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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9 00:11
결혼식을 막 마친 새신랑 친구가 있는데, 챙겨줄 만한 게 있을까요. 얼핏 필요한데, 사기는 귀찮고 어쩌면 소소한 그런 것들이요. 혹시 생각나는 게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18/04/09 09:09
친구분이나 부인분께서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커피머신도 좋아요. 가격대가 좀 부담스러우시면 다른 친구분들과 돈을 모아서 사주시것도 좋구요.
18/04/09 00:37
1. 친한 친구가 결혼을 합니다. 축의금은 할것인데 또 선물할만한 것이 있을까요? 생일 선물 주듯이 그냥 친구만을 위한 선물도 괜찮을는지요
2. 요즘 결혼식은 신랑 신부 친구들과 직장 동료들은 몇명정도 오나요? 별 관심이 없어서 결혼식장 가도 주변을 둘러보거나 한적이 한번도 없어서 기억조차 안나네요 ^^; 엄청 많이 왔던 경우는 정말 많다.. 하고 기억이 나는데 그 외는....
18/04/09 01:38
1. 이건 정말로 케바케라 가격대를 정해주고 필요한걸 알려달라 말하시는게 가장 낫다고 생각합니다.
2. 이것도 정말 답이 어려운 케바케죠. 보통 신랑신부 양쪽 지인 및 회사동료들 사진 찍을때 양쪽으로 숫자 빽빽히 채우면 많이 온거라고 생각합니다. 홀 차는건 왠만하면 자리가 부족해서 서서보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이라, 듬성듬성해서 보기 불편했던 결혼은 아직은 못본 것 같아요.
18/04/09 07:48
1. 저는 안받았는데 아내는 친구들에게 좀 받았더라구요. 대개는 필요한거 있냐고 물어봐서 특정해서 받는 것 같았습니다.
2. 요즘 결혼식이라고 하기엔.. 결혼식마다 인원이 다 달라서.. 저희는 460장의 식권이 나갔습니다.
18/04/09 09:16
1. 가격대가 높은건 커피머신?? 정도가 생각나구요. 8만원 밑으로는 캔들+워머, 포트메리온 2인수제세트, 포트메리온 머그컵 2잔 이렇게 선물을 줬었어요. 최대햐 실용성이 있는걸루요. 토스트기나 커피포트도 좋을 것 같네요.
2. 이건 진짜 케바케라ㅠ 저는 결혼식때 사정이있어서 제 친구는 3명왔었구요. 남편도 10명정도?? 제친구 결혼식때는 뭐.. 30명가까이 온것같구요.
18/04/09 01:43
저도 결혼식이 내년 3월인데... 결혼식장을 어디로 할지 매우 고민중입니다ㅠㅠ
저희 집은 서울 남서쪽, 예비신부는 광명쪽이라 신도림을 매우 유력한 후보로 두고 있는데, 두 집다 예상 하객수가 적어서 둘이 합쳐서 100~150명 정도 예상합니다. 솔직히 100명 잡고 하고 싶은데(양측 각각 50, 50) 일반 웨딩홀 중에서도 이렇게 하객수가 적게 진행 할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을까요?? 지난 번에 며칠 검색해보다가 마땅한 곳이 너무 안나와서 일단 다른 급한 일부터 처리하고 있습니다...
18/04/09 07:51
저희가 처음에 인원을 250명으로 잡았던 것도 250이하로는 예약이 안되서 그런거였어요. 양가 모두 개혼이라 그래도 인원이 꽤 있었던 것 같아요. 소규모는 저희가 따로 알아보지를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18/04/09 01:43
이 새벽에 부고를 들어서 착잡한 기분인데 새출발 같은 결혼식 글이 사랑스러워요. 행복하세요. 좋았던 선물 품목도 이쁘네요. 왜 예전 제 주변인들은 냉장고 티비 세탁기 이런걸 원했을까요 크크
18/04/09 09:20
저도 제 결혼식 준비할때 생각나네요ㅠ 제 남편은 인천사람이고 저는 부산사람이라(직장은 부천ㅠ) 결혼식 장소에서부터 고민이 많았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시어머님과 시아버님께서 부산에서 결혼식하는것을 이해해주셔서 어찌지찌 잘 마쳤던 기억이납니다.
18/04/09 11:18
사회는 전문 사회자께서 재능기부를 해주셔서 기름값만 드리고 진행을 했구요,
축가/축사를 해준 친구들은 축의를 해줬구요, 저도 친구들에게 뒷풀이하라고 돈을 줬어요. 제가 다른 친구 축가를 해줬을 때도 그런 식으로 했습니다.
18/04/09 11:44
아.. 주례없는 결혼식인데 본문에 쓰여 있는거 보고 제가 착각을.. ㅠ_ㅠ
베이더님을 순간 주례로 착각했습니다. 저도 주례없는 결혼식을 해서 사회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어서.. 사회자 능력이 거의 100% 좌우하는거다보니.. 그래서 웬만해서는 친구들도 주례없는 결혼식이라면 사회를 봐주는걸 어려워 하죠. 사회가 주례있는 결혼도 그렇지만 아무리 잘해도 그리 티가 안나는 대신 못하면 평생 욕먹을거 다 먹는거라.. 다들 어려워 하는 자리죠..
18/04/09 14:54
15년2월에 결혼을했네요.
가장 중요시 여긴것이 주차였습니다. 어떤 식장은 주차장이 없어서 식장에서 약 3km정도 떨어진 공터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버스로 결혼식장까지 갑니다(...) 유모차라도 있으면 이동하기가 굉장히 불편할거 같더라구요. 저도 주례없는 결혼식을 치뤘고, 주례없는 결혼식 사회만 2번을 봤습니다. 신랑신부와 적당히 합을 맞춰서 적당히 즐거운 분위기속에 잘 치뤘네요. 주례없는결혼식 사회는 참 즐거운 기억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 재능기부하시는분을 보니 아마 저랑 비슷한 기분으로 하셨겠구나 하고 납득도 가고 그러네요.
18/04/10 18:17
결혼 예정인 분이 있다면, 식이 끝나고도 사진 촬영하고, 폐백하는 분들은 폐백하고 식당에 가서 이리저리 끌려다니면서 인사하다 보면 정말 정신도 없고, 시간이 한참 지나서 간 사람들도 있어서 친구들에게 제대로 인사하기가 힘들더라구요.
보통 친구나 직장 동료들은 사진도 가장 마지막에 찍고, 이것저것 도와주는데 신행갔다와서 꼭 고맙다는 연락 돌리는거 잊지 마세요. 당일에는 왔지만 기억 못하는 경우도 많으니 방명록이나 사진 보면서 체크하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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