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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8 01:08
[ooo가] 라고 이름 뒤에 가가 붙을 수 있으면서 2011년도에 누가 들어도 알만한 유명하고 살인을 지시할수있을만한 권력을 가진 사람...
그 사람이 결국 이 사건에서도 중심인물이란 소리같더군요.
16/12/18 08:25
순실이가도 가능하죠. 그러나 박근혜가 맞을겁니다. 왜냐하면 뒤에 ○○○알지? 라고 되묻거든요. 평범한 국민에게 누구 알지? 라고 물어보려면 대부분 아는 이름이어야 가능한거죠.
16/12/18 10:16
그렇게 치면 박근혜는 개연성이 떨어지는데요.
너 박근혜 알지? 이렇게 물어볼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조금이라도 생소한 사람이죠 그런 워딩에 쓰일 때는
16/12/18 10:49
2011년이면 그렇게 대중 대부분이 알 정도는 아닐 것 같아요.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아니라면 아리송할 이름이기도 하죠.
16/12/18 10:16
방송 끝나고 광고 잠시 나온 후에 '다음 이 시간에' 하면서 나오는 화면 있자나요. 거기서 양 옆은 뿌옇던데 한 가운데 그 분 사진이 나오죠. 검사님 저는 그 분이라고 했지 특정인을 지칭하지 않았습니다.
16/12/18 01:24
오늘자 그알 요약 정리된 내용이 있어서 퍼와봤습니다
----- 배경 1. 육영재단은 건물유지비조차 제대로 남기지 않고 버는 돈 족족 털어서 누군가에게 바치는 재단이었음 2. 이 재단은 설립 당시 최태민 아방궁이라고 불리던 재단으로 버는 돈이 없을수가 없는 조 단위의 재단임 3. 박근령이 재혼을 하면서 육영재단이 박근령의 남편에게 넘어가게 생김 4. 박지만과 박근혜가 반발하며 조폭들을 동원해서 육영재단을 엉망으로 만들며 박근령 남편을 협박함 이때 조폭을 동원해서 선봉에 섰던게 오촌조카1 5. 박근령 남편이 박근혜 오촌조카1의 요청으로 중국으로 가서 사업 이야기를 듣기로 함 6. 하지만 함정이었고 마약+성매매로 집어쳐넣어서 죽이려고 했던것. 박근령 남편은 겨우겨우 몰래 빠져나옴. 이후 지속적으로 항변했지만 대선 직전 박근혜에게 고소당함 7. 이때 오촌조카1은 열심히 선봉 서놓고 완전히 팽 당한 상태였고, 입막음 비용으로 박지만에게 20억을 요구했으나 받지 못했음 8. 또한 1은 박근혜 캠프 시작 이후 정윤회에게 입막음 비용으로 100억을 받기로 했는데 거래가 틀어지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다고. 9. 결국 오촌조카 1은 박근령 남편의 변호측에 증인으로 서면서 자기 핸드폰에 있던 파일을 공개하면 박근령 남편의 주장이 사실임이 증명된다고 주장 10. 이후 1은 무서워서 황씨 등 보디가드를 여럿 데리고 다녔음 사건내용 1. 1은 증인 출석 이틀 전에 살해당함 근데 문제의 핸드폰은 어디에도 없음 2. 같은 날 몇시간 뒤 오촌조카 2가 1을 죽일때 튄 피가 묻은 옷을 입고 목매달고 자살 3. 경찰은 1이 2에게 1억을 빌려썼고 빡친 2가 1을 죽이고 자살했다고 결론지음 의문점 1. 근데 1은 치사량의 수면제를 복용한 상태 2는 수면제를 복용한 상태 2. 2는 설사약을 먹자마자 자살한데다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와 같이 등산함(산에 설치된 카운팅 기계 계산상 3명이 카운팅 됨) 3. 이후 3때 동원됬던 조폭들이 육영재단에 취업하기 시작함 4. 오촌조카 1,2는 매우 사이가 좋은 상태였고 2에게는 돈이 없어서 1억을 빌려줄수도 없었음. 둘 간의 금전거래 기록도 없음 5. 흉기가 담긴 가방도 2의 가방이 아님. 절대 그런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고 함 6. 흉기 구매기록도 없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구매기록이 생기고(가게주인이 자기는 그런 증언한적없고 이 칼은 이 가격이면 살수있지요 한마디 했다고 함) 이틀 뒤 사건 종결됨 7. 1에게 고용됬던 보디가드 황씨도 아무 증상도 없이 천식이라 라면먹다가 목이막혀서 죽었다는 이유로 사고사 처리 당함 8. 1과 연계됬던 조폭이 누군가가 자신에게 1을 죽이라고 한다. 1을 죽이기만 하면 드디어 이런 지긋지긋한 조폭생활 끝내고 양복입을수있게 해준다고 약속받았다며 괴로워했다고 함 9. 8에게 약속해줬던 사람은 누굴까? 그리고 8이 행불된 이유는?
