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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9 10:14
어제 TV 조선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를 우연히 보게됐는데, 이재명 시장이 나왔더라구요.
두 사람다 서로 자기가 말하려고, 상대방 말 자르면서 디스하던데 재밌긴 했습니다; 박근혜는 무려 25%나 지지율이 상승했네요;; 역시 쿼터갓
16/12/09 10:16
안희정도 포함시켰는데 저런 지지율이면 "아무튼 문재인은 싫음" 인 분들이 다 이재명 지지율로 흡수되네요. 그리고 8->18%라니 좀 심한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고 지난 11월 8일과의 비교여서 납득했습니다 한달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16/12/09 10:18
사실 표본이 적어서 오차가 크긴 하지만, 지역별 지지율을 봤을때 흥미로운게 TK에서 이재명 지지율이 20%가 넘습니다. 여당에서 뽑을사람은 없고, 문재인은 죽어도 뽑기 싫고 하는 사람이 이재명쪽으로 몰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정국이 수습되고 시간이 흐르면 현재 이재명의 지지율은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도 되겠죠.
16/12/09 10:55
그건 뺐습니다. 너무 불투명한게 많아서.
문재인이 경선에서 이길수 있을지도 확실하지 않고, 반기문이 새누리당으로 나올지 제3정당으로 나올지 몰라서. 아예 구도가 다른조사라 생각했습니다.
16/12/09 10:19
TV조선에서 이재명 까기 시작했더군요.
4.13 총선 직전에 국민의당으로 재미보려다 데인것처럼, 이거 좀 아닌데 싶었나 봅니다. 어쨌거나 문재인과 이재명이 오차범위까지 좁혀지는 시기가 제 생각보다 너무 빨리왔네요. 이제는 문재인이 유리하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16/12/09 10:20
개인적으로 문재인을 더 선호하지만, 지금은 이재명님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친지들이 이재명을 엄청나게 선호하고 있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문재인님도 긴장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저 기름장어 꼴보기 싫군요. 박근혜 지지자나, 기름장어 지지자나...박근혜나 도긴개긴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16/12/09 10:22
이제 빅3는 확실히 문재인 반기문 이재명으로 굳혀졌고
안철수는 중소후보가 되었네요. 리서치뷰 안철수 5.7% 리얼미터 안철수 7.5% 알앤써치 안철수 6.3% 갤럽 안철수 8% 적어도 빅3였던 안철수를 이렇게 만든 박지원이 대단하다고 해야 하나...
16/12/09 10:22
저는 이재명이 차기 대통령 됐음 좋겠습니다
문재인도 칼 갈고 있다고는 하는데 문재인은 그냥 썩은 부분만 도려낸다면, 이재명은 그냥 아예 싹다 갈아엎을것 같거든요
16/12/09 10:36
현재 상황에서 야권 성향의 후보 지지율이 50% 간신히 넘는다는 건..
정국이 안정되면 결국 도로아미타불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정도면 야권이 압도적인 지지율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야 하는 상황인데 말입니다.
16/12/09 10:27
의외로 이재명이 박정희 향수에 젖은 어르신들에게 먹힌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아킬레스건 두 개만 어떻게 한다면 대통령도 꿈은 아닐 겁니다.
16/12/09 10:32
엄밀히 말하면 대선 1년전 여론조사 지지율, 특히 양자대결도 아니고 선호도 조사결과는 큰 의미를 둘 필요 없다고 봅니다만.. 이재명이 떠오르는건 의외네요
미국에서도 트럼프가 된거 보면, 요즘은 중도보단 색깔있는, (어찌보면 극단적인) 정치인이 대세긴 하네요. 워낙 고구마 같은 상황이라 사이다를 다들 원해서 그런가..
16/12/09 10:34
현재 상황이 꼭 대선이 1년 남았다고 단정할
상황은 아니지 않습니까? 당장 오늘 탄핵투표도 하는데.. 그리고 워낙 급변하는 정치 판도라서 변수가 많습니다.
16/12/09 10:37
그러고보니 이번 대선은 조기 대선이구나..
어찌됐든, 대선 모드 전에 여론조사는 딱히 의미 부여하지 않습니다. 당장 지금 1위인 문재인 후보가 지난 대선땐 언제 부터 나왔는데요
16/12/09 10:45
시기는 사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제가 생각하는 대선 모드는 각 정당이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를 돌때라서요. 그 이후 양자대결 혹은 3자 대결은 의미가 있지만
다자간의 선호도는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안티를 표현하지 않거든요
16/12/09 10:32
다른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 당이 폭망했는데 여기서는 13퍼센트에서 변하질 않네요? 새누리 지지율이 빠지는 걸 전혀흡수하지 못하는 거 자체가 제3노선을 표명하고 있는 당의 입장에서는 지지율 정체가 위기겠지만요
문재인은 후보가 나뉜 상태에서 자기 몫을 다먹어서 변동이 없다고 봐야하는게 옳지 않나 싶어요 정체가 아니고... 무조건 새누리찍는 사람 이재명지지자 안철수지지자등등을 빼고 먹을 수 있는 최대치를 다 먹은 상태라고 봐야 옳지 않나... 60대 이상은 카톡이나 교회소문등에 영향을 받는건지.....
