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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8 13:49
[1948년 대한민국 수립]
http://imgnews.naver.net/image/001/2016/11/28/PYH2016112810430001300_P2_99_20161128132212.jpg?type=w680 뉴라이트 친일놈들이 또..
16/11/28 13:51
임시정부가 헌법에 나온다고?
그거 곧 개헌되는거 아니냐? ... 는 농담으로 썼는데 건국절 주장하는 미친 친일파 놈들이 진짜로 개헌정국의 혼란을 틈타 바꿔치는거 아닌가 하는 끔찍한 상상을 했습니다.
16/11/28 13:51
...현대사에 사학과 교수는 어디가고 다른 분야 교수들만 있네요?
아직 로딩이 안 되어서 못 보고 있지만, 일제시대 어떻게 서술했을지 감이 잡히는군요.
16/11/28 14:00
저 58명이라는 숫자는 중복입니다.
중학교 역사 교과서 31명 참여, 이 중 27명은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도 참여. 그래서 58명이라는 숫자가 나온 것이죠. 그러니까 참여한 사람은 31명이 맞습니다.
16/11/28 14:12
PDF는 안 되구요. 언급한 부분 올려드릴게요.
1971년에 정부는 전국의 마을에 시멘트를 제공하여 마을 환경을 개션하도록 하였다. 새마을 운동은 정부의 독려로 시작되었지만, 농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농촌의 자립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새마을 운동은 근면, 자조, 협동 정신을 강조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도로 및 하천 정보, 주택 개량 등 농촌 환경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유신 체제 유지에 이용되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한편 2013년 유네스코는 새마을 운동 관련 기록물을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하였다. 새마을 운동 서술 분량 저렇게까지 늘어난 것만 해도 당황스러운데 마지막 문장은크크크크크
16/11/28 14:09
역사학부생 입니다. 불편함을 감당하면서 넘기다가 위안부 해결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노력했다는 부분에서 창 닫았습니다. 이거는 절대 통과 될 수 없는 책이에요. 그리고 고대사 집필진중에 윤명철 교수는 환단고기를 아주 좋아하시는 분이시네요.
16/11/28 14:15
근대사(일제시대), 현대사 파트만 쑥쑥 넘겨가며 읽어봤는데 뭔가 드라이하게 써 놓은거 같으면서도 중간중간 의도를 껴 넣는 편집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 자세히 말하기는 힘들지만요. 가장 눈에 띈게, 박정희 시대 경제 발전 및 공을 다른 정권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긴 분량을 할애해서 설명해 놓은 점과 북한 세습체계, 북한 나쁜 놈에 대한 이야기를 4페이지에 걸쳐서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 정도. 국정교과서가 아닌 다른 검정교과서들이랑 비교해볼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16/11/28 14:16
사학과는 아니고.. 그냥 고교 한국사 교육과정 기억하는 사람인데요.
대한민국 수립 표현 사용 새마을운동 서술 분량 확대 6.25 발발전 설명이 되게 강조됐고 육영수 이야기..가 급 등장했고 p266 박정희 자주 안보 어쩌구... 교육과정에 없거나 아주 작게 언급되는 게 이렇게 강조가 되네요. 장면 정부 평가 문장 의도적으로 손 봤고 대충 훑어도 이정도 보이네요. 이전 교과서들에 비해 의도적이다 싶은 서술이 많이 보여요. +P275 3선 개헌 내용에 대통령에 대한 엄격한 탄핵절차 적용. 흠.. 제가 역알못이라 뭐라 말은 못하겠는데.. 보천보 전투 조국광복회 동북항일연군 빠졌네요.
16/11/28 14:19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http://news.joins.com/article/20936507 기도하자는 교수가 이 분이었군요. 적어도 어떤 마음가짐으로 집필에 임했을지는 짐작할 수 있죠. 웃긴건 자기변명을 위해 마태복음10:26을 인용했는데 의도치않게 청와대 디스..