16/12/18 03:16
진술들이 다 사실이라면 거래에 대해선
박지만에게 1차적으로 녹음파일로 20억 요구했으나 불발로 법정에서 공개하기로 하는 것까지 진행됨. 박근혜와 직접통화도 했고 최종 녹음파일은 3개가 됨. (박지만과 불발 및 법정싸움진행과 함께 박용철,박근혜 어느측에서 먼저 접촉한것인지는 알수 없음, 3개중엔 박지만관련도 1개는 있을것으로 보임) 박근혜측과의 거래는 박용철이 먼저 200억정도를 제시했으나 정윤회에 의해서 110억정도로 협상완료. 그러나 돈을 받지 못하고 박용철이 사망. 대충 이정도네요.
16/12/18 01:26
알고싶은게 박용철 박용수 살해사건을 수사한 경찰서장이나 형사들이 승진을 했는지 궁금하네요.
미용실 원장 남편도 정치인으로 나오는데 아마 새누리당 공천이라도 받았을것 같아요. 문재인 박근혜 대선토론 끝나자마자 여직원 감금사건 운운한 경찰청장인지 그사람도 잘나갔을것 같은데요.
16/12/18 01:32
김용판 맞아요. 잊기 어려운 이름인데 감사해요.
그럼 김용판도 언젠가는 박용철처럼 되길 기원해야 겠어요. 박용철도 자신이 팽 당했다고 생각해서 이사단이 난거라니
16/12/18 01:37
박용철-박용수 사건이면 우이동일테니 강북경찰서인데 그 시기 서장이면 김영일이네요.
총선에서 익산갑 새누리당 공천 신청했던것까지 찾아냈습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01/0200000000AKR20151201085700055.HTML
16/12/18 11:29
그때 수사팀장과 인터뷰를 하는데 배경화면에 나온 방 안내판이 [수사과장] 이었습니다.
무슨 외압이 있었냐는 질문에 그런건 없고 철저히 수사하라고만 지시 받았다고. 서장님이나.... 과장님이 그랬다고 했으니 당시에 과장은 아니었겠죠.... 결국엔 승진 한거 같아요..
16/12/18 11:36
세월 지나서 승진했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이정도까지 이슈화 되었으니 다시 수사는 하겠지요?
어이없는게 주진우 김어준 재판에도 나온 담당 형사가 재판장에서 그리고 이제와서 목 매달고 죽은 사람 목에 수건이 있다는게 이상하다고 하니 이상하면 다시 재수사라도 해야지요.
16/12/18 01:39
두바이 인터뷰는 매우 짧게 나왔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과 조합해보면..
두바이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연락이 온 건 14년 9월인데 정윤회 관련해서 비선실세 의혹기사가 나온 건 14년 11월. 그러니까 청와대 내부의 사람이 아닌 외부의 사람이 정윤회가 비선 인물이라는 걸 간접적으로 증언한 셈이 되죠. 게다가 100억 가량의 적지 않은 돈을 운운하며 딜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사람이라면 말 그대로 비선실세였다는 얘기일 수도 있겠고.
16/12/18 01:41
오늘 안나온 내용중에
재판중 박근혜측 증인 3인이 박용철,이춘상,김재원 였는데 문고리4인방 중 맏형였던 이춘상 보좌관도 12년말에 교통사고로 사망합니다. 사고영상이 희안한게 앞차가 갓길쪽 자리를 비워줬다가 옆으로 들이받아버리더군요.
16/12/18 01:43
방송 보고 나무위키 가서 살펴봤는데, 예전 나꼼수 방송이 있더군요. 예전에 나꼼수 거의 다 들었던거 같은데 기억을 못하는거 보면, 제가 빼먹은건지 아니면 너무 음모론이라고 생각해서 잊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들어보니 오늘 방송이 대충 정리가 되더라고요. 정말 오늘 방송은 공포스러웠습니다. 영화 시나리오가 이러면 진짜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할텐데.... 진짜 그깟 영화라니..
