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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1 10:53
동감입니다. 정치인은 관심을 먹고 사는대 박지원이 국민당의 모든 이슈를 선점해버렸죠. 거기에 박지원이 국민의 당 이미지도 안철수와 엇나간 의견을 내면서 버려놓고 있구요.
물론 숨은 안철수 표는 상당할거라 보지만 지금의 상황은 안철수에게 결코 좋지 않죠.지금이야 말로 내부투쟁을 통해 박지원을 견제해야 할 때인데... 문병호가 안철수와 전혀 다른 의견을 내는걸 보면 당내에서 힘이 많이 빠진게 아닌가 싶네요.
16/12/01 10:53
애초에 구태정치인들을 인지도때문에 붙들어 놓은거라...대책이없죠.. 솔직히 제일 쓰레기들이 박모씨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뜻이고 대세고 필요없이 오직 자기의 정치적 셈법만 중요한 그런 쓰레기 정치꾼이 사태를 더 악화시키는 것 같아 답답합니다..
16/12/01 10:56
호남분들이 들고일어나야죠. 애초에 호남홀대론도 뭔가 이상했지만 어쨌든 호남홀대하지말라고 뽑았는데 새누리에 가장반감이 심한 호남을 대표한다면서 하는짓이 새누리 따까리라니...
16/12/01 10:59
안철수를 제외한 국민의당이 비박계와 합치면서 ["동서화합의 새 정치로 정권을 창출하고 우리가 그 핵심이 되겠습니다!"] 하면 호남이 과연 어떻게 나올지 의문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상당한 수가 저 제3지대신당에 큰 지지를 보내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지금 국민의당에 지지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 위주로요.
16/12/01 10:57
안철수야 뭐 평당원에 집회 의전용 바지사장인데요 뭐 껄껄
게다가 3일부터는 비대위장도 박지원->김동철로 바뀌기 때문에 탄핵추진은 더 어렵게 됐습니다. 왜냐면 김동철은 "1%의 진정성이라도 대통령을 믿어보자"고 담화 소견을 말하신 분이라서 크크... 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61201/486616/480785867/522837564/d54b5ebfd6ecab5dce91627edc2f7eb7.png
16/12/01 11:00
개인적으로는 안철수 의원은 아직 대권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있는거 같습니다 박지원 의원하고 미리 말 맞추고 박지원 의원이 탱커로써 온갖 cc다 넣고 탱킹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16/12/01 11:02
안철수는 이번일로 사실상 정치생명 끝날겁니다.
당내 의견통일 못보고 통솔도 못한다면 쩌리로 뒷방에서 자기혼자 주장만 하다가 정치인생 마감하는거죠. 박지원도 웃긴게 국민당 유력대권주자인 안철수가 자기와 다른 목소리를 내는데 거기에는 한마디도 못하고 문재인만 욕한다는거
16/12/01 11:03
이 정도면 안철수는 대선 포기해야죠 껄껄. 이런 놈들에게 호남이 놀아난겁니다. 전주시민(정동영 의원 지역구입니다)으로 참 복잡미묘하네요.
16/12/01 11:04
오늘부로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제 고민은 끝났습니다.
이 사람은 진짜 대통령감이 아니에요. 허수아비 신세여도 문제고, 투 트랙이어도 문제고, 어쨌든 국정 운영에 필요한 정치력이 없다는 걸 스스로 증명해보였으니까요? 지금까지의 좋은 행보? 오늘로서 다 말아먹었네요? 그간 탄핵안 서명은 뭘 그렇게 열심히 받으셨대요?
16/12/01 11:04
안철수가 정치 시작하면서 3가지 실수가 있다고 보는데
1 민주당입당 2 민주당탈당 3 국민의당에 호남인사 를대거 입당시킨것 이로써 대선후보로는 회생불가에 가까운 타격이라고 생각하는데 얼마나 회생가능하려나모르겠네요
16/12/01 11:07
저는 애초에 1부터가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1을 택한 뒤로부터 안철수의 새정치는 끝났죠. 민주당에 편승하는 대신 차라리 장외 플레이로 세를 느리지만 착실하게 끌어 모았다면 이 모양 이 꼴은 안 났을겁니다.