16/12/09 10:33
그런데 제가 어차피 다음은 문재인이다 라고 말하고 다니긴 하는데, 그게 다음이 꼭 민주당이 된다는 얘기는 아니거든요. 그럴 일은 없다고 보지만 이재명으로 민주당 후보가 나오면 대선 몰라요. 이재명 문재인이 같이 나오는 사태가 나오면 암담한거고.. 하지만 문재인으로 나오면 그냥 개표 30분이면 결정날거임.
16/12/09 11:27
대선은 무응답 싸움이니까요. 일단 같이 나오는 사태의 망함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고(이회창 이인제)
그런데 여당이 너무 망해서 같이 나와도 승산있다는 오판을 할까 걱정되는 면이 있긴 하네요. 응답자들의 지지 %를 진보/보수로 나눠 단순 계산하면 진보 (문재인+이재명+안희정+박원순) -46% 보수 (반기문+안철수+유승민+손학규) -34% 무응답 17%입니다. 현재 정세로 보아 이 무응답중에는 보수 지지자가 다소 많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고 해도 진보쪽이 12% 앞서 있고 무응답중 보수지지자가 좀 많다고 하더라도 이 무응답중 15%를 먹어야 되는 거니 이렇게까지 차이날거라 보긴 좀 어렵죠. 진보쪽이 유력하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문재인만은 절대 안된다!'는 사람들은 사실 문재인이 싫은게 아니라 민주당이 싫은거에요. 이재명이라고 달라질 게 없습니다. 이재명의 지지율 상승 요인은 선명성이죠. 이재명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선명한 걸 좋아하는 겁니다. 바꿔말하면 이재명 지지할 사람들은 무응답하지 않아요. 선명한 사람들이니까. '샤이 이재명'은 이상하다는 거에요. 샤이하거나 신중한 사람들은 보통 온건파이고, 이재명의 특성과 부합하지 않거든요. 온건하고 상식적이고 이미 여러차례 검증을 거쳤고 그런 합리적인 이유외에도 문재인은 이미 많이 듣고 친숙한 전국구네임드에요. 저처럼 보수지지자의 정체성을 그대로 가지고서도 이번엔 한번 바꿔봐야지 하면서 문재인을 찍을 사람을 꽤 많아요. 하지만 누군지 잘 모르는 상대, 아마 질색팔색할 형수욕설 이런거 듣고 이재명을 찍을 무응답층은 별로 없을 거에요. (정말 까놓고 말해서 음주운전 경력은 오히려 별 타격이 없을 겁니다..-_-)
16/12/09 11:48
태클은 아니지만, 선명성하면 이재명보단 트럼프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트럼프도 샤이 트럼프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그렇기에 '선명성이 샤이 지지층을 유발시키지 않는가' 에 대해서는 약간 의문이 생기긴 합니다.
16/12/09 11:56
맞는 지적입니다. 샤이 xx는 그 xx를 지지할 때 주변에서 욕먹는/눈치보이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발생하는데 선명성은 오히려 그런 환경을 조성하기에 좋지요. 다만 이재명이 그런 경우는 (아직은) 아니긴 합니다.
16/12/09 11:57
샤이 트럼프는 트럼프를 지지하는게 욕을 먹기 때문에 나온거에요. 그들의 본래성향과는 맞지 않습니다.
새누리당이나 박근혜를 지지하면 욕을 먹기 때문에 샤이 새누리가 있는 거고,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욕을 먹진 않기 때문에 샤이 이재명은 없을 겁니다. 흠 '샤이'라는 표현이 좀 안맞긴 하네요. 무응답 부동층의 특성은 샤이와는 좀 다른 온건/신중/우유부단-_-에 가깝고 이게 이재명과 맞지 않아 숨은 이재명 지지자는 없을 거라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16/12/09 12:45
합계 산출공식이 틀렸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현재 무소속이고 1번으로 나올경우 야당표가 이탈 3번으로 나올경우 새누리표가 이탈 무소속 또는 신규정당으로 나올경우 기존정당 후보들에게 표를 뺏깁니다. 이건 작게는 최소 10% 크게는 15%이상까지는 봐야해요. 반총장이 무소속으로 나오고 1/3번이 대통령후보를 내지 않을때 가능한게 저 수치입니다. 또한 정당지지도에서 정의당표는 거의 다 민주당으로 흡수됩니다. 당지지율에서 지지정당없음의 1/2 정도가 새누리라면 1/4 정도는 민주당표라고 봐야 타당하죠. 그거만해도 정당지지율에서 50% 가까이 나옵니다. 지금까지의 모든대선에서 무소속과 창당후보가 비참해졌던 이유입니다. 개인지지율로 봐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1,2,4번당은 아직 대선 후보도 안정해졌구요. 박근혜는 싫지만 그래도 새누리. 이걸 진성콘크리트로 본다면 무응답층을 새누리가 다 먹는다는것도 좀 지나친 가정이구요
16/12/09 13:25
그러니까 다 못먹을거고 진보가 유력한게 분명하다고 했는데요.. 새누리가 다 먹는다고 가정한 적이 없습니다-_-
어차피 +-를 정확히 예측할수도 나눌수도 없으니 대충 단순계산을 한거죠. 이재명이 나오면 이재명이 진다는 것도 아니고 이재명이 나오면 보수도 비벼볼만은 하다는 거죠. (불리하지만)
16/12/09 10:52
그렇게 장담은 어려운것 같습니다. 적어도 지난대선에서 박근혜 찍으신 분들은 박근혜에선 돌아섰지만 그래도 문재인은 절대 안찍는다는 분들이 다수일걸로..
