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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7/01 09:43:54
Name lunaboy
Subject [일반] 5년동안 선거는 없다고? 천만의 말씀 !!! 엄청나게 중요한 선거가 코앞에 있습니다.
지난 대선,

그리고 지난 총선....

지금 와서 손가락을 잘라버리고 싶으신 분들 무척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를 절망하게 만드는 것은, 대통령 선거도, 총선도, 앞으로 4,5년 후에나 치러진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이 정부가, 한나라당이 어떤 뻘짓을 해도, 나아가 우리 삶의 기반을 파괴하려고 들어도, 그들을 표로 심판할 수 없다는 것, 그저 거리에서 촛불을 들 수 밖에 없다는 것...

참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국회의원 보궐 선거나 서울 시장 선거보다 어떤 의미에서 더 중요한 선거가 코 앞에 다가왔습니다.

더욱 매력적인 것은 이 선거가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또, 최고로 매력적인 것은, 이 선거를 통해 자라라는 우리의 새싹들을 입시지옥에서 말려 죽이려는 이메가 정부를 심판하고, 그 교육정책을 바로잡을 가능성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서울시 교육감 선거 !!!!!!!!!!!!

7월 30일 입니다.

딱 한달 남았습니다.

서울시 교육감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힘이 셉니다.

서울시 교육청의 1년 예산은 부산시의 예산과 맞먹습니다.

교육감은 서울시 전체의 교육기관을 대표하는 수장이자, 명실상부한 최고결정권자 입니다.

교사, 교장 임명권, 교육정책 추진권 (0교시 수업, 우열반 실시 등) 등 막강한 권력을 가집니다.

또한 전국 교육감 협의회의 대표를 자동으로 맡아, "교육 대통령" 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은 위상을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서울시 교육감은 공정택 이라는 자가 맡고 있습니다.

이자는 지난 5월 "촛불집회에 배후가 있다" 라는 발언으로 우리 모두의 분노를 샀던 자입니다.

또한 밤 10시로 제한된 학원수업을 연장하려다 실패한 전력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실상의 영어 몰입교육인 "영어 선도교육"을 몰래 추진하려다 들통난 적도 있습니다.

교육계에서는 이메가의 교육정책의 총대를 맨 이메가의 강아지 (애견 키우시는 분들 죄송합니다..^^;;) 라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그는 지금 선거 출마를 시사하면서도 예비 후보 등록을 미루고 어떠한 정책질의나 인터뷰에도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뻔합니다.

선거가 시민적 무관심 속에 조용히만 치러지면 무조건 승리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 공정택이라는 자가 교육감에 재선되면, "미친교육"은 그대로 현실화 될 것이 뻔합니다.



그렇다면, 누구를 뽑아야 할까요?


현재까지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는 김성동 전 경일대 총장, 박장옥 전 동대부고 교장, 이규석 전 서울고 교장, 이영만 전 경기고 교장, 이인규 아름다운 학교 운동본부 상임대표, 주경복 건국대 교수 등 6인 입니다.

여기에 공정택 현 교육감 까지 대략 7명의 후보가 경쟁을 하게 될 텐데요....

공 교육감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의 정책적 면모를 살펴보면..

앞쪽의 김성동, 박장옥, 이규석, 이영만 ... 네 후보는  학교자율화, 0교시, 심야보충, 일제고사, 개인 성적 공개 등 이메가의 교육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인규, 주경복  두 후보는 이러한 이메가 정책에 적극적인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앞의 네 후보와 공 교육감은 제 관심 대상이 아니므로, 이인규, 주경복 두 후보의 차이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겠습니다.

주경복 후보는 민교협, 참여연대 등 교육, 시민 단체와 진보정당 인사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전교조도 주경복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인규 후보는 참여정부와 현 통합민주당에 가까운 인물로 분류할 수 있으며, 곰TV 강사로 유명한 이범씨가 정책위원장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범씨는 대선에서 정동영후보, 총선에서 심상정 후보를 지지했었다는군요.)

두 후보의 정책적 차이는 교원평가제에서 드러나는데요,

이 후보는 전교조의 한계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적하며 교원평가의 전면적 실시를 강조하고 있고,

주후보는 교육제도와 학교 체제 전반에 대한 평가 속에서 교원평가도 진행되어야한다는 신중론자 입니다.