16/12/01 12:31
사실...민주당 입당함으로써 그의 민낯이 드러난점은 있죠.
박근혜도 대통령 안되었으면 새누리지지율이랑 새누리당 지지율이 대대손손 최순실 타블렛 전이었을텐데...
16/12/01 11:05
박지원씨는 주인공병에 걸린 것 같네요. 최소 탄핵정국에서 제 3당이 가질 수 있는 캐스팅보트의 롤을 중재자 역할을 함으로써 수행하고 이후 혹여나 개헌 후 내각제의 판이 짜여지면 그간 취해온 중도 포지션으로 총리를 노려보겠다는 심산으로 보입니다.
다만 문제는 명분과 실리가 일치하느냐인데 본인들의 실리에는 맞을지 몰라도 이미 피로감이 극에 달한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명분은 없다는 것이겠죠.
16/12/01 11:09
대권을 바라보고 있는 정치인한테 국민이 관심 가지고 간섭하는건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될 일이죠. 안철수는 그냥 '남'이라기엔 지나치게 공인입니다. 박근혜 일이 남일이 아니듯이..
16/12/01 11:09
정치인인데 국민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니 크크크 아니면 국민당 지지자 말곤 입 다물라 이런건가요? 안철수가 정치인인걸 잊으신게 아닌지...
16/12/01 11:13
정치인은 국민에게 있어서 남이 아니죠. 그렇게 말씀하실 것이면 정치인들한테도 남 걱정해서 정치할 생각하지 말고 정치인 그만두고 자기 할 일이나 하라고 하세요. 정치인들은 국민들의 일을 대신해서 해주는 사람들이고, 이런 까닭으로 어떤 정치인이든 국민에게 있어서 남이 아닙니다.
16/12/01 13:44
대의민주주의로 시작하는 맞는 말씀들 많이 해주셨는데, 지지하는 정당 국회의원 백명 넘잖아요?
대의민주주의는 자기 소신과 부합하는 정치인을 선택함으로써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지, 지지정당이 아닌 정치인한테 자기 생각대로 해달라고 부탁하거나 압박하는 방식이 전혀 아니라는 점 간과하신 것 같습니다.
16/12/01 13:58
교과서에는 그럴듯한 말들이 하도 많아서, 상황에 따라서 상대방을 비난할 수 있는 근거를 찾는 건 어렵지 않죠.
문제는 당사자들은 자기가 어떤 방식으로 대상에 대한 평가를 내리고 있는지 모르고 있다는 점에 있지만요.
16/12/01 11:16
안철수 전 대표에게 사방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목소리가 쏟아지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인이 짊어져야 하는 숙명인데요. 그게 싫다면 안철수 전 대표에게 정치 그만두시라 하면 됩니다.
16/12/02 23:19
황당할 정도의 인식 수준이네요.;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만이 민주주의의 전부라고 생각하신다면, 전 국민은 얌전하게 투표만 하고 열심히 집에서 응원하고 기도만 하고 있어야 할텐데요. 기본교육과정만 이수해도 나오기 힘든 인식 수준과 발언이라 어디부터 설명해야 할지 감도 잡기 어렵습니다. 조금 똑똑한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인식의노력님 발언은 유창하게 반박할 것 같습니다.
16/12/03 08:21
그러겠죠. 그리고 그 똑똑한 초등학생이 공부를 더 하게 되면 제 얘기에 공감할 겁니다.
다들 학생때나 할 법한 소리를 하고 계시니 답답합니다.
16/12/03 10:30
으악.. 민주주의 기본을 깨시려면 그걸 직접 말씀을 해보세요 크크크크 공부를 더 하면 공감할거라니 이게 무슨 ;
진짜 무식한 거란 걸 끝까지 모르시네요. 지금 다른 사람들이야말로 설명할게 끝도 없어서 기초교육과정 먼저 배우시길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걸 부정하려면 본인이 먼저 논리를 펼치셔야죠. 다른 사람들이 모두 그 기초교육과정을 늘어놔야겠습니까
16/12/03 11:40
국회의원은 국민을 위해야 되는 것이 아니고 선거에서 이길 수 있을 정도의 지지자를 얻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것이고요.
