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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5 09:48
하기 싫으면 하지 말던가
경선 참여 해달라고 사정사정하는 사람도 없는데 왜 저기서 총질하면서 밀당하려는지 크크크크 당신들 안나와도 아무도 뭐라할 사람도 없는데
17/01/25 09:49
김부겸은 그 고생을 해서 대구에서 당선되더니 뭐가 저리 조급한지 모르겠군요. 대구에서 재선을 하던 대구시장한번 하던 커리어 조금만 더 쌓아도 국민통합의 적임자로 셀프메이킹 하기 정말 좋을텐데..
17/01/25 10:00
이재명은 공동경선에는 그렇게 딱히 진심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원래 목표는 완전국민경선이었고 이걸 위해서 공동경선을 이용한걸로 보여요. 완전국민경선만 이야기할때는 반발이 심할테지만 그보다 더 심한 공동경선 이야기까지 나오다보니 이제 완전국민경선 정도는 어쩔수없지 라는 여론이 생겼으니...
17/01/25 09:55
박원순 시장과 김부겸 의원은 왠지 탈당 각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완전국민경선 정도면 더민주 지도부에서 의견 수용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다 수용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촛불국민경선이니 뭐니, 두 사람이 말하던 경선 방식은 상식적으로 더민주가 수용하기 불가능한 방식이었죠. 게다가 국민의당이라든지 정의당에서 두 사람이 말한 공동 경선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면 모를까, 그렇지도 않았으니...
17/01/25 10:00
저사람들은 정치 자영업자라서 그래요. 자기는 무소속이라는 생각으로 정치하고 있지 민주당원이고 민주당이 이기게 하겠다는 생각이 없어요. 박원순은 당적만 민주당이지 시장하느라 실제 당에서 당직맡아 활동한 적도 없고 김부겸은 대구라고 개인기로 몇년버티고 당은 자기 족쇄였을 뿐이라고 생각하는거죠.
17/01/25 10:02
아니 그렇게 원하시면 두분이 알아서 국민의당을 설득하시던지요, 이건 뭐
또 어떤 분들은 문재인 대척 세력이라 이런 말 한다고 하실지 모르지만 이번 경우는 정말 저 두분이 이상한 거죠, 다른 야당이 안받겠다는데 뭐 어쩌자는 겁니까? 그리고 지금 그렇게 입장이 다른 3야당의 의견조율을 할 만큼 시간적 여유가 있나요? 문재인 끌어내리면 자기들이 될 줄 아나 봅니다, 여론조사 순위권 안이라도 들어오던지, 진짜 한심하네요
17/01/25 10:03
2012년 하고 똑같네요 김두관 손학규 롤을 박원순 김부겸이 맏게 될줄이야
경선 불참하고 정신승리 시전하고 이게 친노친문 패권이다 그러려나요 아.. 지겨워라 레퍼토리 다른거 없나
17/01/25 10:05
공동정부의 필요성은 인정하는데, 그걸 개인공약으로 내세우고 민주당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여소야대가 되는 현실을 부각시켜 당론으로 유도하는게 맞죠.
저건 그냥 내가 못먹으니 침이라도 뱉겠다는 도둑놈 심보밖에 안됩니다. 지들이 뭔데 경선 미팅에 불참해놓고 고개 뻣뻣하게 훈수질이야. 최소한 안철수-심상정이랑 접촉해서 부정적 신호는 보내지 말아달라고 구걸하던가.. 쟤들은 지도부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어요. 아직도 문재인이 당내 중진말 믿고 안철수 집앞에서 기다렸다가 그냥 돌아온거 생각하면 개빡치는구만..
17/01/25 10:08
아니 현 국민의당은 전라도라는 비빌 언덕이라도 있으니깐 경선 불복종이니 뭐니 뻐팅겼을텐데...
박원순은 서울시장이고, 김부겸은 TK인데, 당하고 등돌려서 어디다 비비겠다고 저럴까요?
