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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2 22:57
전 직장에서 선배 중 그런 사람 하나 있었는데, 결국 그 사람때문에 그만두고 이직 했었네요;; 스트레스 때문에 사람이 죽으면 이러겠구나 싶더군요.
18/05/02 23:20
오히려 그런것까지 트집잡아야 할정도로 다른건 깔 거리가 없다는 걸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다른 잘못한게 있으면 그런걸 놓치지 않았겠죠.
18/05/02 23:33
전 꼰대인거 까진 인정할 수 있는데
남 앞에서 그러는건 진짜 꼴불견이더라구요 그냥 따로 불러서 면박을 주든 쌍욕을 하든 그런거면 듣고 한 귀로 흘리든, 앞에서만 이라도 비위를 맞춰주든 회사생활의 일부분이라고 보고 하겠는데 꼭 남 앞에서 깔아뭉게는 사람들이 있어요. 정말 노답...
18/05/03 00:14
성실하시고 인정받으신 분이라면
멘탈잡은 다음에 세평으로 승부를 보는게 어떨까요? 그런 상황이면 회사 내 스피커에게만 살짝 띠동갑 선배가 초조한건 이해하나 요즘 힘들다 정도 이야기하면 실적을 시기한 쪼잔한 선배로 만들수 있을겁니다 물론 중간에 선한 약자 역은 좀 해두시면 효과 두배죠
18/05/03 00:32
저희는 사장이 그짓 합니다
전 직원 다 있는데 욕 짓거리하고 면박주고 사람 깔아뭉개요 그래서 저희 회사는 사장이 부르면 항상 휴대폰 녹음기를 킨답니다. 나중에 모아서 신고할려고요.
18/05/03 00:56
선배라고 하시는건 보면 그분 혹시 매번 승진에서 떨어지는 분 아닌가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왜 세상은 정말 빠르게 변하고 하다못해 남북도 빠르게 대격변기를 맞이하는데 직장, 특히 회식문화는 옛날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랑 비슷힐까요. 기운내세요!
18/05/03 06:47
1. 회식자리에서 (남들이 보는 자리에서) <- 사내에서 님의 지위와 본인의 지위의 차이를 이용해 반발할수 없는 구조를 이용해 본인 할말은 한다.
님이 회사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고 일대일 자리에선 님이 무섭기도 하고 그 인간은 비겁한 성격일 겁니다. 2. 인사가 성의없다는 거, 자리 비울때 자기한테 꼬박꼬박 말 안하는 걸 <- 조선시대도 아니고 이딴 이유로 굳이 이야기 하는 것(따로 불러서 말해도 될 이유죠, 상기 내용과 동일) 3. 1시간 - 정신나간거죠 종합: 개놈 is everywhere 작은회사던 큰 회사던 미친놈은 존재하고 미친놈의 종류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태생이 미친 인간이거나, 비겁한놈이 사회에서 힘을 키워서 미친놈이 된 케이슨데. 태생적으로 미친놈은 흔하게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로 불리우며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데 사회적으로 크리티컬한 상황에 부딪히면 그 성향이 나오고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행동으로 상대를 미치게 만들며(많지 않음 100명중 1명 있을까 말까) 사회 생활 하다보며 미친인간이 되는 부류가 100에 99인데(님의 상사가 여기에 해당될 것으로 사료) 이들은 대부분 약한 인간이기에, 본인이 약할때는 그 성향을 감춰두다가 본인이 유리한 상황이 올때 반박할수 없는 위치에 있는 남에게, 시간/장소/타이밍을 고려해 그들의 스트레스를 풀기에 알면서도 짜증나는 부류입니다. 이런인간들 특징이 나이가 어릴때/지위가 낮을때는 힘이 쎈 사람들에게 정치나 흔히 말하는 사바사바를 엄청 잘하고, 그들에게 스피커가 되어서 자기와 비슷한 레벨의 (지들이 직접 깔수없는)사람들의 약점/잘못을 고해서 위치를 선점하고, 윗사람이 당신을 까게 하면서 본인은 멀리서 지켜보며 희열을 느끼고 있고, 사회적으로 부조리를 보고도 침묵합니다. 누군가 말했던 ' 행동하는 양심이 되어야 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를 보편적으로 실행하는 주변에서 많이보이는 나쁜 케이스죠. 나만아니면 되라고..
18/05/03 07:48
영화 쇼생크탈출이 생각나네요.
레드가 가석방되어 식료품점에서 일 할 때 화장실 갈 때마다 매니저에게 보고하니까 매니저가 말하죠. 화장실 갈 때마다 일일이 보고할 필요없으니까 그냥 다녀오시라고. 회사가 교도소가 아니고 그 선배가 간수가 아닌 이상 제정신이 아닌 겁니다.