정치인이 국민을 위해서 행동해야 한다는 건 왕정시대에나 통하는 얘기입니다. 민주주의는 정치인이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위해서 일하는 과정에서 대립되는 양쪽의 세력이 자연스럽게 힘싸움을 거치며, 무엇이 옳은지에 대한 논의를 통해서가 아니라 힘대 힘으로써 조율해가는 정치체제라고요.
16/12/03 16:25
님 바뀌기 전 닉네임으로 쓰신 이전 글도 읽어봤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빠질 수 있는 위험에 대해 훌륭한 반면교사가 되어 주셔서 개인적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자신의 생각에만 몰두하는 타입이셔서 저 뿐 아니라 누가 말해도 전달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지만원이나 조갑제, 변희재, 이문열, 윤서인 등의 인물도 스스로는 자신의 논리에서 흠집을 찾지 못하겠죠. 인식의노력님은 오로지 스스로의 인지만으로 자신의 오류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상황인데.. 조금 회의적입니다. 현재 자신이 쓰는 언어의 전달력이 떨어진다는 점은 그동안 여러 회원분들을 통해서 알고 계실 것 같고, 밑에 '트와이스 나연'님께 단 리플을 보면 타인의 언어를 읽어내는 독해력도 떨어진다는 점 역시 인지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구태여 홀로 연구할 이유도 없고 재능도 많이 부족합니다. 하물며 학자들도 얼마나 교류를 많이 하며 배우는데 이해가 가지 않는 태도입니다. 얼핏 철학이나 인문학에 관심을 가진 분 같으신데.. 섣불리 자신의 것을 만드는 것보다는 이미 이루어져 있는 학문 체계의 힘을 빌리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빠지기 쉬운 아집에서 벗어나기도 할 뿐더러 효율이 훨씬 낫습니다.
16/12/03 16:50
애정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어린 조언은 모두 타당하나, 그래서 진리와 선에 대한 증명에 성공한 학자가 있었습니까. 이미 수천년동안 시도했다가 실패된 전제를 가지고 이용하여, 대중들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활용하며 그에 반하는 자들을 악으로 규정하는 사람들보다는 적어도 떳떳합니다. iswear님에게도 조언하나 드리죠. 스스로의 인식을 통하여 오류에서 빠져나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만, 적어도 존재하는 세상을 내가 설명하지 못한다면, 그 가정에 대해 의심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국회의원이 국민을 위해야 한다고요? 그런 식으로 세상을 설명할 수도 없는 관념을 믿고, 반례가 나올 때마다 자신의 관념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관념대로 행동하지 않는 국회의원들이 잘못됐다고 분노하는 것, 그거 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나요? 통치자의 개인적인 신념에 좌우되지 않고 스스로의 권력의지를 위해 행동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국민 일부의 뜻이 실현되며, 그러한 국민일부의 지지를 얻은 자들 간의 힘싸움을 통해 조정이 이루어져 총국민의 뜻이 실현되는 제도가 민주주의라는 걸 받아들여야, 왜 민주주의 제도가 기타 제도보다는 선진화된 제도인데도 각 정치인들과 내 생각 간의 괴리가 큰 지도 설명이 되고, 극단적인 얘기를 할 수록 공감하는 사람들은 적어질텐데 어째서 전세계적으로 극단적인 정치인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지도 설명이 되는데, 언제까지 그걸 그저 국민을 위한 정치라고 하고 계실건가요? 그런 추상적이고 뜬구름잡는 얘기는 결국은 내 마음에 들지 않는 타인을 비난할 때에만 작동될 뿐입니다. 있은 적도 없고 있을 수도 없는 허구의 관념에 사로잡혀서, 남 좋은 일 시켜주면서 다른 사람들 공격하지 말고, 자신의 전제부터 수정해 나갑시다.