16/12/18 01:48
봉주 24회일겁니다. 저는 그걸 듣고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서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봉주 25회에서 다른 살인사건 얘기도 나오는데 그것도 의심가기 시작했습니다.
16/12/18 01:52
궁금한게 박용수가 곧 죽기전에 먹었다는 설사약은 무슨 의미 인가요? 곧 자살할 사람이 평소 먹는 약까지 챙겨 먹었다는게 이상하다는 거지요?
설사약이 멈추게 하는건지, 나오게 한다는건지도 모르겠어요.
16/12/18 01:56
평소 장 트러블 때문에 챙겨먹는 유산균 같은거 일수도 있지 않나요? 보통 설사약이면 설사를 멈추게 하는걸 생각하긴 하는데 반대일수도 있어서 이상해요.
16/12/18 02:28
보통 목매달아 죽은 사체는 항문이 열리는 경우가 많죠. 아마도 다른 방법으로 죽인 뒤에 목매단 시체로 꾸미려고 미리 먹인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16/12/18 02:05
자살로 위장하려면 반항흔이 없어야 하고 죽은 다음에 메달면 사후경직으로 똥을 지리지 않으니 일단 설사약 먹여서 지리게 한 다음에 메단게 아닐까요?
16/12/18 02:21
방송을 생각해보니 캡슐이 위산에 녹지 않아서 죽은 다음에 먹은것 같다는 의미가 있었네요.
이미 목매달고 죽은 사람 목에 수건이나 죽은 다음에 먹은 설사가 나오게 하는 약이나 허걱 스럽고 형사가 이제와서 수건이 이상하다는 뻘소리는 어쩜 좋나요.
16/12/18 05:06
꼭 죽은 다음에 먹인건 아니고 죽기 전 30분 이내에 먹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곧 자살할 사람이 뭐하러 약을 챙겨먹나 이상하다라는 거죠.
16/12/18 02:43
저는 일반적 의미의 설사약(설사할 때 먹는 약)이 아닐까 싶네요.
만약 박용철을 살해한 장소에서 박용수도 교살한 후 산 속으로 시체를 옮겨서 자살을 위장했다면 이동하는 동안 사체에서 분비물이 흘러 나올 수 있잖아요(괄약근 조절이 안 되니까). 그걸 막기 위해서 설사약을 먹인 게 아닐까. 그런데 이미 사망했기에 소화가 되지 않았고 그러한 자세한 기제는 범인들이 몰랐던 게 아닐까요.
16/12/19 01:16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라는 영화에 이런 대사가 있죠.
목 매달아 죽은 사람은 혀를 길게 늘어뜨리고 똥을 싼다는데 왜 이모가 죽었을 때는 혀도 그대로고 똥도 안쌌는지 이상하다고..(취지만 따왔습니다. 정확한 대사는 기억 안나요) 이 대사는 그 이모라는 사람이 자살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타살 후에 나무에 매달린 것이었음을 암시하는 것이죠.. 이 사건도 만약 자살이 아니었다면, 당시 억지로 목을 매게 한 것이 아니라 목졸라 죽여 놓고 나무에 매달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럴 경우 변을 싼 흔적이 없어서 자살여부가 의심되므로, 목 조르기 전에 설사약을 먹여 변을 싼 것처럼 하고 목을 매달았을 지도 모른다..라는 추측성 가설이 가능한 상황인 것이죠..
16/12/18 01:59
그알은 이거 뿐만 아니라 정유라 소재 관련 제보하고 김기춘하고 구원파 관계에 대한 제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나 청와대 안가에서 근무했거나 그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의 제보도 받는다고 했죠. 이 세가지 건도 어떨지 조심스레 기대되네요.
16/12/18 02:03
합리적 의심 vs 팩트
솔직히 pgr은 합리적 의심보다 팩트에 집중하는 사이트 입니다. 그런 이유로 나꼼수류에 대한 반감이 큰 사이트입니다. 객관적으로 합리적 의심은 걸려 들어야 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현 정권은 비합리적 의심 조차 팩트가 되는 정권입니다. 사실 합리적 의심과 팩트 사이에 줄다리기가 힘든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단지, 김어준이라는 이유로 주진우란 이유로 단순히 음모론으로 치부하지 말고, 그들이 주장하는 이유와 배경에대해 한번쯤 되돌아 봤으면 하네요. 김어준과 주진우의 주장이 무조건적인 진실이 아니듯 그 들이 주장하는 의심이 무조건적인 음모론이 아닌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16/12/18 02:08
카운트기가 제일 소름이던데.. 5시에서 6시 사이 입3 퇴3 이더군요. 소설써보자면 박용수의 죽음에 가담자가 3명이 아닐지..
