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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3 11:45
고분 발굴할 때 간혹 항아리에 물이 담겨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영약이라고 인부들이 마시려한다는 얘기는 들은 적 있네요. 근데 저건 그냥 관 속에 고인물인데..
18/07/23 14:47
완전한 구라입니다.
고고학과 출신에 현직도 그쪽이고 심지어 고분 발굴도 해봤습니다. 고분 발굴 자체가 아주 희귀한 일이라 현실성이 적고,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정말 특이 케이스가 아니면 항아리(일명 호)는 다 깨져서 나옵니다. 항아리가 살아 있으려면 석실분이어야될텐데 고분이 가장 많이 남은 신라쪽은 석실이 아니고 나머지 석실 쓴 곳도 상부가 다 날라가서 내부가 멀쩡한 건 없습니다. 제가 모르는 한두기가 있을지는 모르나.. 더군다나 인부들 거의 다 노인분들만 쓰고 이쪽 현장만 주로 뛰시는 분들인데 왠만하면 소문날 짓 안합니다. 좁은 업계라..
18/07/23 11:58
일설로 태평양 전쟁 발발전 중국에서 산동원인의 유골이 발견되 전세계 고고학 고인류 학계가
격동할때 전쟁이 터지고 이 인류학적 보물을 안전하게 옮기려고 하는중 발견된 산동원인의 유골이 사라져 버렸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그때 발견된 산동원인의 유골이 어디로 갔는가 설이 분분한데 유력한 설이 당시 짐을 옮겨 나르던 인부중 하나가 중국 민간속설인 땅속에서 나온 오래된 유골은 천하에 다시없는 명약이 된다는 믿음에 몰래빼돌려 꿀꺽 먹어버렸다는 겁니다 물론 이후 전쟁이 끝난후 다시 발굴이 재개되 새로운 산동원인의 유골이 다시 발견되 인류진화의 역사를 밝혀준 호모에렉투스의 실체가 완전히 알려지게 됬지만 마 그런게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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