17/01/25 10:22
박원순은 새누리계열 정당에 못갑니다. 아들문제로 그렇게 빨갱이어택을 받았는데요. 새누리계열 지지자들한테 문재인 다음으로 비토받는게 박원순일걸요. 이재명은 고사하고 안철수나 안희정보다 더 싫어할겁니다.
17/01/25 10:28
저는 박원순이 바른정당 간다고 말씀하시는줄;;; 굳이 간다면 국민의당이 어떨까요. 안철수와 함께 친문패권 드립치면 시너지 좀 나올것 같네요.
17/01/25 10:12
질 때 지더라도 멋지게 져야, 다음이 있고, 미래가 있는데, 오늘만 사는 사람들 같군요.
이렇게 자기 이미지를 망치고 있는 줄, 본인이나 참모나 모를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충분히 안희정과 같은 행보를 할 수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17/01/25 10:13
김부겸은 그냥 김두관 시즌2네요.
험지에서 살아남았다고 자기가 당장 뭐라도 된 줄 아나본데 이런 식으로 막 나갈수록 자기 미래도 날려버리는거죠.
17/01/25 11:27
김부겸이 총선 끝나고 대선 안나간다고 할때는 자기가 할일이 명확해 보였는데, 갑자기 대선에서 존재감을 나타내는데... 이건 오히려 역효과죠.
17/01/25 10:25
우리애가 달라졌어요에 나오는 사랑이 필요한 아이도 아니고,
지네 멋대로 합의문 만든 다음에 왜 안해줘!!! 하면서 빼액거리는 꼴이 아주 추하디 추하군요. 자기네가 힘있는 1, 2위 후보도 아니고...김부겸 박원순 솔직히 야권 내에서도 이미 볼꼴 안볼꼴 다봐서 정나미 떨어진 캐릭터인데, 나갈테면 나가시던가...나가면 손학규나 만나면 되겠네요.
17/01/25 10:29
요시! 하지마루요! 그와중에 이재명은...
https://www.facebook.com/jaemyunglee1/posts/1357069304335153 [20명 투표시킬 25,000명 또는 10명 투표시킬 5만명이면 이김 페북 트위터 카스 인스타그램 밴드 카톡 친구들이 몇표씩만 투표하게 해도 이김 우리 손가락혁명 동지들은 몇명이죠?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이길 수 있습니다 (선거인등록해서 실제 투표할 사람을 미리 설득해 두었다가 추후 등록시작하면 바로 등록해요)]
17/01/25 10:48
저 지령에 발맞춰서 손가혁들은 1차 투표때 문재인이 50%를 못넘기게해서 문재인과 이재명의 결선투표로 가게하려고 전략짜고 있더군요.
정통출신이 어디 가나요.
17/01/25 11:15
음... 단순히 경선 투표 독려 아닌가요? 손가혁이 돈으로 투표자를 매수하는 것도 아니고요. 가까운 사람에게 이재명을 적극 권장하는 정도라면 차떼기랑 비교할 사항은 아닌 것 같아요.
17/01/25 11:36
그 친구들이 손가혁에게 설득되어서 (꼬임에 넘어가서) 투표한다면 문제될 게 없지 않나요?
제 지인 중 누군가가 저에게 "충달아 나 손가혁인데 너도 이재명 뽑지 않으련?"이라고 말한다고 잘못이라고 생각되지가 않아서요. 주변사람을 아무리 많이 설득한다한들 그들에게 선택의 권리가 남아있다면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교회 전도 왔다고 다 교회가는 것도 아니고, 전도 자체는 (짜증나는 건 둘째치고) 문제는 아니니까요. 문제가 될려면 1. 주변사람에게 대가를 준다. (돈이라든가) 2. 주변사람의 계정을 도용한다. 3. 주변사람의 투표를 강요한다. 이럴 때나 문제 되는 거 아닐까요?
17/01/25 11:47
제가 잘 몰라서 하는 얘기지만 경선에 일반국민들 참여 가능한게 국민들에게 선택을 받는다는 의미지 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투표를 독려 하는 것이 도의적으로 올바른가 하는겁니다.