진짜 보면서 소름이 돋아서 아직도 잠을 못이루네요.
16/12/18 02:12
그 시간에 한 시간만에 등산 갔다 나온다는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잘 안되죠. 아마도 미리 살해하고 자살한 것 처럼 위장해놓고선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지 않았을까 추측됩니다.
16/12/18 02:20
자기 친척이나 주변 사람들도 줄줄이 죽어나가는 판에, 일면식도 없는 애들 300명 정도는 눈하나 깜짝 안하고 일을 처리했을 것 같네요.
16/12/18 02:56
이사건도 무섭고 2008년도 총선 직전에 대구에서 박정희 생가 관리인인가.. 하는 사람 죽은것도 너무 의심되요. 정신 질환자가 그냥 무차별하게 죽였다는데 실제론 정신병원 기록이 없었다고...
세월호 300명이 넘는 사람이 죽었는데도 아무렇지 않았던 사람이 관리인이 한명죽었다고 장례식 내내 자리를 지켰다는게 순수하게 받아드릴 수가 없네요 나꼼수랑 파파이스에서 한번씩 나왔는데 당시 공천학살 당하고 탈당했던 친박이 살아 돌아올 수 있었던 여론을 만든 사건이기도 하고요.
16/12/18 14:19
개인적으로 노무현의 자살은 보수정권에서 직접살해하고 자살로 꾸몄다고 하기에는 보수정권에서 손해가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검찰수사로 몰아붙이면 그뿐이였거둔요
16/12/18 04:26
- 학벌도 없고 명문가 출신도 아니지만 대한민국 최고존엄 혈통 `명문가`의 `공주님`과 순애 끝에 결혼
- 박근혜와 박지만이 차라리 죽어줬으면... 이라고 절실하게 바랄 정도가 됨. 사랑하는 사람의 만류를 뿌리치고 적들의 측근과 중국으로 감. -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하수인 들의 함정으로 걸어들어갔으나, 중국 숙박업소에서 전설로 남을 필사의 탈출을 감행. 한국으로 무사귀환. - 신동욱 암살 시도의 실패 후 딴 마음을 먹은 하수인의 낚시질 끝에. ooo 측까지 걸려들어 녹취 파일을 남김. - 하수인들이 미끼를 제시한 ooo측의 계획대로 순차적으로 의문사와 실종을 당함. 16년 12월, 신동욱 공화당 총재 건재. 그것이 알고 싶다에 본인이 언급된 `육영재단 나무 절단 사건`에 대해 본인의 명예를 위해 해명을 남김. https://twitter.com/cheo8854/status/810170709578317824 신동욱이 박근령과 결혼해서 육영 재단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혹은 신동욱이 중국에서 깨끗하게 처리 당했다면. 박지만과 박근혜가 얽혀들어갈일이 없었을텐데... 진정한 주인공입니다. 생각해보니 신동욱이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중에 거짓말은 또 없었던것 같군요. 박지만과 박근혜가 사라지길 바랐지만, 소원을 이루지 못한 유일한 존재가 아닐까싶... 신동욱이 박근혜 싸이월드 홈페이지에 도배를 한 것도 본인의 생존을 위한 필사적인 계략이었겠군요...
16/12/18 08:08
저는 어제자 그알만 봤는데 영화보다 훨씬 더 스펙타클 하더라고요 갠적으로 참 아쉬운게 부역자들 이제 정권 바뀔때도 됐고 한데 도대체 뭐가 무서워서 양심고백하는 사람이 참 드물다는거네요 진짜 의로운 사람들은 일제시대 6.25 등등 거치면서 죄다 죽어나가고 기회주의자들 자손들만 살아남은것 같기도 하고 씁쓸합니다
16/12/18 08:45
막장 쓰레기들이 자발적인 부역자가 되기때문 아닐까요? 거기에다가 근처에 있으려면 반드시 범죄자가 되어야만 그 자리를 유지한다는 특징도 있죠.
친일파 자손중에 내 조상들은 친일파가 맞다며 양심고백하는 인간들이 있던가요? 크크 살기가 힘들어서 헬조선인줄 알았는데 악마들과 함께 살아서 헬조선이었네요.
16/12/18 08:09
김어준이 그알방송 나가고나면 두바이 진술에 대해서 썰 풀어준다고 했으니 두고봐야겠네요. 두바이에 가서 진술을 듣는순간 큰그림이 이해됫다고 하드라구요.
