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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8 17:41
진짜 이대로 가면 문재인 VS 반 문재인
이 구도 나오는걸까요? 하하;; (언론을 등에 업으면 5대 5 싸움이 될거같은데...;;;)
16/11/28 17:44
전 오히려 문재인이 불리할것 같아요. 지금은 새누리당이 망한것이지 보수층의 득표율은 여전하거든요. 문재인은 절대안된다는 사람들이 죄다 저쪽으로간다면.. 끔찍합니다.
16/11/28 17:45
개인적으로도 부동층이 문재인전대표 측과 민주당에게 가지 않는 지금의 현상이라면... 문재인전대표를 통한 정권교체는 요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6/11/28 17:52
반 문재인 측 주자들이 하나로 뭉치느냐 아니냐가 중요하겠죠...만약 문재인 대 반 문재인 1:1로 가면 문재인측이 힘든게 사실인데...안철수나 반기문 둘중 한명이 양보를 한다? 그거 무척 힘든일이 아닐까 싶습니다...거기에 새누리 망하고 TK기반으로 다시 생겨날 보수정당쪽도 대선 후보 낼꺼라 보구요..어쨌든 가봐야 알겠지만 반 문재인쪽은 족보가 너무 복잡해서...
16/11/28 17:58
설사 그런 구도가 나온다한들 반문재인 연합은 하나로 합쳐지기 요원하기 때문에 결국 표가 갈리는 건 보수쪽이라고 봐야하고 오히려 문재인 당선에 힘이 실린다고 봅니다.
가능성이 있다면 개헌을 통해 안철수-반기문이 권력을 나눈다는 약속하에 경선이든 양보든 이루어지는 것인데 일단 더민주에서 발목잡으면 개헌은 사실상 힘들고 과거 경선에서 피를 본 안철수가 경선을 할지도 의문인지라, 게다가 반문재인 연합이 만들어지는 과정 속에서 새누리당 세력이 낄 수 밖에 없는데 이건 양날의 칼이죠. 세를 늘릴 수 있을지언정 지지율도 상당부분 깍아먹는게 눈에 보이는지라...
16/11/28 18:29
안철수와 새누리당 누군가(아마도 반기문)가 단일화하는 순간이 아마도 상상 가능한 최악의 재난이겠죠. 단일화한 안철수가 새누리당을 징벌할 수 있을리가 없고, 안철수면 갈길 잃은 보수표 흡수하긴 최적이니까요. 그나마 다행인건 새누리가 대선을 아예 포기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거죠. 무엇보다 저런식의 단일화는 새누리 입장에서 생존에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반기문 입장에선 '전혀' 이득이 없습니다. 애초에 반기문인 이번 사태에서 새누리처럼 위기에 처한것도 아닌데 새누리를 위해 희생해줄 이유가 없어요.
16/11/28 17:46
민주당 전당대회로 민주당의 후보가 뽑힐 것이고 반기문이 민주당에 입당할 일은 없는데.. 김종인이 민주당 당적달고 반기문을 지원 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고 그렇게 했을 경우 이게 국민들에게 더 안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을까요?
16/11/28 18:39
저 노인네 성질이면 가능할지도.
어차피 저 나이에 대통령 빼고 뭘 더 바란다고. 대통령이 안된다면 그냥 지 성질머리대로 사는 것도 행복한 거죠. 게다가 결과물마저 훌륭하게(?) 나와준다면 나름 보람찬 인생 아니겠어요?
16/11/28 18:54
글쎄요...김종인에 대통령을 노리는건 아니죠...저 노친네가 원하는건 딱하나 경제민주화입니다. 경제민주화만 할수 있다면 누구 밑에서 하든간에 상관하지 않는다 이거죠. 저 만남은 전형적인 양다리입니다. 간을보는거죠.껄껄껄
16/11/28 18:46
그건 단지 뭔일 있나 보러간게 아니란 것을 의미하죠.