18/05/03 07:57
제 후배가 회사 워크샵에서 노래방 앞에서 한시간 동안 그 소리 들었습니다 크크 어딜가나 있나봐요. 어쩔 수 없습니다. 최선은 나와 안 얽히는것이지만... ㅠㅠ
18/05/03 08:01
저는 누가 개소리를 할 때 진지한 표정으로 공기를 보고 있는 스킬을 터득해서 괜찮습니다. 마음 속에 존야를 켜세요. 그리고 그 사람한테는 엄청 깍듯이 대하고 진심은 절대 주지 않죠. 더러워서 엮이지 않는다는 느낌으로.
그리고 별것도 아닌 걸로 1시간 정도 털었으면 그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이 다 그 상사가 쓰레기라고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다 글쓴이 편일거에요. 만일 주변 사람들도 그 상사에게 동조하는 곳이라면 거기 있으면 안되요. 그냥 내가 다른 곳으로 옮겨야함.
18/05/03 08:15
'아 예예 고기나 먹죠~ 아유 다 타겠네' 이런식으로 개무시하고 못들은것처럼 평소대로 해서 살살 화나게 해보는건 어떨까요. 그 사람이 빡쳐서 혼자 터져버리면 이상한놈 되는거고 안터지면 그사람만 만만한놈 되는거구요 크크크 사실뭐 상사래봤자 뭐 지가 사장도 아니고 어쩌겠나용
18/05/03 09:09
저도 전 직장에 저런 꼰대가 있었지요.
하도 zi롤 하길래 사무실에서 대놓고 면박 줬습니다. 조목조목 따져서 반박하고 아무 일 없다는듯 일 했더니 그 뒤로는 조용하더군요. 크크.. 근데 나중에 이직하고 들어보니 제 뒷담화를 그렇게 했다고..
18/05/03 09:26
울나라의 가장 큰 특징은..능력없어도 나이가 들면 직급은 올라가고.. 직급이 올라갈수록.. 업무는 작아진다는거..여기서 모든 문제가 시작되는거 같아요..
직급은 올라갔는데 업무는 뭐 다를게 없으니.. 시간은 남게 되고.. 노니 뭐하겠어요? 꼰대짓이나 하지. 특히나 집에 가기 싫어 회사만 있겠다는 양반들은.. 이 양반들이 얼마나 쓰잘데기 없는 업무만 있길래 그러는건지 정밀하게 체크해볼 필요가 있어요..
18/05/03 10:52
음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
그 사람이 못난 겁니다. 업무적인 것도 아니고 별 같잖은 걸로 1시간동안 꼰대짓을 하는 인간이라면, 오히려 동정의 대상입니다. 못난 놈이 선배랍시고 자기 지위 이용해서 깔아뭉개려는건데, 그런 인간에게 상처받기에는 님과 수준 차이가 너무 많이 나보여요. 쉽지 않으시겠지만, 그런 저차원의 인간이 하는 소리는 멘탈적으로 삭 흘려서 무시해버리시는것도 답입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가치없는 개소리일테니까 그냥 귀 닫고 딴생각 하시는것도 방법일 듯요.
18/05/03 12:45
인사가 성의없다는 거, 자리 비울때 자기한테 꼬박꼬박 말 안하는걸로 까이신거면
다르게 생각하면 업무상으로는 혼낼게 없다는 의미도 되니까 힘내세요. 제 동기중에 들어오자마자 정말 일을 잘하는 B라는 친구가 있었거든요. 동기들이 다들 부러워하고 그랬는데 어느날 A라는 선배가 '넌 너무 4가지가 없다.잘난척한다.' 로 남들 다있는 곳에서 공공연하게 혼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다른 선배들이 사석에서 그러더라구요. 'A가 신규때 일 못해서 엄청 많이 혼났었는데 B가 일적으로 너무 잘하고 다른 선배들한테 예쁨받으니까 그게 싫어서 그런거 같다.'라구요.
18/05/04 01:28
전 그래서 그 말을 참 좋아합니다. 이유도 없이 싫어한다면, 정말 그럴싸한 이유를 만들면 된다고. 그 동안 욕 보셨고, 이제 이유를 만드시죠.
18/05/04 12:14
내공이 쌓이시면 한쪽귀로 듣고 네네 하고 다른쪽 귀로 흘려 보내시고는 그걸 확 표를 내시면 됩니다.. 먼저 승질 부리면 지는거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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