16/11/28 14:20
제가 고등학교 역사 배울 때가 이미 십수년 전이라 가물가물한데
원래 저렇게 북한 서술 비중이 많았나요?;; 뜬금없이 북한이 튀어나와서 몇페이지를 먹는거 같은데 정부 긍정/부정 평가도 없이 그냥 넘어가고 갑자기 북한이 튀어나오네요
16/11/28 14:21
어짜피 예전에 한국사 배울 때는 그 파트는 거의 마지막이라 제대로 안 보고 넘어갔죠 크크. 수능에 문제도 거의 안 나온 파트고. 저도 전에 비해 현대 북한쪽 서술 비중이 이렇게 컸나 궁금하긴 합니다.
16/11/28 14:25
네 원래 그냥 그 부분은 읽어보고 말죠 크크 수능에도 안나오고 학교 시험에도 왠만하면 안나오니.
헌데 IMF 극복을 어찌했는지 그 후유증은 무엇이고 지금 어떻게 사회를 좀먹고 있는지를 써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16/11/28 14:27
박정희에 올인하고 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까지 그냥 점만 찍고 넘겨버리네요
특히나 전두환은 무슨 짓을 했는지 정말로 상세하게 써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이미 다 사실로 결정난 문제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른바 보수들도 전혀 할 말이 없을 부분인데.
16/11/28 14:26
순실찡 아니였으면 이걸 가지고도 비볐을까... 아마 비볐겠지..그 반대를 뚫고 여기까지 만든거보면
그래도 시국이 이러니 적어도 국정교과서는 엎어지겠죠?
16/11/28 14:27
반탁 운동 시발점이 된 동아일보 오보 사태도 쏙 빠지고, 보도연맹이나 국민방위군도 없고, 박정희 치적 칭송 부분은 쓸데없이 많고.
겉으로는 객관적인 척, 건조한 어조로 기술되어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봐야 의도가 뻔히 드러나는 수작들이 숨어있어야 무슨 소용입니까? 크크크
16/11/28 14:33
그렇죠. 사실만을 서술하고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긴다고 객관적인 척을 해도, 사실을 편향적으로 서술하면 그게 무슨 객관적이고 올바른 서술입니까? 듣기론 5.18도 단순히 '과잉진압'에 저항이라고 표현한 것 같던데... 아주 단단히 미친거같네요,
16/11/28 14:40
신군부의 비상계엄 확대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가운데 5월 18일 광주에서 전남대생들의 주도로 민주화 시위가 일어났다. 신군부는 계엄군을 광주에 투입하여 과잉 진압하였다. 계엄군의 가혹한 진압에 맞서 시민들과 학생들의 저항이 거세졌고, 5월 21일 전남 도청 앞에서 계엄군의 발표로 많은 시민들이 죽고 부상을 당하였다. 이에 맞서 시민들의 저항은 더욱 격렬해졌다.
계엄군이 광주시 외곽으로 물러난 뒤 시민들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자치 공동체를 형성하였고,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시민 수습 대책 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이 위원회와 계엄군 사이에 진행된 협상이 결렬되면서 일부 시민들은 전남 도청을 중심으로 항쟁을 이어갔다. 계엄군은 5월 27일 대규모 군대를 투입하여 전남 도청을 장악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많은 시민들이 죽거나 다쳤다. 5.18 민주화 운동은 이후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기반이 되었으며, 아시아의 민주화에도 기여하였다.
16/11/28 14:35
인혁당만 각주로 쥐꼬리만한 크기로 달아놨습니다. 크크크
진짜 지들 과오를 조금이라도 적게 서술하려는 노력이 대놓고 보이는 수준이라 웃기기만 합니다.
16/11/28 14:36
인혁당 사건은 쪼금 언급해줍니다
"1974년 인민 혁명당(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이듬해 관련자 8명을 사형에 처하는 인권 유린이 발생하자 국내외적 공분이 일어났고, 대학가와 종교계를 중심으로 유신 독재 반대 여론이 확산되었다" 각주) 인민 혁명당(인혁당) 재건위 사건 - 중앙정보부가 민청학련 배우 세려으로 인혁당 재건위를 지목한 사건이다. 사형 판결 다음 날 8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었다. 2007년 법원은 인민 혁명당 재건위 사건 재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하였다.