당의 바램과는 배치되는 움직임에 그냥 참석도 모자라서 축사까지 한다는데 이를 대충넘길 수 있는 일이라 보는게 좀 안타깝네요. 3당합당 전의 민주당도 과연 그랬을까요.
16/11/28 18:54
초대 받은거 갔는데 할배가 축사할만한 연배이겠죠.
기사보니깐 개헌파들 몇명이랑 반기문쪽 사람이랑 몇명이서 하는 세미나같은데 할배성격에 '내 니편할란다'라고 마음먹고 갈 성격같진 않거든요. 명왕이 저 성격의 영감 꼬실려고 얼마나 공을 들였는데 초대받아서 가서 '내 반기문편' 할만큼 유한 성격같진 않아요. 그냥 축사정도 하면 내이름 언론에 몇일 정도 오르락 내리락하겠지 하는 생각인거 같은데요.
16/11/28 19:11
그건 김종인 입장에서의 말씀이신거죠.
그 개인의 입장에서라면 반문 개헌 외치는 양반이니 100번 이해할 수 있는데, 개인의 입장만 내세울거면 당적떼고 하던가요. 민주당 입장에선 개개인의 입장 모두를 납득할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안에선 뭔 쓴소리를 외치건간에 밖에서의 행동은 조심해야 옳은거 아닙니까.
16/11/28 19:49
김종인은 더민주을 본인이 속한 당이라고 생각도 안해요. 우리당도 아니고 그당 그당이 입버릇임. 개헌 같은 거창한 정치적 신념이 아니라 그저 본인 자리 보존 좀 해주고 추켜세워주면 최순실당도 포장질 좀 해서 갈겁니다.
16/11/28 19:57
반기문이 지극정성으로 자신을 모셔가길 바랄수도 있겠죠. 늙어가는 70대에 같이 있으면 좀 덜 늙어보일려나요.
반기문이 외교 전문가이니깐 경제 전문가를 양념으로 치면 포장지는 괜찮아 질 것 같아요.
16/11/28 17:54
해당행위 하면 날려 버리면 됩니다.
예전이면 모를까 지금 정국에서는 김종인이 힘을 쓰기 힘들죠. 특히 반기문 + 김종인은 여당+여당 이미지가 강해서 이제는 힘쓰기 쉽지 않죠. 친이가 반기문 + 안철수 + etc(손학규, 천정배 등)로 경선 흥행을 노릴텐데 여기 김종인이 영향력을 미칠 공간이 별로 없다고 봅니다.
16/11/28 17:55
김종인 의원 행보가 불안한건 사실이지만, 이제와서 탈당 등을 통해 옮겨붙을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헌론자긴 해도 최근 국민의당-비박계발 개헌론에 대해선 큰 반응이 없었죠 오히려 박영선 의원같은 케이스가 개헌으로 어그로 끌어서 또 저러고 있네 싶은 편이었고.
16/11/28 17:57
함부로 움직이는 사람도 아니고 굳이 뱃지에 집착하는 사람도 아니라 지켜보면 재밌을 겁니다. 박지원 의원과는 다르게 이 사람은 이득충인 걸 잘 드러내지 않아서 더 실질적이죠.
16/11/28 17:58
반기문이 민주당에 입당하는게 아닌이상 둘이 연대하려면 김종인이 의원직 포기하고 나가야죠.
민주당 당적달고 다른당 후보 지원할수는 없을테니.. 이럴일은 없을거 같고.
16/11/28 18:01
차라리 문재인 옆에서 킹메이커 이미지 확실히 다져서 추후를 도모하는게 더 김종인 스러울텐데요.
확실하지도 않은 판에 굳이 민주당당적을 버리고 간다? 글쎄요 별로 와닿지 않는 추리입니다.
16/11/28 18:01
근데 개헌은 반기문에게 아무런 메리트가 없지 않나요? 어찌보면 안철수랑 비슷한 포지션일텐데.. 개헌 내각 총리하려면 과정이 험난할걸요... 총리 지망생들도 녹록치 않고 말이죠.