현재로서는 이, 주 두 후보의 연대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하는군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우리가 4년동안 목말라할 선거,

그것도 국회의원 한 두명 뽑는 것 보다 훨씬 무게가 있는 선거가 코앞에 있습니다.

이 선거의 핵심은,

1. 이메가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 (교육정책 부분에 대한) 을 갖는다.

2. 이른바 "미친 교육"의 실행여부를 결정짓는다.

라는 두가지 입니다.



투표율은 매우 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관적인 일이지만, 반대로 교육감 선거 자체를 알리고 분위기를 띄운다면,

그래서 적극적인 투표자가 늘어나고 투표율이 20%만 넘어간다면,

매우 중요한 선거에서 매우 중요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


제가 글 쓰는 곳이 피지알 뿐이라서...  여러곳에 펌질 환영하고요,

대부분의 정보는 제가 정기구독하는 시사인 에서 얻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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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2Universe
08/07/01 09:50
수정 아이콘
전 이미 모후보를 뽑기로 다짐하고 형님도 설득해놨습니다.
그 모 후보는 조갑제씨가 손수 추천해주신 후보죠... 네...

서울에 있는 주위 사람들 다 설득해서 투표하게 할껍니다.
A certain romance
08/07/01 09:51
수정 아이콘
이인규후보가 나아보이네요.
08/07/01 09:51
수정 아이콘
아주 중요한 선거임에 틀림없습니다. 정말 우리 교육 미래에 꼭 필요한 누군가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08/07/01 09:51
수정 아이콘
지금부터라도 선거에 관심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전 방금 부재자투표 신청서 작성하고 목요일에 보내려고 준비중입니다..
08/07/01 09:53
수정 아이콘
여담입니다만, 중간에 지방선거도 있어요^^;
08/07/01 09:54
수정 아이콘
저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를 이렇게 하는지도 몰랐구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부재자투표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Ms. Anscombe
08/07/01 09:56
수정 아이콘
과연 얼마나 투표들을 하려나요..
08/07/01 09:57
수정 아이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럴 땐 서울 시민이 된 게 도움이 되는군요.^^
여자예비역
08/07/01 09:59
수정 아이콘
서울시 교육감 선거 검색어 1위 만들어보죠!!
스타벨
08/07/01 09:59
수정 아이콘
이런 중요한 선거가 있었다니, 많이많이 알려야 합니다.
글 퍼가요~
스타벨
08/07/01 10:00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님//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08/07/01 10:05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그런 걱정을 하시는 것 보다는 주변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더 알려서 더 많은 사람이 투표에 참여하게 하는게 더 중요할 듯 합니다..^^
여자예비역
08/07/01 10:25
수정 아이콘
스타벨님// 다행히 검색해보니.. 루나보이님께서 서주신 내용같은 글들이 엄청 많네요... 흐뭇합니다... 다들 신경쓰고 계시는 군요..
담배피는씨
08/07/01 10:25
수정 아이콘
이런 중요한 선거일에 어찌 회사에서 컴퓨터나 만지작 거리리고 있겠습니까..
교육은 나라의 미래인데.. 반드시 서울 거주 모든 직장인들이 투표에 참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임시 휴일이라도 아니면 반차라도.. ( 쿨럭~)
출근길에 해야하나..('' )
스타벨
08/07/01 10:34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님// 실시간 검색어에 올려보리라 혼자 열심히 광클릭 중이었는데, 최근 블러그 내용으로 관련글들이 많이 올라와있더군요;;
혼자 뻘짓했습니다. 반성하세욧!


하지만 하던 일은 마저~ 광클릭 GOGO!
08/07/01 10:40
수정 아이콘
참여 어떻게 하는건가요..?
08/07/01 10:46
수정 아이콘
흠... 전 어차피 29일이 마감이니... 마감 끝내놓고 30일 월차 내면 해결되겠네요. 음하핫.
스타벨
08/07/01 10:51
수정 아이콘
선거일은 7월 30일
서울시민이 직접 투표를 합니다.
투표용지는 집으로 배송이 됩니다.