그것도 내가 이렇게 좋은 후보니 나를 뽑아주세요가 아니라 지지자들에게 저렇게 구체적으로 몇명 꼬셔오라는식으로 하는것이요. 이것이 모든 후보들이 이렇게 하는것이 일반적이라면 별 문제가 아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반감이 있네요. 저는 우리나라 '일부' 기독단체들의 전도 자체도 문제라고 보거든요. 선의의 진정성있는 추천의 의미로 종교가 없는 사람이나 종교를 갖기를 원하는 사람이 대상이 아니라 영업사원처럼 할당량 뽑아내듯 무차별 공세니까요.
17/01/25 11:53
저는 이재명을 지지하는 건 아니고, 정말 저게 문제인지 궁금했습니다. 지난 대선도, 지지난 대선도 저는 집에가면 부모님께 "누구 뽑아야 합니다." 친구들한테도 "이 사람 뽑아야 함" 이런 얘기를 별 스스럼 없이 했습니다. 대상만 이재명이 아니다 뿐이지 실상 별반 다르지 않은 행위였거든요. 이번에도 다른 후보를 자꾸 간 보시는 아버지께 "문재인 뽑으셔야 해요."라고 했고요. 이재명의 투표 독려가 문제라면, 지금 문재인을 권유하는 저의 행동도 문제라고 생각해서 말이죠;;
음... 경선과 대선으로 차이는 있지만, 경선이라는 게 당의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이라, 대선은 되고, 경선은 안 되다는 논리는 맞지 않을 것 같고요. 말씀하신 할당량 뽑아내는 식의 투표독려가 이뤄진다면 문제겠지만, 현재 이재명측이 손가혁 회원에게 투표 독려를 체계적으로 할당하고, 이에 따른 대가(하다못해 손가혁내 우수회원 자리라도...)를 지급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17/01/25 11:59
지지자 본인이 주변에 자발적으로 하는 것과 후보가 그것을 독려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독려의 방식이 '주변에 저 좀 뽑아달라고 말씀좀 많이 해주세요' 수준하고 저렇게 이길려는 목표치를 정해서 10명대려올 5만이 있으면 된다 라는 것도 많이 다르게 보이구요.
17/01/25 13:18
대선때 힐러리 지지 선언을 했던 미쉘 오바마도
'지금 우리는 집집마다 문들 두드리고 돌아다니며 민주주의를 지켜줄 것으로 요구해야 할 때!' 라며 외쳤는데 그것도 그럼 문제인가요? 지지후보를 선전하는건 문제 없다고 봅니다. 미쉘의 표현해 비해 싸보이고 경박해보여서 점수 깎아먹는다는 관점에는 동의합니다.
17/01/25 13:51
가치의 비교문제 겠죠. 그런수를 써서라도 이겨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 그렇겠죠.
애초의 미쉘오바마의 얘기는 그러한 행동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행동은 아니기에 가능한 표현이자나요. '우리도 이러고 싶진 않지만 트럼프가 되어선 안되자나' 와 같은말 일수 있자나요. 바꿔말하면 문재인=트럼프 이렇게 비교할만한 공감대가 조금은 있어야 가능한 비교 아닐까요.
17/01/25 12:09
만일 할당량을 손가혁이 카운트했다는 정황이 나온다면 확실히 치명적인 문제가 될 것 같네요. 아직 그러진 않았으니 단순한 투표 독려로 보여집니다.
지지자의 자발적 행위와 후보가 그 행위를 독려하는 것은 다르긴 합니다. 그러나 이게 문제는 아니죠. 불법은 더더욱 아니고요. 차떼기는 불법이었고요. 굳이 따지자면 저에게도 비호감가는 행위입니다. 대선주자 치고는 너무 없어보이는 짓이라... (밑에 분 말씀따라 아프리카 BJ도 아니고...) 그렇지만 이재명의 저런 행동을 막을 권한이나 명분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차떼기에 비유하며 이재명을 민주주의와 선거주의의 파탄자로 보는 것은 부당하겠죠. (규탄 정도야 할 수 있는데, 이거 규탄하면 그 레벨로 떨어지는 짓 같아서 다른 사람들도 그냥 조용히 있을 것 같습니다)
17/01/25 12:17
그렇죠, 제가 말한 문제라는 것이 꼭 룰이나 규칙 위반등을 말하는건 아니였구요.