16/11/28 18:05
주말에 처가댁에 다녀왔더니..
장모님께서 대통령이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그래도 민주당은 빨갱이라 표안주고 반기문 찎어줄꺼라고~ 민주당이 북한에 돈 다줘서 나라가 이리된거라고 생각하고 계셔서.. 걱정입니다...걱정이에요.
16/11/28 18:06
뭐 아직까지 반기문이 대선출마를 공식화 했다거나, 어디 입당을 했다거나... 한것도 아니니, 예우 차원에서 저렇게 해 줄 수도 있는거지요.
김종인은 예전부터 보수층을 끌어드리려는 시도를 꾸준히 해 왔던 사람이니, 저런 행보도 별로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는 두고 봐야 아는거고, 모든건 반기문이 유엔 사무총장 사임 이후에 판단해볼 문제입니다.
16/11/28 18:06
차라리 지금 뛰쳐나가면 별로 골치아플건 없죠.
안에서 반문 개헌 외치다가 느즈막하게 넘어가버릴 수 있을 만큼 능구렁이니까 골치아픈거죠.
16/11/28 18:06
지금은 김종인에게는 불확실한 반기문보다는 문재인이 더 매력적인 카드죠. 문재인 입장에서도 김종인이 아주 큰 사고를 치니 않은 이상 데려가는게 이득입니다. 나중에 선거 정국이 되면 써먹을 가치가 아직 남은 사람이라. 무엇보다 금뱃지 하나 있는게 큰 자산입니다. 원외에 있는 문재인이 존재감이 커서 그렇지 유력 정치인 취급 받으려면 뱃지나 최소 시장 직함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손학규가 저리 관종마냥 생쇼를 하는데 아무도 안 돌아보는거 보세요.
16/11/28 18:13
김종인은 오래 지켜본결과로는 김종인 행동에 일희일비 하기보다는 그냥 계속 지켜봐야 김종인의 본심이 뭔지 알수가 있겠더라구요.
비례 파동등을 생각해보면..
16/11/28 18:20
지금 번뜩 생각난거라 근거를 찾을 시간이 없지만 어쩌면 반기문이랑 문재인을 경선에 붙일 생각을 하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이라면 가능할 것도 같아요. 그냥 브레인 스토밍정도로 생각해주세요.
16/11/28 18:28
반기문 지지율은 새누리당 지지자들 빼면 한자리수에 불과하죠.
어떤 방식으로든 경선은 반기문이든 문재인이든 그들의 지지들간에든 납득하며 협의될 범위를 뛰어넘습니다.
16/11/28 18:23
전 안철수에게 많은 기대를 거는사람이지만,
이번 대선은 전혀 고민안합니다. 문재인이 될거고, 안철수가 될 가능성 별로 없어요. 무엇보다도, 안철수가 반문재인으로 단일화 하자고 강하게 드라이브 걸 가능성은 별로 없습니다. [양당체제의 적대적 공생관계에서 벗어나야한다,] 이건 새정치연합의 실패 이후의 그가 내세우고 있는, 모두가 알고 있는 안철수의 가장 중요한 테마중에 하나입니다. 안철수의 스타일상 이런 상황에서 원래 목표를 뒤집는 일은 잘 안합니다. 원래 하던대로 할겁니다. 이번 대선도 지난 4.13때와 달라질게 없요. 당연히 주변 정치인들,세력들이야 아우성일겁니다. 아마 지난 4.13때하고 정반대의 상황에서 비슷한 압력을 받을 가능성도 꽤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총선때 당 내외적으로 받았던 엄청난 단일화 압박을 견딘걸 보면 이번에도 자기 고집대로 할겁니다. 