그런데 날짜가 참 그렇네요
평일에다가, 휴가철의 절정인 7월 30일!!!!!!!!!!!!!!!!!!!!!!

서울시교육감이라는 자리는 서울시의 모든 초등, 중등교육을 책임지는 자리이므로
아이가 있는 부모뿐만이 아니라, 주민의 권리로 한표씩 꼭 행사해야합니다.
서울시민을 믿습니다
펠쨩~(염통)
08/07/01 10:53
수정 아이콘
이제는 국민들이 교육감 선거에 마저 관심을 가지게 했군요.

직접 민주주의의 수호천사 MB 너 좀 화이팅.
딸기아빠
08/07/01 11:01
수정 아이콘
오늘 아침에 메일로 소식을 받으면서 반드시 참여해야지 했습니다.
서울시내에 사는 모든 지인들한테 연락해야 겠군요. 이번에도 2MB쪽 찍으면 절교다.
METALLICA
08/07/01 11:21
수정 아이콘
몰랐는데 꼭 투표해야겠네요
진리탐구자
08/07/01 11:39
수정 아이콘
음...근데 좀 이해가 안 되는 게, 교원평가제하면서 학교 자율화를 안 할 수가 있나요? ;;

교원평가제는 학교평가제와 연동된 것입니다. 쉽게 말해 학생의 성적 = 교사의 실적 = 학교의 실적입니다. 학생/교사/학교의 실적을 수량화 해서 자율적 경쟁 체제를 구축하자는 거죠. 때문에 경쟁에 참여하는 주체인 단위 학교에 일정 정도 권한을 이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권한 이양도 안하고 자율적인 경쟁을 시킨다는 건 말이 안 되니까요. "실적을 낼 책임은 너희에게 준다. 알아서 해봐."라는 거죠. 기업에서 각 팀들에게 업무 할당하고 책임 이양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이는 바로 학교 자율화에서 추구하는 바입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교원평가제-학교평가제는 학교자율화를 필연적으로 수반합니다. 그래서 학교 자율화에는 반대하고 교원평가제에는 찬성하는 이 후보 측의 입장에 의문이 생깁니다.
08/07/01 11:48
수정 아이콘
길다니다가 교육감 선거 플랭카드 보고 저랑은 무관한 선거라고 무심코 지나쳤는데..
(애도 없고.. 자세히 읽어보질 않아서.. 학부모만 투표하나라고 생각했는지도...)
서울시민 전체가 유권자라는 걸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평일이니 투표를 할 수 있는 방법을 확실하게 알아봐야 겠습니다.
一切唯心造
08/07/01 12:00
수정 아이콘
대다수가 몰랐던 선거까지 다 챙길 수 있게 해주다니
어떤 의미로 MB좀 짱인듯. -_-
08/07/01 12:17
수정 아이콘
... 아... 또 생각납니다. 교육감 선거에서 2번이 다 당선되던 그 때가... 한나라당 파워가 좀 짱이죠. 공천 받지 않는 선거에서마저 위력을 발휘하다니!
08/07/01 12:21
수정 아이콘
여태 교육감선거를 해본적이 없어서 과연 내가 유권자가 맞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주민 직선제로 바뀐 후 첫 투표군요. 꼭 참여 해야겠습니다.
각 후보들 공약을 볼 수 있는곳을 아시는분 링크좀 걸어주세요.
08/07/01 12:26
수정 아이콘
길 다니다가 교육감 선거 플랭카드 보고 저랑은 무관한 선거라고 무심코 지나쳤는데..
(애도 없고.. 자세히 읽어보질 않아서.. 학부모만 투표하나라고 생각했는지도...)
서울시민 전체가 유권자라는 걸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평일이니 투표를 할 수 있는 방법을 확실하게 알아봐야 겠습니다.
버디홀리
08/07/01 12:37
수정 아이콘
반드시 투표해야죠......
08/07/01 12:51
수정 아이콘
교육감선거 충청남도는 했는데요..
투표율이 20%미만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투표하세요..이번처럼 적극적으로 의견 반영 하고 한표로 당락이 갈릴 수 있습니다.
회사때문에 바쁘시거나 그러신분들은 부재자 투표 하세요..꼭..
부재자투표기간 전에 부재자신고서 보내시고 전화로 확인해 보시구요...