이건 뭐랄까 룰안에서 집요하게 이기기 위해선 어떤짓이든 하는 마치 임요환이 '좁아ㅜㅜ' 채팅치는 걸 보는 듯한 느낌? 하지만 프로스포츠 선수는 그렇게 해서라도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제일의 목표이지만 정치인은 그게 아니라고 봐서요.
17/01/25 12:29
이건 여담인데 예전에는 저도 그리 생각했습니다. 정치인은 승리만이 목표가 아니라고요.
그런데 winner takes all의 위엄을 지난 10년간 경험한 이후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일단 이기고 봐야겠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이재명의 저런 행동이 없어보일지언정 나빠보이지는 않습니다. (아마 타 후보 지지자라 별 감흥이 없어서 그럴지도요;;) 지난 대선의 문재인은 엄청난 득표율에도 불구하고 아깝게 낙선했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나라가 이모양 이꼴이 되버리더라고요... 세상을 바꾸려면 일단 이겨야 될 것 같아요;;;
17/01/25 13:11
야권이 지금 처럼 유리할때 전혀 그럴 필요 없다고 보구요.
그런 명분이 좀 더 작용할 수 있는 본선도 아닌 경선에서는 더더욱 구려보이네요. 뭐 정도의 차이 입니다. 구린행동이라도 남들도 다 그런다면 이해가능하죠. 저는 지금은 문재인 지지하지만 원래 이재명이든 박원순이든 누가되도 더민주 후보를 지지할 생각이였는데 이런게 정떨어지게 만듭니다
17/01/25 13:14
구린 행동이지 나쁜 행동이 아니라고 보신다면 저도 이견 없이 동의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관한 이야기는 지금 민주당 경선과 관련한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여담입니다. 정치인에 대한 제 가치관의 변화를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말씀대로 지금 민주당 상황이 좋기도 좋고, 다당구도라 이전처럼 winner takes all이 강력한 상황이 아니기도 합니다.
17/01/25 12:15
저도 비슷한 생각이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찌질함을 드러내는 모습이라서 호감도가 깎이는 건 어쩔 수 없는듯.
며칠 전에 파파이스 나와서 김어준에게 SNS좀 끊으라는 꾸중 들었죠. 예전부터 이재명이 퍼거슨에게 연승 내줄거라고 생각은 해 왔던 입장에서 엄근진 진짜 좀 끊어 줬으면 했습니다만 역시 이거 끊는게 쉬운 일이 아닌가 봅니다.
17/01/25 11:57
대권 주자의 무게감을 생각하면 싸보이는 짓이긴 한데, 어찌보면 이재명이라는 SNS 스타에게 어울리는 홍보방식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저는 딱 이재명스럽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거든요.
17/01/25 12:28
딱 이재명스럽다 라는 생각...
와닿는 표현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많이 실망스러운 '표현방식' 입니다. 조금 덜 노골적이게 표현하면 좋았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민주당 경선을 주위에 많이 알리고 참여를 독려해주세요. 제 정책과 말도 좀 같이 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하하' 정도 였으면 이리 비판 받지는 않았을 것인데 말이죠.
17/01/25 13:00
저도 지지자들에게 투표 독려하는거라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 다만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거 처럼 좀 싸보이는 역효과가 있긴한거 같아요 뭐 그게 이재명의 매력중 하나긴 합니다만.... 요즘 처럼 비호감도가 올라간 상태에선 좀 아쉽죠
17/01/25 10:39
친문들이 도대체 패권을 부리면서 얼마나 패악질을 쳤길래 저런 말까지 공개적으로 하는 후보가 나오나요.. 는 훼이크고
당원들을 눈꼽만큼도 존중하지 않는 저 치들에게 줄 존중은 이제 없습니다. 그냥 당 윤리위원회 회부시켜서 해당행위로 출당시켜야죠.
17/01/25 10:49
당장 여론조사 2위이자 지지율이 20%가 나오는 반기문도 드랍 반, 출마 반이라 보는 판국에...