당시를 기억해보면. , 더불어민주당쪽에서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말을 해가며, 자살공격라는 험한 말들이 쏟아졌고, 내부적으로도, 특히 천정배를 비롯한 국민의당 다선의원들도 최종적으로는 단일화 해야한다는 주장도 엄청나게 강했죠. 결국 내가 다 책임질테니, (그 당시 어떤 책임을 지겠냐는 추궁이 계속되었는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을 지겠다. 라는 말만 되풀이했죠.. ) 내 뜻대로 하겠다고 끝까지 강행했고 결과는 다들 아시는 바와 같습니다. 물론 책임질만한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니 그가 생각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이란게 무엇일지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말이죠. 아무튼 탄핵이후의 상황을 짚어보면, 물론 대선때까지 시간도 있고 정계개편은 확실시되니까 어느정도 새누리당 이탈자들을 받아들일겁니다만, 그렇다고 자신의 기존 노선을 다 버려가면서 까지 모두 다 끌어모으겠다는 식은 아닐겁니다. 지금까지의 그의 행보와 비슷하게, 설령 그가 영입에 공을 들렸다고 기사가 나와도 실제로는 여전히 뜨끈 미적지근한 제스쳐일것이고, 안철수 지지율도 그렇게까지 매력적인것도 아닌데, 다른 세력도 안철수쪽에게 고개를 숙일려고 하지도 않을것이고, 안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설령 반문재인 연합이 결성된다 하더라도 꽤나 느슨한 결속력일것이고, 호남과 새누리라는 섞일수 없는 본질적인 요소도 무시못하고요. 정리하자면, 이번 대선에서 둘중에 하나입니다. 문재인대 반문재인연합으로 흘러가던가,.. 좌파정권만은 막자. 다모여 했는데, 안철수는 마이웨이로 해서 3자구도로 가던가.. (설명, 보수쪽 구심점이 생겼다고 해도, 안철수가 숙이고 안들어갑니다) 아니면, 문재인대 반문재인으로 양자구도로 흘러갈것이고, 안철수 본인이야 3자든 양자든 어떤 경우든 4.13때처럼 국민에게 직접 선택받겠다는 입장일 것이고요, 설령 양자구도라 하더라도, 반문재인쪽은 매우 느슨한 결합인데 반해, 문재인쪽은 결집해야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그렇게 결국 문재인이 될겁니다.
16/11/28 18:33
이쪽 의견에 전체적으로 동감하는게, 안철수가 어떤 사람인가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민주당 지지자로서 봐도 지금까지 봐온 안철수가 설마하니 새누리당과 전격적으로 단일화할정도의 사람이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이건 사실상 새누리당에게 진정한 의미의 '면죄부'를 주는 선택과 똑같다는걸 모를리가 없죠. 그건 정말이지 안철수의 정치인생 전체를 부정하는 선택이고, 안철수의 기존 지지자들 태반을 멘붕시킬 시도입니다. 다만 소위 대통령병(...)이 안철수 정신을 붕괴시키는건데, 그 정도로 연약한 사람은 아니라 봅니다.
16/11/28 18:54
안철수의원에 대한 생각에 꽤 공감합니다. 대선전망도 비슷하구요 지지하는 정치인은 아니지만 다들 너무 안철수의원을 안좋게만 보는게 아닌가 싶네요 뭐 그런 사람들의 의견도 나름대로 근거도 있긴합니다만...실제일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봅니다.
