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2/09 13:51
깃털 공룡 처음 나온 게 쥬라기공원 3였죠? 모히칸 랩터...-_-
그냥 현실은 현실대로, 허구는 허구대로... 어차피 쥬라기 공원-월드는 키메라들이잖아요? 하하하하하핳
16/12/09 13:55
작년인가 공룡책보고 있던 조카한테 최근 복원도 찾아서 보여줬다가 누나한테 애들 괴롭힌다고 욕먹음.
애들도 털 있는 공룡은 싫어하더군요. 크크크
16/12/09 14:04
공룡에대해서 관심있는 분들은 과학팟케스트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 S2E02 를 들어 보세요. 아주 재미있습니다. ( http://www.podbbang.com/ch/6205 에 가셔서 에피소드 검색 키워드는 "공룡")
아무튼 닭은 공룡의 한 종류(?) 라고 하더군요. 일반적으로 공룡과 아닌것의 구분 방법중 가장 정확한 것은 골반과 다리를 연결하는 부분에 구멍이 있는지의 여부라고 합니다. 구멍이 있으면 공룡 없으면 공룡 아님.... 사람은 구멍이 없으니 공룡아님, 닭은 있으니 공룡.
16/12/09 14:25
근데 사진에 나온 공룡은 크기가 100배정도 차이가 나는 놈들이라.....
작은 놈들이 털이 있다고해서 티렉스도 털이 있을지는 의문이죠. 유체때 털이 있다가 성체가 되면서 빠질수도 있는것이고.
16/12/09 14:26
그림들 보면 대개 수각류 육식공룡들 얘기네요.
조반목이나 용각목 공룡들도 깃털이 있었을거라 추정하나요? 깃털난 브라키오사우루스 그림은 본 기억이안나는데..
16/12/09 14:39
예전에 무슨 애니메이션에서 아빠랑 아들은 사냥하러 가서 쿵푸하는 공룡한테 얻어터지고 고생하는데 집근처에서 공룡이 나이들어 죽는 바람에 엄마랑 할아버지는 배터지게 먹는 뭐 그런 상황이 생각나네요.
16/12/09 14:45
다른 기사를 보니 미얀마 북동부의 호박산지가 원래부터 고생물이 많기로 유명했다는데 지금도 광물채취로 화석이 사라지고 있다며 조치를 요구하는 다른 고생물학자(리다싱과 같이 공동저자로 등재된 라이언 맥켈리)의 말이 있더라구요.
개도국인 미얀마에서 생계를 위한 광물채취를 막기는 어려우니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해서 보존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16/12/09 14:47
저는 어릴때부터 털없는공룡이 멋없어보였어서 지금이 훨씬 좋네요 좀더 생물스럽고...괴생물체가아니라 진짜 있었을법해서요 크크 어릴적 본 공룡은 깃털뽑은 생닭보는기분이라
16/12/09 15:21
조류에 가깝다고 하니, 문득 공룡들도 OIS가 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네요.
만약 그랬다면 걷거나 뛸 때 목의 움직임이, 영화에 나온 것보다는 지금의 새랑 비슷했겠죠?
16/12/09 15:23
점점 공룡 멸종 사유가 명확해지는 것 같습니다.
치킨을 멸종시킨 미래 한국인들이 타임머신을 만들어 과거로 가서 더 큰 공룡치킨을 싹 잡아다가...
16/12/09 20:19
사실 학계에서는 60~70년대부터 거의 정설로 굳어진 얘기죠. 방송, 미디어에서 인정을 안했을 뿐...
공룡의 특징 중 하나가 골반 관골구에 구멍이 뚫려있는 건데, 현생생물 중에 관골구에 구멍이 뚫려 있는 종은 조류 뿐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나오는 털이 있는 공룡은 대부분 수각류에 해당하죠. 하여튼, 공룡이 조류라고 보면 많은 의문이 풀립니다. 조류이기 때문에 항온동물이고, 뼈에 구멍이 뚫려 가볍기 때문에 중력에 의한 크기 문제도 해결가능하죠. 티라노사우루스같은 거대육식공룡은 엄청 큰 타조라고 봐도 무방할듯 합니다. 용가리치킨 만든 사람은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 그런데... 이러면 큰 문제가 발생하는데... 둘리, 우리 둘리 어쩔거에요. 또치랑 형제인 거잖아요.
16/12/10 02:01
역시 과거의 일이란 항상 추측을 근거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새로운 증거가 나오면 쉽게 뒤바뀌는 듯 합니다...
그나저나 귀여워!
16/12/10 14:25
생각해 보니까 웃긴 게
전 공룡을 조류로 알고 있었는데 왜 그런가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쥬라기 공원 책에서 공룡이 조류라고 했거든요? 파충류인 건 오류라고 근데 공룡이 털이 있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 했을까요? 그리고 왜 책에도 조류라고 나와있는 걸 영화에서는 조류처럼 안 만든거죠?? 좀 더 원작에 충실했다면 20년은 빨리 생각이 바뀌었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