16/12/09 11:52
네 그러니 제 생각은 어차피 지난대선에서 문재인이 받은 표에서 크게 늘어나진 않을거고 반대표가 반기문에게 쏠릴만한 계기가 생기면 모른다는..
16/12/09 11:30
저도 그런 시나리오의 확률은 높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셋이 해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이 될 정도로 판이 유리해지면.. 욕심이 눈을 가릴 수 있죠.
16/12/09 10:35
문재인의 가장 큰 약점이 확장성이라 보는데(그러니까 현재 지지율로 대선까지 가야하는) 이재명이 과연 그 보완재 역할을 해줄지 아니면 제 살 깎아먹기가 될지 과연.....
16/12/09 10:36
저는 원래부터 이재명을 가장 지지했습니다.
이재명이 메이저권이 아닐 때부터 긍정적으로 지켜봐왔는데 20:20:18로 올라오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현재 문재인이 보여주는 행보도 아주 좋으니 누가 되도 좋습니다. 공정하게 더민주 경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고 경선해서 통합후보가 되는 인물을 대선에서 찍겠습니다.
16/12/09 10:38
여기도 팬 많으시겠지만 다른 후보 지지율은 그렇다쳐도
음주운전에 SNS에 썅욕날리고 저주퍼붓고 특정연예인과도 트러블있었고 논문부분도 분명 문제가 있는 사람인데 갑자기 신드롬적으로 이렇게 팬이 늘어나게 된건지..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노무현이랑 닮았다는데 진성노빠로서 전혀 공감하기 힘듭니다 오히려 극반대죠 제가아는 노무현은 음주운전하고, 다르거나 틀린 사람에게 엄한 욕설 섞어가며 막무가내로 찍어누르는 사람 아닙니다 고집있고 뚝심있지만 매우 논리적이고 설득을 우선시하며 비판적인 의견을 듣고보는 사람이죠 이재명시장은 오히려 선동하는 모습이나 행동하는 모습보면 성향은 다르지만 2016 트럼프에 가깝다고 보는데..............전형적인 '미국인'입장에서 개 핵 사이다발언만 골라한게 트럼프죠
16/12/09 10:57
간단합니다 성남시장으로서 실적과 능력을 보여줬으니까요.
이명박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는 비리나 흠결이 있어도 능력만 있다면 지지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명박 비리 생각하면 이재명은 없는거나 다름없고 능력면에서 이재명은 보수에서도 인정을 받으니까요.
16/12/09 10:38
이재명 사이다와 문재인 고구마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슈를 선점해 가는 더불어민주당에 감탄을 하고 있구요. 좋은 징조라고 보고 있습니다.
16/12/09 10:41
요즘 새누리당, 국민의당, 정의당 3당이
확실하게 잘못된 정당임을 보여줬거나(정의당) 지금도 보여주는 중(새누리당, 국민의당) 인데 반해서 더민주는 요즘 갈수록 더 잘하는 것 같았는데 그 추세가 갤럽조사 그래프에서도 보이는군요.
16/12/09 10:45
이재명이 대선후보로 부상하면 할 수록 야당에게는 독입니다. 문재인과의 시너지 효과보다는 지난 대선때의 이정희 이상으로 야당측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게 될꺼에요.
16/12/09 10:51
문재인 지지라로서 이재명의 성장이 기쁘면서도 어쩐지 답답하네요. 다른건 아니고 이재명 시장이 대권후보가 될 가능성이 너무 커서요 아하하;
16/12/09 10:55
뭐 어떻습니까. 저도 문재인 전대표가 걸어온 길이 안타깝고 대통령 한 번 하셔야 할 분이라고 생각하지만, 같은 당에서 좋은 대안이 있다는 것도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두 분 모두 훌륭한 분이라서 이재명 시장이 다른 당이 아닌 것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경선에서 좋은 선택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6/12/09 10:54
제 주위사람들 얘기라 단정할 수는 없는데,
새누리는 안되지만 문재인도 아니다라는 사람이 꽤 많아요. 그런 사람들이 이재명 시장을 많이 응원하더군요
16/12/09 11:00
종편 시각에서 보면 이재명은 때릴게 너무 많죠. 김용민 때려잡을때 생각하면 될듯;
근데 이재명의 상승세가 무섭지만 민주당 내부 인기는 문재인을 넘기가 어려워서, 물론 경선중 튀어나가면 그건 또 다른문제겠지만
16/12/09 11:05
문재인은 어차피 초탈한 사람이라 경선불복 내부총질은 안할 것 같은데 이재명은 능력과 야망이 비례하는 사람이라 좀 걱정은 되네요. 그냥 이재명이 경선 승리하는 것이 민주당 입장에선 가장 좋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본인이야 지금까지 그럴 일 없다고 했지만 바람타고 나간 사람들이 어디 한 둘이어야...