16/11/28 18:32
제가 보기에는 김종인이 문재인을 배신때리거나 하지는 않을 것같습니다. 일단 제가 알고 있기로 김종인은 성격이 쎈 것은 문제이지만
믿음이라는 것을 중시하기에 먼저 배신을 당하면 당했지, 먼저 배신을 한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더민주 분당사태때 재야에 있던 김종인을 초빙한 것이 문재인인데, 자신을 데려온 문재인을 먼저 배신을 때리고 반기문에게 붙는다고요? 그럼 바로 박쥐로 공격을 받을텐데, 눈치빠른그가 결코 리스크를 감수할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6/11/28 18:35
김종인은 김어준-정청래등의 당권파들에게 심하게 음해되고 매도된 측면이 있습니다
결국 그들의 바람데로 김종인, 문재인 갈라치기는 성공했고요 참 아깝습니다, 좋은 무기였고 문재인이 잘 꼬셨었는데.. 무튼 김종인이 반기문 행사에 참여하든 박근혜 행사에 참여하든 저 양반이 누구한데 휘둘릴 양반은 아닙니다 다만 김종인이 어느 위치에 서느냐는 관심거리입니다. 그쪽이 이길 확률이 높다는거니까. 지난번에도 추미애 영수회담 똥볼 찰때 비행기 취소한것보고 뭔가 있나보다 했지만, 본인 말데로 아무 상관 없던 일이었었죠 이 건도 뭐 그냥 초대받았으니 가는거 그정도 아닐까 합니다 그나저나 폭력시위 주장하시더니 짱돌 좀 모으셨는지 궁금하네요
16/11/28 18:56
김어준은 친분에 얽메여 객관성을 잃었다고 봅니다
그렇지않다면 김종인을 몰아내는것까지야 이해할수있다쳐도, 추미애를 지지할수가 없습니다 노통 탄핵때 딴지일보가 어땠는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김어준은 추미애가 그때 어땠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걸 당론에 따른것 뿐이라는 식으로 두둔하데요 이 사람도 이판에 너무 오래있었나 생각 들더라고요
16/11/28 19:09
객관성을 잃던 않았던, 누굴 지지을 하던 안하던 김어준이 당권파 같진 않아요.
그냥 팟캐스터, 능력좋은 인터뷰어인 아웃사이더이죠. 민주당 당대표를 한것도 아니고 원내대표를 한것도 아니고 최고위원을 한것도 아니잖아요.
16/11/28 19:20
아웃사이더라니요
민주진영에서는 가장 영향력있는 진행자이며 이쪽 진영 의원들 단체장들은 어떻게든 그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어 난리입니다 이쪽 진영에선 메인중에 메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16/11/28 19:23
글세요..
그건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건데요. 주진우기자등 많은 팟캐스트가 있는데 이 많은 팟캐스트들이 jtbc처럼 대중들에게 있어서 메인스트림은 아니잖아요.
16/11/28 20:28
팟캐스트는 아웃사이더다 2012년에는 맞는 말이지만, 2016년에는 그렇지 않다 봅니다
물론 티비의 영향력과 비교할 순 없겠죠 그러나 주변 조금만 둘러봐도 출퇴근시간에 팟캐스트 듣는 사람들 보는건 이제 더이상 신기하지 않은일이 됐고 실제 광고 수입등 장사가 잘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메인이라고 한건 위에도 썼듯이 반새누리, 민주진영 쪽 사람들, 즉 종편에 전혀 영향받지 않는 사람들에게 메인이라는 의미입니다
16/11/28 18:53
제 생각엔 님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쪽은 절반은 커녕 10%나 될까요? 정말 그렇게 보신다면 바보,허수아비들 다 쪼개버리든 본인들이 쪼개나오든 해서 자칭 반쪽으로 딴길 모색하세요. 김종인 중심으로 다 끌어안아야 한다는 엄한소리 마시고. 제 생각일 뿐이니 너무 기분 나빠하진 마십시오.
16/11/28 19:06
배타적요?
절반이 바보 허수아비라면서요. 그런 마인드로 경선에 승복하지 않는 자가 왜 붙어있는지를 모르겠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저는 님이 말하는 그 바보 허수아비가 절반이 아니라 님 수준에 그리 보이는 것이고, 결국 님은 누워서 침뱉고 있다 라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죠.