16/12/03 22:45
인식의노력 님//
무슨 생각을 갖고 계신지는 알겠으나 잘못되었습니다. 이상과 현실은 당연히 일치할 수 없습니다. 제가 학문체계의 도움을 받으시라는 건 매우 여러 면에서입니다. 먼저 언어와 상징을 자의적으로 사용하시고 정의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소통이 힘들고 상대방이 피로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민주주의는 왕정시대에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개념입니다. 민주주의는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을 위해 정치를 행하는 사상'입니다. 귀족제,군주제,독제 등 권력이 특정 집단이나 인물에게 독과점되는 것에 반대되는 의미인 것입니다. 위에 쓰셨던 리플은 만약에 개념과 정의가 분명히 되어 있었고 생각이 지금과 같다면 민주주의를 부정한다고 주장하시는 것이 맞겠죠. 간단하게 예시만 보여드리기 위해 말씀드린 것이고 현재 잘못된 부분이 너무나 많은데 제가 일일히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진리를 찾아낸 학자가 있어서 그 사람이 전적으로 우위에 있어서 모두 받아들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최소한 찾아보시면 인식의노력님보다도 더 진리를 갈구하고 노력한 학자가 많이 있고 그들의 연구를 통해서 배울 것이 많습니다. 당장 지금 이야기하는 이상과 현실의 고민, 통치자에 대한 고민만 해도 2000여년 전 플라톤이 고민한 주제 아닙니까.. 인식의노력님을 공격하거나 비방하기 위해 말씀드리지 않았다는 점만 알아주셨으면하며.. 본인이 쓰셨던 글들만이라도 남겨두시고 10~20년이 지난 뒤에까지 계속 보면서 비교검토하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16/12/03 10:33
국회의원에게 국민들이 신경쓰는 건 당연하다는 말씀을 하신 겁니다.
이것도 못 알아들으시는 분이 다른 사람들을 내려다본다고 생각하십니까... 어휴
16/12/01 13:47
찍을 사람은 지지율 관리해주고, 안 찍을 사람한테 자기 입맛대로 행동하라고 강요하다니, 모든 일을 다 내 마음대로 하고 싶어하는 독재자의 마음을 보는 것 같습니다.
16/12/01 13:43
그간 왜이렇게 댓글이 없나 했더니만, 벼르고 계셨는데 반박할 말씀이 없었던 것이었군요?
개인적으로는 일단 문재인이 투트랙할 때 잘하고 있다고 박수치던 분들이 이러니까 너무 웃기고요. 어차피 민주당 뽑을 거면서 안철수의 대권이니 뭐니 하는 구실로 판단하는 것도 지겹습니다. 대의민주주의로 시작하는 맞는 말씀들 많이 해주셨는데, 지지하는 정당 국회의원 백명 넘잖아요? 대의민주주의는 자기 소신과 부합하는 정치인을 선택함으로써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지, 지지정당이 아닌 정치인한테 자기 생각대로 해달라고 부탁하거나 압박하는 방식이 전혀 아니라는 점 간과하신 것 같습니다.
16/12/01 13:56
아니오. 대의민주주의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전반에 대해서 더 공부하세요. 아.. 공부하라고 하면 싸가지 없는 진보 정당 지지자가 되니 하지 말아야 하는 말인가...
16/12/02 23:25
댓글 알림을 꺼두어서 뒤늦게 확인하다가 저 분이 대댓글 달아둔 거 보고 황당함의 극을 찍네요.;;;
저 정도면 투표권을 가지고 민주주의 사회에 구성원으로 참여하는게 무리이시지 않나 싶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혹시 고도의 안티, 어그로라면 인정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인식의노력님. 저도 나의규칙님 댓글에 100프로 동의합니다. 서로가 지지하는 정당이나 후보를 떠나 민주주의에 너무나 무지하시네요.
16/12/01 11:06
이게 투트랙 전략이었다면 그 전략 짠 사람은 정치고 뭐고 다 집어치우는게 나을겁니다. 탄핵 사태 이후로 안철수 지지율 떨어지는거 안보이십니까. 그냥 안철수는 탄핵이란 바람을 못잡았고 이젠 그 바람에 밀려서 나가떨어지고 있는 겁니다. 대선후로보서 이미 끝난 거죠.
16/12/01 11:07
국민의당은 결국 제 손으로 자기당의 목줄 끊은 겁니다. 반전이 없다면 이 당은 끝나가는겁니다. 지금 상황에서 잠시 지지율 2위 올라갔다고 선명성 버리고 부역자와 손잡은걸 국민들이 잊을리 없습니다. 다음주 지지율 폭락하고 3일 집회서 무슨 사단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중요한건 안철수 대권가도가 무산된 국민의당은 비박계만도 못한 정당입니다.