16/12/09 11:05
이재명 후보 말 굉장히 논리정연하고 시원하게 잘 합니다. 트럼프처럼 막말 기믹으로 뜬거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언변으로 보면 문재인 후보보다 낫죠.
그리고 전 이번 대선은 믿음이 있습니다. 문재인 이재명 박원순 안희정 죄다 길게 보는 사람이고, 당 깨고 뛰쳐나오지 않을 분들이라. 그리고 전 비토층에 대해 회의적이라 문, 이 누가 되어도 나머지 지지자들이 다 지지할거라 믿습니다.
16/12/09 11:16
문재인 이재명 두분이서 경선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그담에 두분중에 올라오신분이
대통령하면 민주당지지자로써는 최고의 시나리오네요 개인적으로는 문재인후보가 됐으면 하지만 이재명씨도 좋다고봅니다
16/12/09 13:07
그러게 말입니다. 뛰쳐나갈 것 같은 기미가 전혀 안 보이는데 뭘 벌써부터 지레짐작으로 당 깨고 나갈 걱정부터 하시는지... -_-;;
16/12/09 11:19
경선 과정이 서로 상처만 남기는 싸움이 아닌 공정하고 멋진 싸움으로 승자와 패자가 납득이 가능하다면, 문재인과 이재명의 지지율이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요?
16/12/09 11:19
지난 대선 때 박근혜-문재인-안철수를 생각해보면 문재인-반기문-이재명인 현재가 훨씬 낫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이재명이 안철수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또 반기문이 박근혜보다 맹목적인 지지를 받을 요소가 훨씬 적다는 점 때문에요.
16/12/09 12:47
12년 대선때 안철수 저치는 우리편이 아닌데라는 의문이 자주 있었거든요
지금 이재명 시장은 우리편이 아니라는 생각은 추호도 없는것 같습니다. 적어도 징징대면서 사퇴하고 투표날 미국으로 날라버리는 작태는 안할것 같아요
16/12/09 11:28
오지도 않은 반기문이 2등인게 더 신기하네요 오면 반 신드롬이 계속될지 거품으로 떨어지고 안 혹은 새누리 잔당들과 단일화 할지 궁금하네요
16/12/09 11:30
이재명은 절대 안뛰쳐나갑니다.
되려 경선때 문재인에 대해서는 얌전한 이미지를 보여줄 가능성도 높아요. 이번에 이기면 좋겠지만 지더라도 잘만 지면 문재인 지지자들 상당수가 이후에 자기편이 될거니까요. 어슬프게 문재인을 이겨보겠다고 하다가는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로 끝날거란걸 똑똑한 이재명은 잘 알거라고 봅니다.
16/12/09 11:34
저도 문재인 정부 들어서면 법무장관 등 칼바람 출 자리 하나 차고 지지율 더 올리겠지요 중간에 경기도지사나 선출직으로 빠져 차후를 노릴듯
16/12/09 11:32
이재명을 4년전 안철수로 보는 시각이 있고
저도 어느정도 동의가 되더군요 기존 정치판에 안 끼여있던 인물로 세몰이해주고 그걸로 야권표 분열을 노린다 그래놓고 막판에 이재명의 약점을 폭로해서 떨어뜨린다.. 근데 안철수는 진짜로 정치 외 인물이고 이재명은 이미 민주당 내부 인물라는 차이가 있고 이건 큰 거 같은데 그들 뜻대로 될지는..
16/12/09 11:32
이런 상황에서 가장 안타까운 사람이 김두관 전 경남지사인데...5년만 꾹 참고 도청 운영을 잘하면 기회가 있을수도 있는 것을 왜 그렇게 서둘렀을까요. 민주당 출신 지자체장들이 줄줄이 대선후보가 되는 걸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만 듭니다.
16/12/09 11:34
정권교체가 최우선인지라 경선 승리자에게 한표 주겠습니다. 문재인 전대표가 더 확률이 높다 생각해서 지지하지만 이재명시장이 더 유력하다고 말할 수 있다면 언제라도 기쁘게 지지하겠습니다.
16/12/09 11:36
이재명이 말은 세게 하되 내부총질은 안한다는 걸로 점수딴게 많고 차차기 정도까지 사고 안치고 가면 유력한 대선 후보인데 설마 경선 불복할 거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16/12/09 11:44
대권욕심이란게, 김대중같은 거인도 눈이 어둡게 하는 욕망이라 조심해야하긴 하는데...
그래도 김두관 보고 배운게 있으면 불복은 안하겠죠. 뭣보다 이재명이 내부총질 하는 사람은 아니니깐 걱정이 덜하긴 합니다.