16/11/28 19:18
바보, 허수아비란 말은 님이 하신거고요. 그거에 제가 낚인거겠죠
정정하겠습니다 팟캐스트를 통해 당권을 추구하는 세력들에게 민주당원 절반정도는 그들과 의견을 같이하고 그들의 의도대로 움직인다.. 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들은 처음엔 갓종인, 별에서온할배 어쩌고 빨더니, 딱 정청래 컷오프 이후 입장이 바뀝니다 국보위 출신에 노욕에 찌든 노인으로 지속적으로 매도했습니다 그 매도에 근거 중 팩트는 없었습니다 늘 추측이고, 카더라였죠 그런데 지금 민주당 지지자 절반 이상은 그것에 호응하고 김종인은 역적이 되어 있지 않나요? 그리고 추미애가 당대표가 되지 않았습니까? 제가 절반이라고 예상한건 단순히 추대표의 당대표 득표율을 보고 한 얘기입니다 물론 제가 틀렸을 수 있겠죠 그러나 얼마전 광장에서 어린 친구들끼리 추미애는 노빠야, 김종인이 총선 망쳤다며? 파파이스에서 그러더라 그러는데 팟캐스트 의존도가 꽤 심각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수없었습니다
16/11/28 19:22
낚인거라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제 말뜻은 분명히 그들은 바보 허수아비들이 아니다 였는데, 님이 절반은 그렇다면서요. 그리고 정정하신 것도 그게 그거인 거 돌려말하고 계신건데요, 그들이 의견을 같이 하고 움직이는데는 다 님이 헤아리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차라리 절반은 바보 허수아비다 라고 말씀하셨고 그리 가시는게 님의 논리도 명료해보이는데, 뭐 낚였다느니 하며 빠져나가려면서도 생각은 여전히 똑같으시니 말씀이 상당히 중언부언 조잡해지시는군요.
16/11/28 20:32
역시 들으려 하지 않는군요
인신공격 하려고 글 쓰신겁니까 내가 왜 제대로 설명하려 했는지 시간이 아깝네요 김종인이라면 덮어놓고 발끈하는 모습이 충직한 팟캐스트 추종자들의 전형적 모습을 보여주시는군요
16/11/28 20:34
프레일레 님// 충직한 팟캐스트 추종자라
님은 그런 말 안쓰고는 도저히 님의 논리를 설명할 수가 없겠죠. 그런말은 그냥 일기장에나 쓰시구요, 수난당해가며 안되는거 굳이 설명하실 필요 없어요. 애초에 내 생각일 뿐이니 기분나빠할 필요 없다 하시는 분이 뭐.
16/11/28 18:35
종인할배 까탈스럽죠.
근데 부부가 한평생 한번도 안 싸우나요? 영감보고는 경제부총리하세염 나라 제대로 만들어 주세요라고 하면 까탈러워도 박지원처럼 내부 총질은 안할꺼에요. 그리고 한번씩 마실 다닌것도 좋잖아요. 저 영감은 지가 이때 한번 갔다가 오면 언론등에서 김종인 김종인하면서 이름 오르내리는거 좋아하거든요. 할배들한테 영감! 이래면 안되여! 하면 삐져요. 할배할배 그것도 좋은데 이것도 좋지 않을까염? 할배~ 할배~ 하면 '어 그.. 그래' 하는게 할배거든요.
16/11/28 18:43
전 이재명 시장이 야권 대표가 되는게 더 강한 카드라고 봅니다..
문재인님 안보관련 헛발질 하면서 김종인 대표 넘어가면 필패일듯 싶어서요..
16/11/28 18:47
사실 이재명이 문재인을 제치고 야권 대표 되는 정도는 위에서 나오는 최악의 시나리오들에 비하면 별건 아니죠. 전 충분히 이재명이 경선에서 문재인 이긴다거나 하면 지지할거같네요.
16/11/28 20:03
아 그런가요? 드러난 모습에서는 다른 면모를 보여서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랬다면 제가 잘못 생각한 것 일수도 있네요,,
16/11/28 20:06
애초에 이재명시장은 야권에서도 상당히 진보파에 속하는 인물이라서 기존의 야권의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민주당의 메인스트림보다 과격하죠 그게 떠오른 이유기도 하구요
16/11/28 19:00
야구도 우승하려면 공격보다 수비가 좋아야 하고,
강점이 많은 것보다 약점이 적어야 합니다. 공격이 강하고 강점이 많은 팀은 인기는 끌고 화려해보일지 몰라도 우승은 못합니다.
