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6/29 20:29:03
Name 홍승식
Subject [일반] 미투 소재로 한 성인 영화 논란 (수정됨)
[이 게시물은 성인 영화가 소재이므로 성적으로 수위가 높을 수 있습니다.]

611211110012480761_1_20180628181403675.jpg

“미투는 흥미거리 아냐”…미투 소재로 한 성인 영화 논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1109954

movie_image.jpg
네이버영화 :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6800
네이버영화 예고편 : https://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76800&mid=39166

뉴스를 보다가 이상한 기사를 봤습니다.
미투를 소재로 한 성인영화가 나온다는 기사였습니다.

사실 이런 사회이슈적인 소재로 성인영화가 나온 것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죠.
앰부시 마케팅처럼 해당 사건이 연상되는 제목으로 이름을 끌고 사실은 비디오 대여 및 VOD 상영을 위한 영화가 한둘이 아니니까요.

그런데 괜히 이걸 뉴스화 시킴으로서 일부러 홍보를 해주는 효과만 있는 건 아닌가 싶네요.
어쩌면 이 기사 자체를 영화 제작사에서 홍보를 목적으로 노렸을 수도 있구요.
이미 인터넷에서는 영화 자체를 비난하는 페미쪽 운동이 있지만 점점 논란이 일어날 수록 제작사가 원하는 방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건 그냥 조용히 해결하는 것이 원래 목적에 더 맞는 것일텐데 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겟타빔
18/06/29 20:32
수정 아이콘
사실 미투란게 시작부터 썩은 요소가 있었던지라... 예를 들자면 케샤라던가...
닭장군
18/06/29 20:35
수정 아이콘
랴~
솔로13년차
18/06/29 20:35
수정 아이콘
[그런데 괜히 이걸 뉴스화 시킴으로서 일부러 홍보를 해주는 효과만 있는 건 아닌가 싶네요.]
사실 이걸 따지기 시작하면 이 글도 마찬가지긴 하죠.
홍승식
18/06/29 21:09
수정 아이콘
그렇기는 하죠.
18/06/29 20:37
수정 아이콘
갓건배는 남성들을 향한 어그로로 돈버는데 페미쪽을 향한 어그로로 돈좀 벌겠네요 굿잡!
세오유즈키
18/06/29 20:41
수정 아이콘
일단 영상 감사합니다.
성인영화는 원래 민감한 이슈에 편승하기때문에 이렇게 나오는게 이상한 건 아닌 것 같아요.
애초에 저기서 나왔다고 미투 조롱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이미 미투는 깔만한게 차고 넘칩니다.
18/06/29 20:4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영화 홍보용으로 미투를 섞어넣은거 같아요. 노이즈 마케팅 느낌으로다가
18/06/29 20:43
수정 아이콘
성폭력 사건을 에로영화로 만든다라...
저희 삼촌이 예전에 이런일이 있었다고 말씀해주시네요.

이승연 위안부 누드 사건
https://namu.wiki/w/%EC%9D%B4%EC%8A%B9%EC%97%B0%20%EC%9C%84%EC%95%88%EB%B6%80%20%EB%88%84%EB%93%9C%20%EC%82%AC%EA%B1%B4
크로우
18/06/29 20:46
수정 아이콘
영상이 수위가 높네요?!
캬옹쉬바나
18/06/29 2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거 성인 체크해야 될 것 같은데요;;
홍승식
18/06/29 21:07
수정 아이콘
19금 체크는 처음부터 되어 있었습니다.
스웨이드
18/06/29 20:53
수정 아이콘
뭔가 제작사이름부터가 흐흐;
마스터충달
18/06/29 21:05
수정 아이콘
아무리 망작 리뷰어라지만, 이건 못하겠네요;;; 진짜 이런 식으로 영화를 만들다니 사람인가...
홍승식
18/06/29 21:09
수정 아이콘
이 영화는 극장 개봉은 안할 것 같으니 리뷰는 안하셔도 될 듯 해요.
항즐이
18/06/29 22:02
수정 아이콘
저런 IPTV 익스프레스 영화까지 리뷰하는 건 너무 시간낭비에... 이미 전문가가 있습니다.
냉면과열무
18/06/29 21:05
수정 아이콘
영상은 짤라야 할 것 같은데요. 여긴 전 연령대가 오는 사이트입니다.
홍승식
18/06/29 21:08
수정 아이콘
영상은 짤랐습니다.
오픈된 유튜브 영상이라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문제가 될 수도 있겠네요.
미스포츈
18/06/29 21:43
수정 아이콘
어떤 성인 에로영화에 여배우가 대놓고 걸스 두낫 애니팅스라는 티셔츠 입고 베드씬 찍더군요 이런 아이러니가
항즐이
18/06/29 22:00
수정 아이콘
굉장히 불쾌하고 부적절한 영화임은 틀림없지만, 저런 작품은 "용의 국물"처럼 그냥 화제성에 편승하는 소위 쌈마이 영화입니다. IPTV 직행용이죠.
관심을 안주는게 답이죠.
홍승식
18/06/29 22:07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답이라고 하는데 페미 측에서 일부러 불을 지피는 거 같아서 참 의아했습니다.
오타니
18/06/29 22:25
수정 아이콘
분노의 동력이 필요하니까요.
새출발
18/06/29 22:10
수정 아이콘
제작사의 의도를 파악했지만 이 글을 작성함으로 패배하신듯요...
홍승식
18/06/29 22:12
수정 아이콘
전 페미가 아니니까 제작사의 의도에 따라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크크크
새출발
18/06/29 22:14
수정 아이콘
아, 그쪽이 아니라 병먹금에 실패하셨다는 이야깁니다. 본의 아니게 홍보에 기여를 한 경우라는거죠. 크크크
Fanatic[Jin]
18/06/29 22:24
수정 아이콘
홍보에는 확실히 성공하겠네요 크크크크크크크

메갈은 반드시 한다 비난을

메갈이 비난을 해줄수록 홍보효과가 늘어난다...