정말 정말 소중한 표 행사하시기를 바랍니다.
08/07/01 12:55
수정 아이콘
선거일 투표시간은 재·보궐선거와 같은 오전 6시~오후 8시입니다.
선거비용만 세금 332억원이 드는데, 출근 하기 전 투표 꼭 해야겠죠!!
바라기
08/07/01 13:01
수정 아이콘
주경복교수를 지지합니다.
반드시 투표해야겠네요.
honnysun
08/07/01 13:05
수정 아이콘
하는건 알았는데 모든 서울시민이 참여하는 지는 몰랐는데 감사합니다.
스타벨
08/07/01 13:08
수정 아이콘
honnysun님// 아마 모르시는 분들이 많겠지요
슬쩍슬쩍 주위분들에게 알려주세요~
마음의손잡이
08/07/01 13: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번 보궐,지방에서 꽤 실망했는데. 요번에는 잘하나 두고보죠. 저번에는 그때보다 분위기가 좋았는데. 성적은 다들...
sweethoney
08/07/01 13:09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니 얼마 전에 충남교육감 선거도 있었고 서울시교육감 선거 1주일 전엔 전북에도 있네요. 대전은 5개월 후에 있다고 해요.
그 쪽 사시는 분들도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조갑제씨가 직접 추천하셨다는 이유만으로 자꾸 어느 후보에 자꾸 눈길이 가는군요~
잔다르크
08/07/01 13:12
수정 아이콘
이 투표는 어디서 하는건가요?
대선과 총선땐 인근 동사무소에서 했는데
이번에도 동사무소에서 하려나....
스피넬
08/07/01 13:16
수정 아이콘
저흰 12월이네요.
얼마전에 옆동네 충남에서 선거를 했는데
그 전에 뉴스에서 계속 단일후보라고 연신 나오는 걸 보면서
세금 낭비라고 하는데 솔직히 뭔소리 몰랐습니다;; 국민이 투표하는지 몰랐거든요-_-
단일 후보였는데 투표율 17% 던가요~;;
뭐 현 교육감님이 그대로 나와서 선거하고 다시 된 상황;;
다행히 전 제가 투표하는 줄 몰랐는데도 투표 기회가 있네요~ 투표 꼭 하겠습니다~
대전.. 단일 후보만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찬반 투표가 아니잖아요 ㅠ_ㅠ
스타벨
08/07/01 13:17
수정 아이콘
스피넬님// 혹시 다음에도 단일후보가 나온다면 스피넬님이 후보등록을~ (쿨럭) 하지만 진지한 댓글입니다.
SoulCompany
08/07/01 13:29
수정 아이콘
저번 대선과 함께 경남교육감 선거도 있었습니다.
그것을 이용해서 권정호 현 교육감이 한나라당과 비슷한 파랑색 유니폼을 맞추고 노래도 똑같이 했죠.
덕분에 권정호후보가 당선되었지만 지금 허위사실유포죄로 지금 기소되었죠
이번 서울교육감선거도 이렇게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소리감투
08/07/01 13:39
수정 아이콘
이메가에게 감사합니다.
교육감 선거에 마저 시민들이 관심을 갖게 해주시다니요~
서울시민 여러분 많이 참여해주세요.
공정택=이메가의 강아지라는 본문에 공감합니다.
08/07/01 13:52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에는 울산에서도 교육감선거가 있었습니다. 직선제로 바뀌고 처음이었죠.