16/12/09 11:45
민주당내 경선에서
문재인 승리 -> 이재명 승복 -> 원사이드한 문재인 당선. 55%근처 득표예상. 60%득표도 가능하지 않을지? -> 이재명 불복 -> 며느리도 모를 3자다툼. 어부지리 가능성 있음. 이재명 승리 -> 이재명이 유리하나 까봐야 알게 될 거임. 뭐 이정도 생각해 봅니다. 현실화될 가능성은 한 7:1:2정도..?
16/12/09 14:30
이인제의 경우에도 경선결과에 불구하고 자기 여론조사 지지율이 더 높게 나오니까 나갔죠.
그런데 거꾸로 경선 전에 자기 지지율이 더 높았는데도 안 나간 것은, 경선에서 이길 줄 알았기 때문인거죠. 결국 질거같으니 나간다는 건 지지도가 더 높은데 경선시스템이 불리해서 그게 뒤집힌다는 상황이 전제되어야 하는데요. 더민주는 당헌에서 대통령후보경선은 국민경선 or 국민참여경선으로 하게 되어 있어서(100조), 여론조사 높으면 이길 가능성도 높아서, 조기대선 핑계로 문재인 전대표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경선규정을 만들지 않는 한 나갈 가능성이 없게 됩니다.
16/12/09 14:42
압도적까지는 필요없고 국민참여경선에서 여론조사에서는 거의 비슷, 당내에서는 밀림.
이정도 조건이 충족되면 나갈 가능성도 있죠. 대선이라는 권력과 소망앞에서 승률이 꼭 50%이상이어야 도전하진 않을 것 같거든요. 경선에서는 6:4정도로 불리하고, 대충 3자대결에서 35:33:30 정도로 나온다라면 30인 나는 가능성이 없겠군 하고 접을 것 같지가 않거든요. 이정도는 뒤집을 수 있어 라고 생각할 욕심이 들 수 있겠죠. 일단 저런 조건이 충족될 가능성도 그다지 높지 않고 그런다고 이재명이 꼭 나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유혹은 있을 수 있다는거죠. 뭐 저도 가능성을 대강 기분이지만 7:1:2라고 했습니다. 그냥 그런 예상을 아예 배제하지는 않는다 정도죠.
16/12/09 11:58
이재명시장이 민주당후보로 선출될 확률이 전보다 많이 올라갔는데, 이경우에 문재인전대표가 정치를 계속할 수 있을까요?
문재인대표가 DJ도 아니고 말이죠. 문재인대표가 민주당후보되면 이재명시장은 허던거 계속 하면 됩니다만
16/12/09 12:00
이재명은 트럼프보다는 진보의 이명박이라고 보는게...
둘다 흠결이 있지만 (물론 이명박이 훨씬 압도적으로 심하지만) 시장으로서의 업적을 바탕으로 능력을 인정받아 지지율을 급격히 올린 케이스라.. 이명박도 당시 진보들에게 능력은 있다라고 인정받았고 이재명도 성남시장하면서 일잘하는 빨갱이라고 인정?받았으니까요. 이념논쟁은 싫고 경제만 살렸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에게 이명박이 먹혔듯이 이재명도 먹히는거지요.
16/12/09 12:03
이재명을 주목하던 사람들이야 그분 복지악마라고 좋아했지만. 그분의 요새 지지율의 급격한 상승은 그분의 행정능력과는 무관해 보입니다.
요새같은 국면이 아니었음 계속 그분의 지지율은 답보상태였을거라 생각해요.계속 일각에서 성남의 행정력을 칭찬받으면서요
16/12/09 12:13
경선에서 이재명 지지할 예정이지만, 문재인이든 이재명이든 경선 이기는 편 우리편입니다.
이번 경선에서 이재명이 질 것으로 예상함에도 불구하고, 이재명을 지지하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이번 경선에서 지더라도 no. 1 차차기 대선주자가 되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죠. 단군이래 야권에서 이런 꽃놀이패를 본 적이 있던가요?
16/12/09 12:15
이재명이 딱히 이번 대선에 욕심이 있는 사람은 아니라고 보는지라..
적당한 시점에 문재인에 승복하고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본인지지자들을 문제인쪽으로 끌어들이는 모습을 보여주겠죠.
16/12/09 12:17
대선에 욕심있는 사람이 대선주자가 되는게 아니라 밀어주면 욕심이 생기는거라 봅니다.
문재인 안철수 반기문 다 마찬가지죠. 문재인도 처음에 사실 거의 억지로 끌어온거지 뭐..
16/12/09 12:24
어쩌면 이리 패턴이 똑같은지
정몽준, 안철수도 여론조사하면 1,2위였죠 그런데 단일화 과정에서 각각 노무현, 문재인을 이기지 못했죠 그렇게 인기 많다고 여론조사기관에서 발표하고 바람잡았었던거 생각하면 의아한 결과였습니다 이재명이 야권에서 인기있긴하나 아직 부모님이 이재명이 누구냐?는 수준의 인지도인데 누구말데로 여론조사라는 이름에 여론선동기관이라는 의심을 떨칠수가 없네요 이번 총선에서 갤럽이 어땠는지만 생각해봐도 그렇습니다
16/12/09 12:29
실제로 후보가 정해지고 대선국면이 되면. 짜잘한(?) 부분은 중요하지 않고
당시 국민들이 원하는게 뭐냐 하는 소위시대정신을 충족시켜준이가 당선이 됩니다. 과거 전과 14범인 mb가 증명시켜줬죠.