16/12/01 11:27
대선후보가 될 만한 사람이 없으니까요. 여긴 그냥 뒷방 훈수꾼 태클러들이 당 하나 만든겁니다. 안철수라는 얼굴 마담 하나 믿고요.
안철수가 없었으면 구태정치의 대명사인 이들을 누가 믿어주겠습니까. 그러니까 같이 가는거죠. 혹시 안철수가 잘 되면 좋고, 아니라도 상관없을겁니다. 그 덕에 호남지역은 먹었으니까요. 정말 웃기지도 않는 당이죠. 안철수는 당 내 영향력이 없다봐도 좋습니다. 그냥 외부인사급이에요.
16/12/01 11:24
처음엔 메인이었죠. 천정배, 김한길 꿇어 앉히고 안철수 사당소리까지 나왔는데요. 창업할때 사채쓴게 이제 되돌아오는 모양새입니다.
16/12/01 11:08
안철수의 가장 큰 문제는 하나죠. 존재감이 없다. 박지원과 국민의당에게 단 1g의 영향력이 없으니 바지사장 소리를 피할수가 없습니다. 지금 안철수는 둘중에 하나에요. 바지사장이거나 박지원에 동의하거나. 가장 긍정적으로 해석한게 바지사장입니다.
16/12/01 11:10
박지원은 안철수가 아니라 반기문을 염두에 둔듯하네요..
반기문이 바보가 아니라면 새누리에 입당을 할거 같지는 않고 가장 강력한 대권후보 문재인이 버티고 있는 민주당으로 올리도 없고 만약 국민의당 쪽으로 온다면 안철수보다는 훨씬 경쟁력이 있죠.. 만약 둘이 경선을 한다면 거의 90%이상 반기문이 이길거 같고..여기에 비박계 끌어모아서 60석 이상으로 세를 불리고..이게 박지원이 갖고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로 보입니다 철수 형님은 그냥 민주당에서 소신껏 정치했으면 지금쯤 문재인 이상의 확실한 대권후보였을텐데.. 안철수는 15% 벽을 못넘는데 이게 딱 제 3후보 지지율로 한계치라 보입니다. 이걸 넘으려면 당이 커져야 합니다. 대부분의 대권후보들이 평상시에 당지지율을 뛰어넘기란 쉽지 않으니까요.. 개인적인 호불호를 떠나서 안철수 본인에게는 어저면 참 아쉽게 되었네요..지금 목소리를 민주당에서 냈다면 이재명 지지율이 안철수에게로 왔겠죠.
16/12/01 11:19
박지원과 국민의당이 밉지만 일단 지켜볼랍니다..
박지원이라는 사람이 김대중 팔고 다니는 사람인데, 민주화의 거인 김대중에 대한 믿음으로... 박지원이 최소한의 기본은 할거라 믿어보고 싶습니다..ㅠㅠ 9일까지는 어떻게든 탄핵하겠죠..제발 김대중 선생이 저승에 통곡하는 일이 생기지 않길..
16/12/01 11:23
예토전생의 술이 있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살려낸다면 박지원이 제일 먼저 파묻힐 인간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기본조차 한 일이 없는 걸로 기억합니다.
16/12/01 11:21
오늘 오전에 추미애는 1월말까지 퇴진하라는 말도 아니었다네요.
선탄핵을 하고, 퇴진이야 1월말까지 대통령 혼자 결정하면 된다는 소리였답니다. 1월 퇴진을 먼저 내세운 것이 아니구요. 단지 비박의 의중을 떠본거네요. 오늘 탄핵 발의를 해야 하니깐요. 에혀... 그래 놓고 박지원은 왜 협상 했냐구 내부 총질입니다.
16/12/01 11:23
뭐 저는 민주당은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봅니다.
오늘 상정이 안되더라도 낼수는 있겠죠. 9일날 될 지 안될지는 이번 주말 집회와 다음주 박대통령 간담회의 결과가 말해주겠죠. 전 박대통령이 4월 하야를 입에 안 담을 거라고 봅니다. 뭐 청와대 관계자가 그런 생각중이라던가 뭐 두리뭉실 이야기 하는게 다겠죠. 9일 그럼에도 탄핵이 부결된다면 그땐 진짜로 비박계와 국민의당 국회의원들이 어떻게 되나 똑똑히 두고 보겠습니다.