투표율 10%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_-)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죠?
survivor
08/07/01 15:15
수정 아이콘
울산 교육감선거..막장오브막장이었습니다.
대선이랑 같은날 투표를 했는데 괜히 기호 2번 얻은 후보는 이명박 선거팀 따라다니며 선거운동하구요...
현수막도 마치 한나라당계열의 파란색, 디자인도 비슷하게 했죠.
다른 기호 후보들은 마치 공동으로 비한나라당인것처럼;;; 상당히 난감한 선거였죠.
08/07/01 19:22
수정 아이콘
일단영향력있는 DC갤이나.. 아고라의 힘을 빌리는게 젤 나은방법인듯 보이네요. 서울시 교육감선거에도 관심을 가지게되다니..
참.. 세상많이변했네요
스타벨
08/07/01 22:28
수정 아이콘
조갑제가 절대 뽑아서는 안될사람으로 주경복 교수를 지목했네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531946a
자~ 그럼 누구를 뽑아야 하는지 감 오시지요 ^^
08/07/01 22:44
수정 아이콘
이인규.. 한국의 핀란드화에 앞장서는 분입니다.
포셀라나
08/07/02 00:05
수정 아이콘
지방교육감 선정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것도 아니고
유남썡?
08/07/02 00:50
수정 아이콘
주경복 교수님 지지합니다
스타벨
08/07/02 09:22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대한민국에서 직접투표제를 실시하는 몇 안되는 선거입니다.
이게 중요하지 않다면 무엇이 중요할까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가 결정되는거나 진배없는데 말입니다.

서울시교육감선거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교육감 선거는 암암리에 콩구워먹듯이 치뤄졌습니다.
별다른 홍보도 없었죠
투표율 20% 넘는 곳이 한군데도 없습니다.
어떤 곳은 단일후보가 나와서 10%의 투표율로 당선이 되었지요
아 물론 한나라당계열로요~
2메가의 교육정책을 전폭 지지해주기 위해서이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서 투표하지 않는다면, 시민의 권리를 포기하는 동시에
또한 후에 발생될 수 있는 교육계의 파단에 대해서 무어라 지적할수 있단 말입니까?
지금처럼 2메가가 당선된 데에 대해서 땅만 치고 계시겠습니까?

이래도 나랑 상관없다며 방관만 하시렵니까?
바르샤 홧팅!
08/07/03 00:19
수정 아이콘
굉장히 중요한 선거입니다.

전국적인 선거가 아니더라고 하더라도 대한민국 인구의 1/4이 살고 있고,

또한 서울특별시의 교육정책이 바로 되어야 대한민국의 교육정책이 바로 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로 굉장히 중요한 선거이므로 제발 빼먹지 말고 서울시민이시라면 모두 동참해 주셨으면 합니다.

자신의 올바른 선택이 대한민국의 교육을 바꿀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세요!
포셀라나
08/07/04 04:07
수정 아이콘
스타벨님// 서울교육감선거가 아니라, 서울시장 선거라도 서울외지역사람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죠.

그리고 서울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타지역의 경우, 선거일이 휴일로 지정된 것도 아니고, 투표율이 낮은건 당연했죠.

또 타지역의 경우, MB당선이전에 선거가 끝난곳도 많습니다.

어쨋건 서울사람한테만 중요한 선거일 뿐입니다. 무슨 한국전체에 대단한 의미가 있는건 아니란거죠. 서울 교육이 바로서야 한국의 교육이 바로선다는 생각은 착각이고, 설령 그렇다면, 그게 문제있는것 아닙니까? 서울이 수도라곤 하지만, 그래봐야 남한의 0.9%를 차지하는 땅덩어리일 뿐입니다.
이런 서울중심적 사고방식, 이게 바로 MB식 아닙니까? 한국이 제대로 된 나라가 될려면 이거부터 고쳐야죠.

뭐 교육감선거도 국회의원이나, 자치단체장 선거처럼 하루에 전국적으로 실시한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스타벨
08/07/09 09:30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왜 의미가 없다고 하시는지요

서울시교육정책이 타지방의 교육정책에 미치는 영향이 어떨거 같습니까?
왜 교육감선거만은 직접선거제로 하는거 같습니까?

나라의 미래는 교육에서부터 비롯되는 겁니다.
이런 중요한 선거를 서울사람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치부해버린다는건
대한민국의 교육정책을 포기한다는바와 진배없죠

땅덩어리비율로 말하는건 어부지리입니다.
왜 모든 정부산하기관들을 지방으로 이전해야한다는 얘기가 나오겠습니까?
그만큼 대한민국의 모든 정책은 서울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가장 중심이 되는 곳부터 바꿔나가야 바뀝니다.

정부에서 투표하라고, 국민들에게 기회를 주는데
그 권리를 포기하고서 또 지금처럼 정부의 정책이 잘못되었네마네 말만 하는게 옳게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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