16/12/09 12:45
일리있는 말씀이십니다.
그래서 전 이재명시장이 대통령된다.될수있다 장담하진 않고. 이재명시장이 대통령 될 확률이 가장 높은때가 차차기가 아닌 차기로 봅니다.바로 요번대선요. 국민들의 분노가 이재명의단점보다 장점에 더 주목하기 젤 좋은때거든요.
16/12/09 12:45
그건 쌍욕나올만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재명시장이 해명하기를, 형님이 자신이 시장된후로 자신이 이재명 형이라며 인사청탁받고, 권한행세하고 청탁넣고 별짓을다했다합니다. 이재명은 당연히 그것을차단했고, 그러니까 이 형님이 어머니를 통해 동생에게 압력을 행사하자 이재명은 다시 거절했고, 그랬더니 이 형님이 어머니를 데려다 협박하고 구타를 한거죠. 입원인가? 그렇게까지 했다고 알고있습니다. 때문에 이재명시장이 찾아가서 겁나 싸우고 연을 끊었는데 그와중에 한 욕설입니다. 솔직히 욕이 안나오게생겼습니까. 친어머니를 협박하고 때렸다는데.
16/12/09 12:52
그 해명을 전적으로 받아준다고 하더라도 정작 욕설을 형수한테 했다는게 문제가 됩니다. 때린건 형인데 왜 형수를 욕하느냐라는;;;;;
거기에 어머니 폭행의 경우 형이 불기소처분 받은지라 증명할 거리가 없습니다. 결국 개싸움하기 딱 좋은 상태죠.
16/12/09 12:57
형과 형수가 같이 욕을 했다고합니다. 그러니까 욕을 형수한테도했겠죠.
그리고 그 형님은 어머니와도 연을 끊었다고합니다. 이재명시장의 말이 구라라면 어머니가 왜 자기자식과 연을 끊겠습니까?
16/12/09 13:07
문제는 그 욕설이 상상을 넘어서는 수준이라는;;;;; 개인적으로 이런 추문보다 이런 추문에 대응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과거 형수욕설에 대한 기사를 다룬 언론사를 고소로 단도리질 하려 하고 넷 상에서 언론플레이 하는건 정치인이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행동 아닌가 싶어요.
http://www.suwon.com/news/articleView.html?idxno=93726
16/12/09 13:09
친어머니를 때리고 협박했다는데 그런욕이 안나오게생겼습니까?
님이 더 이해가안가요. 잘 알지도못하면서 남의 가족사에 대해 함부로 디스하는건 진짜 아닙니다.
16/12/09 13:13
전 그런 문제에 대응하는 방식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가족간 연을 끊었다고 한들 형과 형수는 민간인 입니다. 민간인 상대로 언론플레이는 좀 아니다 싶네요.
16/12/09 13:37
레스터 님// 솔직히 가족송사는 제 알바 아니지만, 비판과 비난 받는게 주업무인 제도권 정치인의 대응방식으로는 의문부호가 많이 붙습니다. 만약 대통령이 되어서 자신에게 비판적인 사람에게 이런식으로 고소고발과 언론플레이로 대응한다면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때는 파워가 다르니까요.
추가로 형건에 대해서는 해명으로 받아줄수는 있어도 그 외에 자신에게 비판적인 사람에 대한 트위터 리트윗을 통한 조리돌림은 문제가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건 아니에요.
16/12/09 14:11
Mizuna 님// 그러니까 다른건몰라도 형님건에대해서는 이재명이 억울한입장이고 이걸 조리돌림이라고 비판하는건 말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다른건에 대해서 말하는거면 몰라도요. 저도 이시장의 sns활용등에대해 100퍼센트 긍정적이라고 보지않습니다. 다만 이 형님건가지고 이시장까는건 너무 억울합니다.
16/12/09 14:22
레스터 님// 형제간 주장이 달라서 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누가 옳다 그르다고 하고 싶지는 않아요. 문제는 형제 이전에 한쪽은 제도권 정치인 그것도 차기 대선주자 중 한명일 정도로 파워가 실린사람과 일반인에게 적용되는 기준이 같아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정치인의 언행이 정제되어야 하는건 그의 발언 하나하나가 힘이 실리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했다는 점은 마이너스 입니다. 대통령이라는 최고권력자의 자리는 그런 자리입니다.
16/12/09 14:45
Mizuna 님// 형제간만 틀어진게아니라 그 형님이란분은 어머니하고도 연을 끊었죠. 객관적으로 누가잘못한것인지는 자명합니다. 왜자꾸 편향적으로 이시장잘못일수도 있단식으로 몰아가십니까?
님이 문재인지지자라서? 이재명시장이 어떤지위에있고를 떠나서 이건 누구잘못인지가 뻔한사건인데 여기에대해 해명하고 반박하는게 조리돌림이라니 도대체 무슨 논리입니까?