16/12/01 11:27
접수는 가능하겠죠.
9일 탄핵은 박대통령이 4월 퇴진을 입에 담는게 비박계의 조건인데 전 박대통령이 그렇게 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그럼에도 9일 탄핵이 안되면 비박계와 국민의당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볼겁니다.
16/12/01 11:33
국민의당이 반대하면 상정은 당연히 안될 겁니다.
다만 접수는 가능할 겁니다. 민주당은 지금은 국민만 보고 가야죠. 안된다고 접수조차 안한다면 무능 프레임은 버릴 수 없을 겁니다.
16/12/01 11:38
이 상황에서 어떤 상황이 되어도 민주당이 까일 이유는 1g도 없다고 봅니다.
접수는 발의가 안되면 안할 수도 있는 것인데 왜 갑자기 민주당 무능프레임이 나오는지 싶네요.
16/12/01 19:04
국회법에 일반 국민이 국회에 하는 청원에 대해서는 "접수"라는 개념이 있지만,
의안에 대해서는 발의가 있을 뿐 접수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일단 접수를 한 다음에 숫자를 채우면 되는 게 아니냐는 뜻으로 보이는데요. 발의 자체 의안 제출의 개념으로서 요건을 갖춰서 해야 하고, 그 요건 중 하나가 발의자의 서명입니다. 즉 150명 이상이 한꺼번에 연서하여 탄핵안을 제출하지 않는 한 부적법한 발의로서 그 자체로 폐기입니다.
16/12/01 11:26
http://v.media.daum.net/v/20161201104018940?d=y
원유철 의원은 “국민의당 의원 몇몇을 만났는데, (박 대통령이) 4월 퇴진, 6월 대선으로 빨리 날짜를 정하자고 하더라”고 국민의당 일각에서도 박 대통령의 내년 4월 퇴진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가 적극적으로 나온다고 들었다”며 “갑자기 선거를 어떻게 치르나. 그 사람들도 생각이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16/12/01 11:28
댓글로도 한번 달았던 내용이지만....국민의당 안철수가 만든 당입니다 창당때 주요 당직 안철수계가 다 장악했다하지 않았나요? 창당 준비부터 지금 현직에 있는 비례대표들 거진 안철수계고 안철수 본인도 원내에 있구요 근데 뭐하고 있나요 안철수는..아무리 사건으로 당대표 물러났다 해도.... 본인이 구축한 당이고 당내에 본인 새력 있잖아요 본인 의견과 국민의 의견과 완전 동떨어진 박지원 호남계의 의견이 당론으로 흘러가는거 그냥 보고만 있는게 대통령 하고 싶어하는 인물의 정치력으로 가당키나 합니까? 진작에 안철수에게 정치적 이념이나 신념같은거 기대하는거 포기했었는데...이런 정치력으로 무슨 대통령을 하겠다는건지...
16/12/01 11:31
장악했다고 해야 사람들이 새정치라고 생각하고 밀어주죠. "나는 얼굴마담입니다"라고 하면 누가 국민당을 좋아할까요. 내부자들 면면이 화려한데요..
16/12/01 11:44
상당히 웃깁니다.
더민주가 뭐만해도 대표직에서 물러난 문재인 물고 늘어졌던 안철수였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자기를 박지원과 분리할려고 한다면 위선자죠. 박지원 독단이면 컨트롤 못한 무능력함이고, 투트랙이면 위선자 그 자체고요.
16/12/01 12:20
입장 밝혀서 끝날일이 아니죠.
이미 돌이킬수가 없습니다. 뒤늦게 민심을 따라갔긴 하지만, 정치력이 너무 부족했어요. 하긴 오래전부터 민주당을 봐온 사람들은 다 예상하던 결말이었지만...
16/12/01 12:39
http://news1.kr/articles/?2846129
안철수 "2일 탄핵안 통과에 최선…與 비주류 최대한 설득" 2시 의총서 박지원·자당 설득하기로 과연 안철수가 박지원을 설득할수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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