판돈이라고는 애들 용돈보다 없는 양반들이 "이번 판 올인 안하면 깽판 놓을거야."라는 식이니 원...
17/01/25 11:01
자기 당에 불만 갖는거야 자기가 찰 권리가 있는 똥볼 차는 거니 그렇다고 치겠는데 야 3당 공동정부설은 남의 당이 자기랑 함께 해줄거라고 믿는 심리가 어찌 나올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17/01/25 11:03
참... 어떻게 사람이 변하니 ㅠㅠㅠ 란 구절만 떠오릅니다...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까지 변합니까. 너무 슬퍼서 박원순에게 욕할 기운도 없어요.
17/01/25 11:34
박원순은 몰라도
김부겸은 오랜 고초를 겪으면서도 민주당적을 꾸준히 유지해오던 사람인데 이번 대선경선에서의 모습만 가지고 박원순이랑 동급으로 놓는 건 좀 부당할 것 같습니다.
17/01/25 13:04
대구에서의 김부겸은 민주당은 드러내지 않았어요. 선거때 국민의당에서 오라고도 많이했죠. 부산의 5명이 민주당 드러나고 유세한것과 다른 방식의 접근이었고요. 김부겸 개인 입장에서는 자기가 무소속이기만했어도 지난번 2012년 총선에 당선되거나 대구시장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히니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17/01/25 13:20
저도 김부겸씨가 "김부겸 개인 입장에서는 자기가 무소속이기만했어도 지난번 2012년 총선에 당선되거나 대구시장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 한다고 봅니다. 인터뷰 같은데서 그런 의중을 드러내는 걸 본 기억이 있기도 하고...
근데 어쨌든 탈당 안 했잖아요. 안 하고 민주당 당적을 지켰잖아요.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럼 된거 아닌가요.
17/01/25 13:08
그렇죠.
이번에 승복하고 정권 교체 뒤 존재감 드러내면 다시 지지할 의향이 있습니다. 박원순도 김부겸도 정권 교체되면 장관급 이상 한자리씩 할 수 있을 사람들이 그걸 안간힘 쓰며 쳐내고 있으니...
17/01/25 12:58
경선불참이 아니라 탈당을 하고 싶은데 탕당할 빌미를 달라고 땡강 부리는 거지요?
본인들이야 벌써 나가고 싶어도 본인들한테 빌붙은 사람들한테는 명분이 필요하니깐요. 극성친노친문 지지자들 때문에 탈당한다고 침뱉고 나가세요. 얼마든지 욕먹어 들입니다.
17/01/25 13:16
3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굳이 경선 참여안하셔도 됩니다.이죠; 왜 문재인 전 대표가 지지도 1위인지를 좀 생각을 해보면 답이 나올껀데 말입니다. 왜 안희정 충남지사가 좋은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지 생각을 좀 해보면 답이 나올껀데 말입니다.
17/01/25 13:45
이번에는 뻔히 대선 주자 누군지 답 나오는 데도 차차기 안 노리고 이러는 것 보면 진짜로 유정현씨가 한 말이 맞나보네요.
후보로 올라가 있을 때는 뻔히 여론 조사 나오고 분위기 어떤지 느낄 수 있는 데도 내가 안 된다는 생각 안 한다는 것이요.
17/01/25 13:55
다들 경선만 생각하고 본선은 생각 안하시는듯
1표만 덜 나와도 집니다 본선때는 서울의 박원순, 대구의 김부겸, 지원군이 되 줄 사람들입니다 비판하더라도 정도는 지켰으면 해요 그르고 이승훈이란 사람은 요즘 뜨는 사람인가요? 글 되게 천박하네요
17/01/25 14:35
그러게요 어디당의 박원순,김부겸이길래 이렇게 내부총질하는지...원..후보만 되면 대통령이 된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병걸린거 같아요 저 두분..