16/11/28 18:46
개인적으로 반 문재인 세력이 하나로 뭉칠 가능성은 매우 낮게 봅니다. 이해관계가 그렇게 잘 맞아떨어지는 집단이 아닙니다. 반문쪽 대선후보라 해봐야 안철수 반기문인데(반기문 제외한 새누리 후보는 적어도 이번 대선에선 비박이든 뭐든 택도 없다 봅니다.) 안철수 반기문 단일화가 쉽지가 않아요. 둘다 양보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안철수는 말할 필요조차 없고 반기문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의 폭풍은 실상 반기문 입장에선 별 타격도 없어요. 그냥 폭풍 지나가고 나중에 과실 주워가는게 반기문 입장에서 최상입니다. 이미지 최악인 새누리랑 엮여서 자기 이미지 까먹은 다음에, 안철수와 새누리를 위해 한몸 희생해서 안철수 대통령 만든다? 이건 새누리 입장에선 원할지 몰라도 반기문에겐 대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16/11/28 19:06
지금 정국을 굳이 나누어보면 문재인 진영(?) vs 반문재인 진영으로 있는건데요.
문재인은 친노 친문이라는 지지층이 있기에 콘크리트라 불리는 진영과 다시 한판 붙을 수 있습니다. 문재인진영의 가장 큰 자산은 '한'이이에요. 근데 반문재인진영은 '한'이라는 자산은 없어요. 그래서 지 이익이 안맞으면 튀어 나갑니다. '한'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이익이 맞던 안맞던 뭉쳐요. 한명을 보네고, 한명이 떨어지는걸 본 문재인진영은 '한'을 계속 가지고 있어요. 그 '한'이 무서워서 조선이 저렇게 행동을 하고, 친박 친이들이 계속 자리를 지킬려고 해요. 문재인이 데리고 온 사람들 보면 '한'이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김종인? 찬밥대우 많이 받았어요. 김병기? 굳이 말해야 하나요. 조응천? 말안해도 알껍니다. 안희정, 이광재, 유시민? 다들 알실꺼에요. 이렇쿵 저렇쿵해도 저 영감은 내이름 오르락 내리락하겠지, 그리고 내 밀당좀 할란다 한다 하는 생각으로 마실나간거라 봅니다.
16/11/28 19:10
문재인후보 이미지상 김종인같은 사람은 꼭 필요하죠. 뺏어오지는 못하더라도 지금 있는 사람 불평불만없이 잘 가지고 가는것도 능력이라봅니다. 문후보가 대권에 한발짝 더 다가서려면 다양한 부류의 사람관리 잘해야죠.
16/11/28 19:53
솔직히 나가든 말든 상관없기는 한데.... 내부총질 외에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을거라면 나가면 땡큐죠.
단지 의원직 유지할려고 당한테 출당 시켜달라고 떼 쓰지만 않으면 좋겠습니다. (비례대표는 스스로 탈당하면 의원직 박탈, 출당당하면 의원직 유지)
16/11/28 20:29
김종인에 대해서는 큰 걱정 안합니다.
오히려 같은 당도 아닌 박지원이 더 걱정이지요. 그리고 별개로 정청래에게 '당권파'라고 하는 분이 있을 줄이야.. 탈당 이전의 박지원 정도를 당권파라 하면 모를까요;
16/11/28 21:28
김종인은 킹메이커 역할을 너무 빨리 했어요
대선때 문재인을 밀어주며 멋지게 이겼으면 영웅이 되고 본인이 원하던 경제민주화도 잡음 없이 해낼 수 있었을텐데 괜히 총선에서부터 등장을 해서 승리의 1등공신이 되었지만 견제세력이 너무 많아졌네요
16/11/28 21:41
제가 김종인이면 절대 안갑니다
이대로 분위기 흘러가면 민주당에서 대권 잡을 확률이 높아지는데 왜 모험을 하나요 나이가 들수록 안정감에 무게를 더 둔다던데.. 킹메이커가 아니어도 이대로 더민주에서 대권 가져가면 충분히 꿀빨고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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