16/11/28 14:43
266페이지
이를 계기로 부산과 마산 등지에서는 독재 체제에 반대하며 유신 체제 철폐를 요구하는 민주화 시위가 확산되었다(부마 민주 항쟁). 정부는 군인을 동원하여 시위를 진압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정권 내부의 갈등이 심해졌다. 시국 수습 방안을 놓고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와 대통령 경호실장 차지철이 갈등을 빚던 중 대통령과 경호실장이 김재규에 의해 피살되었다(10.26 사태). --- 뭔가 맞는거 같으면서도 의도적으로 빼놓은게 있는거 같은 찜찜한 서술.
16/11/28 14:45
역알못 이과생이지만 대강 읽어보니..
생각보다 박근혜스럽지는 않았습니다만 윗분들 말대로 일부 내용(과오)은 아예 기재를 안하는 식으로 피해가는 방법을 택한 것 같네요.
16/11/28 15:02
어차피 제가 이름알만한 교수분들은 몇 없지만 보고 어????
한분이 동국대 김낙년 교수 이분이 예전에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열풍불떄 비슷한시기에 국내 소득불평등 조사하지 않으셨나요? 그래서 이름이 기억나는데 이분이 왜 교과서 집필진에 들어있는지 모르겠네요
16/11/28 15:09
낙성대쪽 뉴라이트 학자입니다.
일제강점기, 특히 1930년대 공업화 연구하시는 분인데 일제강점기 공업화 유산이 해방 후에도 이어져서 1970년대 산업화의 밑거름이 되었다... 이런 논지를 예전에 주로 펼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요즘은 그 논리가 반박당하자 물적 인프라의 해방 후 연속보다 인적 근대적 경험의 해방 후 연속 쪽으로 주장하고 있다고 대략적으로는 들었는데... 걸으면서 쓰니 댓글이 두서가 없네요. 틀린부분 있으면 다른 분들께서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6/11/28 15:38
<현대>
최대권 서울대 명예교수(법학)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김승욱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김낙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김명섭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나종남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교수 현대사는 법학, 북한학, 경제학, 외교학, 군사사학들의 관점에서 서술하는 게 좋다고 본 모양이군요.
16/11/28 15:39
교학사 교과서를 그렇게 개막장으로 내놓은건 이번 국정교과서를 상대적으로 중립의 위치로 보이게끔 하려는 술책이 아니었나 싶네요.
더 교묘하고 악랄해졌습니다.
16/11/28 15:40
이번 최순실 사태가 터지고, 한달만에 엄청나게 수정을 급하게 했다고 제보들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제보이니 사실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새로 고친다고 눈코뜰새 없었다고 합니다. 물론 교육부에서는 부인하고 있지만요.
16/11/28 16:03
아는 교수님이 한분 계시는데 원래 이 교수님이 뉴라이트쪽은 아니었는데;; 허허.. 내용은 밖이라 집에가서 볼려구 하는데 뭐 이미 현대사쪽은 안봐도 비디오일것 같네요.
16/11/28 17:04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대한민국 수립으로 서술한점,
현대사 부분의 분량이 필요이상으로 늘어 났으며 그 중 대부분이 북한관련내용인것 정도는 빼곤 제가 걱정했던것 보단 엉망은 아니네요.
16/11/28 21:05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112815064400967
최대권 "역사학자 아니지만 내가 겪어봐서 안다" ^^
16/11/28 21:28
국민의견을 들어 본다며 사이트 만들어 주신 꼴이 아주그냥...
웹표준따위 안지키는건 일관되지만 뷰어강요는 너무하잖소 ㅠㅠ 본인들은 익명집팔하시더니 완성도를 위해 실명제라... 요식행위라고 아주 광고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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