어짜피 타겟층은 그쪽이 아니다...

천재????
아점화한틱
18/06/29 22:28
수정 아이콘
미투를 소재로 했다는게... 그니깐 이게 뭐 어떤 주제의식이 있는 예술영화나 그런게 아니고 그냥 삼류 애로영화 스토리에 미투 어쩌고가 들어가있어서 논란인건가요? 그렇다면 참 안타깝네요... 제대로 된 주제의식을 갖고 미투를 소재로 영화한편 나왔으면 좋았을것을... 이렇게되면 그냥 어그로 이상도 이하도 아니잖아요
18/06/29 22:58
수정 아이콘
뭐 딱히 못 만들 이유도 없지 않나요??
young026
18/06/30 18:05
수정 아이콘
욕은 직싸게 먹을 일이지만 금지한다거나 할 일은 아니고, 이런 거 만드는 쪽이라면 욕먹는 것 같은 건 신경 안 쓰겠죠.^^;
18/06/30 00:03
수정 아이콘
장자연 사건 다룬 영화처럼 성폭력을 고발하는 영화가 아니고, 그냥 뽕빨물 에로영화라고요?

진짜 피해자분들 입장에서는 속터지는 미친소리겠네요
9년째도피중
18/06/30 01:22
수정 아이콘
제목에 어그로가 끼었을 뿐, 지극히 평범한 성인영화인것 같네요. 소재도 내용도 말이죠.
더 잔인한 개장수
18/06/30 04:27
수정 아이콘
뭐, 딱히 문제가 될 만한 건 없어보이네요.
태랑ap
18/06/30 12:56
수정 아이콘
쓰레기같은 운동 뭐가 대단하다고 성역화하려는거지
18/07/07 03:40
수정 아이콘
저는 미투가 변질된게 아니라 처음부터 문제가 많았다고 보기에
희화화 되거나 조롱이 되거나 상업적으로 이용된다 한들 당연한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포스터의 배우가 안 예뻐서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450 [일반] 아동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 성난 성남 엄마들 [242] 여망17069 18/06/30 17069 4
77449 [일반] 우리나라 교육은 어디로 가는걸까.. [56] moqq7875 18/06/30 7875 0
77448 [일반]  “2022수능 수학 '문·이과 통합형'으로…문과도 과학탐구 응시“ [165] 펠릭스-30세 무직11330 18/06/30 11330 4
77447 [일반] 월드컵 원정 16강 감독이 먹은 욕, 한국축구 레전드의 사과 [50] 내일은해가뜬다12707 18/06/30 12707 11
77446 [일반] 신태용 실제 인터뷰와 기사의 차이 [18] 그 닉네임8477 18/06/30 8477 9
77445 [일반] [팝송] 조자 스미스 새 앨범 "Lost & Found" 김치찌개4150 18/06/29 4150 1
77444 [일반] 헤어졌는데 자꾸 생각나네요. [9] I.A.L5976 18/06/29 5976 1
77443 [일반] 귀국 인터뷰 하는 축구대표팀에 날아든 계란·베개···손흥민 ‘깜짝’ [61] 퀀텀리프11594 18/06/29 11594 6
77442 [일반] 미투 소재로 한 성인 영화 논란 [33] 홍승식19392 18/06/29 19392 0
77441 [일반] 안양 가는 길 [1] 전자수도승4195 18/06/29 4195 2
77440 [일반] 태풍과 장마에 조심하셔야 될 듯 하네요. [15] 아유9000 18/06/29 9000 1
77439 [일반] 해밀턴 더 뮤지컬(Hamilton the musical)-해밀턴의 반려자, 일라이자(2)-06-(데이터 주의) Roger4359 18/06/29 4359 1
77438 [일반] 한국축구에 대한 가짜뉴스들이 판치네요. [132] 화랑.16532 18/06/29 16532 36
77437 [일반] 맥시코 기상캐스터와 삭게행. [256] 삭제됨20798 18/06/29 20798 105
77436 [일반] '국정원 1억 뇌물' 최경환 징역 5년 선고 [29] Maiev Shadowsong10514 18/06/29 10514 6
77435 [일반] 개들의 섬(Isle of Dogs) [14] 타카이8018 18/06/29 8018 0
77434 [일반] 워킹 데드에서 앤드류 링컨이 하차한다네요. [39] OrBef15075 18/06/29 15075 0
77433 [일반] 좀 덜 까이는 보도자료 쓰기? [11] 좋아요5814 18/06/28 5814 10
77432 [일반] Congratulations, You Win! [46] 사악군9318 18/06/28 9318 5
77431 [일반] 날개를 달았습니다 [203] 마스터충달15901 18/06/28 15901 287
77430 [일반] 헌재, '대체복무제' 없는 병역법 헌법불합치...'양심적 병역거부' 처벌은 합헌 [195] 라플비16143 18/06/28 16143 0
77429 [일반] 부동산은 안망한다? 가격을 들여다 보지않을뿐. [50] s23sesw12257 18/06/28 12257 1
77428 [일반] [데이터/초초스압] 드라마 사마의, 마지막 장면 [38] 신불해16323 18/06/28 16323 2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