17/01/25 14:50
어디당이라니요 민주당이죠
문재인에게 비판적이면 내부총질인가요? 문재인=민주당? 이란 말씀은 아니시겠죠? 강자가 포용해야죠, 강자니까 숫자로 누르려하지말고요. 문재인은 그런 사람이에요, 그러나 그 지지자들이 그런진 모르겠습니다 힘있다고, 숫자많다고 누르고 없애려는게 전체주의랑 뭐가 다른지요
17/01/25 15:56
문재인에게 비판적이 아니라 다른 후보들은 당에게 백지위임을 했는데 유독 박원순은 되도 않는 방법으로 경선을 하자고 하니 민의도 떠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강자가 포용해야 한다구요?약자 박원순은 왜 대접을 받아야 합니까? 기타 후보군에 있는 사람의 경선 방법을 따라가야 포용하는겁니까?자극적인 말로 문재인에게 이빨을 드러내시지말고 상황을 냉정히 보시기 바랍니다.
17/01/25 16:20
민주주의란게 뭔지 모르세요?
박원순의 주장을 따라가라는게 아니라, 저런 주장도 있을 수 있지라며 인정하자는 거죠 아니,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은 생각을 해야 합니까? 나랑 다른 의견이라고 내부총질이라는 인식, 내부총질이라니, 민주당은 문재인 것이었나요? 이 얼마니 비민주적 발상인가요? 이미 경선룰은 정해졌습니다 박원순은 따라갈수밖에 없어요 그렇다고 반대의견 말도 못합니까? 그리고 큰 그림을 보자고요 자기 편인 박원순도 못 품는 정당이 집권이요? 정권교체요? 박원순은 영향력 있는 사람입니다 국민의당 갈려 나간지 얼마나 됐다고 김종인도 나가라 박원순도 나가라 김부겸도 나가라, 덧셈을 해도 모자를 판에, 이게 문재인 욕먹이는 짓입니다 트위터 여론이 여론의 다라고 착각하면 안되요, 여론조사? 총선때 봤잖아요 얼마나 터무니 없는지, 문재인이 지금 되게 유리해보이나요? 힐러리도 그러다 망했죠 문재인을 정말 위한다면 이건 아닙니다. 다 내치고 문재인 한명으로 정권교체 어림도 없어요 그렇다면 겸손하고 포용적인 낮은 자세로 가야되는데, 문지지자들 보면 고도의 안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문재인게 해가 되는 모습만 보이니, 안타깝습니다
17/01/25 16:43
박원순의 주장을 인정하자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면서 그것이 틀린 길이라고 말하는 사람의 말은 싸그리 무시하시네요.이게 민주주의 입니까??문재인에게 오는 비판은 정당하니 참아라 박원순은 영향력있는 약자니깐 보듬어야 한다??대권욕심에 공동정부니 뭐니 하는 약자를 가만히 지켜보는게 정권교체을 위한길인가요??
17/01/25 16:59
그러게 말이에요.
만약 박원순 시장, 김부겸 의원이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된다면 큰 힘이 되어줄 문재인 지지자들인데, 저런식의 막무가내식 내부총질을 해서는 그들의 지지를 잃어버리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땡깡을 부리는것도 정도는 지켰으면 합니다.
17/01/25 17:06
지난 대선 지지난 대선 생각하면 지원군이 되어준다는 보장도 없죠...소위 극성 문재인 지지자들 문제와 이번 경선룰 과정에서 박원순 김부겸이 보여준 문제는 분리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이재명 시장은 본인이 대응을 잘못한 가천대 사건을 제외하면 좀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저 두사람은 그냥 저 둘이 잘못해서 얻어맞는건데 문재인 지지자들 극성이라고 하시면 안되죠
17/01/25 17:10
이승훈씨는 SBS 라디오 PD라고 합니다.
