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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06 10:06
여러모로 근데 사실 이번 대표 선발은 뭐랄까. 여러가지로 좀 의아하지 않았나요?
현재 kbo최고의 타자인 김태균 선수가 외면 받은점이나, 오른손 선발이 요즘 부진한 폼을 보여주고 있는 송승준 선수 밖에 없다는 점도 아쉽다고 보고, 최근 폼이 극도로 좋지 않은 임태훈 선수를 끝까지 안고 가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두산은 이재우 선수나 김상현 선수가 더 믿음직해 뵈던데. 반대로 윤석민 선수는 엘지 전이긴 했지만, 불펜으로써도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줬거든요. 기본적으로 선발로도 활용할 수 있고요.
08/08/06 10:11
Kim_toss님// 김별명군은 잔부상이 많아서 한화팬들은 오히려 안도하던걸로 기억하네요...
달님지기_Carpe diem님// 전 그래서 일부러 엠팍 자제하고 있습니다.. 괜한 감정싸움에 휘말릴까봐요..
08/08/06 10:29
쿠바와의 평가전 이후 전반적인 엠팍의 분위기는 '발야구로는 한계가 있지 않나'였습니다.
이용규 선수와 이종욱 선수가 겹치는 것을 상당히 안좋게 보더군요. 김태균 선수가 부상을 달고 있어서 빠진건 그렇다 치더라도, '검증된 국제무대용 거포' 박재홍 선수가 빠진 것은 확실히 의아하긴 합니다. 어제 타선을 보더라도 한 방이 기대되는 선수가 이승엽, 이대호 두 선수밖에 없는게 좀 아쉽더라고요. 뜬금포야 누구라도 때릴 수 있긴 하겠습니다만, 상황에서의 '기대치'라는 것이 있으니까요. P.S. 미국, 일본, 쿠바같은 상위 팀들이 어설픈 선수들을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잘 하는 수준의 발야구는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큽니다.
08/08/06 11:30
발야구 얘기야 감독이 추구하는 스타일의 차이니까 받아들여야죠. 감독의 스타일에 따라서 팀의 구성이 달라질 수 있는거야 당연한거구요. 그에 반해 윤석민(혹은 손민한)과 임태훈(혹은 송승준)선수가 문제가 됐던 것은 그런 스타일의 차이로 설명할 수 없는 선발이었기 때문입니다. 전자의 선수들이 후자의 선수들에 비해 뒤질게 하나도 없음은(아니 후자의 선수들이 전자의 선수보다 앞서는게 하나도 없음은)누가 봐도 분명한 일인데 그걸 무시한 선발이었으니까요.
다시 얘기하자면, 한 방이 있는 외야수냐 발빠른 외야수냐 이건 우열의 문제가 아닌 선호의 문제이지만, 투수의 경우는 우열의 문제였죠. 뭐...이혜천 선수가 아닌 전병두 선수를 뽑아간 선동열 투수코치를 생각한다면 투수의 경우에도 선호의 문제와 연관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08/08/06 11:31
박재홍선수는 자신이 이제 더이상 국대 뽑히는걸 바라지 않는다고 지난번에도 고사 했었던거같은 기억이... -_-;
클린업에 김동주 이승엽 이대호선수라면 뭐 언제나 한방을 노릴수 있는 선수지 않습니까 -_-; 거기에 이진영선수도있고... 이택근선수 가끔.... - _-; 혹시 아나요 지난번처럼 이종욱선수가 한방 날릴지도.. 그래서 무서운게 뜬금포 아니겠습니까 하하핫;
08/08/06 11:34
박재홍 선수는 지난번에 고사한게 아니었죠. 올림픽 예선에(아시안 게임이었나요;) 꼭 참가하고 싶다고 여러차례 밝혔으나 달감독님이 민병헌 선수를 데려가면서 박재홍 선수를 제외했었죠. 국제 대회마다 날라댕기던 리틀 쿠바가 불명예스럽게 대표팀을 은퇴한 형태가 된 것입니다.
08/08/06 11:45
GogoGo님// 흠... 이상하네요 -_-; 그게 그럼 아시안 게임때엿나... 서재응 박재홍 두선수 모두 부상 이유로 대표팀 고사했다는 기사를 본거같은데 말이죠 -_-;
08/08/06 15:10
아무튼 내년엔 WBC때 부터는 전임감독 체제로 갔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로이스터 감독을... 롯데 팬들에게는 너무 잔인한 소리 같기도 하고... 아니라면 토니 라루사나 바비 콕스 감독으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듯...(잠결에 헛소리가 줄줄..)
아무튼 어느 프로팀 감독이던지 겸임하기에는 국민 스포츠 야구를 바라보는 팬들의 수준이 높아보이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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