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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1 21:18
솔까 대체할 사람이 없어요... 한때 이 사람 날 선 언행에 고개를 절래절래 했던 저이지만, 지금 문통 지지율의 적지않은 지분이 탁행정관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18/07/01 21:24
탁 행정관이 성추문 사건 연루된분 맞나요?
탁재훈이 생각나는 군요 크크 문재인 찍었었고 앞으로도 민주당 인사를 찍을겁니다만..탁 행정관이 능력자인건 알지만 의혹이 제기된다면 명확히하고 넘어갔음하네요.
18/07/01 22:13
탁 행정관의 여중생 공유, 여성비하 표현을 생각해보면..
탁이랑 홍 둘 다 전자발찌 찰 정도는 아니지만, 둘 다 문제는 된다고 봅니다. 물론 돼지발정제사건은 준강간모의로 볼 수도 있을테지만요.
18/07/01 22:21
관련 네이버 어학사전에서
성추문을 "성(性)과 관련된 추한 소문." 이라고 정의하네요. 이 정의대로라면 성추문이란 표현은 맞다고 봅니다.
18/07/01 22:25
보통 성추문이라는 말은 물리적 접촉이나 인간관계 등 현실에서 생긴 일에 대해 명확한 증거가 없이
사람들 입에 떠도는 말을 말하지 않나 싶습니다만..상식선에서.. 탁현민 건은 좀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만.. 본인이 내린 정의가 맞다고 생각하신다면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
18/07/01 22:37
시대정서를 감안하면 덜하지 않죠
홍대표 시대에 그런 것이 결혼수단으로 공공연하던 시절이고 임신한 여선생이 전 더 심한데요 사람이 머릿속으로 어떤 생각이든 들 수 있지만 밭어내면 그런 사람이 되는 거죠 경솔하고 건전하진 못한분이네요
18/07/01 22:16
과거에 실수를 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실수를 인정하고 이제는 다른 정신을 갖고 살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면 멋질거라 봅니다. 성적 대상으로 공유된 여중생을 "쿨한 애"로 자의적으로 판단해 버리는 건 어쩌면 위험한 일일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성찰을 못하는 분들은 당연 국회든 창와대 고위공직이든 있어선 안 된다고 생각하구요. 뭐 여담입니다만..미스터 홍두 이제 곧 나가길것 같은데 그분은 다크나이트 같은 분이라..좀 복잡하네요.
18/07/01 22:18
과거의 일에 대한 반성을 한다면 조금 더 멋지지 않을까 합니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실수를 제대로 반성하지 않는다면, 더 높은 자리에 있을 수록 더 큰 피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국회에 있는 인사들도 그 자리에 있어선 안 된다고 보구요.
18/07/02 00:59
청와대 비서관이란 자리에서 성에 대한 왜곡된 관념을 갖고 있다면 피해가 생길 수 있지 않을까요?
윤창중같은 사건이 문재인정권에서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만, 그런 인사가 일을 저지를 줄 당시 그 누가 알 수 있었을까요..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는 겁니다. 지속적으로 이런 추궁을 해야 다른 고위관료들도 추동적인 행동을 억지할테지요.
18/07/01 22:11
"탁현민 여성비하, 탁현민 여중생 공유"
관련 기사를 읽어보시길 권고해드립니다. 홍준표의 돼지발정제 사건도 큰 사건이라 생각하지만, 이러한 탁 행정관의 과거 일도 작은일이라 볼 수는 없다고 봅니다. 어느 기사인지 가져오지 않는 이유는 조중동한경오 그리고 그외 어느 저널이든 왜곡된 시각으로 볼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서 입니다.
18/07/01 22:23
저는 합리적 진보주의자 이면서 동시에 합리적 보수주의자입니다.
다만, 확실히 할 말은, 도덕성을 저버릴 경우 어느 진영이든 상관없이 몰락할 수 있다는 거죠. 정치와 도덕이 분리해야한다는 데 동조하지만 도덕을 버린 정치는 안타깝게도 생명력 역시 잃어왔으니까요.
18/07/01 22:32
그러니까 문재인 찍었었고 앞으로도 민주당 인사를 찍는다는 얘기는 왜 쓰셨는지.. 말씀하신대로라면 민주당 상관없이 도덕성을 저버리지 않는 인물이나 당을 찍는게 합리적이지 않나요?