뭐 저도 저 글의 표현방식에 동의하지는 못하겠는데요 저런 식의 글이 문 지지자들 사이에서 자주 돌아다니는 이유는 아마도 문 전 대표는 당 내 문제에 있어서는 호구잡혔다고 생각 들 만큼 져 주기 때문에 그걸로 받는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봅니다. 님 말씀도 일리있는 부분은 있어요 문재인은 웬만하면 포용하려는 사람이지요 그런데 문재인 지지자가 대한민국에서 열 중 서넛인데 이 모든 사람이 문재인을 지지한다는 이유만으로 갑자기 '나는 강자니까 허허' 하고 부처님 가운데 토막이 될 수 있다고 보세요? 그리고 특히나 저 문재인 지지자들 상당수는 문재인 흔들기가 부당하다고 생각하거나 또는 정당민주주의 참여를 위해서 재작년부터 더민주 권리당원 입당을 한 사람들일텐데 그 사람들이 그간 당비를 내며 기대했던 당원권을 잃은 데 대한 실망감이나 혹은 분노를 표하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지요 사실 박원순 시장 같은 경우는 유리할 때만 당 찾고 불리할 땐 나몰라라 하는데 애초에 당원들 마음에 들 리가 있나요. 정당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이 의심되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17/01/25 15:29
본인들도 현상황을 모르지 않을테고 똑똑한 사람들인데 당차원에서 잘 짜여진 판일 가능성은 없을까요? 아님 능력이 있는 만큼 고집이 있어서 그런가.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 정알못이라 묻습니다.
17/01/25 16:55
저런 시나리오를 만약 당 차원에서 지시할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뭐시기 패권주의일지도 모르겠네요.
자기이름이 대선주자로 오르내릴만큼 자기 정치 시작한 사람들인데 가능한 일일거라고 생각되지 않아요. 아니면 저들이 자발적으로 저런다는 건... 거의 소신공양급인데 저래 놓고 짜잔~쇼였습니다! 하면 유권자들이 받은 감정적 피로를 용서해 줄까요? 그보다는 이해찬 의원이 한 말에 비추어 이해하는 게 맞겠죠. "선거철 되면 꼭 미친 사람 나온다" 아무리 한줌이라고 비웃지만 나름대로 대선주자급 되면 주변에 인의 장막이 쳐져요. 된다 할수있다 만들어준다 들쑤시는데, 게다가 역대급 호기를 잡았다고 생각될테니 못먹어도 고 하고 싶은 거겠죠 하지만 저도 궁금한건 그거예요, 저분들에게 플랜 비가 있는가 안그래도 엄중한 시국이라서 지분 가지고 협잡질하다 잘못 찍히면 평생 회복 못할 내상을 입을지도 모르는데....
17/01/25 16:55
뭐 아주 특이한 증상들은 아닙니다..대한민국의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앓을 수 있는 대권병이죠. 왠지 잘 비벼서 자기도 이길거 같다는...김부겸씨는 앞이 창창할텐데 아깝네요 판돈을 다걸기엔..박원순시장이야 이번이 아니면 어차피 자기는 정계은퇴각이라고 판단하고 달리는거 같습니다만
문재인이 압도적인 현 상황에서 김부겸의원 박원순시장같은 현 민주당의 아웃사이더들이 결국 공격밖에는 길이 없다는건 알겠지만 공격거리 즉 명분이 정말이지 너무나도 구려요. 개헌보고서라는 쪼가리부터 이제는 막상 당사자들은 생각도 안하는 국당과의 공동정부로 몽니...몽니라는게 너무 뻔한걸로 각세우니 그나마 있던 지지율도 폭망하죠 문재인이 안그래 보여도 그래도 정치 급수가 괜찮다는 생각이 점점 드네요. 백지위임으로 국민경선 결선투표로 이재명한텐 줄거 주면서 이정도 룰에도 불만소리내는 김부겸 박원순의 문제제기를 몽니로 만드네요. 문재인이 답답해 보여도 대부분의 당내 사안에선 신사이미지같이 대처를 하니 상대방입장에선 몽니라도 부리는거 말곤 할게 없네요.
17/01/25 17:13
뭐 지금 상황이야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 보면 쉽지 않을까요
물론 불리한 상황에서도 큰 기조가 다르지 않았다는 점은 다른 후보를 압도하는 미덕이라 공감합니다
17/01/25 17:17
그런면이 있음은 부정할 수 없지만 다른 후보들이 저자리에 있다고 가정하면 지금 문재인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마 그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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