16/12/09 14:47
Mizuna 님// 어머니가 형이란 작자한테 인사청탁 강요하다 안들어주자 찾아가서 구타했는데 그걸참으라고요? 무슨대선주자면 예수 부처가되야한다고 강요하시는겁니까?
16/12/09 14:05
님은 그런 상황에서 쌍욕을 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안 그렇습니다
아무리 그렇다해도 남한데도 그런 쌍욕은 못합니다 그런데 가족한데요? 님 할수있어요? 형한데 형수한데 그런 더러운 말을 어찌 할수있냐고요 그것도 대통령 선거에 나온다는 사람이 말이죠 그리고 양쪽말 다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이재명의 변명인듯 한데 정말.. 꼭 가족을 그렇게 천하의 죽일놈 만들어야 겠나요? 저와는 다른 세상 사시는분 같습니다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인품에 문제가 있어요
16/12/09 14:49
그런가족을 때린게 누구죠? 다른 누구도아닌 친어머니를?
양쪽말 다들어야한다? 그형님이란분은 가족 모두와 연끊고살고있다는데요? 객관적으로 판단해보시죠? 왜 가족들이 다 등을 돌렸을까요? 아니 어머니가 구타당해서 입원했는데 쌍욕안하는게 호구아닙니까? 참으로해괴한 논리를 펴시네요. 아니 먼저 엄마를 때린게누구죠? 그래놓고 욕한게 잘못이다? 상식적으로 그런상황에서 이성의 끈이 끊어지지 않을사람이 있긴합니까?
16/12/09 17:10
어머니가 구타 당했다는건 누구 주장이죠?
또 그 지경까지 가게 한데 본인은 아무런 책임이 없나요? 그렇게 전화로 욕지거리하는걸로 모잘라 자기의 지위를 이용해 형제를 천하의 패륜아로 모는 사람에게 믿음이 갑니까? 이 사람 공인입니다 나라의 녹을 먹는 사람이라는거죠 나라를 이끌 사람으로 자격이 있느냐의 관점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정도의 차이만 있을지언정 말못할 가족관계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 사람들이 다 저런다고요? 욕안하면 호구가 되는 것입니까? 가족일 마저 현명하게 처리 못하는 사람에게 나라 맡길수 있어요?
16/12/09 17:33
네. 그 형이란사람보다 훨씬믿음이 갑니다. 구타는 그 형님이한거고
지금찾아보니 어머니가 아들에대해 접근금지명령서까지 신청한 상태입니다. 이건 이재명시장이 공개했습니다. 까기전에 찾아보세요좀. 가족일? 미친사람상대로 뭘 더 어떻게 현명하게해요? 말못할가족관계요? 님이야말로 남의가족사가지고 함부로까지마세요.
16/12/09 17:35
어머니폭행건은 벌금 + 접근금지처분된상태입니다. 이재명시장이 페이스북에 판결과 접근금지명령서를 공개했습니다.
저것에대해 이재명시장의 책임이 없냐는얘기는 곧 야당도 국정의 한축이니 최순실국정농단은 야당도 책임이 있다는 이야기와 비슷하게 들리는군요. 구글에 이재명 접근금지 로 검색해보시죠. 이미지 쫙뜹니다. 존속 폭행협박으로 벌금5백나온것부터 접근금지명령까지요.
16/12/09 12:32
보수적이라는 갤럽에서 더민주가 35%;;;; 흑흑 감격스러운 결과네요.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대한민국 제1당이 되었습니다. 불과 1년전만 해도 당의 존폐를 걱정하던 입장에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확실히 탄핵정국의 최대 수혜주인 이재명 시장의 상승세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호불호와 상관없이 이정도면 콧바람 들어갈만 하죠. 오늘 탄핵이 부결되면 아마 문재인 전 대표를 제칠수로 있을 겁니다. 다만, 오늘 탄핵안이 가결되면 그때부터 자신의 컨텐츠로 승부봐야 할겁니다. 그때부터가 본 게임이겠습죠. 개인적으로 이재명 시장에 대한 마음은 접었습니다. 크게 쓸 재목은 아니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물론 과거 정동영 의원을 눈물 흘리며 찍었던 입장에서 경선에서 이긴다면 표를 주겠습니다만. 가능하면 그런 일은 없기를 바라요. 같은 당 정치인에게 무슨 말이나 하시겠지만, sns 조리돌림과 그와 함께하는 현장멤버와 손가혁들 거기에 성남관련 비판이슈에 국정원 알바로 대응하는 태도 부분에서 쉴드쳐주진 어렵네요. 전 과거 정통멤버라는 경력을 문제로 보지 않지만 과거 정동영과 같은 행동을 보이는건 상당의 걱정됩니다.
16/12/09 12:46
차라리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즉각 사임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세상만사 모르는 일이지만 문재인이라는 사람이 걸어온 걸음을 봐서는 생각하기 쉽지 않죠.
16/12/09 13:14
피닉제이후로 경선 패배하면 아예 뛰쳐나오지 못합니다.