16/12/18 09:09
나꼼수 들으며 너무나 섬뜩해서 기억하고 있던 사건이었습니다. 봉주24회에서 주진우기자가 얘기하길 고 박용수씨가 머물던 여관을 사건직후 가족도 못 들어오게 막았다고 합니다.
어제 사발면 먹다 죽음도 무서웠지만 압권은 카운터기3 이었습니다. 그알에서 연계해서 관련 내용을 더 방영해 주면 좋겠습니다.
16/12/18 10:34
근데 카운터가 3은 둘러대기 너무 좋은거 아닙니까?
그냥 그시간에 등산갔던 사람이 2명 더 있었다고 하면 끝 아닌가요? 5:00~6:00시면 등산 올라가는 사람이 없을 시간도 아닌거 같은데. 제가 생각하지 못한 뭔가 더 있는건가요. 여튼 이사건이 공중파를 타게 되다니 그알 정말 대단합니다. jtbc랑 둘이서 하드캐리 하네요.
16/12/18 11:18
카운터는 들어가거나 나올때 무조건 카운팅 되는거 아닌가요. 들어가는 쪽 나오는 쪽 따로 인건가요.
다른 곳에도 물어보니까 그시간대에 입산하는 사람이 기록상 1달에 1명 있을까 말까 하다더군요. 그날만 갑자기 3명이 입산이라니... 충분히 의심이 가네요.
16/12/18 11:29
그알에 5시~6시 시간표가 나왔는데 입출이 따로 각 3명 되어있어요.
제 추측에는 박용수는 이미 죽어서 카운팅 되지 않았고 보통 1시간30분 2시간 가량 걸리는 산행길이 건장한 3명이 돌아가면서 짊어매고 그장소까지 간것이 아닐까 해요.
16/12/18 14:17
그날만 갑자기 3명 입산 가능성은 충분히 있고도 남죠.
차가 버려진채로 박용철 시신이 새벽에 발견되었으니 최소한 산입구 근방 수색까진 했을거니까요. 새벽 5시 이후의 입산기록은 수색 경찰들의 입산일 가능성이 높다 봅니다. 수색시간이 만일 6시 이후라면 박용수를 끌고간 일당들이 아닌 현장정리조가 들어갔다 나왔을 가능성까진 있겠군요. 박용수와 그를 살해한 일당들이 등산로 입구를 통해 입산했다면 새벽 1시 근처여야 한다 생각되거든요.
16/12/18 11:40
어리버리님 시간 나실때 박용수 유서도 추가해주세요. 범죄분석가들이 제일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그유서에요. 유서에 유서라는 제목에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도 없고 꼭 화장하라고 절대로 땅에 묻지 말라는게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16/12/18 12:21
그거 생각을 못했군요. 어제 그알에도 나오기 했죠. 굳이 유서에 왜 꼭 [화장]해서 바다에 뿌려달라고 언급을 했는지. 나중에라도 부검 과정을 피하기 위한 노골적인 의도가 들어가 있는거 같아서 참 찝찝합니다.
16/12/18 12:24
위에도 나왔지만 5시-5시59분까지의 카운팅인데...프로그램 보면서 5시-5시 59분이면 9월에 새벽 등산객이 있을 정도의 시간이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들어간 사람도 3명. 나온 사람도 3명이라는 얘기도 윗 리플에 나왔고요. 하지만 프로그램에서 얘기한 것으로는 12시부터 5시까지 출입 내역은 없는거 같고...
하여튼 이런건 당시 경찰 조사에서 강하게 파고들어 갔어야 하는데 그걸 못하다보니 이제 영원히 미제로 남게 되는거죠. 그 당시 바로 조사했다면 입구가 아닌 입구까지 가는 길 CCTV도 찾아볼 수 있을텐데 지금은 게임오버죠. 참 아쉽습니다.
16/12/18 16:49
예전에 나꼼수에서 했던 내용과 거의 같더라고요
정말 소름돋는 방송이였습니다. 진짜.. 박씨 일가는 조사를 제대로 받아서 벌이 있다면 벌을 받아야 합니다
16/12/18 17:05
저 박씨 집구석의 드러움은 얼마나 깊을지 더욱 궁금해지더군요. 정권을 못바꾸면 다 묻히겠죠. 정권을 바꿔서 그 힘으로 저 집구석의 드러움을 낱낱이 밝혀내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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