18/07/02 01:02
네. 저도 후보가 어떤 사람인지 잘 살펴보고 뽑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런데 새누리당 또는 자유한국당 인사들의 면면을 보며 하나의 상이 생겨버렸습니다. 어떤 인사들이 그 당에 입당하는지 어느정도 추정할 수 있게 된 거지요. 또한 인물위주의 정치는 이미지 정치의 한 표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안철수의 경우나 또는 반신이었던 박정희가 그러했죠. 그래서 이젠 당의 이념을 보고 그 이념을 현식화 하는지 여부를 따지며 투표행위를 합니다. 개인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하는건 차악까진 아니지만, 최선 또한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18/07/02 01:06
진실이 무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과거에 그러란 사실이 있는지만 살펴보고자 합니다. 홍준표의 돼지발정제 사건은 사실이었고, 그 의도가 선하다고 보긴 어렵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탁 행정관의 여중생 공유 사건 중 일부는 사실이고 여중생이 쿨하가는 건 사실이 아닐 수 있죠. 저는 여기서 그가 말한 부분만을 받아들이며, 주관적으로 그가 어떤 여성상을 갖는지 추론해 볼 뿐입니다. 이 영역은 법적인 테두리 밖의 영역이기에 저의 추론역시 강력한 힘을 갖기보단 하나의 낭설로 끝날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지속적인 의구심을 갖는 행위가 민주당에게 있어서는 필요한 적개심일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현 정권 인사들의 면면을 향한 애증을 갖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인간으로 보지도 않고 있기에 굳이 여러 발언에 가타부타 말을 꺼내지도 않고 있습니다.
18/07/02 08:40
본인을 합리적이라는 단어로 수식하려면 이슈되는 일이 있으면 양쪽의 말을 다 들어보는 정도의 노력은 하셔야 하는데
책에서 역할극의 역할을 맡아 가상의 여성을 성적 대상한 발언(당시에 사과 하고, 논란이 되자 제차 사과함)과 실제 현실에서 강간 모의에 동참하여 돼지 발정제를 구해주는 것(자서전에 쓰는 걸로 봐서 범죄 인식이 없고, 이후 여성 비하 발언 계속함)을 동등한 행위로 규정하는 사람을 합리적인 사람으로 봐야 하는가? 라는 물음이 생기는 군요.
18/07/02 15:21
동등하게 본적이 없는데요.
돼지발정제 사건은 이미 일어난 사실이고 그 사실에 대해 더 이상 가타부타 말할 이유가 없다고 표현한건 최고의 혐오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으면 대화할 필요를 못느끼잖습니까. 저쪽이 더 큰 잘못을 했으니 이쪽이 덜한 잘못을 한 건 넘어가자는건, 전체주의사상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작은 잘못을 침소봉대할 필요는 없겠지만, 옳지못한 행보는 옳지못하다고 지적할 시비지심을 갖는 것 또한 하나의 미덕임을 아실거라 믿습니다.
18/07/01 21:31
오랫동안 뭔 비리나 저지르거나 혹은 1대1 요가선생, 비선실세 따까리짓을 해야만 이름 석 자 알 수 있는 청와대 행정관들만 보다가.. 일 잘해서 유명해진 행정관을 보니 신기하네요.
18/07/01 23:25
음모론적 제 뇌피셜로는
그동안 종편 등의 끊임없는 공격에 일단 선제적으로 자발적 사의 표명 후, 청와대에서 에둘러 잡아두는 모양을 취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탁행정관이 2022년까지 청와대에 있길 바랍니다.
18/07/02 10:12
희화화시켜서 표현하니 장난치는줄 아시나요. 서로 위로해주는거죠.
어느당들처럼 자격드립치며 쫒아내면 참 볼만할거같습니다.
18/07/02 10:31
되도않은 핑계로 일잘하는 사람 쫓아내자는 어린사람들하고 같이 놀면 안되는거죠
임비서실장이 제대로 한것 같네요 그것도 운치있게 적절한 퍼포먼스 가미한것 같고요
18/07/02 14:37
저기들 꼴은 안보고 행정관 하나로 이렇게 관심도 많고 태클도 많더니 그러니 지선 망하지.
탁행정관은 책 이라고 변명이라도 되고 그나마저도 처절한 반성을 한건 기억 안하지요. 책도 아니고 현실은 사람들은, 대표적인 홍대표의 마지막 막말 이라는 대상자들 중에 사생활 어쩌고 나오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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