유는
[사진으론 맛있어보여도 맛이없을 수도 있다] 는 말을 하고싶어서..
- 회기 경희대 유명한 '고기야 미안해' 라는 횟집입니다.
사장님이 스웩넘쳐서 재밌었습니다.
광어우럭 - 33000
광어연어 - 33000 정도였는데 플러스마이너스 2천원정도입니다.
여2 남1 총 셋이서 두판+새우 먹었더니 산낙지를 주더라고요..
양이적은게 아니라 저희가 많이 먹은거니까 양걱정은 안하셔도됩니다.
-석관동 웁스떡볶이라는 곳인데
2인세트가 14000원정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엽떡보다 났습니다.
맛있게 매운맛이 육수를 자아내게 합니다.
하...
음식사진 아직 더많은데 횐님들의 데이터와 저의 시간낭비방지를 위해서 여기까지만 쓰겠씁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