애초에 불복하고 뛰쳐나갈 성향의 사람이 전혀 아니죠. 개인적으로는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그냥 문재인을 싫어하거나 사람 보는 눈이 굉장히 처참한 사람들이라고 확신합니다. 따라서 대부분 (setzer님은 아니실테지만) 지난 대선 때 근라임씨 찍은 사람들이겠죠.
16/12/09 13:30
죄송합니다. 글이 오해의 소지가 있었네요. 제가 착각했던 부분도 있구요. 저도 이런점이 정치인의로써 문재인의 강점이란것에 동의합니다.
16/12/09 12:41
문재인이나 이재명의 경선불복 가능성 얘기는 나올 필요가 없지 않나요. 아예 경선 전에 나가면 모르겠는데 후보등록을 하면 무소속출마를 못할텐데요.
16/12/09 12:47
탄핵가결이 있는 역사적인 날이네요.
본문의 여론조사 결과를 읽어보면서, 갤럽 홈페이지 방문해보니 본문에 언급되지 않은 조사결과 한가지 더 있네요. 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795&pagePos=1&selectYear=&search=&searchKeyword= [ 만약 다음 대선에 3자가 출마한다면: 문재인 36% vs 반기문 31% vs 안철수 17% ] - 민주당 지지층 68% 문재인, 새누리당 지지층 83% 반기문, 국민의당 지지층 55% 안철수 꼽아 제가 여러차례 이야기한 대선구도와 비슷해서 이에대하여 조금 글을 남겨봅니다. 아주 대략적으로 대선구도의 뼈대는, 문:반?:안:기타 로 4:3:2:1 에서 3.5:3:2.5:1로 봅니다. 그래서 문이 된다고 보고요. 반은 확실치 않기때문에 ?입니다. 반이 어떻게 나올지에 대하여 아직 공식적인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소문만 무성하지. 어짜피 보수재건의 얼굴이 누가될지는 아직은 확실치 않으며 사실 중요하지 않습니다. 반이 아니라 누가 나와도 30프로는 먹을겁니다. 이재명지지자님들께는 죄송합니다만, 경선에서 돌풍을 가져올수 있고 대선에서 선전은 가능하지만 당선 가능성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노원에서 황창화 나온거랑 비슷한 상황될겁니다. 반대로 민주당집권을 막으려면 최대한 이재명바람을 일으켜서 경선에서 이기게 만들거나 문재인후보를 다치게하면 대선 본게임은 아주 쉬어질겁니다. 하지만 이런 역공작이 그다지 의미없는게, 그래봤자 문재인이 될가능성이 높고, 그걸 통해 경선이 크게 흥행되어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하는게 차라리 손해거든요. 어쨌든, 민주당입장에서는 경선을 최대한 흥행시킨후 문이 되는게 최상이며 아주 잘 흘러가면 40%를 먹을수 있다고 봅니다. 40% 이상 민주당이 가져가는것은 어려운것이, 민주당을 이유없이 싫어하는 사람들을 반새누리정서를 자극해서 민주당 표로 결집시켜야만 가능한데, 이것은 안이 버티는한 힘듭니다. 다만 안은 보수표를 그 이상 갉아먹기때문에 결과적으로 3자대결이 문에게는 되려 더 유리합니다. 안의 경우 3자대결시 진보와 보수 진영에서 그 어떤 후보가 나오든 대선 기간 그 어떤 이슈가 터지든간에 대선 3자대결가면 최소 10%는 무조건 먹게 되어있습니다. 거기에 플러스 알파가 얼마까지 나오는가가 사실 더 중요한데, 그 바로미터가 총신비례득표율 26.7% 중에 어디까지 받을수 있느냐입니다. 안에게 최상의 경우가 문:반?:안이 3.5:3:2.5 가 되는거죠. 대선 결과 나올때까지, 안은 결국 새누리와 한패다, 민주당과 한패다. 양쪽에서 시달릴겁니다. 대체로 인터넷 여론은 새누리와 한패라는 증거물들이 속속 나타날 것이고, 마찬가지로 어르신들 카톡에서는 안철수가 빨갱이인 증거물이 돌아다니겠죠. 이런 압박속에서 내부의 동요를 다스리며 끝까지 버티어 내는가가 안의 과제인 셈이죠.
16/12/09 13:15
이재명보면 확실히 이명박에 좀 가깝긴 하죠..예전에 안철수 별명이 착한 이명박이였는데 사실은 이재명이 착한 이명박이였고 안철수는 착한 박근혜 느낌.. //문재인이 말못하고 유머감각은 좀 떨어지지만 더 단단한 노무현 이고요. 절대 다운그레이드 노무현 아니고 노무현 어나더 버젼 느낌..
16/12/09 13:42
개인적인 바람은 문재인이 집권해서 국정을 안정화 시켜서 이재명, 안희정 같은 인물들이 집권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 후 개헌하는 것입니다.
16/12/09 13:56
개인적인 생각을 첨언하자면, 다른 조사에 따르면 선거에 영향력이 큰 수도권, 부울경에서 문재인 전 의원의 지지율이 상당하다는점에서 문재인 전의원이 좀더 유력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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